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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돈 때문에 상주한 것 아냐” 심경 토로 [전문]

유튜버 윰댕이 전 남편인 고(故) 대도서관의 사인을 밝혔다.윰댕은 10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고 밝혔다.이어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다”며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대도서관과 이혼 후 상주로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라며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하자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윰댕 글 전문.대도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다만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망 원인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 입니다.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분들이 경찰에 신고하셨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습니다.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에 대한 오해와 루머대도님과 저의 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습니다.*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습니다.*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습니다.*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당연히 없습니다.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와주셨던 팬분들 생전 방송에서 본인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나 봅니다. 다행히 맛있는 육개장으로 준비해 오신 팬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어요. 가져오신 책과 편지들은 가는 길 읽으시라고 입관할 때 품에 같이 넣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께대도님은 인천 약사사 미타전 6-78번에 모셨으며, 인사를 드리고 싶으신 팬분들께서는 찾아뵈셔도 좋습니다. 평소 화려한 걸 좋아하시던 분이라 유골함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반짝이는 걸로 준비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분명 같이 계신 분들께 본인이 “잉끼 BJ였다”고 자랑하며 지내실 거에요. # 유튜브 채널, 회사, 팬카페, 단추대도님의 유튜브 채널과 회사, 팬카페, 그리고 단꼬와 관련된 공지는 여동생분께서 정리하실 시간이 필요하니 공지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습니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합시다. 그리고 제 오래된 영상에 남겨진 좋지 않은 글들은 따로 지우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여러분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 때 지워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될 거라 믿습니다.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7:13
산업

KT&G, 법무부에 소외계층 사회정착지원 후원금 전달

KT&G가 지난 29일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 4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렸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보호대상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소년원 학생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 소년원 재학생 및 출원생 대상 장학지원 등이 이뤄지게 된다.또 이번 후원금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위기가족 대상 양육비 및 상담비 지원, 시설 입소자 대상 생활안정 물품 제공, 고령 피치료감호자의 인지훈련을 돕는 시설 조성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올해 후원금 규모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계층의 원만한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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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임효성, 이혼설X별거설에 입 열었다…”합의 안 돼”

걸그룹 S.E.S 출신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이 이혼설 및 별거설에 대해 언급했다. 슈는 지난 22일 슈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혼설? 별거설?’ 슈 부부가 털어놓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분이 이혼을 했거나 별거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기사를 엄청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을 했으면 아이들은 누가 데리고 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라고 말하자,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지금 붙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효성은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쉽지 않다. 복잡하더라”고 덧붙였다. 슈는 “싸우지는 않고 매우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와 임효성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1:13
산업

롯데장학재단, 출산∙양육 어려움 겪는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5000만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기부금을 쾌척했다.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양육의지가 있는 ‘위기임산부’를 긴급 지원해 산모와 영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원활한 양육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의미한다. 이에 재단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전국의 위기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양육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기부금은 서울, 대전·세종, 부산, 충북, 충남, 인천, 전남, 경기, 광주, 경남, 강원,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분배된다. 지원대상은 각 지역상담기관에서 개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찬석 사무국장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이라는 뜻깊은 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이 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위기임산부들이 더 이상 혼자 어려움을 떠안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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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전 남편 동의 없이 둘째 출산 결정…법적 쟁점은? [줌인]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둘째 아이 출산을 결정했다고 알리면서,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 또한 관심이 쏠린다. 이시영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 전 시험관 수술을 준비했다.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폐기를 앞두고 결국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전 남편 A씨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사실이지만, 둘째가 생긴 이상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법적 쟁점과 관련해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전 남편이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법적으로 전 아내가 임신과 출산을 결정할 수 있다”며 “전 남편의 의사와 관계없이 출산 자체가 법적으로 막히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즉,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임신·출산했다고 해서 이시영이 법적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다만 아이의 법적 지위와 전 남편의 법적 책임은 별개의 문제다. 노 변호사는 “민법 844조에 따르면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전 남편의 친생자로 추정되며, 이혼 후에도 300일 이내에 출생하면 여전히 혼인 중 임신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전 남편이 동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아이가 전 남편의 유전자로 태어날 경우 법적으로 전 남편은 아이의 친부로 추정되며 양육비 부담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 노 변호사는 “전 남편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면 법적으로 친생부로 인정되며, 양육비 의무도 따라온다”면서도 “다만 전 아내 측에서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거나, 상호 합의로 책임을 면제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아이의 출생신고와 가족관계 등록과 관련해 노 변호사는 “출생신고는 원칙적으로 어머니가 단독으로 할 수 있고, 아이는 모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오르게 된다”면서도 “그러나 법적으로는 혼인 중 출생한 자녀로 추정되기 때문에, 전 남편도 자동으로 친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또한 전 남편이 양육권을 원할 경우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수 있다. 노 변호사는 “전 남편이 아이의 양육권을 갖고 싶다면 친권·양육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A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 3월 이시영 측은 “두 사람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4:22
예능

