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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밤', "우리는 하나의 가족" [패럴림픽]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18구에 위치한 르 데르니에 에타쥬(Le Dernier Etage)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의 밤’ 행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 패럴림픽위원회(RO), 각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임원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외교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최재철 대사, 배동현 선수단장과 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 IPC 정재준 집행위원, APC 마지드 라시드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은 1988 서울 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발전을 넘어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 여러분 모두를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은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으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후 16년 만에 찾은 파리 패럴림픽을 와보니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스포츠와 함께 K-컬쳐와 K-팝 등 한국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7년 전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계가 없는 듯이 매번 자신을 뛰어 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큰 용기와 감동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공연이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은 아리랑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신노래가락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파리=공동취재단 2024.08.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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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패럴림픽 훈장 수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패럴림픽 훈장을 받았다. 정진완 회장은 지난달 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이하 IPC) 정기총회에서 패럴림픽 훈장(Paralympic Order)을 수상했다.패럴림픽 훈장은 전 생애에 걸쳐 패럴림픽 무브먼트 및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패럴림픽 부문 최고 영예 상이다. 정진완 회장은 30여 년 동안 국내외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중심의 가치 실현,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패럴림픽 훈장을 받았다. 정진완 회장과 함께 세계보치아연맹 데이비드 헤드필드 전 회장, 엘살바도르 국가패럴림픽위원회(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NPC) 호르헤 오초아 전 위원장도 함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진완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있었기에 장애인체육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먼저 대한민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한 그동안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해온 많은 선후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9월 27일에 열린 '2023 IPC 파라스포츠시상식'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드림패럴림픽’사업이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CITI Community Impact Award)을 수상했다.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은 IPC 파라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씨티은행의 이름을 붙여, 각종 캠페인 및 스포츠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한 IPC 회원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부터 장애인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사업을 운영한 공로로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 제1회 수상단체로 선정됐다.윤승재 기자 2023.10.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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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115명 참가' 2023 IPC 선수포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다.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BDH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선수포럼은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등의 스포츠기관의 선수대표 및 관계자(60개국 115명)가 참가해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장애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선수 주도의 열린 회의다.포럼 첫째 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영향, 리더십, 패럴림픽대회 및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IPC 집행위원들도 참석해 선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정진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연설했다.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만 제2차관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IPC 선수포럼을 이곳 대한민국 이천선수촌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60개 나라에서 온 선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포럼을 후원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여 BDH재단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이사장은 이날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환대했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PC 선수포럼은 IPC가 하는 일을 선수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PC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마지막 날(27일)에는 선수 모범사례, 선수건강 및 웰빙 등의 주제로 논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선수 리더십의 길’이라는 주제로,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KPC 은퇴선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대표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의 합작으로 두 기관이 지난 2월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BDH재단의 후원으로 앞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의(22~24일)도 개최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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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파슨스 IPC 위원장과 환담... "장애인 체육 협력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력을 강화한다. 장애인 스포츠의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귀빈실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을 만나 장애인체육을 통한 사회통합 등 장애인 스포츠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19일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접근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국정철학에 따라 장관 취임 후 장애인의 문화, 스포츠, 예술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는 신념 하에 장애인 스포츠 정책을 정교하고 공세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스포츠 정책에 대해서는 “파슨스 위원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인식 개선 운동인 ‘위더피프틴(WeThe15)’의 비전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깨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통합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을 통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동참의 의사를 나타냈다. 파슨스 위원장은 “2018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을 토대로 만들어진 장애인 생활 스포츠 정책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들은 패럴림픽 유산의 유례없는 모범사례”라고 호평하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정책에 대한 지지와 국제적인 홍보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파슨스 위원장은 한국이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지원하고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활발히 진행해 장애인 스포츠가 발전하는 데 세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관련 사업의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접근이라는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공적개발원조에서 한국의 역할과 공간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보균 장관과 파슨스 위원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의 한국인 진출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재준 집행위원이 함께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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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패럴림픽의 유산, 반다비 체육센터... 광주에서 개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개관했다. 광주광역시 내 북구 광주교육대학교 내에 전국 1호 반다비 체육센터가 탄생한 것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역대 동계패럴림픽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는 2018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사업인 반다비 체육센터 150개소 건립 사업 중 제1호 센터인 광주광역시 북구 반다비 체육센터가 18일 개관했다”고 알렸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의 핵심 정책이다.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을 의미한다. 반다비는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다. 장애인체육회는 “실제적인 ‘패럴림픽 유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이번 개관식 참석을 위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직접 방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슨스 위원장 외에도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조오섭 국회의원 및 광주 북구 문인 청장 등이 개관식에 참여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150개의 생활밀착형 스포츠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짓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결단”이라며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의 삶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완 회장은 “광주 북구 반다비 체육센터가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이 되고, 향후 도래하는 모든 반다비 체육센터의 운영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iy.co.kr 2022.08.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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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방한 일정 시작... 발리오스 승마클럽 방문

