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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설운도 총출동…’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올해 자체최고+동시간대 1위

‘가요무대’가 ‘40주년 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통해 40년을 이은 추억여행이 120분간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지난 3일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120분 특별 편성의 대형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부터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의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전의 강력한 위엄을 뽐냈다. (닐슨코리아 기준)무대의 문을 연 건 언제나 그렇듯 국민 MC 김동건 아나운서였다. 김동건은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가요무대가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따뜻한 한마디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1985년부터 40년간 가요무대를 지켜 온 그의 인사는 단순한 진행 멘트가 아닌, 한 세대가 함께 쌓아온 시간에 대한 헌사였다.첫 번째 무대는 라디오가 전성기였던 시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불멸의 애창곡들로 꾸며졌다. ‘봄날은 간다’부터 ‘찔레꽃’까지 가요계 백년사의 시작을 여는 명곡들이 주현미, 설운도, 김국환, 김연자, 최진희를 통해 전해지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금의 ‘가요무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을 담은 중견 가수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두 번째 무대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TV 음악의 황금기를 재현했다. 주병선, 류원정, 서유석, 정재은이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이미자의 명곡 ‘삼백 리 한려수도’까지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는 특히 ‘가요무대’와 함께 한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았다. 그의 신청곡은 아버지의 애창곡 윤항기의 ‘아빠의 청춘’.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빠의 청춘’은 한 사람의 청춘이자, 한 시대의 초상화였다.세 번째 무대는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들로 채웠다. 김수희, 박혜신, 노사연, 최진희, 정재은, 주현미가 전하는 ‘남행열차’, ‘그 겨울의 찻집’부터 ‘비 내리는 영동교’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널리 받았던 애창곡들은 객석을 그 시대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이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을 초대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당시 현장에서 과거 故현철이 불렀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박구윤이 객석에서 열창하며 객석에 자리한 지난 40년 전의 주인공들과 함께 열창해 1980년대 해외 근로자들의 땀과 청춘을 되살렸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무대’의 역사를 이어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다. 젊은 감성과 전통의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에게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젊은 트로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양지은, 정서주, 배아현, 김용빈, 안성훈, 그리고 강문경은 ‘무정 블루스’부터 ‘모정의 세월’까지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진가를 증명했다.한편, MC 김동건은 무대 사이사이 “그저 여러분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 목소리에는 단순한 감사 이상으로,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동행자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었다.이어서 시청자와 국민 패널이 직접 뽑은 200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국민 가수 진성, 조항조, 오승근, 설운도, 김연자가 노래하는 ‘안동역에서’부터 ‘아모르 파티’는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에 절정을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마지막 무대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가 장식했다.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가요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40년 전에 나왔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40주년을 맞이한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가요무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에 이어 앵콜곡으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까지 열창하며 ‘가요무대’ 40주년을 축하했다.그가 무대에 선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관객들은 숨죽여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여든을 넘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하고, 단단했으며 그야말로 관록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들과 방청객이 함께 1927년 발표된 최초의 창작가요인 ‘강남달’을 부르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에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단순한 기념 무대가 아닌 세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여행이었다. 한 세대의 기억, 한 가족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가요무대’는 40년을 넘어 이어질 국민의 무대라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985년부터 변함없이 ‘가요무대’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한 “가요무대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라는 한마디가 40년의 역사를 가장 아름답게 요약했다.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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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이미자, ‘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출격…딸도 12년 만 KBS 첫 출연

KBS1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을 맞아 만 84세의 이미자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3일 방송되는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가요무대’를 지켜온 가수들과 ‘가요무대’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으며,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이 초대돼 그 의미를 더한다.이 가운데 가요계의 거장 이미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낸다. ‘가요무대’ 첫 방송을 회상한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젊어서) 펄펄 날 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100년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는다.특히 이미자는 무대에 앞서 “제가 이제는 노래가 잘 안된다. 이해해서 들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김동건 아나운서가 손사래를 치며 “이미자 씨는 늘 무대 앞에 노래 못 부른다고 했지만 한 번도 못 부른 적이 없다. 오늘 여러분은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받아 치는 등 두 거장의 시간을 거스른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화답하듯 만 84세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는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무려 두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날 ‘가요무대’에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이미자 외에 딸 정재은의 무대도 펼쳐져 모녀의 무대를 모두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정재은은 모친인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에 이어 자신의 곡인 ‘항구’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한다.‘가요무대’의 40주년 특집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20분간 펼쳐지는 가운데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이어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 가요의 명가. 매주 월요일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정상의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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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신장이식’ 父, 다시 중환자실…기적 있길” [전문]

