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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폼 미쳤네… 자체 최고 시청률 5.6% 경신

‘우리들의 발라드’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으로 대세 오디션의 위엄을 증명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2회 시청률이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듣는 귀 호강 무대가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는 최은빈, 강지연, 임지성, 이민지, 김민아, 제레미, 김재준이 직행했다.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가 계속된 가운데 최은빈이 142표로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참가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은빈은 먼데이키즈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를 여섯 키 올려 부른 영상으로 600만 뷰를 달성했으며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도 받았다. 그러나 악플로 인한 슬럼프 때문에 노래를 포기했고 뇌출혈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자신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 참가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혀 먹먹함을 더했다.특히 최은빈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담긴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경림은 그동안 노래하고 싶었을 마음과 홀로 느꼈을 외로움, 최은빈을 응원하는 등불 같았던 탑백귀들의 불빛에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크러쉬는 최은빈의 실력을 극찬하더니 “가사처럼 어느 영화와 같은 멋진 일들이 펼쳐질 것 같다”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고 정재형 역시 “스케이트 타는 김연아 씨를 무대에서 본 것 같다”며 “비상하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찬사를 보냈다.그런가 하면 고등학교 3학년인 강지연은 34kg의 작은 체구에도 풀사이즈 기타 연주와 함께 김윤아의 ‘고잉 홈’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처럼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41표로 합격한 강지연에게 크러쉬는 “제가 근래 본 음악하는 사람 중 제일 고수”, 대니 구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지연양의 기타와 목소리 위에 제 바이올린과 함께 얹어보고 싶다”고 듀엣을 제안했다.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른 임지성은 순수함이 묻어나는 무대로 합격했으나 오디션 마니아 차태현의 예리한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과 후가 다른 임지성의 모습을 짚으며 “멋이 엄청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소신 발언한 것. 이에 정재형과 크러쉬도 공감하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어머니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을 공유하는 이민지는 애즈원 ‘원하고 원망하죠’로 때 묻지 않은 목소리, 안정적인 보컬을 뽐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아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안기며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또한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김재준과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부른 제레미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파워 보컬 초등학생 김태준은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100표를 얻지 못해 탈락했다.이처럼 세대를 잇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선사하는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1 09:18
연예일반

이즈나, 윤지윤 탈퇴 후 첫 컴백...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그룹 이즈나가 6인 체제로 변경된 후 심경을 전했다.이즈나는 3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 8월 멤버 윤지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뒤 첫 활동이다.유사랑은 “지윤 언니와 활동을 함께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저희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다 보니 한 곡 한 곡 애정을 담았다”고 전했다.타이틀곡 ‘맘마미아’는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직감을 믿으며 ‘나는 내가 될 거야’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이즈나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특징이다.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가 프로듀싱 했다.이 외에도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강한 끌림을 노래한 ‘슈퍼크러시’, 질주하는 레이싱카처럼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레이스카’,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빗속에서’, 기존 곡을 세련된 리믹스로 재해석한 ‘사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14:52
연예일반

더킹덤, 또 한 번 ‘승천’할 기회... 팬들에게 바치는 ‘화월가’ [줌인]

