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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레미제라블’ 선택 이유…“장발장 인생 바꾼 건 믿음과 기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에게도 도전이다.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를 예고한다.이런 가운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 대표가 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시청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임팩트 있게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는 백종원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백종원 대표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한다.이때 카메라는 20인 도전자들이 서바이벌을 펼칠 폐공장을 비추고, 다시 “저도 실패 많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 하더군요”라는 백종원 대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와 함께 박스에 버려진 나, 무능력 애 셋 아빠, 손대면 마이너스 인생, 망한 아이돌, 이글스 방출 투수, 자립준비 청년 등 도전자들의 사연이 짤막짤막하게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부모 없는 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을 거야”, “애들을 위해서라도 정신 차려라”, “쟤는 선수생활 끝났는데?”, “내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등 20인 도전자들이 스스로 털어놓은 세상의 편견과 그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야말로 나락까지 떨어져 본 이들의 처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이 도전자들이 잡아야 할, 처음이자 어쩌면 인생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인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죠.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입니다”라고 말한다. 백종원 대표가 결코 쉬운 마음으로 선택한 방송이 아님을 보여준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대표에게도, 인생역전 기회를 잡고 싶은 20인 도전자에게도 큰 도전이다. 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했다. 백종원 대표, 담임 셰프 4인, 20인 도전자들의 진심이 모여 탄생할 100일간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8:22
예능

“아빠 입에서 패륜아까지 나와”… 백종원, 인간 개조 프로젝트 시작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00일간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30일 첫 방송되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명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ENA와 ‘장사 서바이벌’ 불패 신화를 쓴 백종원 대표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여기에 (일식)김민성 셰프, (고기)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임태훈 셰프, (양식)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인 도전자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과 20인 도전자들을 향한 백종원 대표와 담임 셰프 군단 4인의 뜨거운 진심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이런 가운데 7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차 티저에는 실패의 쓴 맛을 보고 바닥까지 떨어진 20명 도전자들의 간절한 마음, 처절한 도전, 이들에게 극한의 미션을 부여하고 세상 밖으로 끌어올리려는 백종원 대표와 담임 셰프 군단 4인의 강한 의지가 임팩트 있게 담겼다.‘레미제라블 : 불행한 사람들’이라는 강렬한 카피와 시작된 영상은 넘실대는 파도를 넘어 고기잡이 배에 오른 도전자들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나락까지 가 본 사람”, “9호 처분 소년 절도범”, “아빠 입에서 패륜아까지 나왔다”, “나쁜 말로 버려진 것” 등 각자 자신에 대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대체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궁금증도 모인다.이때부터 화면에 20명 도전자들이 마주한 스파르타식 미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몸부림이 스피디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20명 도전자들의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백종원 대표가 도전자들에게 불 같이 화를 내는 모습, 때로는 냉철하고 때로는 무서울 만큼 열정적인 담임 셰프 군단 4인의 모습이 교차된다. 무엇보다 도전자들이 “진짜 지옥이었다”, “죽더라도 여기서 죽겠다”라고 토로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상승시킨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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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맛집VS미슐랭, 백종원의 선택은…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추석 공개

백수저와 흑수저의 자존심 ‘맛’ 대결이 오는 추석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넷플릭스는 20일 새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오는 9월 17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유명 요리사인 ‘백수저’ 셰프들과 단단한 내공을 가진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숨막히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백수저’ 셰프들이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한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강력한 내공의 달인 ‘흑수저’ 셰프들의 불타오르는 각오도 만만치 않다. 계급을 증명할 것인지, 계급을 넘어설 것인지 물러설 수 없는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심사위원 2인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봉인 백종원, 안성재의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그물 심사가 기대를 모은다.백수저와 흑수저 셰프들의 자존심 ‘맛’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요리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백반집을 운영하는 참가자부터 트렌디한 술집, 탄탄한 구력의 중국집, 미래의 꿈나무들의 밥을 책임지는 급식실까지 우리 동네 재야의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고의 맛을 가려내기 위해 모인 흑수저 셰프들 앞에 ‘미슐랭 1스타’, 유명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 요리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하며 이들이 보여줄 극락의 ‘맛’ 대결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흑백요리사’는 ‘피지컬: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자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국내외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과 피 튀기는 긴장감의 요리 계급 전쟁이자 파격적이고 상상초월의 미션과 룰이 거친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이 안길 재미와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 오감만족을 일으킬 맛의 향연이 찾아온다.김학민 PD는 “잃을 것이 많은 백수저 셰프들과 반면 두려울 것이 없는 흑수저 셰프들이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라면서 “정말 많은 셰프님들이 ‘요식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내가 뭐라도 해서 이 업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의를 가지고 본인들이 가진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경연에 임하셨다”라고 스타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무명 요리사들과 맞대결에 나선 이유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김은지 PD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는 예능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요리 실력자들이 이렇게나 다양한 장르에서 이렇게나 많다’라는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라면서 “자신만의 요리 철학이 있고 그 철학을 요리에 매력적으로 담아주실 100인을 선발했다. 특정 장르 내 1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셰프님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라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요리의 세계를 예고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추석에 ‘수리남’ ‘도적: 칼의 소리’ 등 대작을 선보였다. 올 추석에 찾아올 ‘흑백요리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9월 17일 추석 당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16:05
연예일반