가수 양지은이 신장 기증한 아버지가 중환자실 입원했다며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6일 양지은은 자신의 SNS에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다”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라고 적었다. 앞서 양지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15년 전 아버지가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지은은 “가족 중에 혈액형 맞는 가족이 장기 이식하는 게 최선이었다”며 “마침 혈액형이 같았고 ‘내가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해?’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이하 양지은 글 전문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어요.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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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 양지은 단독 콘서트 '듣다' 호평 속 성료 "음악으로 호흡한 120분"

가수 양지은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 카드홀에서 열린 ‘2023 양지은 콘서트 ‘듣다’ - 서울’은 전석 매진 상태에서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듣다’는 공연장의 팬들은 양지은의 목소리를, 양지은은 팬들의 마음을 귀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다. 이날 양지은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선곡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꽉 찬 120분을 장식했다. 양지은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나도 한잔’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와 딸’, ‘빙빙빙’, ‘장녹수’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자리해 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그는 ‘아시나요’와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부르며 풍성하고 독보적인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초여름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바다’에 관련된 노래 4곡(‘바다’, ‘제주도의 푸른밤’, ‘저 바다에 누워’, ‘바다새’)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안무를 곁들인 ‘사랑아’와 ‘노바디’ 무대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J에게’ 무대도 이어졌다. 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곡을 열창, 현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또한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환희’로 이루어진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그는 ‘사는 맛’과 풍물이 더해진 웅장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홀로 아리랑’을 열창했다.그는 ‘눈물방아’, ‘가지마’ 두 곡의 애절한 노래들과 ‘영암아리랑’, ‘쓰리랑’ 두 곡의 전통 아리랑을 풍물놀이를 더해 선보이며 꽉 찬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풍물놀이 후에는 양지은의 ‘흥 아리랑’과 ‘물레방아’가 더해지며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공연을 꾸몄다.본 공연이 종료된 후 양지은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곡으로 ‘그 정 때문에’와 ‘굽이굽이’를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을 마친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마무리 인사를 전한 그는 팬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며 공연을 종료했다.양지은은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5월 미니앨범 ‘듣다’를 발매했으며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5 17:11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이찬원, 김수찬과 기싸움 “진성 애제자는 나”

