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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2025년 1월 개막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2025년 1월 개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TGL는 올해 1월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플로리다의 정전으로 인해 시설이 붕괴하며 연기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15회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자신의 팀과 함께 내년 1월 14일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세계 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보스턴 커먼 골프 팀의 일원으로 1월 27일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TGL은 2022년 8월 우즈와 매킬로이가 설립한 스포츠 회사 TMRW Sports가 운영하는 대회다. 4인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라운드 로빈 형식의 리그에서 5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구조다.매 경기 전 3명의 선수가 15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3인 교대로 9홀, 두 번째 세션에선 1대1 개인전으로 6홀을 소화한다. 선수들은 스크린에 샷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하고, 50야드 내로 진입하면 실제 경기장으로 향해 경기를 이어간다. 대회에는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여한다.2025년 1월 개막하는 이 대회는 팜 비치 가든즈의 소피 센터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0.22 08:36
NBA

NBA 전설 무톰보, 향년 58세로 사망…“가장 위대한 슛 블로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디켐베 무톰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NBA 사무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무톰보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무톰보는 2022년 10월부터 뇌종양 치료를 받아왔다.무톰보는 1990~2000년대 NBA 최고의 스타 중 하나였다. 1991년 NBA에 데뷔해 2009년까지 블룍슛 1위에 다섯 차례 올랐다. 올해의 수비 선수에도 네 차례 뽑혔다.NBA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무톰보는 2015년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는 “무톰보는 코트 위 가장 위대한 슛 블로커이자 수비수 중 하나였다. 코트 밖에서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쏟았다”고 떠올렸다.2009년 은퇴한 무톰보는 1997년 설립한 디켐베 무톰보 재단을 통해 자국 콩고민주공화국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는 등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김희웅 기자 2024.10.01 14:23
PGA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1승 1패…포볼 경기 인터내셔널팀 '유일한 승리' 합작

김시우와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김시우와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1승을 합작했다. 포섬 경기에서는 져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을 보탰다.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포볼 경기에서 1승 3패, 포섬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승점 5-5로 맞섰지만, 미국팀에 중간 합계 7-11로 격차가 벌어졌다. 인터내셔널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열세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경기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했다.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를 김시우와 김주형이 합작해 냈다.포섬 경기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특히 16번 홀(파4)에서는 김시우가 로브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많은 응원을 받았고, 김시우는 아기가 잠드는 세리머니로 화답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팀이 18번 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의 버디 퍼트가 나오면서 승리는 미국팀이 가져갔다.김주형은 경기 후 “포볼에서는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포섬 경기에서는 우리가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다음에 또 좋은 마무리를 보여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이날 포섬 경기 유일한 승리는 애덤 스콧(호주)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조였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뤘지만 포볼과 포섬 경기 모두 패배했다. 안병훈은 출전하지 않았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0:03
PGA

김주형·임성재, 프레지던츠 컵 첫날 셰플러·헨리에 완패

한국 선수들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 컵 첫날, 미국 팀에 완패를 당했다.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격년제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2005년부터 미국이 9연승 중이다.인터내셔널 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5경기를 전패했다. 포볼은 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2인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날 인터내셔널 팀에는 한국 선수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1경기에 나선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와 팀을 이뤄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를 상대했으나 1홀 차로 패했다. 2경기에선 이민수-애덤 스콧(이상 호주) 역시 콜린 모리카와-사이스 시갈라에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가장 기대를 모은 건 3경기였다. 김주형과 임성재가 짝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를 상대했는데 3홀 차 완패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김주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나 승부는 냉정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당시의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윈덤 클라크-키건 브래들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에 덜미가 잡혀 첫날 승점 5점을 모두 미국 팀에 내줬다. 2일 차 경기는 포섬(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며 승부를 겨룬다)으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11:04
영화

[오!뜨뜨] ‘경성크리처2’→‘사랑 후에’, 바야흐로 멜로의 계절이 왔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경성크리처’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1은 파트 1, 2로 나뉘어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공개됐다.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펼쳐낸다.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다시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게 골자다. 전편에 이어 한소희, 박서준이 출연하고 이무생,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 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는 멜로 드라마다.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 작가와 ‘도가니’ 공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남은 인생 10년’ 등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첫 K콘텐츠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남자 주인공 준고를 연기했고, 상대역인 홍 역할은 이세영이 맡았다. #넷플릭스: 우린 반대야‘우린 반대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 조앤, 노아가 파티장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이 인생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 방해가 되는 가족들, 그 외 온갖 장애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며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총 10부작에 걸쳐 유쾌하게 풀어냈다. 각 에피소드는 총괄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에린 포스터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채워졌다. ‘겨울왕국’ 시리즈로 익숙한 크리스틴 벨이 불가지론자인 팟캐스트 진행자 조앤으로 분했고, 이별 후유증에서 회복 중인 노아 역은 애덤 브로디가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06:00
PGA

'7타 맹폭'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7위로 마무리…우승은 셰플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톱10으로 마무리했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7위에 올라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000만원)를 얻었다.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이 대회 톱10에 든 것은 2022년 준우승 이후 두 번째다.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서 3언더파를 안고 시작, 전날까지 사흘간 8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였다.2번 홀(파3)에서 19.6m짜리 버디 롱 퍼트를 떨어트린 임성재는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8번 홀(파4)에서는 1온 1퍼트로 이글을 낚았지만 9번 홀(파3)에서 2.3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4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인 뒤, 17번 홀(파4) 그린 근처에 떨어진 아이언샷을 버디로 연결했다. 한편, 페덱스컵 트로피와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4억원)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30언더파)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1983년 이후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시즌 7승에 성공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했으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역전패했다. 2전 3기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2위는 모리카와(26언더파)가 차지했고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24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9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세우고 애덤 스콧(호주), 쇼플리와 공동 4위(19언더파)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타를 줄여 공동 21위(8언더파)로 마무리했다.윤승재 기자 2024.09.02 09:39
메이저리그