그룹 더킹덤이 이번에는 ‘왕국의 이야기’ 대신 팬들에게 진심을 꺼내 든다.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들은 23일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을 발매하며 새로운 무대에 선다. 이번 컴백은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팬덤 ‘킹메이커’에게 바치는 선물로, 음악 속에 담긴 진심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다만 리더 단이 지난 9일 군에 입대하면서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진행된다.더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2월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K팝 시장이 콘셉트 다변화 경쟁에 돌입하던 시점에 ‘멤버 각자가 하나의 왕국을 대표한다’는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룹명 자체가 ‘왕국(킹덤)’을 뜻하듯,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판타지 서사의 주인공으로 기획됐다.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원. 아서’는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스토리텔링 아이돌’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파트2부터 파트7까지는 멤버별 왕국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아서는 비의 왕국, 무진은 벚꽃의 왕국, 루이는 미의 왕국, 자한은 태양의 왕국, 아이반은 눈의 왕국, 단은 변화의 왕국을 맡았다. 멤버별 서사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킹덤’을 완성하는 구조는 팬들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안겼고, 더킹덤은 ‘시네마틱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2024년부터 더킹덤은 챕터 2 세계관을 열어 판타지를 현실과 연결하는 새로운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악적 정체성도 더욱 확고해졌다. 데뷔곡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카르마’, ‘블랙 크라운’, ‘혼(디스토피아)’ 등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스트링과 합창, 록과 EDM을 결합한 시네마틱 사운드로 일관되게 세계관을 드러냈다. 특히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은 해외에서 두드러진 반응을 얻었다. 의상과 뮤직비디오에 한국적 요소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번 ‘화월가’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을 기반으로 가야금·대금·꽹과리·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어우러진 곡이다.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품은 편곡 위에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강렬한 스케일을 완성했다. 세계관에서 벗어나 팬덤 ‘킹메이커’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22일 공개된 타이틀곡 ‘화월가’ 퍼포먼스 티저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멤버들이 부채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양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에 웅장한 국악 사운드가 더해져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더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계관 중심의 팀이지만 음악적 도전과 퍼포먼스 역량만으로도 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보가 아니다.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선택은 오히려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화려한 서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무기로 해온 더킹덤은 신곡 ‘화월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선보이며 제2막을 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06:00
예능

우기 “연습생 땐 래퍼 포지션…데뷔 후 큐티 담당 돼”(‘더 시즌즈’)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힙합 스웨그와 록 감성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했다.우기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싱글 ‘모티베이션’의 타이틀곡 ‘M.O.’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믿고 듣는 보컬이자 래퍼, 퍼포먼서이자 에너자이저 싱어송라이돌”이라는 10CM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우기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 ‘Always Remember Us This Way’로 포문을 열었다. 우기는 부드러운 음색과 흡입력 있는 가창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우기는 첫 무대를 끝낸 뒤 “힙합 춤으로 오디션을 합격했다. 연습생 당시 1년간 래퍼 포지션이었는데, 데뷔하면서 큐티 담당이 됐다. 데뷔 후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힙합은) 열심히 숨겼다”고 고백하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10CM와 즉석에서 자신의 랩네임을 지으며 힙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우기는 직접 기타를 치면서 원곡자인 10CM와 함께 ‘사랑은 여섯줄’을 부르며 특별한 하모니를 완성했고, 새 싱글에 수록된 록 장르의 자작곡 ‘아프다’를 열창했다. 이후 타이틀곡 ‘M.O.’ 무대에서는 힙합 스웨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의 타이틀곡 ‘M.O.’는 지난 16일 공개 후 국내 음원 플랫폼 벅스 실시간 1위 및 일간 차트 2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과 쿠거우 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0:31
스타

‘MCU’는 현재 진행형…끊임없이 확장되는 마동석표 세계관

배우 마동석은 멈추지 않는다. '트웰브'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넓혔다. KBS2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방영된 ‘트웰브’에서 선보인 대체불가 액션과 강렬한 존재감은 시청률이라는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마동석은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장르의 확장을 시도하며 배우로서 멈추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14일 종영한 ‘트웰브’는 마동석이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 다시 싸움에 나서는 천사 ‘태산’ 역을 맡은 그는 대체불가한 액션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며 한국 액션의 다채로움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적과 만듦새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마동석이 아니라면 만들 수 없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가치가 충분했다.이에 앞서 공개된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5년 전 '범죄도시2' 이후 바로 촬영을 한 소위 창고영화로서 오컬트 장르와 액션 장르를 결합해 관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극장 개봉 이후에도 넷플릭스 등 OTT와 2차 시장에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그 후 마동석은 ‘범죄도시3’, ‘범죄도시4’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범죄도시 시리즈 총합 4천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4’는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흥행으로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황야’는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TOP 10 1위를 기록하며 마동석표 액션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0년간 함께한 허명행 무술감독을 감독으로 데뷔시킨 작품이며, 이후 '범죄도시4',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등을 연출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마동석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뚝심 있게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에 사랑받았던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장르를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연구해 변주를 보여준다. 자신만의 액션 세계를 진화시키는 모습은 배우로서, 제작자로서 좋은 귀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저예산 독립영화들도 지속적으로 제작하면서 신인 감독들도 발굴하며 한국 영화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 마동석은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액션 스릴러 영화 '피그빌리지'를 통해 지금까지 보다 더 진화된 세계관과 액션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복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복싱 예능 '아이엠복서'를 CJ, 디즈니+와 함께 제작하며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하고 있다. '범죄도시5'를 비롯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동석의 ‘MCU’는 지난 수십여 년간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는 현재 진행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16:26
예능

