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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멍뭉미부터 액션까지…‘강매강’ 이승우, 연기 포텐 터졌다

배우 이승우가 ‘강매강’을 통해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지난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9, 10화에서는 송원서 강력2반의 막내 형사 장탄식(이승우)의 올라운드 활약으로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탄식은 잘 알고 지내온 지인이 피살 사건의 피해자가 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종합 상황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근처 CCTV와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가 하면, 용의자와의 접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뜻밖의 개인사도 공개됐다. 장탄식이 요식업계를 주름잡는 ‘탄식당’ 창업주 홍탄봉 할머니의 손자라는 의심이 제기된 것. 이름에 들어가는 ‘탄’자와 고가의 명품 시계부터 지인을 통해 클럽에 잠입하거나 급한 상황, 지인에게 명품 차량을 빌려온 점 등이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극 중 장탄식을 연기한 이승우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이승우는 장탄식의 인간적인 면부터 수사에 열의를 다하는 형사의 모습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개 같은 코’의 소유자로 탐지견보다 한 수 위의 탐지력을 발휘, 증거를 찾아내는 모습에서는 디테일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승우는 코를 벌름거리거나 리드미컬한 몸짓 등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며 장탄식을 독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반전 매력 역시 눈에 띄었다. 앞서 장탄식이 특기란에 적었던 산타가 무술의 일종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승우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특유의 댕댕미 넘치는 모습을 지우고 파워풀한 액션신을 유려하게 소화하며 극과 극 온도 차 매력을 보여줬다.이승우는 “몸을 꾸준히 써본 적이 없어서 촬영 전 액션 스쿨에 가서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배웠다. 현장에서도 무술팀 감독님과 연기자, 스태프들이 세세하게 액션 동작에 대해 알려주셨고 장탄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9:28
영화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정해인 액션, 너무 빨라…카메라 따라갈 수 없었다”

배우 정해인과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정해인은 이날 극 중 소화한 액션신을 놓고 “지금까지 해 온 액션과 강도와 밀도가 달라서 많은 양을 연습했다. 특히 체력이 중요했다. 소진이 많이 돼서 관리해야 했다”며 “제가 가장 건강할 때 찍었던 작품으로 남을 거다. 이게 바로 럭키비키다. 건강도 챙기고 작품도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에 류 감독은 “정해인의 액션 점수는 9.99점이다. 0.01을 뺀 이유는 액션 할 때 동작이 너무 빠르다. 몰입을 너무 한다. 현장에서 제가 성격을 여유 있게 고쳐 보라고 했을 정도”라며 “책임감이 굉장하다. 1번부터 10번까지 해야 하면 그걸 빨리 완수해야 한다.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다. 손이 너무 빨라서 천천히 해달라고 한 적이 엄청 많다”고 회상했다.이어 “극 중 정해인이 트라이앵글 초커라는 기술을 쓰는데 상대 배우가 실제 기술에 써서 숨이 넘어갈 뻔한 적이 있다. 그래서 ‘왜 이러는 거야. 이건 영화야. 연기를 해’라고 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도 몸이 돌이라 깜짝 놀랐다. 관리를 엄청하더라”고 덧붙였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9월 1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0 11:40
영화