김지수-손나은 모녀 일상 흔든다…‘폭스男’ 지진희-최민호 (‘가족X멜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김지수-손나은 모녀의 평화롭던 일상을 뒤흔들 두 ‘폭스남’이 안방극장에 두 배의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중년 개츠비 폭스’ 지진희와 ‘비주얼 카리스마 폭스’ 최민호가 그 주인공이다.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오늘(23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금애연(김지수)-변미래(손나은) 모녀의 ‘갓생’에 불어 닥친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두 ‘폭스남’ 변무진(지진희)-남태평(최민호)이 일으킨 ‘멜로 돌풍’ 때문이다. “뭐든지 다하고 살면, 뭐라도 된다”는 좌우명으로 정말 ‘뭐’든지 ‘다’하는 JPLUS PB식품팀 MD가 된 미래. 11년 전, 무진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며 갖은 풍파를 겪어 나갔던 엄마 애연을 위해 이제는 자신이 원더우먼이 되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중이다. 그런 딸을 위해 애연은 미래가 개발한 떡볶이의 매장 ‘시식 여사’로 일하고 퇴근 후엔 각종 보양식을 만들어주며 안팎으로 내조하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 가족은 그렇게 모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그런데 평화로이 ‘갓생’을 살고 있던 이들 모녀에게 ‘멜로 돌풍’이 예고됐다. 시작은 11년 전에 손절했던 ‘무지랭이’ 무진이 ‘건물주님’이 되어 돌아오면서부터다. “네 엄마 도로 꼬시려고 돌아왔다”는 그는 “나한테 다시 시집 올래?”, “나 안 보고 싶었냐?”, “아직 예쁘네”라며 쉴 새 없이 애연을 향해 ‘플러팅’을 발사한다. 나긋나긋한 중저음과 미소는 멋짐을 폭발시키며 심장을 마구 폭격한다. 이에 끄덕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애연의 철옹성에도 조금씩 금이 가는 듯하다. 입으로는 “우리끼리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나타났냐”라고 거세게 반발하면서도, 얼굴엔 혼란스러움이 가득하기 때문. 바닥까지 보고 헤어진 뒤 지천명이 다 되어 재회한 두 사람이 두 번째 멜로를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상승시킨 대목이다. 게다가 무진을 ‘극혐’하는 미래가 가족의 재결합을 극구 반대한다는 점은 ‘가족X멜로’의 치열한 재미를 북돋는 특별한 삼각 멜로를 완성하며 기대를 더욱 높인다.가족과의 치열한 삼각 관계를 이룬 미래의 마음에도 달달한 멜로의 씨앗은 날아든다. 바로 담백한 카리스마에 비주얼까지 다 갖춘 태평이다. 미래가 “나한테 자꾸 왜 이래요?”라고 밀어보지만, 태평은 “다음 번에 우리 데이트 할래요?”라며 천연덕스럽게 다가오고, 자연스럽게 옷을 벗어주고, 어깨에도 기대는 등 어느새 그녀의 선 안으로 들어간다. 사실 미래가 질투에 눈이 멀어 이따금씩 고장 날 때마다 이를 바로잡아주는 이가 바로 태평이다. 알고 보니 재벌집 막내 아들인 태평 또한 요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미래의 고충도 잘 헤아려준다. 무진 때문에 모험은 절대 사절인 미래가 “위험하다”는 신호를 느낄 정도로 세차게 흔들릴 만도 하다. 무진과 태평, 도저히 밀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폭스男’의 등장은 애연-미래 모녀는 물론이고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멜로 돌풍’을 몰고 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샘솟게 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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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표지판… ‘이두나!’ 이정효 감독이 숨겨둔 메시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이정효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만들어 낸 공간과 소품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공간과 미술, 소품들에 숨겨진 의도를 공개, 두나와 원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이두나!’ 속 미술을 미리 알고 보면 작품을 더욱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이두나!’의 공간에 다채로운 의미를 부여한 이정효 감독은 “관계가 나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룰 수 있을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가 짚어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공간과 미술, 소품의 디테일에 집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유럽의 집에서 출발한 셰어하우스는 서양의 건축 양식을 띈 외관에 하숙집을 연상케 하는 이층집으로 구성하여 마치 ‘두나의 성’ 같은 느낌으로 접근했다. 이정효 감독은 “이 집 자체가 두나가 숨어 사는 성이라고 생각해 원준이 그 성에 들어오게 되고, 두나가 성을 나가 원준이를 만나러 가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셰어하우스를 오가기 위해 꼭 지나쳐야 하는 굴다리 앞의 진입 금지 표지판에도 제작진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 수지가 “원준과의 관계를 잘 표현해 준 소품”으로 꼽았던 표지판은 상대에게 설레면서도 머뭇거리는 두나와 원준의 심리를 표현해 준다. 또 일상 속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이 두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찾아보는 재미를 예고한다. 본편에 등장하는 발가락 양말을 비롯해, 티저 예고편에서 엿보인 두나와 원준이 마음을 나누는 장면 속 얼음 하나까지 두 사람의 관계를 연상케 한다.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소품 디테일들이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를 겪고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모습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헷갈리는 인물들의 감정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한 소품들을 향해 양세종은 “이정효 감독이 현장에서 극에 맞게 혹은 감정에 맞게 소품들을 설정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두나!’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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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 웃는사장’, 식상한 음식예능에 ‘신선함’ 더할까? [IS신작]