전현무·기안84·서장훈…박나래 남사친들, 인기 터졌다 (나래식)

코미디언 박나래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나래식’이 남사친 특집으로 4연타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8월 한 달 동안 공개된 ‘나래식’ 남사친 특집은 네 편 모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 47회는 200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남사친 특집의 포문을 연 46회에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가수 딘딘이 출격해 박나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나래와 딘딘의 ‘찐친’ 우정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딘딘은 “여자 중 제일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래 누나는 무조건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문세윤 역시 “나도 나래는 세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공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47회 기안84 편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쌓은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나래는 조부의 장례식에 마지막 기차를 타고 달려와준 기안84에게 다시 한번 눈물 섞인 고마움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전화 연결을 통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 그는 “내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다 마음속에 있다”며 박나래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이 회차는 남사친 특집 중 단연 최고 화제를 모으며 현재 200만 뷰까지 치솟았다.48회에는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박나래와 현실 남매 모멘트를 발산했다. 박나래는 “제게 가장 큰오빠 같은 존재”라며 서장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평소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그를 위해 정성껏 차린 집밥을 대접했다. 서장훈은 “이렇게만 먹고살면 좋겠다”며 두 그릇을 깨끗이 비우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앞으로 10년만 더 해라”라는 너스레와 “오래오래 사랑받길 바란다”는 따뜻한 덕담으로 '나래식'의 1주년을 축하해 따뜻함을 배가시켰다.남사친 특집의 마지막 회차인 49회는 배우 이시언과 절친한 동료 배우 서인국 태원석이 꾸몄다. 계곡으로 떠난 네 사람은 물따귀 벌칙이 걸린 푸시업 대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서인국의 감미로운 노래와 태원석의 뮤지컬급 가창력이 더해져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특히 박나래는 그간 ‘나래식’ 게스트 섭외에 혁혁한 공을 세운 ‘다이아몬드 회원’ 이시언에게 고마움을 잔뜩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7:35
스타

‘천재 보컬’ 유다이, 무대 영상 1000만뷰… “MZ팬 대거 유입” (‘한일가왕전’)

‘2025 한일가왕전’ 타케나카 유다이가 ‘현역가왕 재팬’부터 ‘한일가왕전’까지 무대 영상 조회수만 통합 1000만 뷰를 돌파했다.지난 9일 방송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 2회는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하며 우상향 상승세를 가동했다. 특히 ‘2025 한일가왕전’은 펀덱스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9월 1주 차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10위,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 단숨에 랭크 되는 등 SNS상 각종 화제성 지표를 섭렵했다.이와 관련 일본 1위 가왕 유다이가 ‘2025 한일가왕전’ 지난 1회, 2회에서 부른 ‘워킹 위드 유’와 오피셜히게단디즘의 ‘프리텐더’ 무대가 화제를 모으면서, 유다이의 ‘현역가왕 재팬’ 무대 영상의 역주행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 ‘2025 한일가왕전’의 무대 영상과 더불어 조회수가 ‘더블 폭발’하는 흥행몰이가 이어지면서 통합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유다이의 무대가 한국과 일본 MZ 세대의 팬심을 저격하면서 한일 음원차트까지 뒤흔드는 라이징 스타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다이가 지난 1회 단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워킹 위드 유’ 무대 영상에 대한 깜짝 감사 영상을 전했다. 지난 2회 목이 아픈 상태에서 노래를 불러 걱정을 자아냈던 유다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영상 앞에 등장해 “안녕하세요 저는 유다이입니다”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미소를 짓게 했다. 100만 돌파 영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유다이는 “이 곡은 제가 19살 때 만든, 10년 정도 부르고 있는 굉장히 애착이 있는 노래”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또한 “‘한일가왕전’에서 펼쳐지는 저희 퍼포먼스도, TOP7 스테이지도 꼭 기대해 달라”라며 “한국의 여러분들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과 더불어 “한국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전했다.유다이의 영상에 팬들은 “한국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유다이를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처음 방송에서 보고 많이 감동받았다. 제 딸은 이미 팬입니다” “‘한일가왕전’ 보고 팬 됐어요”라고 응원을 보냈다.제작진은 “이번 ‘한일가왕전’은 타케나카 유다이의 밴드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일본의 음악 장르가 대거 합류하면서 지난해 보다 음악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졌고, 그에 따른 한국의 MZ 팬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한일 음악 교류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남은 ‘한일가왕전’에서 선보일 한일 양국의 명곡들을 더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한일가왕전’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4:50
스타

