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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혜리 ‘선의의 경쟁’으로 ‘선한’ 얼굴 지운다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카리스마 있고 똑 부러지는 연기로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이혜리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으로 복귀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혜리는 작품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여고생, 채화여고의 실세 유제이 역을 맡았다. 유제이는 지방 보육원 출신인 우슬기가 채화여고에 전학온 것에 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접근하는 인물. 이혜리는 정수빈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같은 학교 안에서 경쟁인지 공생인지 모를 두 인물의 미묘한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유제이는 그간 발랄하고 씩씩한 이미지로 익숙했던 이혜리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캐릭터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였던 이혜리는 그를 배우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만큼 이때의 이미지가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강하게 남아 있다. ‘더딴따라’, ‘투깝스’,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가장 최근작인 영화 ‘빅토리’까지 이혜리는 순수함과 열정 가득한 캐릭터를 다수 맡아왔다. 반면 ‘선의의 경쟁’ 유제이는 외모, 집안, 공부 모든 게 완벽한 채화여고의 실세이자 모든 이들의 워너비로 이혜리가 그간 맡아온 작품들과 설정부터 정반대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이전에는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반면 제이는 어딘가 어두운 지점이 있으면서도 무자비한 인물”이라며 “따뜻함보다는 냉정함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고 ‘혜리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밝혔다.그의 말처럼 공개된 스틸, 티저 영상에서 딱 떨어지는 교복을 입고 나오는 이혜리는 학생이 가진 풋풋함보다는 왠지 모르게 아우라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전작들 속 캐릭터들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솔직함이 매력이었다면 유제이는 속을 알 수 없는 쪽에 가깝다. 입은 웃고 있는 데 눈은 웃지 않는 표정으로 선인인지 악인인지 헷갈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혜리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전매특허인 눈웃음 애교를 지우고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유제이를 표현했다. 이혜리는 완벽한 캐릭터인 만큼 외모도 신경 썼다며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복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교복을 입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액세서리나 가방 등 세세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런 점에서 ‘선의의 경쟁’은 배우로서 한 단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이혜리의 의지를 드러낸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제이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보인다. 이번에 이혜리가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다면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배우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다만 기존 작품들과 이미지는 달라도 같은 학생 역할이라는 점은 동일한데 나이의 벽을 뛰어넘는 소화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6:05
드라마

‘선의의 경쟁’ 이혜리 “오묘한 캐릭터,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

‘선의의 경쟁’ 이혜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얼굴을 보여줄 거라 자신했다.오는 2월 10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는 배우 이혜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3일 ‘선의의 경쟁’ 측이 이혜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혜리는 ‘선의의 경쟁’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금기된 것들을 깨는 것에 대한 약간의 해방감을 느꼈다. 이런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다른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이어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심리적 긴장감이 흥미로웠다. 또한 제이는 제가 지금껏 해본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여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기한 ‘유제이’ 캐릭터에 대해 이혜리는 “제이는 보기에는 완벽한 친구다.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예쁘기까지 한 채화여고의 스타이자 워너비”라며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 결핍을 감추고 있고, 선의로 보이는 제이의 행동이 다른 의도를 갖고 있을 수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장면 속에 감춰진 의미를 추리하면서 시청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혜리는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에 대비되는 싸한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내가 제이를 연기하려면 제이의 태도를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제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를 늘 상상하고 답을 찾아 나갔던 거 같다”며 “제이를 오묘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서 오히려 정당성을 배제한 채로 캐릭터를 완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제이가 채화여고의 워너비인 만큼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복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교복을 입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액세서리나 가방 등 세세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혜리는 끝으로 “이제껏 볼 수 없던 ‘이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반면 제이는 어딘가 어두운 지점이 있으면서도 무자비한 인물이다. 따뜻함보다는 냉정함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고 ‘혜리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한편 이혜리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6:13
뮤직

배드빌런, 새 디지털 싱글 ‘숨’ 발매... 영화 속 악동

배드빌런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배드빌런(엠마, 클로이 영, 휴이, 이나, 윤서, 빈, 켈리)은 오늘(11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숨(ZOOM)’의 트레일러 영상 ‘컷 투 더 체이스(Cut to the chase)’를 공개했다.영상 속 배드빌런 멤버들은 힙한 무드를 살린 교복 착장에 실버 액세서리를 착용해 유니크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마치 영화 속 악동을 연상시키는 장면에 리듬감 있는 비트가 더해져 배드빌런이 가지고 있는 ‘빌런’적인 면모를 키치하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에서 드러난 멤버들의 당당하고 쿨한 표정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새 디지털 싱글 ‘숨’은 지난 6월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드빌런의 신보다. 데뷔와 동시에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에 신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배드빌런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또 한 번 자신들의 역량을 증명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배드빌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한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로 구성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7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이번 신보를 통해 가요계에 새 숨을 예고하며 컴백을 알린 배드빌런의 디지털 싱글 ‘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09:09
연예일반

