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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투수전도 승리...19년 만에 CS 진출 눈앞

애틀란타가 투수전에서도 승리했다. 1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무대가 눈앞이다. 애틀란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1차전은 화력전 끝에 승리했다. 2차전은 마운드의 힘을 보여줬다. 시리즈 2연승. 1승만 추가하면 LA 다저스-샌디에이고전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다투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다. 선발 투수 이안 앤더슨이 호투했다. 올 시즌 데뷔한 이 투수는 정규리그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며 기대를 안긴 신성. 큰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관록과 패기가 조화를 이룬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1점도 내주지 않았다. 5⅔이닝 무실점. 타선은 마이애미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에게 2점을 냈다. 2회 말 2사 뒤 댄스비 스완슨이 선제 솔로포를 쳤다.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4회도 '장타'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전 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2점 차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구원진도 제 몫을 해냈다. 6회 초 2사 1루에서 투입된 대런 오데이는 연속 4사구 허용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베테랑 맷 조이스를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1차전에서 무실점하며 승리를 지킨 필승조(타일러 마첵, 윌 스미스, 마크 멜란슨)이 이 경기에서도 홀드와 세이브(멜란슨)을 올리며 리드를 지켜냈다. 애틀란타가 2001년 이후 1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10.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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