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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 소희, ‘정보원’ 출연…연예계 은퇴 마지막 작품 [종합]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김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인 터라, 스크린 속 소희의 모습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할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지난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를 통해 데뷔한 신인 감독 김석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앞서 ‘정보원’은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당시 소희는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희가 분홍색 오프숄더 드레스와 단발머리로 우아한 듯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소희가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예비신랑은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배우로서 역량을 드러낸 소희는 결혼 발표 전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케 한 터라 연예계 은퇴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1:16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배우 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이로써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하는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소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0:55
OTT

김동욱→박지환 ‘강매강’… 초강력 코미디 등장 예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만난다.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긴장감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강매강’이 김동욱(동방유빈 역), 박지환(무중력 역), 서현우(정정환 역), 박세완(서민서 역), 이승우(장탄식 역)가 오합지졸 강력반으로 뭉친다. 특히 ‘강매강’은 ‘어린이집으로 출근하는 강력반’이라는 유니크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과 그 반에 자원한 신임반장이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강매강’이 지닌 독보적인 유쾌함과 코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강매강’ 웃음의 중심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코믹력을 모두 탑재한 다섯 배우가 연기하는 매력적인 초강력 캐릭터에 있다. 코미디물에서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김동욱은 맑눈광의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으로 분해 코미디물 흥행 100%에 나서며, 박지환은 종전의 히트작 ‘핸섬가이즈’,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강매강’의 불도저 형사 무중력으로 코믹 전성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삼식이 삼촌’에 이어 ‘강매강’까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만 3편째 내놓은 서현우는 인간미 철철 넘치는 생계형 형사로 분해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유머의 균형을 맞추며 반전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빅토리’는 물론 드라마 ‘땐뽀걸즈’, ‘최종병기 앨리스’, ‘이두나!’ 등을 통해 연일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세완은 다혈질 형사 서민서로 분해 러블리한 면모를 뽐낸다. 새내기 형사 장탄식으로 분한 이승우는 190cm에 가까운 탁월한 피지컬로 강력반 멤버들과 설레는 키 차이를 선보인다. ‘강매강’은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강력반이 오합지졸을 뛰어넘어 최강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각자 보면 빈틈이 많지만 이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과 어느새 한 가지도 해결하지 못하던 사건을 도장 깨기를 하듯 해결하는 성장 속에서 코믹, 액션, 휴먼까지 아우르는 작품이다.‘강매강’은 오는 1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17:30
연예일반

전도연·황정민·유승호…톱 배우들 연극行 이유

TV, 스크린에서 보던 이른바 ‘톱배우’들이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작품 수가 적어진 업계의 어려움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동시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배우들의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전도연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연극 ‘벚꽃동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벚꽃동산’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한국의 실패한 기업 가족을 조명했다. 전도연은 극 중 10여년 전 아들의 죽음 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송도영을 연기했다. ‘벚꽃동산’은 전도연이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에 연극 무대 진출이다.배우 황정민과 송일국은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맥베스’에 출연 중이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마녀로부터 장차 자신이 왕이 된다는 예언을 들은 후 왕좌에 오르려는 욕망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과정을 그린다. 황정민은 맥베스 역을, 송일국은 맥베스의 절친한 친구인 뱅코우 역을 맡았다.이 밖에도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안소희, 곽동연,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 등이 연극 무대에 올랐거나 오를 예정이다. 유승호와 손호준, 고준희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호흡을 맞춘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극중 게이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고준희 약물에 중독돼 환상을 보는 하퍼 피트를 연기한다. 안소희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했다. ‘클로저’는 왜곡된 현대인의 사랑관을 신랄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곽동연과 최민호는 국민 배우 이순재와 함께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려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이순재는 연륜 있는 에스터 역, 최민호는 햇병아리 밸 역, 곽동연은 젊은 꼰대 에스터 역에 캐스팅됐다.이처럼 TV나 영화 등 매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경쟁하듯 연극 무대에 오르는 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방송, 영화 등의 제작 환경이 어려워지고 전체적인 작품 수가 부족해진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앞서 배우 고현정, 정경호, 이장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배우들이 들어오는 작품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다만 이런 현실적인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숙명인 배우들에게 연극은 최적의 무대라는 시각도 있다. 전도연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연극 ‘벚꽃동산’ 출연 이유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고, 황정민은 ‘멕베스’ 제작보고회에서 “막이 올라가면 끝날 때까지 그 무대는 배우의 공간과 시간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송이나 영화는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지만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가 해석한 대로 연기를 끌고나가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배우에게 연기의 본질에 가까운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최근 연극은 시각적으로도 스펙터클하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연극이 더 이상 지루한 예술이 아니라 배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45
영화

‘대치동’ 안소희 “지금 10대들, 제가 가수인 줄도 몰라요” [IS인터뷰]