앤드류 파슨스(45, 브라질)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한국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이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배동현 선수단장(창성그룹 부회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당시 총감독)이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 승마클럽에서 만났다”고 17일 전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반다비체육센터 1호 개관식을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 패럴림픽 레거시의 시작은 선수단이다. 한국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배동현 선수단장과 같은 기업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스포츠가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파슨스 위원장이 향후 배동현 부회장과 창성그룹의 지원 활동이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으로 장애인체육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파슨스 IPC 위원장과 정진완 KPC 회장,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이 장애인체육 화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담장소인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 2017년부터 특수학교 학생 및 성인을 위한 기승체험과 말과의 교감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모국인 브라질에서 장애인 재활승마센터를 운영 중인 파슨스 IPC 위원장의 요청으로 방문이 성사됐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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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반다비체육센터, 광주광역시 내 개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개관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광주광역시 북구의 광주교육대학교 내에 자리한 체육센터가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의 핵심 정책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2025년까지 150개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 북구에서 개관하는 체육센터가 제1호로 그 의미가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실제적인 패럴림픽 유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 개관식 참석을 위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직접 방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슨스 위원장 외에도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등이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도자 배치 및 공공스포츠클럽 등 기존의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생활체육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 전북 부안 및 익산에서 연내 차례로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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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오영우 문체부 차관, IPC 위원장과 환담··· 장애인체육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

오영우(57)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과 만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IPC 본부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부회장(IPC 집행위원)이 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환담은 정부, 대한장애인체육회, IPC가 상호 장애인체육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 평창 동계 패럴림픽 레거시 사업 결과 공유, ▲ IPC 거점 장애인체육중고등학교 건립, ▲ 글로벌 캠페인 #Wethe15 공동 홍보, ▲ 황연대성취상 운영 재게, ▲개발도상국 장애인체육 교류 확대 등이었다. 오영우 차관은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IPC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한국정부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은 매우 고무적이고 타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추후 IPC 차원의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재준 부회장은 “한국 장애인체육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내준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IPC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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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도 불가' 러시아·벨라루스, 패럴림픽 참가 못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선수단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IPC는 3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다른 국가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은 “IPC는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조직이며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했다. 하루 만에 뒤바뀐 결정이다. 전 세계 스포츠계가 러시아와 벨루르스를 보이콧(Boycott)하는 가운데, IPC는 2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을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명과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메달 집계에서도 제외하되,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하겠다는 뜻이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종목별 국제연맹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 금지를 권고한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IPC의 이 같은 결정은 영국, 독일 등 다른 국가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나딘 도리스 영국 문화부 장관은 “IPC의 결정에 몹시 실망했다. 이는 잘못된 결정이며 즉시 재고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IP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함으로써 이들의 야만적인 침입을 강력히 규탄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파스칼 생-옹주 캐나다 체육부 장관도 “IPC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며 "러시아가 국제 대회에 참가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IPC는 결국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한 지 24시간도 안돼 이들의 참가를 전격 금지하기로 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지난 12시간 동안 많은 국가가 우리와 연락을 취했고, 결정을 재고하지 않는다면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다수의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가 정부와 대표팀, 선수들과 접촉해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불참에 따라 패럴림픽 경기 일정에도 변동이 생긴다. 한국의 경우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5일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7일 예선전을 러시아 선수들과 치를 예정이었으나, 상대가 사라졌다. 신의현(창성건설)이 출전하는 노르딕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 종목의 강자로 꼽히는 이반 골룹코프 등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4일 개막해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선수 32명을 포함해 선수단 82명을 파견했으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선 선수 20명과 가이드 9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베이징=김영서 기자(베이징패럴림픽공동취재단) 2022.03.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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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패럴림픽 참가··· 러시아·벨라루스는 ‘중립국 참가’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예정대로 참가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가 선수 20명, 가이드 9명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파견할 것이다”고 알렸다. IPC는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와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이미 우크라이나를 벗어났고,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가 모여 항공편을 통해 베이징에 입국할 예정이다. 여러 국가가 패럴림픽에서 러시아와 대결을 보이콧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도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IPC는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패럴림픽 깃발을 걸고 나서며,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미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고 있어 국가명, 국기, 국가를 사용하지 못한다. 러시아에선 71명의 선수가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소속으로 뛸 예정이었으나, 이번 IPC 결정으로 RPC 마크를 가리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동조한 벨라루스도 유니폼에 국기를 달 수 없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장자커우, 옌칭 등에서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김영서 기자 2022.03.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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