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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종합] 이준혁 눈물..”행복하단 말 못해” 징크스 고백→반려견 그리움 (‘유퀴즈’)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를 통해 트리플 천만배우 등극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퀴즈’에 출연해 흥행 소감 등을 전했다. 이준혁은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수줍게 등장한 이준혁은 섭외 당시 “내가 나가도 되나 싶더라. 방송 전날 떨렸는데 지금은 초현실적 느낌”이라며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 오랫동안 일했다. 10년이 넘게 일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범죄도시3’ (캐스팅)됐을 때도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울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녹화 동시 ‘범죄도시3’는 누적관객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준혁은 ‘트리플 천만 배우’를 앞두고 있다. 이준혁은 앞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1,2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이준혁은 “영화계가 안 좋아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다들 좋아하고 감사하고 있다. 나 또한 그렇다”고 전했다. 이준혁은 “캐스팅을 받았을 때는 ‘범죄도시’ 시즌2 개봉 전이었다. 그때는 이 정도까지 부담감은 없었다”고 웃으며 “당시 카메오는 했지만 일을 1~2년 못하고 있었다. ‘아 어떡하지?’ 싶은 마음과 다시 마음을 잡으려 강화도로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마동석 선배가 전화를 주셨다. ‘범죄도시3’ 악당 역을 해볼래’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인터뷰를 봤는데 할리우드 배우들의 그런 일화들이 있지 않느냐. 마동석 선배가 또 할리우드 배우”라며 “그런 일화가 마치 내게 온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대본도 안 보고 하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마동석과 액션 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선 “마동석 선배의 팔뚝을 잡아보면 정말 겁이 나는데 오히려 복싱을 오래하셔서 가장 안전하게 촬영했다”면서도 “심적으로는 정말 무서웠다”고 웃었다. 또 이준혁은 실제 성격에 대해 “약간 일비일비하는 스타일”이라며 “걱정도 많이 하고 늘 마음이 아프다. 대신 감정의 낙차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TI가 ‘INFP’라고 밝힌 이준혁은 “범죄도시 잘되면 억지로라도 엄청 기뻐해야지 했는데 아직 그게 안 됐다”고 쑥스럽게 웃었다.아울러 “성격은 무던한 편이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이 일이 제일 좋은 게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아도 버티고 있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고통스러운 순간이 언제냐”라는 질문에 “늘 그렇다.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늘 안 좋은 일이 있는 징크스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행복하단 말을 일부러 못하겠더라. 그런 말을 하면 불행하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그걸 극복 못해서 일정 부분 내가 힘들어야 할 것 같은 게 있다”며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으면 ‘정말 그래? 행복하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을 향해 “만약 괜찮다고 하시면 한번 그렇게 말해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유재석이 “‘나 행복하다’라고 한번 해달라”라고 부탁하자 이준혁은 막상 당황하며 “이게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계속 억누른 이준혁은 “(‘유퀴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승우 형 보면서 진짜 저러지 말아야지 했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죄송하다.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또다시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이준혁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팝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저자로 이름을 올린 그림책 ‘안녕 팝콘’의 인세를 전액 기부한 것과 관련해 “사실 게임으로 먼저 만들었다”며 “‘야구소녀’란 영화로 활동하고 있을 때 팝콘이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 후 거의 2년간을 일만 하면서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가 어느 날 공허함이 밀려오더라. 가족이었다. 마지막에 팝콘이 내게 기댔던 것도 생각이 나고 막막하더라”며 “팝콘이가 좋은 곳에서 오히려 나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준혁은 팝콘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빌런 주성철은 한국 야쿠자로 온갖 악행을 벌이다 마석도 형사에게 응징을 당하는 인물이다. ‘범죄도시3’는 개봉 21일 만인 지난 20일 누적관객 900만명을 돌파하고 10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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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이주영, 26회 BIFF 폐막식 사회 본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을 선정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혁은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작품 활동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다양한 배역을 오가면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이준혁은 드라마 '비밀의 숲'(2017), '비밀의 숲 2'(2020), 영화 '언니'(2018), '야구소녀'(2019)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휴먼 실화극 '소방관'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배우 이주영은 단편영화 '조우'(2012)를 시작으로 '여행의 묘미'(2013), '전학생'(2015), '춘몽'(2016)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2016), '꿈의 제인'(2016), '메기'(2018), '야구소녀'(2019), '이태원 클라쓰'(2020)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메기'(2018)를 통해 KBS독립영화상, CGV아트하우스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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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은 비주얼" 이준혁, 영진위 액터스 200 선정

어디 내놓아도 아름답다 호평받을 비주얼이다. 배우 이준혁의 영화진흥위원회 ‘코리안 액터스 200’ 캠페인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의 ‘코리안 액터스 200 (KOREAN ACTORS 200)’은 한국 대표 영화배우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200인의 배우는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들로,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및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코픽의 한국 영화 해외 진출 플랫폼 코비즈(KoBiz)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카메라를 꿰뚫어 보는 듯한 깊은 눈빛과 시크한 무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클래식함 속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포멀한 매력이 이준혁만의 절제된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함은 물론, 캐주얼룩에 걸맞은 부드러운 미소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180도 다른 얼굴을 표현하며 그만의 ‘천의 얼굴’을 담아냈다. 이준혁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맡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을 통해 쌍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만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 ‘야구소녀’(최윤태 감독)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곽경택 감독의 휴먼 실화극 ‘소방관’(곽경택 감독)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스크린 열일 활동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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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가 오늘(16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하여 안방극장까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침체된 극장가에서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야구소녀'는 3만 관객을 돌파, 개봉 이후 더욱 뜨거워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야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니깐 여자건 남자건, 그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에요” 등 영화 속 주수인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야구를 향한 수인의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오늘도 힘차게 공을 던지는 주수인을,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주수인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또한, 프로선수를 꿈꾸는 야구소녀 주수인으로 분한 배우 이주영의 빛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이와 함께 주수인의 든든한 멘토로서 매력을 과시한 최진태 역의 이준혁과 베테랑 배우 염혜란, 송영규, 실력파 대세 배우 곽동연, 라이징 스타 주해은까지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야구소녀'는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구글플레이, TVING,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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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이주영X이준혁 직구 인터뷰 "스스로를 믿고 걸어가길"

