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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달성

그룹 아일릿이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가 10월 써클차트 기준 총 58만 2333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 앨범 판매량 50만 장 돌파까지 열흘이 소요됐다. 아일릿이 올해 발표한 2개 앨범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126만 장 이상이다. 숏폼 트렌드를 이끈 이들의 글로벌 인기가 확장되면서 신규 팬이 꾸준히 증가했고,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현재 68만 장 넘게 팔렸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11월 차트가 반영되면 이 수치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아일릿의 존재감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확인된다. 이들의 두 앨범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올해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2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음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과 미니 2집 ‘체리쉬’는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서 각각 133위, 160위를 차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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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

그룹 아이브에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스파, 뉴진스 등과 함께 4세대 대표 아이돌로 꼽혀온 아이브가 다른 팀들과 비교해 올해 활약상이 가장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 개개인은 앰배서더,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활동으로 각자의 입지를 뚜렷이 다졌으나 팀 자체로는 아쉽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아이브는 지난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 챕터1에 출연해 ‘CJ 글로벌 퍼포먼스’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글로벌 여자 퍼포머’를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대상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과 비교된다.성적에 불만을 품은 일부 아이브 팬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날이 갈수록 노래 퀄리티가 낮아진다”, “‘애프터 라이크’ 같은 노래 다시 내놔라” 등의 글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브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EP 더블 타이틀 곡 ‘해야’와 ‘아센디오’는 음원차트에서 50위권 대에 머물거나 아예 차트 아웃됐다. 발매한 지 약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해도 성적이 마뜩지 않다. 데이식스 ‘예뻤어’(2017년 2월 발매) 에스파 ‘슈퍼노바’(2024년 5월 발매),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2024년 1월 발매) 등 대중의 픽을 받은 노래는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기 마련이다. 설상가상 지난 8일 DJ 데이비드 게타와 협업해 내놓은 ‘슈퍼노바 러브’도 혹평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일본 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샘플링 했는데, 원작의 감동을 파괴할 정도로 촌스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 팬들은 고인 모독이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이 노래는 프로젝트 협업곡의 일환으로 제작 및 관할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하지 않았지만, 아이브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책임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아이브는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멤버가 결성된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안유진을 주축으로 2021년 12월 ‘일레븐’이라는 곡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오죽하면 ‘초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을 정도로 인기는 고공행진이었다. 아이브의 노래가 대중에게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 건 첫 번째 EP ‘아이브 마인’ 부터다. ‘아이브 마인’은 초동 판매량 160만 5948장이 팔리면서 데뷔 2년 차에 세 번째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보유하게 해준 고마운 앨범이지만, 타이틀 곡 ‘배디’가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전보다 큰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선보인 노래가 ‘해야’와 ‘아센디오’. 두 노래 역시 한국풍, 마법소녀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시도가 엿보였다는 호평은 있었지만 ‘애프터 라이크’ ‘러브 다이브’를 뛰어넘을 강렬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데뷔 2~3년 차 그룹에겐 노래 하나하나가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다. 아이브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판도를 뒤집을 만한 강력한 한방이 요구된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한 그룹이 성공하기 위해선 실력과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연달아 노래를 히트시키며 운과 실력을 모두 잡았다”면서 “2024년은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노래들보다 임팩트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 팬덤도 탄탄하고 스타성이 뛰어난 그룹이다.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다시 선보인다면 분위기는 충분히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현재 팬들은 아이브의 컴백 시기를 내년 1월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늘 한 달 차이로 컴백했던 소속사 선배 크래비티가 12월에 컴백을 확정하면서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의 컴백 시기와 앨범 규모를 두고 아직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브가 어떤 파급력이 있는 신곡으로 언제 컴백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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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싱글 1집 ‘라스트 벨’ 발매 당일 33만↑... 자체 최고

그룹 투어스가 신보 ‘라스트 벨’로 첫날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그룹 투어스의 신보가 발매 첫날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데뷔해 3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들의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인다.26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25일 33만 8757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섬머 비트!’의 첫날 판매량(30만 8300장)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라스트 벨’은 투어스의 찬란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입학과 함께 친구들과의 첫 만남을 그린 데뷔 앨범에 이어 여름방학에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을 그린 미니 2집, 이번 싱글에서는 졸업을 앞두고 한층 성장한 청춘의 면모를 드러냈다.신보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 뮤직비디오는 발매 첫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전매특허 ‘파워 청량’ 퍼포먼스가 화제다. 멤버들은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에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는 반전 에너지를 선사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라스트 벨’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점 대신 쉼표를 그려’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1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대방출한다. 이어 29일 KBS2 ‘뮤직뱅크’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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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골든 아워’로 찬란한 기록... 美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종합]

