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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제1차 이사회 개최...유승민 회장 집행부 공식 출범

대한체육회는 27일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임명 동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유승민 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여성체육 대표 각 1명씩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하였다. 부회장으로는 전문체육 대표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생활체육 대표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지역체육 대표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여성체육 대표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선임하였다.이사로는 올림픽종목 대표인사를 포함하여 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선수 및 지도자 출신 인사를 고르게 선임하였다. 올림피언으로는 김영호 이사(펜싱), 유애자 이사(배구), 유연성 이사(배드민턴), 이배영 이사(역도), 현정화 이사(탁구)가 참여하며, 지역의 현장 지도자부터 시도체육회장까지 지방체육 인사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또한 양성평등,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최근 IOC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맞추어 여성 임원과 젊은 임원을 두루 배치하여,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로써 제42대 집행부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29명 총 35명으로 출범하게 된다.신임 집행부가 참석하는 제1차 이사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Opening a New Era for KSOC!’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체육단체를 비롯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후원사, 언론사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5:59
경제일반

김미진 HP코리아 전무, WIN 4대 회장에 선임

김미진 HP코리아 전무가 사단법인 WIN의 4대 회장에 선임됐다.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이하 WIN)은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대 회장으로 김미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WIN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 및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김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 후 30년간 다국적 IT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거친 IT 전문가다. 국내 기업의 전산실에서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다국적기업 HP로 옮긴 후 아시아 서비스사업부, 솔루션 및 제품 마케팅, 광고/홍보 마케팅, 기술영업, 전략기획 등을 거쳐 현재 HP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영업본부 본부장 전무로 재직 중이다. 특히 2015년 HP 분사 프로젝트와 2017년 HP의 삼성프린팅 사업부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김 신임 회장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HP 사내 여성위원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2년 WIN에 가입했다. 2015년부터 WIN 조직발전분과 이사 및 분과장으로 활동하면서 WIN 포럼을 주도했다. WIN 포럼은 기업이 사내 여성리더 확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주제 및 사례를 공유하는 공론화의 장으로서 2020년부터 WIN이 선정한 ‘양성평등우수기업’을 공표하는 WIN어워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WIN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장사 여성 임원의 비율을 높이고, 더 많은 여성 리더가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WIN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론칭한 리더십 아카데미를 확대하고, 회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컨퍼런스와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다양성의 가치를 각 기업에 알리고, 포용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WIN 포럼 및 어워드를 확대할 계획이다.김 신임 회장은 “여성 리더십 확대는 단순히 여성의 권익 향상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WIN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조직으로서 기업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회원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차세대 리더 육성 활동을 통해 여성 리더들이 우리 사회와 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6 10:20
축구일반

'성 비위' 집행유예 받은 축구지도자, 다시 현장에…부적격자가 유소녀팀 지휘봉

최근 유소녀 축구팀 감독으로 선임돼 수개월간 고등부 선수들을 가르친 지도자가 과거 성 비위를 저질렀던 부적격자인 걸로 드러났다.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의 한 유소녀 클럽팀은 지난 5월께 성 비위 이력이 있는 A씨를 고등부 감독 후보로 낙점, 이후 지휘봉을 맡겼다. A씨는 수도권 학교 여자 축구부를 이끌다가 선수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2020년 12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대한축구협회 규정상 A씨에게는 지도자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형을 선고받으면 원칙적으로 축구협회가 지도자로 받아주지 않는다. 협회 등록 규정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을 저지른 경우 지도자로 등록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이 클럽팀은 좀처럼 적임자를 찾지 못하다가 A씨의 집행유예 기간이 마무리되자 감독직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다. '처벌이 약하다'는 검찰의 항소가 기각돼 형이 확정된 2021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보면 3년이 넘게 흘러 집행유예 기간은 끝난 상태다.이에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고 본 구단 측과 A씨 모두 협회 등록 규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감독 선임 계약을 체결한 걸로 파악된다. 이후 지역축구협회, 한국여자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모두 A씨 성 비위 이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등록 절차를 밟았다.연합뉴스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결격임을 알게 된 A씨는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고, 관련 기관들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범죄 이력 등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이번 사태와 같은 '행정 사각지대'가 나타난다고 해명했다.보도로 알려졌거나 범행이 공론화돼 징계받은 게 아니면 비위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게 이들 기관의 공통된 입장이다. 축구협회와 여자축구연맹은 성폭력 문제에는 '무관용 대응'을 천명해왔다.이들 경기단체는 2019년 초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이끌던 지도자가 선수단 소속 직원을 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장 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후 두 단체는 한국상담학회와 함께 '축구계 양성평등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폭력 근절을 약속한 바 있다.안희수 기자 2024.10.23 16:10
경제일반