[TVis] ‘철부지 부부’ 아내, 양육비 4400만원 요구 “생각 좀 하고 살지” (‘이숙캠’)

철부지 부부 아내가 밀린 양육비를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1기 철부지 부부가 최종 조정 과정이 담겼다.이날 아내 측 변호인은 “양육비 못 받은 것 대충 계산해 봤는데 4400만 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깜짝 놀라며 “엄청 놀라서 말이 안 나왔다. 나게 놀랐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금액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아내는 “자기가 계산도 안 해보고 이렇게 금액이 커졌구나 한 것 같아서 생각 좀 해보고 살지 싶었다”고 말했다. 아내 측 변호인은 “압류를 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그전에 자발적으로 지급해 줬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남편 측 변호인은 “양육, 가사에 참여한 만큼 미지급 양육비를 차감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남편은 “일을 하고 기다려 준다고 하면 3500만 원까지는 줄 수 있다”고 말했고 남편 측 변호인은 당황했다. 이에 아내는 “3500만원.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을 아는데 ‘또 말로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23:01
예능

[TVis] 서장훈, 데이팅 앱 만남+몰래 출산 사연자에 호통…“왜 만났냐” (물어보살)

서장훈이 전 연인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연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혼모인 사연자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제가 지금 전 남친과 헤어졌는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육아를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양육비 청구가 가능할지 궁금해서 왔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전 남친을)2022년 4월에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고, 평소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반대해 온 서장훈은 고개를 내저었다. 서장훈은 “누군지도 모르고,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왜 만났냐고”면서도 “계속 말해보라”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한 달간 연락하다가 집 앞으로 찾아왔고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날 밤 연애를 하게 됐다”고 했고, 서장훈은 “데이팅 앱으로 만나든 아니든 더 알아보고, 뭐하는지 알아는 보고 사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사연자는 이어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전 남친과 2022년 7월 헤어진 후 약 9개월 만인 2023년 4월 4일 알게 됐다고 말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출산 후 1년 정도 부모님과 같이 육아했지만 지금은 딸과 둘이 산다”며 “전 남친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연락했는데 답이 안 오더라. 더 찾아볼 수 있지만 안 좋은 대답을 들으면 조울증 증상이 심해질 것 같아 두렵다”고 토로했다.서장훈은 “애 아빠를 찾아도 석달동안 너네 집에 누워있었다는 말을 들었을 땐 모아둔 돈이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뭔가 제대로 하려면 양육을 도와주겠다는 부모님과 함께하면서 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22:24
예능

