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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신장이식’ 父, 다시 중환자실…기적 있길” [전문]

가수 양지은이 신장 기증한 아버지가 중환자실 입원했다며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6일 양지은은 자신의 SNS에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다”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라고 적었다. 앞서 양지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15년 전 아버지가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지은은 “가족 중에 혈액형 맞는 가족이 장기 이식하는 게 최선이었다”며 “마침 혈액형이 같았고 ‘내가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해?’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이하 양지은 글 전문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어요.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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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 양지은 단독 콘서트 '듣다' 호평 속 성료 "음악으로 호흡한 120분"

가수 양지은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 카드홀에서 열린 ‘2023 양지은 콘서트 ‘듣다’ - 서울’은 전석 매진 상태에서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듣다’는 공연장의 팬들은 양지은의 목소리를, 양지은은 팬들의 마음을 귀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다. 이날 양지은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선곡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꽉 찬 120분을 장식했다. 양지은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나도 한잔’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와 딸’, ‘빙빙빙’, ‘장녹수’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자리해 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그는 ‘아시나요’와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부르며 풍성하고 독보적인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초여름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바다’에 관련된 노래 4곡(‘바다’, ‘제주도의 푸른밤’, ‘저 바다에 누워’, ‘바다새’)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안무를 곁들인 ‘사랑아’와 ‘노바디’ 무대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J에게’ 무대도 이어졌다. 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곡을 열창, 현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또한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환희’로 이루어진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그는 ‘사는 맛’과 풍물이 더해진 웅장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홀로 아리랑’을 열창했다.그는 ‘눈물방아’, ‘가지마’ 두 곡의 애절한 노래들과 ‘영암아리랑’, ‘쓰리랑’ 두 곡의 전통 아리랑을 풍물놀이를 더해 선보이며 꽉 찬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풍물놀이 후에는 양지은의 ‘흥 아리랑’과 ‘물레방아’가 더해지며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공연을 꾸몄다.본 공연이 종료된 후 양지은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곡으로 ‘그 정 때문에’와 ‘굽이굽이’를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을 마친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마무리 인사를 전한 그는 팬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며 공연을 종료했다.양지은은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5월 미니앨범 ‘듣다’를 발매했으며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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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 김수찬과 기싸움 “진성 애제자는 나”

가수 이찬원이 진성의 ‘원픽’ 애제자를 주장하며 김수찬과 기싸움을 벌인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9회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진다.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출연한다.이번 편의 아티스트인 진성은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가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메들리의 신으로 꼽힌다.MC이자, 이날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진성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존경심을 보인다. 그는 “저는 진성 선배님의 원픽 애제자다”라면서 자신의 이름을 빗대 “이찬원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수찬은 “원픽의 뜻을 모르시나 보다. 원픽은 ‘원’인데”라고 받아 치고, 양지은 역시 “아니다. 국악 트로트의 계보를 저 보고 이어 달라고 하셨다”고 맞수를 놓는다.이에 질세라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진성 선배님은 저희 아버지시다”라고 말하는 등 진성의 ‘원픽 후배’ 자리를 두고 후배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진다.트로피를 향한 열망이 담긴 출연자들의 무대 치트키도 예고된다. 이찬원은 “반드시 오늘 트로피를 따고 싶고, 따야 한다. 관객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반칙을 넣었다”고 하고, 양지은 역시 “반칙 좀 썼다”며 ‘불후’ 출연 이래 가장 최다 인원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특히 전역 후 ‘불후’ 첫 무대에 오르는 김수찬은 인터뷰에서 “진성 선배님의 원픽은 김수찬”이라고 자부하며 이번 무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다고.이날 출연진들은 진성의 히트곡을 재탄생 시키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다. 아티스트 진성 역시 ‘못난 놈’과 ‘태클을 걸지 마’로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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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양지은, 父 위한 리마인드 웨딩..안방 울린 효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양지은의 효심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눈물로 물들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9회는 '너는 나의 보물 1호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맘 양지은이 최근 신장병 재발로 투석을 하다가 퇴원한 아버지를 찾아뵙기 위해, 남편 그리고 의좋은 남매 의진-의연이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 양지은의 친정에는 양지은의 할아버지인 왕할아버지부터 부모님, 그리고 언니와 남동생까지 모든 가족이 모였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양지은네를 열렬히 반겼다. 특히 양지은 아버지의 사위와 손주들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위의 첫인상 점수를 "95점이었다. 오점이 없는 사람이라서"라고 말하며 극찬하는가 하면, 발가락이 없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몸에도 손자 의연이와 씨름 놀이를 하는 등 재미있게 놀아줬다. 양지은의 남편은 실제로 오점 없는 사위였다. 먼저 치과 의사라는 직업을 토대로 어른들의 치아 건강을 챙겼으며, 장모님이 요리를 할 때는 주방에 꼭 붙어서 이를 돕기도 했다. 양지은 부모님의 남다른 사위 사랑이 이해가 됐다. 그런가 하면 양지은의 언니와 남동생은 '원조 의좋은 남매' 다운 우애를 보여줬다. 양지은과 꼭 닮은 훈훈한 비주얼의 삼 남매는 마음씨도 남달랐다. 그중 남동생은 배우 고수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기도. 이들은 11년 전 양지은이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서로 자신이 이식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들 남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양지은에 대한 미담도 넘쳐흘렀다. 야무진 둘째였던 양지은은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언니에게 용돈을 주고, 학생인 남동생에게 패딩을 사주는 등 아래 위로 살뜰히 챙겼다고. 이때 "학창 시절 학교에서 존경하는 인물을 적어서 내라고 하는데 양지은이라고 써서 냈다"는 남동생의 일화는 양지은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도 이끌어냈다. 또한 양지은은 신장 투석 중 경과가 좋아 퇴원한 아버지를 축하할 겸, 부모님의 35주년 결혼기념일도 챙길 겸 서프라이즈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다시 신랑과 신부로 사랑을 서약하는 부모님도, 이를 축복하는 축가를 부르는 양지은도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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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양지은, "이제 더 드릴 신장이 없는데" 아버지 향한 절절 효심