그룹 에이티즈가 또 하나의 기록을 새로 썼다. 11번째 미니음반 ‘골드 아워 : 파트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즈 200’에서 팀 자체 통산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미국 빌보드는 25일 ‘골든 아워 : 파트2’가 18만 4000 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신보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7만 9000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톱 앨범 세일즈’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골드 아워 : 파트2’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신 시간을 포착한 ‘골든 아워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들이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해당 차트 정상에 두 개 이상 앨범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에이티즈 세팀뿐이다.에이티즈는 또 ‘빌보드 200’에서 5연속 톱3에 진입하는 기염도 토했다.에이티즈는 지난 14일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티즈의 가치는 끊임없는 도전에 있다”며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또한 해외 차트 성적에 대해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멤버 모두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며 “팬들도 어떤 결과보다 후회 없이 잘 해내는 모습을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은 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안착해 에이티즈를 K팝 최초로 1년 안에 3번 연속 해당 차트 톱5에 진입한 가수로 올려놨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랐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자리하는 등 유럽 차트를 강타하며 세계 곳곳에서 발휘 중인 에이티즈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에이티즈는 2018년에 데뷔해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팬덤을 구축해 왔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보는 맛이 상당한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올라 호평받았다. 에이티즈는 또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둘째날 ‘송 데이’에 최고 영예 중 하나인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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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1위… 팀 사상 美 ‘최대 음반 판매량’ 기록

그룹 에이티즈가 K팝 신에 기념비적인 역사를 새겼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미국 ‘빌보드 200’은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 점수를 총 합산하여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에이티즈의 음반 판매량은 17만 9,000장, SEA는 5,000장으로 총 18만 4,000장으로 집계가 되며, 팀 사상 발매 첫 주 미국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지난해 12월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석권하여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미니 11집으로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1년 안에 2개의 앨범을 미국 ‘빌보드 200’ 1위 자리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아울러 전작인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신보까지 5개의 앨범을 톱3에 차트인 시키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었다.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안착, K팝 최초로 1년 안에 3번 연속으로 해당 차트 톱5에 진입하였으며, 톱10에는 4번 연속 랭크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더불어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8개의 세부 차트를 휩쓸었다.또,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12위에 등극하며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순위를 다시 썼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랐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자리하는 등 유럽 차트를 강타하며 세계 곳곳에서 발휘 중인 에이티즈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각기 다른 가치들이 소용돌이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진짜가 되려 한다”는 앨범에 담긴 메시지처럼 에이티즈는 K팝 신에서 본인들만의 '진짜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며 파죽지세로 끝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한편, 연말에도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찾아갈 것을 예고한 에이티즈는 오는 30일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4) 무대에 오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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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의 감성돋송] 순한 맛도 좋네…스트레이 키즈 ‘또 다시 밤’

