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동진 평론가 새해 첫 만점 탄생 ‘애프터썬’은 무슨 영화?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은 ‘애프터썬’에 이동진 평론가가 올해 첫 만점을 남겼다.‘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이트 앤 사운드, 더 가디언, 인디와이어, 메타크리틱, 시네유로파, 더 스키니 등 6개 해외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뽑힌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다.이동진 평론가는 ‘애프터썬’에 “‘보지 못한 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독창적인 대답들”이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해 극장 개봉작 중 ‘헤어질 결심’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만 만점을 줬다. 지난 1일 개봉한 ‘애프터썬’은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1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애프터썬’은 전 세계 영화제 59개 부문 수상, 152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