‘씨제스 보이그룹’ 휘브, 분위기 미쳤다…교복 착장+반항미 한 스푼

그룹 휘브(WHIB)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오는 11월 8일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휘브가 18일 공식 SNS를 통해 2차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다양한 문구가 적힌 벽 앞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화려한 액세서리로 장식된 교복을 입은 멤버들은 각자 강렬한 눈빛과 함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반항미를 한 스푼 더한 위풍당당한 애티튜드를 뽐냈다.무엇보다 1차 콘셉트 포토와 상반되는 반전이 돋보였다. 휘브는 앞서 보여줬던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콘셉트와는 달리 폭발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으로 중무장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에 정반대의 색을 가진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예고한 앨범 ‘컷-아웃’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휘브의 신보 ‘컷-아웃’에는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가 수록된다.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뱅!’은 휘브의 찬란한 출발 신호를 알리는 곡으로 휘브의 용기와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반면 ‘디지’는 탄산음료처럼 청량감 있는 리듬과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에 휘브 멤버들의 경쾌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다.한편 휘브의 신보 ‘컷-아웃’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13:53
연예

아이브, 출격 준비 완료… 더 화려하게 더 세련되게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가 더욱 화려해지고 세련된 비주얼과 음악으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동명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브는 광활한 하늘과 저택을 배경으로 6인 6색 다채로운 큐피드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하이틴 퀸' 아우라를 자아내는가 하면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드러냈다. 웅장하고 파워풀한 사운드에 '숨 참고 러브 다이브'라는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브는 짧은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러브 다이브'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브의 새 싱글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하나의 컬러로 정의할 수 없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강조해 런웨이 같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음악방송 13관왕 및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 안착, 미국 빌보드·스포티파이·중국 QQ뮤직·일본 라인 뮤직·유튜브 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5일 오후 6시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04 19:03
연예

"숨막히는 아우라…" 아이브의 매력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가 우아한 카리스마를 장착했다. 아이브는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유진과 레이 및 단체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물오른 비주얼을 드러냈고 바닥에 엎드린 채 도도한 눈빛으로 화면을 뚫는 치명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어 레이는 독특한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조각상에 기대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체 컨셉트 포토에서 아이브는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개성있는 교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머리 위 왕관만큼이나 화려한 '하이틴 퀸' 비주얼의 향연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다. 아이브의 새 싱글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하나의 컬러로 정의할 수 없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20:45
생활/문화

"의류청정기가 예뻐졌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3일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을 갖춘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 자외선(UV)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뿐 아니라 거실, 현관 등 모든 주거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8종의 색상으로 출시한다. 핑크와 화이트, 베이지와 차콜 등 다양한 색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거울 소재의 '크리스탈 미러'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도어 전면 패널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을 설치할 때는 좌우 1.4㎝, 상부 2.5㎝의 공간만 확보하면 된다.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셔츠 한 벌을 빠르게 건조하고 싶을 때는 '셔츠 한 벌' 코스를 활용하면 39분만에 건조가 끝난다. 건조 코스는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 셔츠, 블라우스, 아웃도어 의류, 수영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섬세하게 말린다. 소비자들의 위생과 건강을 배려한 살균 기능도 강화했다. '매일 케어 코스'에서 '살균 옵션'을 선택하면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아기 옷이나 인형, 매일 입는 교복 등 위생이 중요한 의류·액세서리는 해당 코스에 살균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이밖에 에어드레서 내부를 고온으로 살균해 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내부살균' 기능도 탑재했다. 대용량 모델에는 최대 143㎝의 긴 옷도 넣을 수 있는 '긴 옷 케어존', 4XL 사이즈의 큰 옷도 벽면에 닿지 않고 관리하는 '회전 키트' 등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일반 용량(3벌)과 대용량(5벌)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129만원에서 19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디자인을 입히고 AI 기술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2 15:25
연예

"따라입고 싶네"…'라이브온' 정다빈, 공들인 패션도 눈길

'라이브온' 정다빈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JTBC ‘라이브온’에서 SNS 인플루언서 백호랑(정다빈)의 스타일링이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하는 것은 물론 따라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서연고의 핫한 셀럽 백호랑은 SNS와 학교 내에서도 입고 쓰고 하고 다니는 모든 것에 선망과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백호랑 역의 정다빈 역시 촬영 전부터 스타일링을 가장 먼저 염두에 뒀다고. 심플한 액세서리, 교복과 같이 입을 수 있는 상의 착장과 신발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정다빈은 "카디건을 교복 치마에 넣어서 입는다든지 워커를 신는다든지 10대 친구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도전을 했다"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 백호랑을 특별하게 완성시켰다. 학교 밖 사복에서도 백호랑만의 매력이 톡톡 튄다. 성격을 반영한 학교 밖 사복들은 때와 상황에 맞게 달라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은택(황민현)과 영화를 보던 밤 편하게 트레이닝복을 입은 백호랑을 통해 둘 사이 마음의 거리가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을 반증,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정다빈의 노력이 녹아든 스타일링은 달라지는 재미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심리를 고스란히 대변하는 중이다. 정다빈은 “방송부와 은택으로 하여금 호랑이의 스타일링이 변화하는 부분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20:12
연예