"저출산·고령화 통제할 수 없어"…'선배' 스웨덴 인구 늘어난 비결은 [ESF2024]

"저출산과 고령화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 인정해야 한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페미니즘 운동 촉발한다" "개방적 이민 정책과 연금 제도 개편이 인구 감소의 해법이 될 수 있다"세계적인 인구 석학들이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인구 절벽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에 대해 쏟아낸 진단과 해법들이다. 이데일리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 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개최했다. 전날 정책평가연구원와 함께 진행한 특별 심포지엄에 이어 이날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본행사를 시작했다.행사장은 주요 7개국 20여 명의 외국 석학을 포함해 총 54명의 연사가 제시하는 인구 위기의 해법을 듣기 위해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개회사로 전략포럼의 문을 열었다. 곽재선 회장은 "대한민국이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내몰리게 됐다"며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대한민국에서 인구 위기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끈질기게 이 문제를 잡고 늘어질 작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포럼 주제도 '인구 감소'였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시장이 축사를 했다. 한 총리는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은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신설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풀을 중심으로 인구 위기 대응에 범국가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출산율 집착 말아야, 결국 젠더 정책"본격적인 포럼에서는 두 개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첫 주자인 세계적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 로즈 칼리지 종신교수는 인구 감소를 바라보는 인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스쿠바 교수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페미니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국가는 인구 대체율이 출산율보다 높은 문제를 겪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3명 중 2명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스쿠바 교수는 한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조사에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2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는 2072년 3622만명으로 1977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더는 출산율에 집착하지 말고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스쿠바 교수는 우리나라가 유독 출산율이 낮은 이유로는 직장인 여성에게 친화적이지 않은 사회 분위기를 꼽았다. 2020년 조사 결과 육아휴직을 일본의 경우 엄마가 83%, 아빠가 3%를, 한국은 엄마가 22%, 아빠가 5%를 사용했다.그는 "아시아에서의 인구 정책은 결국 젠더 정책"이라며 "한국의 양성평등은 일부 개선됐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스웨덴과 핀란드를 예로 들면서 양성평등만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답은 '이민'…연금 고갈 선제적 대응해야 그렇다면 훨씬 전부터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았던 선진국들은 어떻게 반전을 이끌어냈을까. 100년 전인 1930년대에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던 스웨덴은 '이민'에서 답을 찾았다.두 번째 기조연설자인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는 "35년간 800만명대를 유지했던 스웨덴 인구는 오늘날 1060만명에 달한다"며 "스웨덴 인구 20%는 스웨덴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스웨덴의 출산율은 1.7~1.8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마찬가지로 하락세다.전 세계 80억 인구 중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살지 않는 사람이 4%가 채 되지 않는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이민은 스웨덴이 인구 절벽에서 탈출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하지만 전면적으로 이민자들을 수용한 것이 마냥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이민은 예측 가능성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다인종·다종교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사회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중요시하고,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양극화·분열·갈등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스웨덴에서도 어느 정도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럽의 접근 방법과 다른 이민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또 스웨덴은 인구 감소가 촉발할 연금 고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생산 가능 인구가 연금 수령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해 1990년 연금 개혁을 단행했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자신이 낸 연금을 돌려받는 완전 적립 방식으로 전환했는데 일부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며 "연금을 수령하는 대신 계속 일하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세제 혜택을 뒷받침했다. 당근이 채찍보다 강력하면 사람들은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일본 저출산 장관이 당시(2016년) 아베 총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그 힘으로 (저출산 문제를) 풀어간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실패한 정책은 인구 정책"이라고 꼬집었다.오후 세션에서는 전병목 차기 한국재정학회장과 이상협 하와이대 경제학과 교수가 '출신 친화적 인구 정책을 위한 정부 거버넌스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하타 다츠오 아시아성장연구소(AGI) 이사장과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인구 감소가 야기할 정치, 경제,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당장 추진해야 할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18:0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3연속 최우수 기업...2위 한투