총 든 ‘전직 요원’으로 맞대결…황정민 VS 차승원, 8월 글로벌 OTT 격돌

배우 황정민과 차승원이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자존심을 걸고 액션으로 맞붙는다. 1970년생 동갑내기로 한국 영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두 사람의 출연작 ‘크로스’와 ‘폭군’이 8월 각기 다른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공개를 결정하며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 두 배우는 작품 속 설정도 ‘전직 요원’으로 비슷해 비교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먼저 베일을 벗는 것은 황정민.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황정민은 염정아와 함께 정체를 숨긴 부부 공조 액션을 펼친다. 극중 강무는 장난스러운 성격이면서 아내 미선을 살뜰하게 챙기지만, 사실은 국군정보사령부 특수 요원이었던 반전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 고수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강무 앞에 최근 남편이 실종됐다는 후배 희주(전혜진)가 등장하면서 경찰인 미선이 오해하게 되고, 덩달아 사건에 휘말리며 두 부부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전직 요원 출신다운 액션을 선보인다는 황정민은 “(염정아와) 안무를 짠 듯한 느낌의 화려한 ‘크로스’ 액션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황정민은 쌍권총을 들고 얼굴 근육부터 긴박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황정민과 합을 맞춘 염정아는 “총도, 몸도 많이 쓰는 액션이라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명훈 감독도 “부부의 커플 액션부터 카체이싱까지 다양한 변주를 준 액션이 등장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차승원은 ‘폭군’으로 반격한다. 오는 8월 14일 공개되는 ‘폭군’은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극중 차승원도 전직 요원이다. 조직에서 은퇴했으나 개인적으로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 제거 의뢰를 받은 임상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임상을 두 얼굴의 ‘야누스’로 표현한다. 평소 깔끔한 외양과 공손한 말투로 영락없는 공무원처럼 보이는 임상은 임무가 걸린 한 모조리 쓸어버리는 인물이다. 지난 15일 열린 제작보고회서 차승원은 임상을 두고 전공 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그 밖의 일상에서는 사기도 잘 당할 타입이라며 반전 매력도 귀띔했다. 박 감독은 “차승원이 거의 모든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임상의 주무기 산탄총을 자유자재로 휘둘러야 했던 차승원은 “무게가 엄청나다 보니 팔꿈치 관절 통증이 왔다”면서도 “총은 단지 무기가 아닌 캐릭터의 일부이기에 욕심이 생겨 직접 소화하고 싶었다”고 했다. ‘마녀’ 시리즈로 재조명된 배우 김다미, 신시아를 이어받을 신예 조윤수와의 액션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당초 ‘크로스’와 ‘폭군’ 두 작품 모두 극장에 걸릴 예정이었으나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품에 안겼다. ‘크로스’의 경우 지난 2월 설 연휴로 개봉일을 정했으나 출연자 중 전혜진이 남편 고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폭군’은 영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이 진행됐지만, 도중 4부작 시리즈로 노선을 틀었다.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다양한 플랫폼이 생겼기에 창작자 입장에서 작품에 장점이 될 매체로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비슷한 시기에 반전 매력 ‘전직 요원’으로 액션을 선보이게 된 두 배우지만, 다른 결의 스토리 속 각자만의 개성이 묻어나올 예정이다. ‘크로스’가 황정민 표 믿고 보는 웃음과 염정아와의 부부 케미로 짜릿함을 선사한다면, ‘폭군’은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저마다의 색깔과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낸 스릴 앙상블로 서늘한 여름을 만들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5 05:45
영화

‘폭군’ 김선호 “전과 다른 모습 기대 부탁…‘귀공자’보다 몸은 편해”

배우 김선호가 새 시리즈 ‘폭군’에서 전작 ‘귀공자’ 박훈정 감독과 재회한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폭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참석했다.이날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 배역과 정반대 성격이라 최대한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려 노력했다”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일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할지 많이 고민했다. 전과 다른 모습 볼 수 있을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전작에 이어 ‘맑은 눈의 광인’ 느낌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선호는 “‘귀공자’보다 훨씬 초췌하고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의 인물이다”라며 “전작에선 극 중 모든 상황을 즐겼다면 ‘폭군’에서는 내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하는 인물이다”고 답했다. 이어 “제 액션신이 없다보니 몸은 고생을 안 했다. (액션을 소화한) 차승원 선배님과 윤수 배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김선호는 잠정 활동 중단에서 복귀 후 지난 2023년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했으며 이번 ‘폭군’으로 박 감독과 드라마 복귀까지 이룬다.한편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오는 8월 14일 공개된다. 총 4부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5 12:10
연예일반