먹기 위해 일하고, 배달하기 위해 요리한다. ‘음식’을 주제로 한 예능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JTBC ‘웃는사장’과 KBSJoy ‘위장취업’이 각각 ‘취업’과 ‘배달’이라는 키워드로 차별화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맨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출연한다. ‘위장취업’은 tvN ‘한도초과’에서 야무진 먹방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준 네명의 캐스팅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대식가’로 유명한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포맷은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와 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종근, 이지희 PD는 ‘취업을 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포맷으로 다른 음식 예능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취업이었을까? 이지희 PD는 “차별화된 먹방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을 고생시켰다. 같은 먹방이라도 일하고 난 뒤 먹는 음식 더 맛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14일 ‘위장취업’ 1화에서 멤버들은 식당이 아닌 인력사무소에 모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취업장소는 서해안의 꽃게잡이 어선. 멤버들 1인당 하루 일당은 15만 원이었다. 이들은 꽃게잡이 어선에서 갓 잡은 꽃게를 먹고 쉬는 시간에는 식당에 들러 야무진 꽃게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먹은 꽃게는 총 23마리, 이날 기준으로 꽃게 시가는 한 마리에 2만 7000원이다. 결국 일한 것보다 먹은 게 더 많은 멤버들은 첫날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가위바위보에 진 신기루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 취업을 빙자한 음식예능이란 차별화에도 ‘위장취업’ 첫 회 시청률은 0.4%로 저조했다. 이들 네명이 출연한 ‘한도초과’ 첫회 시청률(1.8%)과 비교했을 때도 아쉬운 성적이다. ‘위장취업’이 2화부터는 시청률 1%를 돌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음식예능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했으며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 서동길 PD가 연출을 맡았다.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웃는사장’의 차별점은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와 박나래, 배우 강율이 사장으로 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음식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웨이브 ‘피의게임2’, MBC ‘태계일주2’ 등으로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와 카라 멤버 한승연, 배우 윤현민, 윤박 그리고 유튜버 오킹이 직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웃는사장’ 2차 티저에는 오픈된 주방에 시간을 나타내는 타임워치 그리고 이경규 사장, 박나래 사장, 강율 사장 간판이 달려있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들은 첫 번째 주문 벨이 울리자 신나게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주문이 밀려오자 우왕좌왕하는 멤버들 입에선 “여긴 지옥이다”, “손님이 전체 환불을 원한다”, “죄송합니다” 등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 입장에선 신선한 관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서도 웃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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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 훈훈 케미 눈길

tvN ‘텐트 밖은 유럽’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4인의 모습이 담겼다. 반팔에 반바지, 걷기 좋은 운동화부터 햇빛을 가려줄 모자까지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차림을 한 네 사람은 유럽의 어느 골목 사이를 나서고 있다. 무언가 재밌는 대화를 나눈 듯 빵 터진 모습도 시선을 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고라니 성대모사와 유쾌한 대화로 웃음을 선사했던 만큼,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해진다. 네 사람 뒤로 보이는 이국적 풍경도 기대를 자극한다. 창문마다 녹음이 늘어져 있고, 생경한 양식의 돌벽이 늘어선 골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캠핑에 진심 한가득인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포스터를 넘어 방송에서는 어떤 풍경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1:17
연예일반