하나은행이 금융사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인 금융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CEO스코어는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금융사 종합 평가를 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4개 부문에서 상위 5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건실 경영의 경우 56.9점으로 전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총점 256.2점을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고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등 2개 부문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요 시중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리은행(총점 254.5점)과 KB국민은행(252.8점), 신한은행(246.2점)은 3∼5위를 차지했다.CEO스코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우수한 경영 성과까지 이어져 각 평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 주요 시중은행 4곳이 모두 종합 순위 5위권 내에 안착했다"고 말했다.이어 삼성생명(242.9점), 삼성화재(240.0점), IBK기업은행(237.3점), 대신증권(235.3점), KB증권(229.3점)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현대카드는 건실 경영과 양성평등 부문에서 여신금융사 중 유일하게 부문별 톱5에 포함됐으나 다른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해 종합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부문별로 보면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지표를 활용한 고속 성장 부문에는 한국투자증권(57.1점), 대신증권(54.9점), KDB산업은행(54.4점), 하나은행(50.6점), 삼성화재(50.0점)가 상위 5위권에 랭크됐다.건실 경영 부문에서는 하나은행(56.9점), 신한은행(56.2점), KB국민은행(55.5점), 우리은행(55.1점), 현대카드(52.0점) 등이 우수사로 꼽혔다.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IBK기업은행(51.0점), 우리은행(50.9점), 카카오뱅크(49.6점), 신한은행(48.2점), 삼성화재(47.9점)가 선정됐고, 양성평등 부문에는 현대카드(54.8점), 하나은행(54.0점), KB국민은행(53.9점), 우리은행(53.8점), NH투자증권(53.3점)이 우수사로 평가됐다.글로벌 1위 기업 대비 ROA 격차 등을 산출하는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58.3점), 하나은행(54.3점), KB국민은행(52.4점), KDB산업은행(52.3점), 대신증권(51.8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9 09:20
사회

청년 위한 고용, 평등 등 정책?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9월3일 개최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가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청년정책경진대회는 고용·노동·일자리 산업 안전 부문과 가족·청소년·양성평등 디지털 성범죄 부문 총 2가지로 나눠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은 (사)청년과미래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사)청년과미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디지털 성범죄 등 피해자 지원 정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시대에 맞는 여성 인권 보호 정책 발굴을 장려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디지털 성범죄 정책 부문 우수자에 대해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상(특별상)이 수여된다.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겐 고용노동부장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며 9월 16일에 개최되는 청년의 날 축제에 부스(홍보전시관)가 제공된다.최우수상과 우수상의 경우 각각 국회상임위원장상과 청년과미래 이사장상이 수여된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 성범죄 부문에서 나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그간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온 만큼, 올해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청년의 날 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는 “그동안 청년정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정책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에도 시대상을 반영한 참신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9월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제7회 행사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 공단이 참여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31 19:40
사회

'청년이 만든 정책이 디지털 성범죄 멈춘다' (사)청년과미래-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업무협약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정현곤 이사장)는 지난 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과 디지털 성범죄 등 피해자 지원 정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청년정책 생산과 법(제도)적 환경 개선, 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 2에 의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의 예방·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 성범죄 정책부문을 신설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청년정책경진대회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현재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회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실제로 제1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근로기준법 벌금 기준 추가 정책’이 경기도 정책에 즉각 반영된 사례가 있다.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디지털 성범죄 정책 부문 우수자에 대해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상(특별상)이 수여된다. 신보라 원장은 이번 청년정책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제8회 청년정책경진대회 참여는 청년과미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현곤 이사장은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들은 기성세대보다 IT기술과 인터넷 문화에 더 친숙한 세대로서 다양화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이번 경진대회에 기대감을 표시했다.신보라 원장은 “청년은 지속가능한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권리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만들어 갈 책임 역시 있다”며 “청년 스스로 주체가 돼 아동·청소년과 특히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강력한 처벌, 두터운 피해자 보호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청년의 지혜와 해법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많이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했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됐다.올해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로 다음달 16일 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16 18:36
프로축구