이주영과 이준혁이 이 세상 모든 주수인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 측은 영화의 주역 이주영과 이준혁의 직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야구소녀'의 직구 인터뷰는 영화 속에서 뜨거운 사제 케미를 보여준 이주영과 이준혁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주영은 자신이 맡은 주수인 캐릭터와 매력에 대해 “한결같은 인물인 것 같아요. '저 아이가 저렇게 가는 게 맞나? 저 아이를 만류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응원하고 싶게 하는. 뚝심이 있는 것 같고, 어떤 작은 히어로 같은 느낌이 있는"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야구소녀' 관전 포인트로 “생각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예요.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꿈을 좇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기운이 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준혁의 말처럼 '야구소녀'는 꿈 앞에 좌절했던, 또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호평받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은 “꿈을 향해 달리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였고, 두 배우는 진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주영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살아도 된다, 남들 눈치 보거나, 남들이 가는 길로 가거나, 내가 스스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의심하기 보다는 조금은 그렇게 가도 된다"고 단언했다. 이준혁 또한 “사실 세상의 모든 ‘주수인’들은 여기 있는 사람 모두이기도 하죠. 저이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부딪히고 있으니까 옆사람한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조금 더 하루를 본인 하고 싶은 길로 잘 쫓아가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야구소녀'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2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8239명을 기록, 다양성 영화 1위를 찍으며 의미있는 2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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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 작품에 담긴 여성주의적 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성이 중심이고 하는 이야기도 '여자라서 안 될 건 없다'는 메시지다. 그런 주제를 빼고 우리 영화를 설명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수인이라는 캐릭터가 이준혁이 연기한 최코치 캐릭터와 버디무비로 끌고 나간다. 주수인이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최코치에게 끌려간다거나 최코치의 도움으로 프로가 된다거나 하면 주체적이고 스스로 해내고 싶어하는 모습이 바래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보이지 않게 잘 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여성주의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광범위하다"면서 "모든 연령층이 봐도 어떤 한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을 거다. 우리 영화가 꼭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다. 관객 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소비해주시면 좋은 영화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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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태원 클라쓰'로 큰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야구소녀'로 스크린 주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라쓰'라는 작품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야구소녀'는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코드도 있으면서 독립영화 코어 팬들을 사로잡을 요소도 있는 것 같다. 지금 영화계가 어렵지 않나. 여름 다가오면 극장가가 약간 활발해질 것 같다. '야구소녀'라는 작품이 후발주자로 활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주영은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휴식기였다. 영화 작업에 목이 말라있었다. 여자 캐릭터가 주가 돼서 끌고 나가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그때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안 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를 봤더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완성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봤다. 부산에서부터 관심을 받아서, 부담으로도 다가왔다. '메기'도 주인공 격이었지만, 다른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룬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수인이 등장하지 않은 신이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끌고 나가야 했다. 계획한 대로, 감독님과 이야기한 대로 잘 나왔을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또 "개인적인 야구폼에 대한 아쉬움 말고는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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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번 작품을 위해 야구를 공부했다고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구에 평소엔 관심이 없었다. 야구 문외한에 가깝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관전하러 한 번 가봤다. 그 분위기를 잘 알고 있거나 한 상태는 아니었다. 초반에 신체적 훈련을 하면서 같이 야구라는 스포츠의 시합 운용과 룰, 포지션의 역할부터 공부했다. 자료를 보기도 하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다뤘던 영화를 보면서 전체적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또 이주영은 "감독님이 야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 시나리오를 쓰셨다기보다는 주수인 캐릭터의 모델이 된 선수를 보고 썼다더라. 그 선수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감독님 조차도 걱정한 것 같다. 야구 팬들이나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우리 영화가 미흡한 부분을 보여드리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면서 "그래도 주변의 자문을 받고 심판 분들도 항상 있었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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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젠더프리 이미지'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의도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의도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냥 선택했던 작품들의 결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영은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영화 '꿈의 제인'과 트랜스젠더 역할을 소화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야구소녀'에서도 보이시한 야구소녀를 연기한다. 이주영은 "작품성이라든지, 흥미가 가는 지점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해왔다"면서 "큰 상업영화가 아닐지라도, 소수의 팬들이라도 보여질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운이 좋게도 작품성 있는 작품, 좋은 감독님들을 만났다. 배우는 작품으로 말하기 때문에, 젠더프리적 이미지를 얻게 된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품 선택의 기준은 고민할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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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준혁, 훈훈한 코치의 미소

배우 이준혁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야구소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로 6월 18일 개봉한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6.08 2020.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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