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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2NE1, 어깨에 앵무새 올리고 ‘파격적 컴백무대’
걸그룹 2NE1이 기대 이상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2NE1은 8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아이 러브 유'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패션과 살아있는 새까지 동원한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씨엘은 오른쪽 어깨에 앵무새를 올리고 등장했고 무대 소품으로 꾸며진 물안개 속에선 백조가 날개를 퍼덕거렸다. 산다라박은 데뷔 시절 '야자수 머리'의 파격을 뛰어넘는 반삭 머리를 공개했다. 공민지는 호피무늬 의상으로 섹시함을, 박봄은 화려한 장식이 달린 흰색 의상으로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2NE1의 데뷔곡 '아이 러브 유' 역시 파격적이었다. 작사·작곡을 담당한 테디는 일렉트로닉에 트로트 멜로디를 섞는 과감한 시도로 세련된 사운드에 구성진 느낌을 담아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2NE1 외에도 슈퍼주니어·티아라·제국의 아이들이 컴백무대를 가졌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SBS 캡처
2012.07.0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