‘미로’, ‘신메뉴’, ‘소리꾼’, ‘매니악’, ‘특’, ‘락’ 그리고 ‘칙칙붐’까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타이틀곡을 떠올리면 소위 ‘이지리스닝’과는 거리가 먼 ‘하드리스닝’으로 분류되는 트랙들이 한가득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이미 즐기고 있는 리스너라면 상관 없겠으나 혹시 이들의 음악이 피로하게 느껴지는 누군가를 위해, 스트레이 키즈표 감성 트랙을 추천한다. 미니 9집 ‘에이트’ 수록곡 ‘또 다시 밤’이다. ‘또 다시 밤’은 ‘마운틴스’로 시작해 ‘칙칙붐’, ‘쨈’, ‘아이 라이크 잇’, ‘러너스’로 이어지는 숨가쁜 ‘에이트’ 앨범 트랙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감성 넘버다.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새벽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감성 보컬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듀싱 멤버인 한이 메인 작사, 작곡자로 나섰다. ‘식었다 너와 내 온도는 뜨겁게 타올라 재가 돼버렸나’ ‘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 보면 하늘은 저물고 내 방은 또 다시 밤’ ‘예쁜 해피엔딩은 없을까 이 혼잣말은 끝없이 허공을 맴돌아’ 등의 가사는 상대에 대한 그리움과 공허함을 독백처럼 담담하게 풀어낸다. 큰형 방찬부터 막내 아이엔까지 모든 멤버가 가창에 참여해 8인8색 보컬의 맛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또 다시 밤’은 스트레이 키즈의 기존 대표곡 분위기와 비교하면 말 그대로 ‘반전’ 감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대표곡 위주로 즐겨오던 K팝 리스너들에겐 한없이 신선할 수 있는 트랙이다. 하지만 실제로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 세계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다채롭다. 어느덧 6년 넘게 활동 중인 이들에게 ‘마라맛’, ‘줏대·객기·패기’ 키워드는 여전히 따라다니는 표현이지만 앨범 전반의 톤이 센 음악으로만 점철된 건 당연히 아니다. 힙합, 그루비, 청량, 발라드가 공존하는 트랙리스트에서 특히 한이 메인이 돼 작업한 곡들은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적인 감성 넘버다. 한이 믹스테이프 외에 스트레이 키즈 앨범을 통해 선보여 온 트랙에선 이같은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또 다시 밤’에 앞서 ‘특’ 앨범 수록곡 ‘충돌’과 ‘케이스 143’ 수록곡 ‘식혀’ 역시 한이 작사, 작곡한 곡인데 이 곡들 역시 팀의 대표 음악색과는 거리가 있는, 감미로움이 돋보이는 넘버로 팀의 음악 스펙트럼을 더욱 다채롭고 폭넓게 만들었다. ‘또 다시 밤’이 수록된 ‘에이트’ 앨범은 미국에서도 밀리언셀러를 돌파하며 올해 미국 내 K팝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세를 몰아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월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발표한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그룹명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4곡의 신곡과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 솔로 스테이지곡 8곡이 수록된다. 매 앨범마다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온 스트레이 키즈이기에, 이번 앨범 역시 이들의 보다 깊고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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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최단’ 또 '최단'... 양현석 집념 빛났다

‘최단’ ‘최단’ ‘최단’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잇따라 ‘최단’ 기록을 세우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제작부터 콘텐츠, 안무, 곡 작업까지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집념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올해 4월 공식 데뷔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K팝의 성지’라 불리는 KSPO돔에 입성했다. 이는 걸그룹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 등 글로벌 전역으로 투어를 확대한다. 평균 공연 시간은 2시간. 데뷔 1년 차인 베이비몬스터는 발매한 앨범이 타 아티스트에 비해 적은 만큼,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정규 1집 ‘드립’ 수록곡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발매된 ‘드립’은 YG 역사상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선보인 정규앨범이다. 총 9개 트랙이 실렸고, 지드래곤 송민호 등 YG 선배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결과는 성공. 베이비몬스터의 색채가 짙게 묻어난다는 호평과 함께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새기는 중이다. 19일 기준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21위, 38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중이다. 벅스 실시간 순위에서 15위, 멜론 ‘핫100’에서 20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11월 8~14일)에서는 7위에 올랐다. 정규 발매를 앞둔 지난달 5일에는 정식 데뷔곡 ‘쉬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억 회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음반 판매량 또한 괄목할 만하다. 정규 1집은 총 67만 796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일주일 만에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직전 대비 2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실력’이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근 몇 년간 걸그룹 사이에서 보컬은 엉망인데 비주얼, 댄스, 포인트 안무만 주안점으로 내세우는 문제가 답습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베이비몬스터는 보컬이 매우 뛰어나고 완성도가 있다. 특히 라이브 무대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최근 걸그룹들이 ‘이지 리스닝’ 곡들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쉬시’ ‘베러업’ 등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 블랙핑크처럼 강렬한 힙합곡을 내세워 YG만의 색채를 분명히 해왔다. 양현석의 뚝심과 감각이 통한 것이다. 음악방송에서 핀마이크가 아닌 핸드마이크를 고집하는 것도 베이비몬스터 만의 매력.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핸드마이크로 했을 때 현장감이 다르다. 우리 팀의 중심은 마이크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핸드마이크가 팀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쫄깃한 랩 실력도 빠질 수 있다. 특히 루카, 아사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유창한 한국 랩 실력을 지녀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는 맛이 상당하다 보니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만 출연했다 하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지난 16일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영상은 214만 회, 17일에 출연한 SBS ‘인기가요’는 110만 회다.베이비몬스터는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으로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과거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YG가 베이비몬스터에겐 다른 전략을 꾀했다.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투어까지 더해지면 베이비몬스터의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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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024 마마 어워즈’서 대상 2개 포함 5관왕... “가슴 미어져”