'효녀 가수' 양지은이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의 집에 원조 효녀 가수 현숙이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양지은은 21살 때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사실이 알려져 '효녀 가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양지은은 "아빠가 당뇨 합병증으로 남은 시간이 3개월 정도였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 답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땐 '내가 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쉽게 생각했다. 수술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아픔이 오니까 쇼크가 와서 기절을 했다. 눈 뜨자마자 '저희 아버지는요?' 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양지은은 "수술이 너무 잘 됐다는 말에 너무 기뻤다. 아빠도 살렸으니 내가 이 세상에서 못 할 일이 없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올해가 신장 이식한 지 11년인데, 제가 아버지에게 새로 드린 신장이 망가졌다. 내 몸속의 신장은 멀쩡한데, 아빠 신장은 다 망가졌다고 하니 너무 슬프더라"고 밝혔다. 잠시 후 그는 "난 이제 줄 신장이 없는데…"라면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11년 더 살아서 지은이 결혼하는 것도 보고, 손자와 손녀도 보고, '미스트롯2' 1등 하는 것도 봤으니 여한이 없다'고 하시더라. 체념하고 계셨던 것"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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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트롯퀸 양지은, 2대 슈퍼맘 출격…육아법 관심↑

'슈퍼맨이 돌아왔다' 2대 슈퍼맘 양지은의 육아가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트롯퀸 양지은이 2대 슈퍼맘으로 등장한다. 양지은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1등인 진(眞)을 차지한 트롯퀸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해준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전업주부에서 트롯퀸이 되기까지, 양지은의 뒤에는 든든한 남편이 있었다고. 5년 전 결혼해 슬하에 5세 아들 의진, 3세 딸 의연을 두고 있는 양지은 부부. 동갑내기 치과의사인 것만 알려진 남편은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휴직을 내고 육아를 전담해왔다. 그런 남편 덕분에 마음 편히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양지은이 슈퍼맘으로 다시 육아에 복직한다. 양지은의 남편은 슈퍼맘 도전 당일에도 영양만점 의사 아빠표 아침밥상을 내놓으며 양지은에게 힘이 돼 줬다. 이어 치과 의사답게 양지은에게 아이들의 양치를 신신당부하고 집을 나섰다. 남편이 나간 빈자리의 아쉬움도 잠시, 양지은은 곧 전업주부였던 실력을 발휘하며 육아 재주꾼 면모를 뽐냈다. 특히 아이들의 머리를 스스로 다듬는 그의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의진이의 파마부터 의연이의 앞머리까지, 양지은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이들의 뉴 헤어스타일이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빠가 없는 하루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곧 대성통곡하며 양지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양지은은 아이들을 달래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아빠가 금지한 것을 아이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것. 의진, 의연 남매가 눈물을 흘린 이유와 양지은이 남편 몰래 아이들과 한 약속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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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은 "효녀가수?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졌는데"