이정재, 첫 할리우드작 ‘애콜라이트’로 N번째 전성기 예약 [IS포커스]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로 글로벌 스타로서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지 3년 만이다.이정재는 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로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배경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 말기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를 다룬다. 극 중 이정재가 맡은 역할은 솔.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지혜로운 면모로 존경받는 캐릭터다. 이정재의 말을 옮기면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걸 수 있는, 감정을 안으로 삭이고 잘 들키지 않으려는 인물”이다.‘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는 건 한국 배우 중 이정재가 처음이다. 넷플릭스 역작 ‘오징어 게임’ 덕이 컸다. 이정재는 이 작품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비롯해 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유수 시상식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었다. 실제 ‘애콜라이트’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를 보자마자 ‘솔이다’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물론 단순 ‘이름값’으로만 따낸 배역은 아니다. 이정재는 출연 제안을 받은 후 영국 런던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오디션을 봤다. 30여명의 제작진 앞에서,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톱배우들과 경쟁해 일군 결실이다. 최근 런던에서 ‘애콜라이트’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곳에서 먼저 시리즈를 접한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화려한 액션신 등 호평 이유도 다양하다. 외신들 역시 “이전 ‘스타워즈’ 시리즈의 색은 물론 새롭고 독창적인 매력이 담겨있다”(스크린랜트), “제다이가 끌어가는 멋진 미스터리 스릴러”(래핑 플레이스), “매력적인 고 공화국 시대, 그리고 제다이들의 향연”(스크린 랜트), “흥미롭고 재밌으며 미스터리까지 하다”(기즈몬드)고 평했다. 솔과 깊이 연결된 관계에 놓인 메이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이정재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이정재의 액션신을 높이 사며 “이정재가 기막히게 잘 소화했다. 꼭 춤을 추는 것 같다. 정말 멋진 제다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일부 시리즈 팬들의 인종 차별적인 문제 제기가 있어, 작품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스타워즈’ 일부 팬들은 비백인이 핵심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라고 지적하고 있다. ‘인어공주’ 실사 버전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 에리얼을 연기하자 원작 팬들이 주장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 3월 공개된 ‘애콜라이트’ 예고편 영상에는 “누군가 제다이를 죽이고 있다. 그건 디즈니”란 댓글이 달려 3만여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행태는 오랜 시간 고착된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단순 비난일 뿐, 작품이 나오면 분위기가 반전될 거란 전망도 존재한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우려할 부분은 아닌 거 같다. 오히려 이정재가 인종주의를 타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이미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고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캐스팅이 이뤄진 거”라고 짚었다.아울러 이정재 본인에게도 커리어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 정 평론가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팬층이 두터운 작품인 만큼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 내 글로벌 관객층을 넓히면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5 06:00
연예일반

[RE스타] 곽선영 ‘크래시’서 터졌다

배우 곽선영이 ‘크래시’에서 처음 도전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했다. ‘크래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던 박준우 PD가 드라마 ‘모범택시’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이 등장한다. ENA 드라마는 ‘크래시’ 방영 전까지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 없었다. 하지만 ‘크래시’는 유의미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크래시’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2회 3.0%, 3회 3.8%, 4회 4.1%를 기록하며 계속된 상승세를 보였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5회도 4.1%를 기록했다. ‘크래시’의 시청률 상승세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곽선영이다. 곽선영은 ‘크래시’에서 남강 경찰서 TCI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맡았다. 민소희는 순발력과 무술 실력,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이다. 곽선영은 ‘크래시’의 초반 액션신을 대부분 책임지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1회에서 곽선영이 직접 연기한 카체이싱 장면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곽선영은 해당 장면을 직접 촬영하다가 폐차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촬영에 얼마나 적극적이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곽선영은 처음이라도 최선을 다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배우다. 곽선영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 중 조정석의 동생 이익순 역할을 맡아 소화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곽선영이 정경호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곽선영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로 무술 감독님이 액션 연기를 해볼 생각은 없느냐고 제안했다"며 "발차기 장면 하나를 위해 3개월 동안 무에타이를 배웠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진행된 ‘크래시’ 제작발표회에서 곽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촬영 전에 액션 스쿨에 들어가서 연습을 했다. 몸에 베일 때까지 노력했다”고 말했다. 곽선영은 ‘크래시’를 통해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처음처럼 보이지 않게 노력한 결과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곽선영의 노력이 시청률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액션 장면이 완성도 있게 나오면 시청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여자 배우들이 액션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걸크러시, 페미니즘 열풍을 거치면서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액션 장르도 여자 배우들이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배우가 어설프게 액션 연기를 시도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만 곽선영의 경우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며 그것이 시청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드라마의 주시청층이 여자일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 배우가 액션 장면을 잘 소화한다면 여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 후련함 등의 감정을 주고 화제성을 일으키기 쉽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06:07
연예일반

“CG도 최소화”…이민기‧곽선영 ‘크래시’, 액션 맛집 등극하나 [IS포커스]