“제게 큰 의미가 남는 작품이에요. 온전하게 극의 중심이 돼서 제 캐릭터의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거든요.”‘어머나!’라는 킬링파트로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물들인 안소희가 어느덧 30대, 배우로서 10년 차다. 지난 2016년 ‘부산행’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그이지만, ‘대치동 스캔들’은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안소희는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욕심이 났다. 필요한 경험이었지만 쉽지는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이지만 난도 높은 경험이 제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19일 개봉하는 안소희의 신작은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이 학교 교사 기행과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안소희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웃을 줄도 알고 풋풋했으나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를 받은 채 어른이 된 인물, 윤임을 연기했다. 안소희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꼽았다.“사회생활 하면서 제 원래 성격과 다른 면들이 생겼어요. 다들 일종의 ‘갑옷’을 장착하고 그게 두꺼워지거나 종류도 다양해지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윤임이가 공감됐고,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짠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 인물의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의 모습까지 소화한 안소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력했다. 윤임의 20대 성격도 마냥 해맑기보다는 30대처럼 어딘가 시니컬해 소희의 과거 걸그룹 시절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고 보니 ‘시크’라는 별명이 있었죠. 그 모습도 당시의 제 모습이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긴 해요. 저도 감정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은 윤임이와 반대로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사회 경험을 쌓기도 전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서툴기에 낯을 가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배우로 전향한 지금은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겼다. 안소희는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활동적으로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우정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실제 오랜 단짝 친구의 도움도 받았다. JYP 오디션도 함께 봤다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학원 영어 강사가 돼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생생한 디테일을 더해줬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작품 속 학원가 이야기를 낯설지 않게 읽게 됐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판서를 연습했어요. 글씨 색깔이나 사이즈도 조언받았죠.” 그의 연기 열정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올랐다.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며 편집 불가능한 생생한 무대 연기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원더걸스 멤버로 음악방송부터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안소희는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을 직접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카메라를 보는 방송 무대나 관객과 호흡하는 콘서트와 달리 ‘클로저’는 대사가 많다 보니 몸 방향이 배우를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우를 완전히 향해서도 안 되더라. 살짝 무대를 향해 열어놔야 한다”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긴 호흡의 새로운 무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소희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다. 많은 제안과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연극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지금 중고등학생은 제가 가수인 줄도 잘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가수였어요?’라고 되물어 볼 정도로 배우로 봐주시는 게 기뻐요.”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5:44
연예일반

[왓IS] “행복하게 살겠다”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은퇴 발표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 소희는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는 동시에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또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며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또한 공식입장을 통해 소희가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내달 혼인신고를 한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은 내달 만료될 예정이다. 소희는 혼인 신고 후 올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6:24
연예일반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과 결혼‧은퇴 “그동안 행복, 평생 감사할 것” [전문]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소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로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 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소희는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며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소희는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할 예정이다. 이하 소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희입니다.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 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6:10
연예일반

‘앨리스’ 소희, 결혼 동시에 은퇴…상대는 15살 연상 사업가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혼,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다.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소희가 남자친구와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결정해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대는 15살 연상의 사업가이며 교제 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메인보컬, 리더 등 ‘간판’ 멤버였지만 지난 2021년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하면서 리더 직은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연기자로 변신, ‘이순이’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앨리스는 소속사 이적 후 지난해 4월 ‘쇼다운’(SHOW DOWN)을 발매, 공백기를 갖던 중 이번 소희의 은퇴 결정으로 다시금 그룹 재편성을 겪게 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45
영화

대세부대 등장이요~! ‘댓글부대’ 손석구 김성철 등 충무로 대세 장착하고 힘찬 출격[종합]