가수 양지은이 가족애를 드러내고 효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양지은이 출연해 TV ‘미스트롯2’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과정 등을 밝혔다. 과거 산후조리 중 ‘미스트롯’을 보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다시 품게 됐다는 양지은은 기적적으로 부활한 후 최종 진의 자리까지 오르며 ‘가요계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양지은은 국악인 김순자의 가르침 아래 18년 이상을 국악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기본을 닦았다. 김순자는 양지은이 트로트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내 큰 응원을 보내며 양지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고 하니 김순자 선생님께서 ‘국악 문화재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앞으로 내 제자라고 하지 말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셨다”며 “그러나 나중엔 ‘기왕 간거 1등해라’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걱정 근심이 다 내려갔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에 신장이식을 해준 사연도 전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과거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건강 악화를 겪다가 양지은에게 신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는 답이 없다고 하셔서 고민하지 않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 심청이도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졌는데 난 나의 일부를 기증을 하는 것 뿐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양지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묵묵하게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에 대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걸 고민할 때 남편이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겠냐. 떨다가 내려오더라도 응원해줄 테니 해봐라’라고 해줬다.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은 “목소리가 나오는 한 꾸준히 오래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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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내딸하자', '미스트롯' 톱7 현실 딸 일상

'미스트롯2' TOP7의 '내 딸 하자'가 베일을 벗었다.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서는 TOP7(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국민 딸로 등장, 반전매력이 가득한 일상부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의 일상들이 최초 공개됐다. 홍지윤은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을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으나 간장과 설탕이 가득 들어간 잡채로 허당미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다현은 가야금 연주부터 아버지와 함께 알까기 배틀까지 애교 가득한 막내딸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의영은 독특한 발가락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기상으로 스튜디오 MC들은 물론 TOP7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108마리 애완 물고기를 공개했다. 현재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생활을 하고 있는 양지은은 걸그룹 댄스부터 목풀기까지 귀여움 가득한 일상으로 색다른 끼를 발산했다. 또한 은가은은 수준급의 요리실력과 힘든 시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조소알바 부터 벽돌을 나르는 공사장 알바까지 지원했다고 밝혀 TOP7의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장민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요절복통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별사랑은 맏언니로 TOP7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영탁에게 털어놓았으며, 영탁은 선배로서 위로를 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는 '노래 효도 O.T' 코너에서는 전국 8도는 물론 해외 에서 보내준 사연들에 멤버들은 진심 어린 무대로 부모님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TOP7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명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사연에 울고 웃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흥 넘치는 효도타임을 만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을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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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보답" 첫방 '내딸하자' 온 마음 다 한 효도쇼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딸들이다.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규 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서는 붐 장민호 도경완이 ‘내 딸 하자 가족 창단식’의 포문을 열며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윤태화 마리아를 소개했다. 화려한 레드 카펫 위를 개성 있는 포즈로 입장한 국민 딸들은 “사랑을 보내주신 어버이들께 흥으로 효도하겠다”는 양지은의 선서문을 따라 읽으며 큰 절로 다부진 시작을 알렸다. 특별히 이날은 국민 딸들을 향한 많은 어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애 음식을 건 퀴즈 대결이 진행됐다. 국민 딸들의 일상이 담긴 ‘내 딸 탐구영역’ 영상을 본 후 출제된 퀴즈를 나머지 멤버들이 맞혀야 선택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으로, 홍지윤 김태연 별사랑 강혜연 윤태화로 구성된 ‘어머나’ 팀과 양지은김다현 김의영 은가은 마리아로 구성된 ‘쑥’팀이 퀴즈 대결을 펼쳤다. 홍지윤의 최애 소불고기를 건 퀴즈는 홍지윤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영상에서 출제됐다. 홍지윤은 능숙하게 미역국을 끓인 것과는 다르게 잡채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하며 모두를 안절부절하게 했다. 그리고 이후 잡채를 시식하게 된 홍지윤 부모님의 반응이 퀴즈로 나온 것. 홍지윤의 부모님은 잡채를 먹은 후 말없이 밥과 물을 연달아 드시는 반응을 보였고, 이번에는 쑥 팀이 정답을 맞히며 소불고기 메뉴를 얻었다. 이후 양지은이 항상 들고 다닌다는 커피를 건 퀴즈는 서울 숙소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양지은의 영상에서 뽑혔다. 양지은은 숙소로 놀러온 마리아, 윤태화와 맛있는 식사를 하며 정다운 시간을 보냈고, 혼자만의 시간에는 아이돌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양지은을 춤추게 만든 노래 2곡은 무엇일지에 대한 문제에 ‘쑥’팀이 정답을 맞힌 후 양지은의 특별 강습에 의해 모두가 ‘블랙핑크’의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선지해장국이 최애 음식이라고 밝힌 양말 덕후 마리아는 오랜만에 쇼핑에 나서 구입한 태극기 양말을 고향 미국에 보낼지 말지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청학동에서 평화로운 알까기 대전을 펼친 김다현의 일상은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한 은가은은 집으로 놀러온 강혜연, 허찬미를 위해 바지락 술찜과 두부 김치를 요리해 대접하며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태연은 찐한 팬심으로 장민호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시종일관 부끄러운 태도를 보였던 영상이 공개됐고, 영탁과 함께 ‘돋보기’ 특별 무대를 연습하던 별사랑이 영탁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 또한 관심을 끌었다. 국민 딸들의 일상을 엿보며 맞히는 신박한 퀴즈와 예상할 수 없는 국민 딸들의 반전 식성이 재미를 더하며 시선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본격적인 ‘노래 효도 쇼’ 에 앞서 영상 통화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첫 번째 사연으로 미국에서 “한국에 계신 그리운 부모님께 노래 효도를 선물하고 싶다”는 딸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의영의 팬이라는 트롯 어버이는 영상통화가 연결되자마자 풍선 한가득 ‘김의영 파이팅 수고하셨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김의영 뿐 아니라 현장의 국민 딸들을 모두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의영은 신청곡 ‘가지 마’를 부르며 영상을 통해 신명나는 흥을 고스란히 전달,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이어 두번째 사연을 소개한 윤태화는 트롯 어버이의 진심이 담긴 팬심에 울컥, 현장의 장민호, 은가은도 눈물짓게 만들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사연을 모두 읽은 윤태화는 트롯 어버이를 위해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찐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지은의 팬이라는 트롯 어버이를 위해서 양지은과 마리아가 함께 ‘아모르 파티’를 선보이며 유쾌발랄 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이후 세 번째 사연의 주인공, 중국 청도에 있는 트롯 아버지의 원픽으로는 홍지윤이 선택됐고, 홍지윤은 나훈아의 ‘가라지’를 진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감동을 안겼다. 멀리 해외에 있어서, 코로나로 인해서, 각양각색의 이유로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시청자들과 함께 한 국민 딸들의 ‘노래 효도쇼 오리엔테이션’이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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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사연도 각양각색 '미스트롯2' 톱7 이야기