'1이닝 퍼펙트' 고우석, 모처럼 155㎞ 마음껏 뿌렸다

마이너리그 도전 과정에서 구속 하락으로 고전했던 고우석(26)이 모처럼 강속구를 던지며 호투했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한 점 차 앞선 8회 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이번 호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은 펜사콜라 기준 평균자책점을 12.46까지 낮췄다.모처럼 깔끔한 경기였다. 고우석은 8회 첫 타자 애덤 제브로스키를 상대로는 1-1 상황에서 3구째 체크 스윙하던 상대 배트에 공을 맞혀 땅볼을 유도했다. 약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굴러오면서 간단하게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다. 두 번째 타자 코디 밀리건도 땅볼로 물러났다. 고우석은 1-1 카운트에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세 번째 타자 헤랄도 퀸테로도 고우석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번엔 1볼 2스트라이크를 선점한 고우석은 상대가 연달아 커트하며 그를 괴롭혔지만 7구째 마침표를 찍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83마일 커브를 투구,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결과보다 눈에 띄는 게 구속이다. 이날 고우석은 최고 시속 96마일(155㎞/h) 강속구를 여러 차례 뿌렸다. KBO리그에서 건강할 때 보여준 바로 그 강속구다. 반면 마이너리그로 간 후 부진한 기간 동안엔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던 숫자였다. 고우석이 28일 경기에서 보여준 구속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면, 향후 달라진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다.한편 펜사콜라는 28일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선발 패트릭 몬테베르데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기록했고, 고우석이 8회를 막은 후 데일 스타나비치가 9회를 닫았다. 리드를 지켜낸 고우석은 홀드 얻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8 12:09
생활문화

'일상이 콘텐츠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데일리는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와 손잡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틀간 'CU 이노베이션 포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굿즈 페스티벌', '크리에이톤·뷰티 AI 아이디어톤'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 행사에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행사의 시작을 여는 기조강연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사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가 '변화의 파도 앞에서'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이어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 오진웅 띵스플로우 본부장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이 영상, 게임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지적재산권(IP)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IP 커머스를 주제로 한 '헐리우드의 게임 플랜'을 소개한다.미국 최장수 시트콤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한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괄감독은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탐구' 강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행사 둘째 날 CU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공동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한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 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이번 행사에서 KGDCon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도 하이라이트 코너다.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KGDCon은 이틀간 총 15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가 나서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풀어보는 해커톤 방식의 '게임잼' 외에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존도 운영한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를 진행한다.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소속의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마련했다.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29일)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 AI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들려준다.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과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교수와 연구진은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부터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 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영상 응모작 중 수상작을 행사 현장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콘텐츠도 기다리고 있다.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AI와 실제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를 선보인다.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참가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 한 돈,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과자 교환권 등을 632명에게 선물을 준다. 포럼 참가, 설문조사 응모, 행운권 추첨 등으로 경품을 얻을 수 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일권 기준 5만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벤트 참여 시 1만원에 현장 등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1:17
PGA

임성재·김주형·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자동 출전권 확보...'자동 선발' 절반이 한국 선수

김주형(21)과 임성재(25), 안병훈(33)이 내달 열리는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올해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과 세계 연합 팀의 자동 출전권 획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프레지던츠컵은 2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세계 연합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포함돼 한국 선수가 절반인 3명을 차지했다.유럽을 뺀 세계 연합팀이 미국팀과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하는데, 세계랭킹으로 6명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6명은 각 팀 단장이 뽑는다.아직 BMW 챔피언십 이후 세계랭킹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가운데 자동 출전 확정 선수가 먼저 발표됐는데, 지난주까지 세계 연합팀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이름을 올렸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은 이번 주에도 자리를 지켰다. 임성재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김주형과 안병훈은 두 번째로 나서게 됐다. 김주형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서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 짓는 퍼트를 넣고 격정적인 세리머니를 펼쳐 데뷔 무대에서 존재감을 떨친 바 있다. 한국 선수 3명 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가 세계 연합 팀에 자동 선발됐다. 스콧은 11번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돼 역대 최다 12회 출전의 필 미컬슨(미국)을 1회 차로 추격했다.미국 팀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포함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각 팀의 단장 추천 선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이다.1994년 시작해 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특히 2005년부터는 미국이 9연승 중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6 08:41
골프일반

"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김시우, 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으려는 김시우(29)가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현재보다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이 대회 종료 후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시우는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순위가 33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3계단 이상을 끌어올리려면 마지막날 분전해야 한다. 김시우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페덱스컵 38위로 맞으면서 "시즌 목표는 항상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다.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열심히 쳐서 투어 챔피언십에 꼭 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은 성적이 모자라기 때문에 최종전까지는 생각하진 않고 있다. 우선 첫 2개 대회를 열심히 치러 파이널까지 오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O 1차전을 공동 50위로 마쳐 페덱스컵 44위로 떨어진 김시우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선전하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3타를 줄인 김시우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11번 홀은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두 번째 샷으로도 벙커를 탈출하지 못했지만 약 12m 보기 퍼트에 성공해 큰 위기에서 탈출했다. 13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14번 홀, 17번(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으나 공동 9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1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안병훈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 페덱스컵 순위 15위로 예상돼 역시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 단독 2위다.이형석 기자 2024.08.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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