그룹 세븐틴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세븐틴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이하 마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아울러 이들은 ‘베스트 남자 그룹’, ‘수퍼 스테이지’,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도합 5관왕에 올랐다.데뷔 9년 차였던 지난해 ‘마마’에서 대상(올해의 앨범)을 처음 품에 안았던 세븐틴의 끝 모를 성장세가 돋보인다. 이들은 작년 10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509만 장)을 세웠고, 올해 발표한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을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세븐틴의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우지는 “우리 팀이 상을 받을 때마다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10년 넘게 음악을 만들면서 단 한 순간도 음악 연구에 소홀한 적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끝까지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이 꿋꿋이 함께하겠다”라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총괄리더 에스쿱스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정한, 준이 보고 싶다. 이 감정을 (두 멤버에게도) 잘 전하겠다”라고 말해 팬들을 감격케 했다. 호시는 “지난해 받은 대상(‘올해의 앨범’)은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새기겠다”고 다짐했다.세븐틴은 ‘마마’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마에스트로’, ‘애쉬’, ‘러브, 머니, 페임’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어두운 세계를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특히 증강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는 ‘빅블러: 왓 이즈 리얼?’이라는 콘셉트로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세븐틴은 ‘마마’ 이후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한 뒤 4개 돔에서 10회에 걸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재팬’을 개최한다. 또한 내년 1~2월 아시아 4개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나고, 4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멕시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 무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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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K팝 최초’ 1년 내 英 오피셜 앨범 차트 3연속 톱5

그룹 에이티즈가 글로벌 차트 접수에 나섰다.22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세계적인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 등과 경합을 펼치며 얻은 성과다. 특히 에이티즈는 ‘K팝 최초’로 해당 차트에 1년 안에 3번 연속 ‘TOP 5’에 등극하였으며, ‘TOP 10’에 4번 연속 랭크된 ‘최초의 K팝 그룹’이 되었다. 앞서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에 첫 진입하였고,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2위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4위를 차지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더불어 ‘골든 아워 : 파트 2’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오피셜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4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1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차트를 섭렵했다. 또한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로는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12위에 등극하며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5위를,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랭크되는 등 유럽 차트도 휩쓸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초동 판매량만으로도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골든 아워 : 파트 2’ 발매 직후 한터차트, 써클차트,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등 다양한 국내외 음악 차트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전작들까지 역주행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에이티즈는 지난 22일 미니 11집 타이틀곡의 리믹스 앨범인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2)(Ice On My Teeth (Festa Remixes 2))’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1)(Ice On My Teeth (Festa Remixes 1))’을 선보인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에이티즈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드너리(Eden-ary)팀의 프로듀서 페페로니(Peperoni), 올리브(Oliv), 탱크조(tankzzo)가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세 가지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리스너들에게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미니 11집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아우르는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에이티즈. 앨범명 ‘골든 아워’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맞이한 이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세를 몰아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나날이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티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에이티즈는 23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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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븐틴 부석순, 내년 1월 컴백… K팝 대표 유닛 입지 굳힐까 [종합]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행복을 전하는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돌아온다.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지은 부석순이 다시 한번 대중을 사로잡고 명실상부 K팝 대표 유닛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19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부석순은 2025년 1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 부석순의 컴백은 지난 2023년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공감되는 가사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부석순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석순은 세븐틴의 멤버 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가 뭉쳐 만든 스페셜 유닛으로,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세븐틴 유닛 중 가장 먼저 출격했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딘 부석순은 음반, 음원을 모두 섭렵하며 대중성까지 확보한 K팝 대표 유닛으로 성장했다.부석순은 첫 앨범을 선보이자마자 K팝 아티스트 유닛의 역대 1위 앨범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23년 2월에 발매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47만 8679장이 팔리며 음반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유닛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역대 1위 기록을 썼다.또 부석순은 음반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도 끌어모았다.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멜론 연간 차트 15위를 기록하며 남자 아이돌 노래 중 가장 상위권에 등극했다. 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팀 코리아’의 공식 응원가로 ‘파이팅 해야지’가 선정되기도 했다.부석순은 ‘본체’ 세븐틴과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부석순의 이번 컴백은 오는 2025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세븐틴이 선보이는 가장 첫 활동이다. 세븐틴이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의 시작을 맡은 만큼 부석순의 이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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