‘확 달라진’ AFC 클럽 대항전, 내년부터 우승 상금 3배↑·대회 신설 발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 대항전이 내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3개 대회로 열린다. 최상위 티어 대회 상금은 기존보다 3배가 오르는 등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돼 있다.AFC 집행위원회는 14일 오후(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25시즌 AFC 클럽 대항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소식과 여자 챔피언스리그 대회 신설을 발표했다.집행위는 전날 3개의 새로운 클럽 대항전 명칭을 공개하고,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도입을 발표하며 새 시대를 예고했다. 이는 아시아 축구를 새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큰 성장과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당장 1년 뒤인 2024~25시즌부터 적용된다.세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열정적인 팬들과의 친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상업적인 클럽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연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먼저 최상위 티어 구단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로 명명됐다. 24개 팀이 참가하며, 우승 상금은 1200만 달러(약 160억원)에 달한다. 이는 이번 2023~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상금의 3배다. 준우승팀 역시 600달러(약 80억원)를 받는다.그 다음 티어 대회는 AFC 챔피언스리그2(ACL2)로, 32개 팀이 참가한다. 끝으로 세 번째 티어는 AFC 챌린지리그(ACGL)로 명명됐다. ACGL에선 20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이 3개 대회를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과 비교해 본다면 차례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유로파리그(UEL)·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순이다. AFC에선 당초 2티어 대회인 AFC컵이 존재했으나, 이 대회는 모든 국가의 리그가 참가하는 대회는 아니었다. 국가별 리그 랭킹에 따라 상위 5개국 이외의 구단들이 자웅을 겨룬 바 있다. 2024~25시즌부터는 32개 팀이 겨루는 ACL2로 개편된다. 즉, 현행 ACL과 유사하다.현행 K리그1에선 상위 3개 팀과 FA컵 우승팀이 ACL에 참가했다. 다가오는 2024~25시즌부턴 출전권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UEFA 대회처럼 일부 구단은 ACL2 출전권 티켓을 얻을 전망이다.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AFC가 예고한 대대적인 개편안의 결과물이다. 당시 AFC는 당시 UEFA 클럽 대항전과 같이 3개 대회로 운영하겠다고 예고했다. 당시 내용과, 전날 발표된 부분을 포함한다면 ACLE에선 동아시아·서아시아 각 12개 팀이 격돌한다. 조별 리그 형식이 아닌 리그 형식이다. 각 구역 상위 8개 팀이 16강으로 향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ACL2는 기존 ACL처럼 4개 팀이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상위 2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ACGL은 4개 팀이 5개 조로 나뉘고, 조 1위 팀이 8강에 오른다. 이어 2위 중 상위 3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형태다.외국인 선수 쿼터 역시 변화가 예고돼 있다. 앞서 AFC는 2023~24시즌 외국인 선수 쿼터를 5+1로 완화했고, 2024~25시즌부터는 아예 폐지할 것이라 천명했다. K리그 역시 이 부분에 대해 향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세이크 살만 회장은 “AFC 클럽 대항전은 대륙 축구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대회 중 하나다. 아시아 남녀 클럽 축구는 이런 미래 지향점을 바라보며 새롭고 역사적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AFC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통해 계속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포부의 주요 부분은 모든 회원 협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대회에 재투자하겠다는 약속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천명했다. 한편 AFC는 “여자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AFC 적격 클럽들이 참가 초청을 받는다. 향후 재정 분배 모델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일 것이다. AFC는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파일럿 성격의 여자 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올해 말 세 번째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여자 챔피언스리그는 대륙 무대에서 여성 선수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전략에 부합하는 중요한 단계다. 이 대회가 아시아 축구의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양성평등과 사회적 장벽을 허물어 여자 축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3.08.15 14:58
스포츠일반