“이 정도면 첫사랑”…혜림子 시우, 소희 앞 애교 폭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원더걸스 혜림의 아들 시우가 ‘소희 이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오는 10일 방송되는 ‘슈돌’ 589회는 ‘우리들의 원더풀 데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맘 우혜림,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 원더걸스 선예, 유빈, 소희가 혜림의 아들 시우와 시안이를 만나러 집에 방문한 가운데, 혜림의 첫째 아들 시우가 ‘소희 이모 바라기’에 등극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시우는 케이크 주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소희 이모!”라고 답하고, 이모들의 선물 공세 속에서도 영원히 소희를 외치며 ‘소희 사랑’ 모먼트를 보인다. 심지어 유빈이 “이모들 중 누가 가장 예뻐?”라고 묻자 시우는 반짝이는 눈으로 다시 한번 “소희 이모!”를 외치며 변함없는 소희 이모 앓이를 드러내고, 이에 박수홍은 “이 정도면 첫사랑 아니예요?”라며 웃음을 터트린다.이어 시우는 소희 이모를 향해 본격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친다. 갑자기 소희를 부르더니 “어머나!”라며 소희의 트레이드마크인 ‘어머나’를 따라하며 애교를 발산해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소희는 시우의 귀여움에 녹아 내리며 “시우가 어머나 해줘서 감동이야”라며 시우를 향해 ‘맞어머나’로 화답한다. 이어 두 사람은 더블 ‘어머나’로 막강한 귀여움을 뿜어낸다고.그런가 하면, 엄마 혜림을 똑 닮은 시우의 끼가 폭발해 보는 이들을 들썩이게 한다. 시우가 20주년을 맞은 원더걸스 이모들을 위해 댄스 메들리를 준비한 것. 원더걸스의 ‘쏘핫’ 무대를 연상케 하는 호피무늬 의상으로 갈아입은 시우는 원더걸스의 히트곡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완벽 소화해 원더걸스 이모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는 후문.‘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9 09:06
연예일반