“액션의 리얼함을 위해 CG도 최소화했다.”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액션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작진은 20일 일간스포츠에 실감 나는 액션신을 위해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시’는 배우 이민기, 곽선영 주연으로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2%를 기록했는데, 2회에 3.0%로 올라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크래시’는 1회 초반부터 화려한 차량 액션 신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민소희(곽선영)는 보복 운전을 하는 불량배를 쫓는 장면에서 속도감 있는 운전부터 유턴 후 후진 등을 직접 선보였다. 곽선영은 첫 방송 전 “후진을 그렇게까지 빠르게 해본 적이 없어서 캐릭터에 몰입해 엑셀을 세게 밟다가, 결국 차를 폐차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곽선영과 문희는 많은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무술팀과 함께 몇 개월 전부터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액션 신에서 곽선영, 문희 등 특히 여성 배우의 활약이 특히 돋보인다. 1회에서 민소희와 어현경(문희)이 중고차 사기단을 직접 제압하는 화려한 액션 신이 롱테이크로 현장감 있게 그려졌다. 반면 우동기(이호철)는 자리에 앉아서 수갑 사용법을 시범 보이고 정채만(허성태)은 본인이 쏜 공포탄 때문에 일시적으로 소리를 못 듣게 되는 등 남성 캐릭터들은 비교적 수동적으로 묘사됐다. 기존 작품 속 성별에 따른 캐릭터들 모습을 전복시키며, 카타르시스도 자아냈다. 제작진은 “‘크래시’의 남성 캐릭터는 모두 유순하고 감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여성 배우들의 액션 신을 돋보이게 연출했다”며 “대본 초기 단계부터 여성 캐릭터들의 포지션은 액션으로 정하고 시작했다. 캐스팅마저 남성 팀원들은 건장한 체격이고 여성 팀원들은 가녀려보이기까지 한 체격이라 대비되면서 TCI 팀의 반전 캐릭터가 더 극명하게 드러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크래시’의 스토리는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첫 회에서 등장한 보험금을 노리고 차로 노인들을 죽인 연쇄 살인 사건 에피소드는 2회 만에 빠르게 마무리됐다. 2회 엔딩에서는 TCI가 해결할 사건으로 귀신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새 에피소드 ‘강희삼거리’가 예고됐다. 그 과정에서 ‘크래시’만의 액션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액션의 속도감과 리얼리티를 위해 대부분의 장면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했다”며 “이민기가 연기하는 차연호도 처음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민소희의 도움을 받아 훈련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시청포인트를 짚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0 06:20
연예일반

‘커넥션’ 기자로 변신한 전미도 “지성, 놀리고 싶은 충동 생길 정도로 순수해”

‘커넥션’ 전미도가 지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전미도는 ‘커넥션’에서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오윤진은 마음은 이너써클에 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마이너 친구들 중 하나인 인물. 전미도는 할 말은 무조건 하는 잔다르크 성격에 예리한 시선을 지녔지만 팍팍한 사정으로 인해 매우 현실적으로 변해버린 오윤진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고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전미도는 ‘커넥션’을 통해 드라마 출연 사상 가장 능글맞으면서도 뻔뻔한 캐릭터로 변신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한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전미도가 ‘커넥션’의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의 심정과 오윤진 역을 준비하는 과정을 밝힌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미도는 “‘커넥션’은 저의 세 번째 드라마다. 그런데 세 드라마가 모두 친구들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어 정말 신기했다. 어쩜 이게 운명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전미도는 “기존에 못 봤던 이미지의 역할이니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된다”라며 첫 장르물 주인공을 맡게 된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라는 직업을 지닌 오윤진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기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오윤진이라는 캐릭터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극 중 오윤진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자로서 가지고 있는 예리함과 남들이 잘 가지지 않을법한 것에 호기심을 두는 면모가 돋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것보다 ‘I’(내향형) 성향을 지닌 탓에 확신의 ‘E’(외향형) 성향을 지닌 오윤진으로 변신하는 것이 처음엔 버겁기도 했다. 하지만 오윤진으로 지내온 시간이 늘다 보니 오윤진으로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특히 전미도는 “‘커넥션’은 주로 세트장에서 진행했던 전작 드라마들과 다른 환경이라 약간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그 역시 도전이자 즐거움이었다”며 “장르물 특성상 액션신, 화재신, 추격신 등이 많았는데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걱정이 됐지만, 함께한 지성 선배님이 워낙 베테랑이셔서 선배님의 리드에 맞춰 따라가다 보니 아무 문제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호흡을 맞춘 지성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전미도는 이런 신들을 소화한 후 “‘맞다! 나 장르물 해보고 싶었지. 추격신을 위해서 지금껏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 온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전미도는 호흡을 맞춘 지성에 대해 “선배님의 첫인상은 다가가기 힘든 굉장히 선배님 같은 이미지였지만 촬영을 함께하다 보니 놀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이다. 배려하는 마음도 커서 촬영장에서 감동한 일도 많았다”며 “지성과 허주송 역 정순원이 만나면 꼭 여자 셋이 있는 것처럼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미도는 끝으로 “전혀 상반된 캐릭터인 장재경과 오윤진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며 협력해 범인을 찾는 과정 역시 재밌는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된다”라며 관전 팁을 알렸다.제작진은 “전미도와 오윤진의 공통점은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열정이 아닐까 생각된다”라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내기 위해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토론을 지속했던 전미도가 그려낼 오윤지의 맹활약을 ‘커넥션’을 통해 직접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5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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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연기부터 ‘짠테크’ 일상까지…이준, 인간미 넘치네