[파리올림픽 D-365] 100년 전 파리선 상상했을까, 사상 첫 남녀 반반올림픽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파리 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꼭 100년 만에 같은 장소인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내년 대회까지 세 차례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다. 1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의 근대올림픽은 지금과 다른 점이 많다. 우선 당시 올림픽은 성평등 개념이 거의 없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는 약 3000명이었는데, 이중 여자 선수는 135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여자 선수 대부분은 미술 경연 대회에 나갔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어색하지만, 1948년 런던 올림픽까지 스포츠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심사해 메달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올림픽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처럼 1924년 파리 올림픽은 현대 스포츠의 꼴을 갖춰가는 과도기였다. 당시 체조 종목에는 로프 클라이밍 종목이 있었다. 레슬링 선수들이 훈련 때 하듯 밧줄을 타고 빨리 올라가는 걸 겨루는 경기였다. 로프 클라이밍은 1932년 올림픽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다. 이렇게 볼 때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완전히 다른 대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변화의 폭이 크다. 파리 대회에서는 스트리트 댄스인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일정상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후반부(8월 9~10일)에 열린다. 브레이킹은 창의성, 개성, 기술, 다양성, 퍼포먼스, 음악성 등 6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한다. 지난 대회였던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선을 보인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3대3 농구, BMX(바이시클 모터크로스)도 파리에서 계속 이어진다. 'X게임'으로 불리는, 젊고 반항적인 이미지의 종목들이 지속해서 올림픽의 영역으로 들어오며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슬로건은 양성평등과 포용을 강조한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다.IOC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1만500명의 선수가 남녀 5250명으로 동수를 이뤄 남녀 성균형을 달성하는 최초의 대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IOC는 완벽한 성평등을 구현하고자 여성 선수 출전 종목과 혼성 종목 수를 지속해 늘려왔다.'100% 성평등 대회'라는 목표에 맞춰 세부 종목에도 작지 않은 변화가 있다. 도쿄 대회에서 양궁과 유도에 혼성 단체전을 도입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육상에서 새로운 혼성 종목이 신설됐다. 도쿄 대회까지 정식 종목이었던 경보 남자 50㎞ 경기가 폐지되고, 대신 남녀 1명씩 팀을 이뤄 42.195㎞를 걷는 경보 혼성 계주가 도입된다. 복싱은 남자 금메달은 하나 줄이고, 여자 종목은 하나 늘렸다.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처음 탄생할 종목도 있다. 지금까지 남자 선수가 참가할 수 없었던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 단체전에 8명의 선수 중 최대 2명까지 남자 선수 출전이 가능하다. 파리가 ‘낭만의 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인 만큼 파리의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는 행사도 눈길을 끈다. 개회식은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과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바로 옆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다. 각 나라 선수들은 주 경기장 입장 대신 센강의 물살을 가르는 배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다. 또 에펠탑 광장에서는 비치 발리볼 경기,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승마와 근대5종 경기,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박물관인 그랑 팔레에서는 태권도, 펜싱 경기가 각각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3.07.26 07:07
산업

한세실업, 가정의달 맞아 육아전문가 초청 강연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워킹맘, 워킹대디 대상 육아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한세실업은 25일 오전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겸 육아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 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사강연회를 실시했다.전사강연회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한세실업의 대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은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소통’을 주제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조 교수의 ‘건강한 가족관계 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내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좀 더 심층적인 육아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일과 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경청하고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일찍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잘 알려진 한세실업은 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복지제도를 개선해왔다. 효율적인 근무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P&C(People & Culture)팀을 설치해 양성평등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며 휴직 기간 동안에도 경력을 보장한다. 복직 후에는 기존 부서 배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이는 실제로 높은 육아휴직 복직률로 나타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기준 한세실업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여성 직원 기준으로 약 84%를 기록했다. 또 2023년 5월 기준 한세실업 본사 여성 근로자 비율은 64%로 집계됐으며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 비율은 과반수가 넘는 54%로 나타났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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