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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차태현 "데뷔하면 '아육대'는 1등"

차태현이 '야생돌' 데뷔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됐다.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리얼 야생'으로 향해 그간 오디션에서는 본 적 없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 조준현은 지구력 영역의 프로로 나왔다. C조 친구들과 만난 두 사람은 바다에서 진행될 훈련에 앞서 군기부터 잡았다. 김종국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격한 훈련에 김종국과 차태현은 "이 친구들이 데뷔하면 '아육대'는 뭐 1등"이라고 말했다. 귀여움을 받는 17호는 "너무 힘들었지만 이 낮은 등수를 기억하고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구력 파트 최종 1위는 33호가 차지했다. 그는 셔틀런 1등, 통나무 굴리기 1등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지구력과 체력을 입증했다. 33호는 숫자 대신 이창선이란 이름을 찾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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