5년째 백수 남편에 서장훈 일침 “PC방은 이혼하고 혼자 가”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조정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캥거루 부부’와 ‘바닥 부부’의 최종 결말이 공개됐다. 특히 MC 서장훈은 최종 조정장에서 조정위원으로 함께하며 부부들이 의견 차이를 보일 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주며 적극 조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먼저 최종 조정에 나선 ‘캥거루 부부’는 술을 끊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을 과보호하는 아내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재산 분할에서 남편은 자신이 과거 꾸준히 경제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지만, 아내는 남편이 제시한 재산 분할 비율에 합의하지 못하고 망설였다. 이에 서장훈은 변호사들도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최소한의 분배 금액을 이야기하며 아내 설득에 나서 아내도 조언을 받아들이며 협의가 마무리됐다. 또한, 남편은 한 집에서 동거 중인 아들 커플을 독립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자녀 사랑이 지극한 아내는 아들의 자립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자 쉽게 동의하지 못했다.이에 서장훈은 “아내가 마음이 굉장히 넉넉한데 유일하게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해진다”고 달랬고, 아내는 서장훈의 조언에 따라 아들을 조속히 독립시키되 필요한 지원은 하겠다며 한 발짝 물러나 최종 조정이 마무리됐다. 다음으로는 ‘바닥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어졌다. 5년째 경제 활동, 집안일, 육아를 하지 않던 남편은 최종 조정을 통해 경제활동을 시작하면 법정 양육비에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아내와 협의했다. 또한, 평소에 게임 시간으로 갈등을 겪었던 남편은 최종 조정에서도 게임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이 아직도 사태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지 의문이다. 5년이나 노신 분이 너무한거 아니냐. 아내도 이렇게는 못산다”면서 남편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부부는 남편이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가사, 육아를 돕는다면 밤 11시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협의했고, 서장훈은 마지막까지 “아이들, 아내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면 바뀌어야 한다”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했다.‘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5:40
스타

율희 최민환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결렬…소송 가나 [왓IS]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낸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이 결렬되며 양측간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강윤혜 판사는 지난 12일 율희가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청구 조정기일에서 조정 불성립 결정을 했다. 조정 자체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에 실패한 만큼 향후 이 건 관련한 정식 재판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고, 아이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최민환에게 귀속된 것으로 알려졌었다.그런데 율희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민환의 잦은 업소 출입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라고 폭로하고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당시 율희는 최민환에게 위자료 1억원 및 재산분할 10억원 지급, 양육권과 친권을 요구했으며 양육비는 2037년 5월17일까지 월 500만원씩, 2039년 2월10일까지는 월 300만원까지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율희의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 이후 최민환도 둘 사이 금전이 오간 부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민환은 율희가 2017년 본인과의 혼전 임신 및 결혼 생활로 전 소속사에 대한 위약금 1억 2500만 원을 대신 내줬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율희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은 아직 받지 못했고, 율희가 광고로 벌어들인 소득세 3144만 원도 대신 내줬다고 했다. 또 합의 이혼 한 달 전인 2023년 7월 율희의 계좌로 5000만 원을 입금, 이후 2024년 8월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줬다. 율희의 폭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추행 및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강남경찰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혐의를 벗었다. 최민환은 최근 FT아일랜드 해외 공연으로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다.율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연기자 변신을 준비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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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母 “양육비‧유산 왕소비 원하는 대로… 나는 내 딸 원해”

그룹 클론 구준엽의 부인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과 양육권을 두고 법적 논쟁이 일어날지 그 유무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고 서희원 모친이 입장을 밝혔다.지난달 28일 현지 매체 넥스트 애플은 고 서희원의 모친인 황춘매가 인터뷰에서 “유산 상속을 두고 왕소비와 다투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황춘매는 “왕소비는 아이들을 잘 돌보기만 하면 된다”며 “이어 "나는 늙었고, 이런 일로 다툴 에너지가 더 이상 없다. 딸을 잃은 것으로 충분히 고통스럽다. 이런 터무니없고 조작된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자녀 양육비, 상속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그(왕소비)가 원하는 것은 그가 원하는 대로 가져갈 수 있다”며 “내가 원하는 건 내 딸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 및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48세.구준엽과 서희원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으며, 이들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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