배우 이준이 극 과극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속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선 근검절약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활약 중이다.이준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집, 억대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는 이준은 일상생활에선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식사는 6000원짜리 동네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때웠고, 세수와 동시에 머리도 감는 신박한 세안 루틴을 선보였다. 샤워는 주로 다른 대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한다는 그는 “그럼 수도세가 안 나온다. 수도세가 한 4000원 나온다”고 밝혔다.이준은 헬스장에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물도 많이 먹는 등 이른바 ‘짠테크’의 극치를 보여줬다. 썼던 수건도 재사용한다는 이준은 “수건은 10일도 넘게 쓸 수 있지 않나. 세수해서 얼굴이 깨끗한 상태니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이준은 집을 비롯해 자동차, 가구 등은 모두 고가의 제품들로 남다른 플렉스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넓은 집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분가하신 것이며 고가의 가구들은 소속사 대표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효율맨’ 다운 해명을 했다.이준은 드라마에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작인 ‘7인의 탈출’부터 후속작인 ‘7인의 부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이준이 연기하는 민도혁은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폭 출신 해결사로, 의리에 죽고 살지만 뜻하지 않게 계속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 이준은 애꿎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도혁을 날 선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준은 극 중 거친 액션신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엄기준이 이준에 대해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고 액션신도 열심히 해서 몸이 성치 않다. 매일 다쳐서 심히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이준의 반전 매력은 또 있다. 바로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점이다.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다.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한 이준은 아이돌 시절에도 날렵하고 섬세한 춤선으로 팀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엠블랙 데뷔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이준은 2014년 팀에서 탈퇴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럭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불가살’, ‘아버지가 이상해’, ‘붉은 단심’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준은 ‘7인의’ 시리즈의 민도혁을 비롯해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류태오를 연기하는 등 주로 강한 캐릭터에 특화된 연기를 펼쳐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선명하고 캐릭터를 잘 소화해 온 배우다. 감정을 절제하기보단 그대로 드러내는 연기를 잘 한다. 그래서 악역으로 많이 캐스팅되기도 하면서 그런 쪽으로 확실히 캐릭터 구축을 잘 해왔다”며 “다만 문제는 연기가 악역에만 갇힐 수 있다는 건데 이준은 그런 우려를 예능 출연을 통해 벗어났다”고 짚었다.이어 “연기자 이준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고 평범한 여느 젊은이들 같은 모습으로 친근함을 안기고 있다”며 “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이 어떤 면에서는 MZ세대가 좋아하는 면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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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배우”…韓 최초 ‘스타워즈’ 입성 이정재, 모두가 홀렸다

한국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이정재를 향한 현지 제작진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 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마스터 솔 이정재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애콜라이트’ 곳곳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인 이정재의 모습과 함께 그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정재는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런 내가 ‘스타워즈’를 촬영했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이어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릭터 솔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다.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거는 인물이자 감정을 안으로 삭히고 잘 들키지 않으려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정재를 향한 제작진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작품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과 에피소드 3, 7편의 연출을 맡은 코고나다 감독은 “솔 캐릭터를 작업할 때 ‘오징어 게임’을 봤다. 이정재를 보자마자 바로 ‘솔이다’ 싶었다”고 말했다.또 이정재를 “정말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배우”,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배우”라고 정의하며 “이정재는 무시무시했다가도 깊은 슬픔까지 자유롭게 연기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배우는 정말 드물다”고 평했다. 극 중 솔과 깊은 관계에 놓인 메이 역을 맡은 아만들라 스텐버그 역시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정말 빛이 난다. 특히 액션신을 기막히게 잘 소화하는데 꼭 춤을 추는 것 같다. 정말 멋진 제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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