코르티스, 숏폼 꽉 잡았다... 말 그대로 ‘고!공행진’ [IS포커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빅히트 뮤직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인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자신들의 곡 제목처럼 ‘고!(GO)공 행진’ 중이다. 최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에 들어가면 ‘아이 저스트 가라 겟 잇, 와치 미 고 고 고 고 고 고(I just gotta get it Watch me go, go, go, go, go, go)’ 구간이 무한 재생된다. 인플루언서, 연예인, 일반인 등 너나할 것 없이 코르티스의 ‘고!’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틱톡에서 ‘코르티스 챌린지’를 검색하면 약 8110만개의 게시물이 표기되며,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도 ‘#CORTIS #코르티스 #CORTIS_GO’ 해시태그가 붙은 공식 챌린지 영상이 좋아요 76만여 개, 댓글 1000여 개를 돌파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숏폼 플랫폼에서 특정 음악이 대규모 확산을 얻는 초기 동력은 기획사의 프로모션 역량에 기인하지만, 일정 시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곡 자체의 완성도와 중독성이 확산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된다. 결국 ‘고!’ 챌린지의 흥행은 단순한 바이럴을 넘어 노래 자체가 신선하고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니멀한 트랩 비트에 강렬한 신시사이저를 더해 자유롭고 도전적인 10대의 에너지를 담아낸 이 곡은 지난달 11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현재 조회수는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고!’는 세상을 코르티스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출사표이자 멤버들이 스스로를 소개하는 트랙”이라며 “이 곡은 송 캠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한 노래다. 다섯 멤버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가사를 쓰고 공식 뮤직비디오의 원형이 되는 자체 제작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안무 자체가 돋보인다. 옷 안에 손을 넣어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동작,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움직임, 가방을 멘 듯 어깨에 손을 걸고 나아가는 제스처까지 모두 ‘떠나자’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안무 제작에도 크게 기여해 경계 없는 창작 역량을 보유한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보았다”며 “코르티스 역시 ‘1년 넘게 들어도 매번 새롭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고!’가 숏폼에서 강세라면,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음원 차트에서 코르티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에 따르면 ‘왓 유 원트’는 발표 10일 만에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 8월 20일 91위로 진입한 뒤 최고 14위까지 올랐고, 9월 8일 기준 21위를 기록하며 에스파 ‘더티 워크’, 데이식스 ‘꿈의 버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팬덤 확장 속도는 더욱 놀랍다. 코르티스의 틱톡 공식 계정은 지난달 13일 팔로워 수 100만 명을 찍은 뒤, 지난달 30일 2배나 상승해 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과 혼성그룹 중 틱톡 200만 팔로워를 달성한 팀은 코르티스뿐이다. 8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85.7만을 찍으며 곧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개설한 지 두 달만에 53만5000명에 도달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 같은 폭발적인 상승세의 비결로 ‘숏폼 위주의 프로모션’을 꼽았다.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코르티스 콘텐츠의 핵심은 ‘음악’에 두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팀의 창의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숏폼 플랫폼은 음악·안무·영상을 아우르는 팀의 창작 역량을 드러내고, 전원 10대인 멤버들의 세대적 감각을 반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이 직접 편곡한 리믹스 음원, 댄스 챌린지 튜토리얼, 자체 아이디어로 만든 프로모션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로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를 정식 발매한 이들은 글로벌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5:49
스타

결혼 20년 차 ‘루미코♥’ 김정민 충격 고백 “내가 생각한 결혼생활 아냐” (‘각집부부’)

tvN STORY ‘각집부부’에서 결혼 20년 차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각집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4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각집부부’에서 김정민이 “생각해왔던 결혼생활이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 그 배경에 궁금증이 샘솟는다.국내 최초 부부 상호 관찰 예능 tvN STORY ‘각집부부’의 지난 첫 방송에서는 서울과 제주에서 각집살이 5년차에 접어든 문소리·장준환 부부의 애틋한 일상이 화제를 모았다. 24시간이 모자란 비지(BUSY) 아내 문소리와 여유로운 감성을 즐기는 레이지(LAZY) 남편 장준환의 달라도 너무 다른 따로 살이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넘치는 모습은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사랑꾼 부부”, “떨어져 살아도 더 애틋한 듯”, “사랑이 넘치는 귀여운 부부”라는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세 아들의 교육 문제로 각집 살이 중인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상호 관찰에도 더 큰 기대감이 쏠린 가운데, 드디어 “어느 날 갑자기 기러기 생활이 찾아왔다”는 이들 부부의 리얼한 현실이 전격 공개된다.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각집 라이프도 극과 극이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서울의 기러기 남편 김정민의 ‘충격 올인원 청소법’. “청소는 제가 정말 잘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그는 거실 소파, 부엌, 심지어 침대까지 청소기 하나로 해결, 아내는 물론이고 스튜디오 MC와 패널들까지 술렁이게 한다. 게다가 원하지 않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로 인해 생각했던 결혼 생활과 다른 현실을 살게 된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여,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반면, 일본에 있는 아내 루미코의 하루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세 아들을 홀로 돌보는 독박 육아로, 24시간이 모자라게 쉴 틈 없는 분주한 일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들의 생활도 공개될 예정. 특히 둘째 아들의 부상이 암시되는 장면까지 더해져 긴장감마저 감돈다.제작진은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리얼 각집 생활은 물론,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에 얽힌 러브스토리까지 공개된다. 첫 방송에서 공개된 문소리·장준환 부부와는 또 다른 이면과 현실이 공개된다”라며, “20년 차 부부가 각집이라는 낯선 선택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속에 담긴 솔직한 고민과 애틋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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