가수 이찬원이 진성의 ‘원픽’ 애제자를 주장하며 김수찬과 기싸움을 벌인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9회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진다.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출연한다.이번 편의 아티스트인 진성은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가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메들리의 신으로 꼽힌다.MC이자, 이날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진성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존경심을 보인다. 그는 “저는 진성 선배님의 원픽 애제자다”라면서 자신의 이름을 빗대 “이찬원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수찬은 “원픽의 뜻을 모르시나 보다. 원픽은 ‘원’인데”라고 받아 치고, 양지은 역시 “아니다. 국악 트로트의 계보를 저 보고 이어 달라고 하셨다”고 맞수를 놓는다.이에 질세라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진성 선배님은 저희 아버지시다”라고 말하는 등 진성의 ‘원픽 후배’ 자리를 두고 후배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진다.트로피를 향한 열망이 담긴 출연자들의 무대 치트키도 예고된다. 이찬원은 “반드시 오늘 트로피를 따고 싶고, 따야 한다. 관객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반칙을 넣었다”고 하고, 양지은 역시 “반칙 좀 썼다”며 ‘불후’ 출연 이래 가장 최다 인원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특히 전역 후 ‘불후’ 첫 무대에 오르는 김수찬은 인터뷰에서 “진성 선배님의 원픽은 김수찬”이라고 자부하며 이번 무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다고.이날 출연진들은 진성의 히트곡을 재탄생 시키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다. 아티스트 진성 역시 ‘못난 놈’과 ‘태클을 걸지 마’로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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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양지은, 父 위한 리마인드 웨딩..안방 울린 효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양지은의 효심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눈물로 물들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9회는 '너는 나의 보물 1호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맘 양지은이 최근 신장병 재발로 투석을 하다가 퇴원한 아버지를 찾아뵙기 위해, 남편 그리고 의좋은 남매 의진-의연이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 양지은의 친정에는 양지은의 할아버지인 왕할아버지부터 부모님, 그리고 언니와 남동생까지 모든 가족이 모였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양지은네를 열렬히 반겼다. 특히 양지은 아버지의 사위와 손주들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위의 첫인상 점수를 "95점이었다. 오점이 없는 사람이라서"라고 말하며 극찬하는가 하면, 발가락이 없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몸에도 손자 의연이와 씨름 놀이를 하는 등 재미있게 놀아줬다. 양지은의 남편은 실제로 오점 없는 사위였다. 먼저 치과 의사라는 직업을 토대로 어른들의 치아 건강을 챙겼으며, 장모님이 요리를 할 때는 주방에 꼭 붙어서 이를 돕기도 했다. 양지은 부모님의 남다른 사위 사랑이 이해가 됐다. 그런가 하면 양지은의 언니와 남동생은 '원조 의좋은 남매' 다운 우애를 보여줬다. 양지은과 꼭 닮은 훈훈한 비주얼의 삼 남매는 마음씨도 남달랐다. 그중 남동생은 배우 고수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기도. 이들은 11년 전 양지은이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서로 자신이 이식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들 남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양지은에 대한 미담도 넘쳐흘렀다. 야무진 둘째였던 양지은은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언니에게 용돈을 주고, 학생인 남동생에게 패딩을 사주는 등 아래 위로 살뜰히 챙겼다고. 이때 "학창 시절 학교에서 존경하는 인물을 적어서 내라고 하는데 양지은이라고 써서 냈다"는 남동생의 일화는 양지은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도 이끌어냈다. 또한 양지은은 신장 투석 중 경과가 좋아 퇴원한 아버지를 축하할 겸, 부모님의 35주년 결혼기념일도 챙길 겸 서프라이즈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다시 신랑과 신부로 사랑을 서약하는 부모님도, 이를 축복하는 축가를 부르는 양지은도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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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양지은, "이제 더 드릴 신장이 없는데" 아버지 향한 절절 효심

'효녀 가수' 양지은이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의 집에 원조 효녀 가수 현숙이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양지은은 21살 때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사실이 알려져 '효녀 가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양지은은 "아빠가 당뇨 합병증으로 남은 시간이 3개월 정도였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 답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땐 '내가 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쉽게 생각했다. 수술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아픔이 오니까 쇼크가 와서 기절을 했다. 눈 뜨자마자 '저희 아버지는요?' 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양지은은 "수술이 너무 잘 됐다는 말에 너무 기뻤다. 아빠도 살렸으니 내가 이 세상에서 못 할 일이 없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올해가 신장 이식한 지 11년인데, 제가 아버지에게 새로 드린 신장이 망가졌다. 내 몸속의 신장은 멀쩡한데, 아빠 신장은 다 망가졌다고 하니 너무 슬프더라"고 밝혔다. 잠시 후 그는 "난 이제 줄 신장이 없는데…"라면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11년 더 살아서 지은이 결혼하는 것도 보고, 손자와 손녀도 보고, '미스트롯2' 1등 하는 것도 봤으니 여한이 없다'고 하시더라. 체념하고 계셨던 것"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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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트롯퀸 양지은, 2대 슈퍼맘 출격…육아법 관심↑