그야말로 대세들이 총집합했다. ‘대세부대’라는 부제를 달아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영화 ‘댓글부대’다.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댓글부대’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지난 2022년 천만 영화 ‘범죄도시2’ 이후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 손석구는 “관객 분들과 극장에서 만나는 게 오랜만이라 기분 좋은 떨림을 느낀다”며 웃음을 보였다.손석구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으로 대중과 만난 바 있다. ‘대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계속해서 신작을 공개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사실 이 시나리오를 감독 친구에게서 받았다. 감독님과 내 나이대가 비슷한데, 우리 사이에 또래 감독 친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회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는데 ‘댓글부대’는 친구한테 시나리오를 받아서 처음부터 호기심이 갔고, 다 읽었을 때도 범상치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특히 ‘신선함’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댓글부대’는 많은 이들이 들어는 봤겠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댓글부대’라는 존재를 이야기 중심에 두고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이번엔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손석구는 “안국진 감독님은 실제로 만나 보니 창의적인 것에 가치를 많이 두는 분이더라. 또 디테일한 부분에 강박을 갖고 있다”면서 “나 역시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댓글부대’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석구만 있는 게 아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영화 ‘올빼미’ 등으로 주목받는 스타로 떠오른 김성철이 온라인에서 여론 조작을 하는 ‘팀알렙’의 실질적 리더 찡뻤킹을 연기했다. 또 김동휘는 작가 지망생인 ‘팀알렙’ 멤버 찻탓캇을,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과 ‘악귀’로 이름을 알린 홍경이 통통 튀는 팹택을 각각 연기한다. 실제로도 또래인 배우들의 만남에 김성철은 “사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영화에서는 특히 그렇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동료들과 케미스트리가 상상돼 흥미로웠다”고 귀띔했다.안국진 감독은 이 같은 대세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유에 대해 “우리 영화에는 신선한 지점이 있고, 그래서 배우 조합에서부터 독특함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대세 손석구와 곧 대세가 될 배우들을 조합했다”고 답했다.안 감독은 “배우 본인들의 성향과 실제 영화 속 캐릭터들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찡뻤킹의 경우 쿨하고 장난기 있는 성격인데 김성철 자체가 그렇다. ‘팀알렙’ 멤버들 가운데 가장 차분한 찻탓캇은 엄청 바른생활을 하는 김동휘가 연기해줬고, 홍경은 엄청 집요하게 캐릭터를 파는 성격을 팹택에 잘 녹여냈다”고 설명했다.손석구는 “임상진은 기자로서의 욕망이 굉장히 큰 사람이고 그런 부분 때문에 댓글부대와 엮이는 인물이지만, 꼭 기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를 우리 영화가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신선하게 풀어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기자들이 어떤 식으로 취재를 하고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읽게 되는지, 그 과정을 배우는 게 재미있었다”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충무로 대세들이 총집합한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4 12:06
연예일반

“11억 썼어”… ‘슈퍼 레이디’ 정말 돈 값한다 [MV톺아보기] ③

돈 값한다. 제작비로 무려 11억원이 들어간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 (Two)’ 타이틀 곡 ‘슈퍼 레이디’ 뮤직비디오 한 줄 감상평이다. 이는 2022년 3월에 나온 정규 1집 타이틀곡 ‘톰보이’의 제작비 2억 5000만원에 비해 4배 이상이 들어간 규모다.뮤직비디오는 자동차 시동을 거는 듯한 엔진음 소리와 함께 웅장한 비트로 포문을 연다. 이어 화려한 조명과 방대한 스케일의 세트장이 시선을 압도한다. ‘슈퍼 레이디’는 ‘톰보이’, ‘누드’, ‘퀸카’ 뮤직비디오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은 하퀄리티피쉬 감독이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그룹 리더 전소연 역시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가했다. 재미있는 점은 ‘슈퍼 레이디’ 제목에 맞게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각자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맡았다는 것이다. 민니는 메두사를 표현했는데 여러 마리 뱀처럼 길게 땋아있는 머리카락, 눈에 있는 뱀 모양이 이를 추측하게 한다. 소연은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상징한다. 창을 든 동상앞에서 춤을 추고, 머리에 쓴 투구가 눈에 띈다. 우기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디즈니에서 사랑받는 악녀 ‘크루엘라’를 오마주했다. 흑백을 바탕으로 한 투톤헤어와 달마시안 개를 끌고 오는 모습에서 크루엘라를 떠오르게한다. 미연은 그룹 내 비주얼 담당답게 고대 이집트의 아름다운 여왕으로 알려졌던 클레오파트라를 표현했다. 슈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트 여왕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속 티파티를 하는 모습이나 케이크 위에 트럼프 카드가 꽂혀있는 모습으로 잘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초반은 이처럼 멤버들 캐릭터 소개였다면 후반부터는 제대로 돈 냄새를 폴폴 풍긴다. ‘Let's go on fearless We came to take a win’ 가사에 맞춰 수만 명의 댄서들에 둘러싸인 (여자)아이들이 보여진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과 응원봉으로 가득 찬 실내는 (여자)아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을 거느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이를 연출하기 위해 보조출연자가 500명, 댄서만 100명이 동원됐다.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뮤직비디오도 물씬 풍긴다. 비욘세 ‘러브 온탑’ 뮤직비디오의 제복 모자, ‘싱글레이디’의 몸에 붙는 수영복 의상 등이 ‘슈퍼 레이디’에 그대로 등장한다. 실제로 전소연은 비욘세 콘서트를 가서 영감을 얻고 ‘슈퍼 레이디’를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를 아끼지 않은 만큼 반응도 좋다. ‘슈퍼 레이디’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고, 7일 만에 4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는 무려 조회수가 6000만 회를 돌파했다.(여자)아이들 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장치를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슈퍼 레이디’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도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보다 넓은 시야에서 감상이 가능한데, 3분 동안 방구석 연말 콘서트를 미리 맛보는 기분이다. ‘슈퍼 레이디’ 스페셜 뮤직비디오 역시 3월 3일 기준 조회수 600만 회를 넘어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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