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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이승엽 감독 "테이블세터 '6출루' 경기 주도, 양석환 홈런이 흐름 가져왔다"

"출루 6개를 합작한 정수빈-허경민(이상 두산 베어스) 테이블세터가 경기를 주도했다. 양석환(33)의 홈런과 라모스의 적시타, 기민한 주루 플레이가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두산이 4연승을 질주하며 순위 싸움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두산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0승 19패를 기록, 지난 3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승패 마진에서 '+1'을 기록했다.투·타 고른 활약으로 만들어낸 승리였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그에 이어 김강률-이병헌-김택연이 나서 무실점 철벽투로 팀 승리를 수호했다.타선에서는 상위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다. 1번 타자 정수빈이 2안타 1사구, 2번 타자 허경민이 3안타를 때려 '특급 밥상'을 차려 2득점을 기록했다. 5번 타자 양석환은 6회 결승 홈런을 비롯해 2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고, 4번 타자 양의지도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헨리 라모스는 8회 홈 쇄도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피하는 주루 플레이로 1득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어 9회엔 허경민이 주자 3루 상황에서 2루수 뜬공에 홈으로 쇄도, 다섯 번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브랜든이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뒤이어 등판한 김강률-이병헌-김택연 필승조도 1이닝씩을 깔끔히 소화하며 리드를 지켜냈다"고 칭찬했다.이 감독은 또 "타선에서는 출루 6개를 합작한 정수빈-허경민 테이블세터가 경기를 주도했다"며 "팽팽하던 승부에서 리드를 벌린 양석환의 홈런과 라모스의 적시타, 또 기민한 주루 플레이가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9회 허경민의 투지 넘치는 주루 역시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승엽 감독은 마지막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말 많은 팬분들이 3루 응원석을 가득 채워주셨다. 그 뜨거운 응원이 4연승의 발판이 됐다.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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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양석환 결승포+브랜든 QS' 두산, 키움 꺾고 4연승 질주...드디어 '+1' 맞췄다

시즌 초 하위권에 빠져 치고 올라가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4월 이후 처음으로 5할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두산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4연승을 질주, 정규시즌 20승(19패)째를 올렸다. 두산이 승패마진에서 +1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30일 이후 처음이다.전날 13-4 승리를 이끈 타선은 다소 잠잠했으나 한 방은 살아 있었다. 두산은 주장 양석환이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에도 2루타 세 방을 때렸던 그는 이날도 결정적인 홈런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양석환의 한 방이 나오기 전까지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키움 선발 김인범과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이 모두 4회까지 1실점만 기록했다. 김인범은 구속이 빠르지 않았으나 적절히 범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최고 구속 149㎞/h를 기록한 브랜든은 위기 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키움 타선을 잡아냈다.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두산은 3회 초 정수빈의 내야안타와 강승호의 안타,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키움도 바로 반격했다. 키움은 3회 말 선두 타자 박수종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이용규의 희생번트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고, 로니 도슨이 적시타를 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팽팽한 균형은 6회 양석환에 의해 깨졌다. 키움은 김인범이 4이닝만 소화한 후 5회 주자를 내보내자 불펜을 가동해 김성민을 올렸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성민은 5회 선두 타자 양석환을 상대했으나 막지 못했다. 양석환은 김성민이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을 통타, 좌월 홈런으로 연결해 한 점을 만들었다. 시즌 7호포.두산은 8회 기세를 이어갔다. 앞서 홈런을 때린 양석환이 이번엔 선두 타자 안타로 밥상을 차렸다. 두산은 대주자 이유찬을 낸 후 김재환의 안타, 헨리 라모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김재호가 번트로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조수행의 땅볼 타구 때 3루에 있던 대주자 김대한이 홈으로 쇄도해 쐐기 득점을 기록했다.해프닝까지 더해졌다. 두산은 3루까지 진루하던 라모스가 상대 실책으로 홈까지 돌격했다. 키움 수비진이 그를 태그하면서 아웃 처리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두산은 9회에도허경민의 2루타와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 덕에 2루수 희생플라이(양의지)로 한 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두산 선발 브랜든도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달 17일 허리 통증으로 말소됐던 브랜든은 앞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복귀했으나 5이닝 5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은 깔끔한 호투를 기록, 시즌 4승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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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곰 만나 2G 연속 호투...'4이닝 1실점' 김인범 '두산전 ERA 2.00'

김인범(24·키움 히어로즈)이 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들과 연달아 만나 모두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임무를 마쳤다.김인범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해 통산 첫 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뤘으나 최소 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직구(37구) 최고 143㎞/h를 기록한 가운데 슬라이더(16구) 포크볼(9구) 등을 섞었다.김인범은 두산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받았던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라울 알칸타라를 출격시켰던 두산과 호각 승부를 펼칠 수 있게 한 선봉장이 됐다.공교롭게도 다시 만난 두산의 선발 맞상대가 또 외국인 에이스였다. 두산은 8일 선발 투수로 왼손 투수 브랜든 와델을 냈다. 지난 시즌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한 브랜든은 올 시즌도 5경기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61을 찍던 중이다.김인범은 묵직한 상대를 만나 주눅들지 않고 승부했다. 힘으로 찍어누르진 못했으나 실점 위기를 맞아도 최대한 막아냈다. 두산은 1회부터 정수빈이 안타와 도루로 김인범을 압박했다. 하지만 김인범은 허경민을 직구 2개로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강승호에게 3루수 뜬공을 얻어 정수빈의 진루까지 막았다. 전날 홈런 2개를 친 4번 타자 양의지가 그를 기다렸지만, 김인범은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1회를 실점 없이 마쳤다.2회 사사구 2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마쳤던 김인범은 3회 다시 만난 양의지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양의지는 정수빈의 내야안타, 강승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1·3루 기회를 살렸다. 그는 김인범의 2구 슬라이더를 공략, 깔끔한 적시타로 정수빈을 불러들였다. 선취점은 내줬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를 마친 그는 4회 헛스윙 삼진 하나를 곁들여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4회까지 64구만 던졌으나, 홍원기 키움 감독은 그를 길게 쓰는 대신 불펜을 가동해 4연패 탈출 의를 다졌다. 3회 말 동점 적시타로 1-1 팽팽했던 5회 초, 키움은 김인범이 선두 타자 정수빈을 사구로 내보내자 마운드를 김성민으로 교체했다. 김성민은 후속 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강승호에게 우익수 뜬공, 양의지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며 5회를 닫았다. 책임 주자를 남겼던 김인범도 추가 실점은 기록되지 않고 투구를 마치게 됐다.2경기 연속 두산에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1실점 호투한 김인범은 지난달 경기까지 합쳐 두산전 총 9이닝 동안 2실점(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게 됐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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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김동주, 수고했어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3대 4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성한 두산 포수 양의지와 투수 김동주가 경기 종료 후 악수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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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홈만 보고 달린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2루 양석환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1루주자 양의지가 홈까지 뛰어 득점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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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이종민 상대로 연타석홈런 폭발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양의지가 2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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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연타석 솔로포 양의지, 이번에도 넘어갔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양의지가 2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치고 타구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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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연타석 홈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양의지가 2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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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이종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무사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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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가볍게 맞췄는데 넘어가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오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무사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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