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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효과" '맛남의 광장' 첫방부터 시청률·화제성 쌍끌이

'맛남의 광장'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정규 첫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가구 시청률 6.8%,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2.6%로 첫 방송과 동시에 목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본격적인 첫 장사 개시 전, 백종원이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아침 식사를 차려주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과잉 생산되서 가격이 폭락했거나 우리가 잘 몰랐던 농산물을 알려주자는 취지다. 그걸 휴게소나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만나는 곳에서 판매를 하는 거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맛남의 장소는 강원도 강릉의 옥계휴게소였다. 강릉 지역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 그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 그 의미를 더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가는)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이 안 간다. 이번에 강원도 농수산물을 홍보도 하고, 그걸 그 휴게소에서 팔면서 (휴게소의 상태가) 괜찮다는 것도 알려주자"라며 첫 장사를 할 휴게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강원도의 양미리, 홍게, 감자로 메뉴 개발을 하기로 했다. 그중 '바다의 용'이라는 뜻을 가진 양미리는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에서 1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어종이다. 그러나 양미리는 제철 기간이 짧고 조리법이 한정적인 탓에 어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양미리 협회장의 말을 듣던 백종원은 "걱정 마시라. 5일 이후엔 정신 못 차리실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주방에서 특산물 요리연구에 나섰다. "엄청 깔끔하다. '청결'에서는 서장훈과 투톱이다"라던 김희철은 '요알못'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추석 특집 방송에도 출연했던 양세형은 '선배미'를 뽐내며 백종원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장사용이 아니라 집에서 따라할 수 있게 하는 거다"라며 두 가지 방식으로 양미리 조림의 조리법을 알려줬고, 이어 비법 양념으로 홍게라면을 끓여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옥계휴게소로 첫 출근했다. 멤버들 몰래 먼저 휴게소에 와있던 백종원은 본격적인 장사 시작 전,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덕분에 멤버들은 갓 지은 뜨끈한 밥에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감잣국과 달걀 요리로 소박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장사를 앞두고 멤버들이 오손도손 아침식사를 하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곧 시작될 첫 장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분당시청률 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됐다. 오전 장사 메뉴는 양미리 조림 백반과 홍게라면이었다. 양세형과 김동준은 양미리 조림을, 백종원과 김희철은 홍게라면을 맡았다. 백종원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김희철은 홍게 손질부터 세팅, 접객, 청결까지 신경 쓰며 완벽한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세형은 긴장한 듯 했지만 침착하고 꼼꼼하게 양미리 조림을 만들어 나갔다. 그런 양세형 옆에서 김동준은 적재적소에 도움을 줬고,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며 양미리 홍보 요정으로도 활약했다. 멤버들은 첫 장사부터 몰려든 손님에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들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김희철은 오전 장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까지 했는데 우리 어민분들 농민분들이 앞으로도 (특산물들이) 잘 팔려서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멤버들이 감자를 활용한 또 다른 메뉴로 오후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 농산물 살리기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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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세리, '수미네 반찬' 와서 '세리네 골프' 개업

박세리가 김수미에게 골프를 알려준다.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32회에서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양미리를 넣어 조린 양미리조림 레시피를 공개한다. 간단하게 비린내를 잡는 방법이 놀라움을 안긴다. 육식파와 해산물파도 모두 만족시키는 오삼불고기와 새콤한 골뱅이무침, 아삭한 오이고추된장무침을 선보인다.게스트로는 원조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한다. 한국인 최초 LPGA US오픈 우승자이자, 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 골프 감독인 박세리는 평소 '수미네 반찬'을 즐겨보다 너무 나오고 싶어 직접 출연을 부탁했다고. 출연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말한 박세리는 녹화 내내 김수미 옆에서 보조하며 애청자임을 증명한다.골프여제 박세리의 출연에 김수미는 요리 중간 빗자루를 들고나와 즉석 레슨을 부탁한다. 이름하여 '세리네 골프'가 펼쳐지는 것. 박세리는 김수미에게 골프채를 잡는 방법과 자세를 친절히 가르쳐주고, "요즘 골프 쉬었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깔끔한 빗자루 스윙까지 선보여 국가대표 감독 클래스를 보여준다.박세리는 즉석에서 오삼불고기를 배워본다. 보는 것과는 다른 빠른 요리 과정에 당황한다. 그러나 선수 생활로 익힌 관찰력으로 막힘없이 조리과정을 따라 하는 등 의외의 요리실력을 보여 장동민과 셰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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