'라이브온' 첫방 D-DAY, 황민현♥정다빈 新로맨스 주역 될까[종합]

황민현이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뉴이스트로 아이돌 그룹 활동을 하고 뮤지컬 무대에 선 적이 있지만 정극은 처음이다. 아역부터 시작,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정다빈과 함께 로맨스 신성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김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정다빈(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 드라마다. 김상우 감독은 "굉장히 설렘이 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훈훈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즐거웠다. 모든 스태프, 배우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운을 떼면서 "매력 넘치는 배우들을 만난다는 건 정말 복인 것 같다. 그 역할로 살 수 있는 배우들을 원했다.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배우들보다 잘하는 배우는 없을 것 같다. 집중력이나 몰입력이 좋아 앞으로의 성장 또한 기대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황민현은 "늘 꿈꿔왔던 캐릭터라 너무 좋았다. 첫 드라마가 '라이브온'이라 영광이다. 좋은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첫 주연이라 부담감이 커 첫 촬영 전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다는 그는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많이 배려해줘 긴장감이 즐거움으로 많이 바뀐 것 같다. 뮤지컬과는 연기가 달라 걱정했는데, 뮤지컬을 했던 경험이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게끔 해줬다"고 설명했다. 극 중 고등학생 역할이다 보니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요즘 고등학교 문화를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황민현은 "교복을 입고 실제 고등학교와 학교를 기반으로 만든 세트장에서 촬영하다 보니 진짜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었다"면서 "이번에 촬영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게 요즘 학생들이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더라. 극 중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번에 배운 신조어가 하나 있다. 고은택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알잘딱깔센'이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란 뜻"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정다빈은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과정이 즐거웠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작 넷플릭스 '인간수업'과 차이점에 대해 묻자 "'인간수업'과 '라이브온'은 극 중 나이(18살 설정)만 같고 내외면이 다르다. '라이브온' 속 호랑이는 겉으로 봤을 때 가시 돋는 인물로 보이지만 다른 인물들이 호랑이를 도와줘 씩씩하게 성장한다.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는 게 매력일 것이다. 호랑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스타일링이기에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와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사복을 입을 땐 10대 트렌드에 맞춰 꾸몄다. 은택이를 만나면서 색감도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정다빈은 실제 학창 시절에도 주목받는 학교 내 스타였을 터. "친구들이 학기 초반엔 신기해하며 다가왔지만 학교 생활을 할 땐 학교를 워낙 좋아해 '학생 정다빈'으로 살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엔 '아참 너 배우였지?'란 말을 했다. TV에 나오는 모습을 도리어 어색해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는 소탈한 학창 시절을 보낸 것. 극 중 백호랑과는 달랐다. 마지막으로 정다빈은 애교 가득한 표정으로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라이브온'은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14:55
연예

'위험한 약속' 박하나의 7년 전후 달라진 모습 공개, "삶의 무게 담겨"

'위험한 약속'이 박하나의 7년 전과 후를 공개했다. 13일 KBS 2TV 새 일일극 '위험한 약속'이 공개한 스틸에는 열아홉 박하나(차은동)와 스물여섯 박하나의 극과 극 스타일이 담겼다. 고세원과의 위험한 약속이 만들어낸 7년의 변화가 한 눈에 담겼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먼저 열아홉 여고생 박하나는 그야말로 털털· 발랄 그 자체다. 교복 치마 안엔 체육복 바지를 입었고 책가방도 없이 도시락 가방 하나만 덜렁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 의리파 트러블 메이커 차은동의 캐릭터가 외양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손 마이크를 만들어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흥 또한 갖췄다.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그 자체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열아홉 소녀답다. 이렇게 꾸밈없이 수수하던 소녀는 7년 뒤 범상치 않은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가 된다. 퍼코트에 초커·화려한 레이스업 부츠까지 온몸으로 개성을 내뿜는 스물여섯의 그는 7년 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이젠 화려한 귀걸이와 화장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어엿한 여인, 다만 예전의 명랑하던 분위기는 희미해지고 얼굴엔 삶의 무게· 상처와 분노가 드리웠다. 이렇게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타일이 그에게 일어난 커다란 변화를 암시한다. 박하나는 7년의 세월을 나타내기 위해 스타일과 연기에 신경을 기울였다. "7년 전후 달라진 차은동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에도 신경을 썼다"는 그는 "열아홉 차은동을 연기할 땐 활동적이고 수수한 스타일로 그의 성격을 드러내려 했다. 반면 7년 뒤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가 된 차은동을 연기할 땐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고 세련된 패션으로 성숙한 매력이 느껴지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7년 전과 7년 뒤 그의 패션만큼 차은동의 인생도 180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위험한 약속'은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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