'미스트롯2' 탑7이 뭉쳤다. TV조선 '미스트롯2' 톱7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김다현, 은가은, 양지은이 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7인방은 이번 화보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룩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편 진지한 눈빛으로 분위기까지 압도, 모델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 함께 걸 그룹으로 데뷔해야 한다는 팬들의 반응처럼 환상의 팀워크를 뽐내던 7인은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 ‘찐 가족 같은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양지은부터 기나긴 무명시절 끝에 마침내 빛을 본 은가은까지, '미스트롯2'는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동아줄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미스트롯2'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거다. 너무도 절실하게, 이걸 놓치면 앞으로 트로트를 못하게 될 것 같았다”라는 김의영, “다리를 다치고 성대낭종도 심해서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도 있었지만, 그때의 홍지윤이 잘 견디고 버텼기 때문에 지금의 홍지윤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홍지윤, “작은 무대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힘든 나날도 있었는데, 음악을 포기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보자 해서 도전한 프로그램이다”라는 은가은의 말처럼, 7인 모두 꿈을 향한 간절함이 있었다.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초등부 참가자 김다현과 김태연은 “아직 어리고 부족하니까 오디션을 통해 좀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다”, “계속 국악만 해왔기 때문에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언니들에 뒤지지 않는 열정을 전했다. 노래 그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일곱 명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든 이유이다. 별사랑은 “우리 모두가 힘들어도 살 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 위로하고 안아주고자 했다”며 희망찬 에너지를 전했고, 어릴 때부터 국악을 해왔다는 김다현은 “지금 나도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둘 중 하나의 길을 아직 선택할 수는 없다. 현재는 트로트가 좀 더 재미있다”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장르를 뛰어넘어 뮤지컬에도 도전했다는 은가은은 “뮤지컬로 대극장에 서고 싶은 마음은 있다. 최종 목표는 임창정 선배님처럼 노래, 개그, 연기, 뮤지컬까지 섭렵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 것이다”며 넘치는 열정을 과시했다. 노래하는 목소리도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표정도 각양각색인 그녀들의 공통점 중 또 하나는 〈미스트롯2〉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는 것. 무대를 준비하던 중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은 별사랑은 “연습한 만큼 무대 위에 고스란히 나온다. 이렇게 감정 컨트롤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부르는 것 또한 내가 배워가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미스트롯2〉를 통해서 지금껏 몰랐던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추가 합격을 기회 삼아 결국 진으로 선발된 기적의 주인공 양지은은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마다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고 그런 것들이 쌓여온 거다”라며 매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을 내심 부러워했다는 김의영은 “스트레스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는 법을 배웠다. 스스로가 그런 다스림에 익숙해져야만 한다”라며 마인드 컨트롤의 비법을 밝혔다.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미스트롯2'의 여운은 한동안 계속될 예정. 선배 격인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맹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랑의 콜센타'는 물론, TOP7 단독 예능 프로그램인 '내 딸 하자'를 통해 사연응모자를 직접 찾아가 노래를 선물한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며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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