'슈퍼맨이 돌아왔다' 2대 슈퍼맘 양지은의 육아가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트롯퀸 양지은이 2대 슈퍼맘으로 등장한다. 양지은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1등인 진(眞)을 차지한 트롯퀸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해준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전업주부에서 트롯퀸이 되기까지, 양지은의 뒤에는 든든한 남편이 있었다고. 5년 전 결혼해 슬하에 5세 아들 의진, 3세 딸 의연을 두고 있는 양지은 부부. 동갑내기 치과의사인 것만 알려진 남편은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휴직을 내고 육아를 전담해왔다. 그런 남편 덕분에 마음 편히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양지은이 슈퍼맘으로 다시 육아에 복직한다. 양지은의 남편은 슈퍼맘 도전 당일에도 영양만점 의사 아빠표 아침밥상을 내놓으며 양지은에게 힘이 돼 줬다. 이어 치과 의사답게 양지은에게 아이들의 양치를 신신당부하고 집을 나섰다. 남편이 나간 빈자리의 아쉬움도 잠시, 양지은은 곧 전업주부였던 실력을 발휘하며 육아 재주꾼 면모를 뽐냈다. 특히 아이들의 머리를 스스로 다듬는 그의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의진이의 파마부터 의연이의 앞머리까지, 양지은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이들의 뉴 헤어스타일이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빠가 없는 하루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곧 대성통곡하며 양지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양지은은 아이들을 달래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아빠가 금지한 것을 아이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것. 의진, 의연 남매가 눈물을 흘린 이유와 양지은이 남편 몰래 아이들과 한 약속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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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은 "효녀가수?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졌는데"

가수 양지은이 가족애를 드러내고 효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양지은이 출연해 TV ‘미스트롯2’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과정 등을 밝혔다. 과거 산후조리 중 ‘미스트롯’을 보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다시 품게 됐다는 양지은은 기적적으로 부활한 후 최종 진의 자리까지 오르며 ‘가요계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양지은은 국악인 김순자의 가르침 아래 18년 이상을 국악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기본을 닦았다. 김순자는 양지은이 트로트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내 큰 응원을 보내며 양지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고 하니 김순자 선생님께서 ‘국악 문화재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앞으로 내 제자라고 하지 말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셨다”며 “그러나 나중엔 ‘기왕 간거 1등해라’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걱정 근심이 다 내려갔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에 신장이식을 해준 사연도 전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과거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건강 악화를 겪다가 양지은에게 신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는 답이 없다고 하셔서 고민하지 않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 심청이도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졌는데 난 나의 일부를 기증을 하는 것 뿐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양지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묵묵하게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에 대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걸 고민할 때 남편이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겠냐. 떨다가 내려오더라도 응원해줄 테니 해봐라’라고 해줬다.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은 “목소리가 나오는 한 꾸준히 오래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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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내딸하자', '미스트롯' 톱7 현실 딸 일상

'미스트롯2' TOP7의 '내 딸 하자'가 베일을 벗었다.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서는 TOP7(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국민 딸로 등장, 반전매력이 가득한 일상부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의 일상들이 최초 공개됐다. 홍지윤은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을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으나 간장과 설탕이 가득 들어간 잡채로 허당미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다현은 가야금 연주부터 아버지와 함께 알까기 배틀까지 애교 가득한 막내딸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의영은 독특한 발가락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기상으로 스튜디오 MC들은 물론 TOP7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108마리 애완 물고기를 공개했다. 현재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생활을 하고 있는 양지은은 걸그룹 댄스부터 목풀기까지 귀여움 가득한 일상으로 색다른 끼를 발산했다. 또한 은가은은 수준급의 요리실력과 힘든 시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조소알바 부터 벽돌을 나르는 공사장 알바까지 지원했다고 밝혀 TOP7의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장민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요절복통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별사랑은 맏언니로 TOP7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영탁에게 털어놓았으며, 영탁은 선배로서 위로를 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는 '노래 효도 O.T' 코너에서는 전국 8도는 물론 해외 에서 보내준 사연들에 멤버들은 진심 어린 무대로 부모님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TOP7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명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사연에 울고 웃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흥 넘치는 효도타임을 만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을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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