‘오버 더 톱’ 우승상금 1억 걸고 국내 최초 팔씨름 챔피언 찾는다

국내 최초로 팔씨름 챔피언을 선발하는 JTBC ‘오버 더 톱’이 개막한다. 대한민국 팔씨름 넘버원을 찾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오버 더 톱’)이 올해 하반기 첫 방송된다. ‘오버 더 톱’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국내 최초 팔씨름 챔피언 선발전.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버 더 톱’은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티저 영상 속 “대한민국에서 팔씨름 누가 제일 잘해?”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챔피언들은 ‘오버 더 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공식 메일 주소로 전달하면 된다. 연예인, 운동선수, 군인, 직장인, 학생 등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8월 중 예선을 치른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타이틀 ‘오버 더 톱’은 1987년 개봉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오버 더 톱’을 모티브로 삼았다. 탄탄한 체격을 가진 트럭 운전사 호크가 팔씨름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서사가 흥미진진했다. 또 2018년 국내 최초로 팔씨름 선수를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챔피언’도 영감을 줬다. 대한팔씨름연맹(KAF)의 이사인 배우 마동석이 일명 ‘팔뚝액션’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다. 두 영화의 주인공처럼 도전 정신이 있고 팔씨름을 좋아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참가 신청을 독려했다. JTBC ‘오버 더 톱’은 오는 하반기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5 17:26
연예일반

‘링크’ 문가영의 수상한 사생활…여진구와 오묘한 줄타기 시작

‘링크’ 여진구와 문가영 사이 관심과 의심의 오묘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에서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문가영 분)의 수상한 사생활을 담은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링크’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 사이에 피어오르는 로맨스와 지화동의 비밀 등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5차 티저는 노다현 가족들의 수상한 행적을 조명, 이를 포착하고 의구심을 키우는 은계훈의 불안감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노다현의 위태로운 상황과 함께 이런 신세를 한탄하는 그의 넋두리로 시작한다. 누군가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순간, 은계훈이 노다현 앞에 등장한다. “이 복 저 복 다 없는데 그 중 최악은 남자복. 그런데 당신이 등장한 거야”라는 대사는 은계훈이 노다현에게 특별한 존재로 각인될 수밖에 없음을 짐작게 한다. 노다현의 온갖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은계훈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감지하지만 이를 극구 부인하는 노다현의 어설픈 방어는 뜻하지 않는 실수를 만들어 은계훈의 의구심만 높인다. 은계훈의 레이더는 노다현을 넘어 그의 가족에게도 향한다. 남의 가게를 무단침입하고 훔쳐보고, 경찰만 보면 숨고 도망가는 노다현 가족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 입에 담기도 무서운 말까지 내뱉을 뻔하며 펄쩍 뛰는 은계훈에게 “그거 알아요? 뭐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안 어렵다는 거”라는 노다현의 담담한 한 마디는 오싹한 반전을 안기며 과연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렇듯 노다현의 감정을 공유하며 생긴 관심과 여러 의혹으로 인한 의심 사이 줄타기가 시작된 은계훈이 노다현 앞에 어떤 존재로 다가서게 될지, 또 노다현 가족의 수상쩍은 행동의 이유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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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진구X문가영, 1차 포스터 공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여진구, 문가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1차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약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 때문에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워진 레스토랑 지화양식당 주방에서 나란히 마주 보고 선 셰프 은계훈(여진구)과 수습직원 노다현(문가영)의 다정다감한 순간이 담겨 있다. 닿을 듯 말 듯 포개지려는 손과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몽글몽글한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앞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티저 영상들을 통해 노다현이 울면 울고, 웃으면 절로 웃음을 터트리는 수상쩍은 은계훈을 보여주며 두 사람 사이에 타인의 감정이 연결되는 링크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서로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게 될 두 남녀 앞에 과연 어떤 운명이 도사리고 있을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는 6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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