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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추석 연휴 세대 대통합… 6%로 자체 최고

‘우리들의 발라드’가 시대별 발라드로 추석 연휴 세대 대통합을 이뤘다.지난 7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3회가 전국 시청률 6.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폭풍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탑백귀들의 선택을 받은 정지웅, 이서영, 이하윤, 김지원, 조수아, 박서정, 김규민, 김윤이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특히 정지웅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 진심이 담긴 무대로 137표를 받아 합격했다. 정승환은 “‘우리들의 발라드’ 참여하면서 최고였다”며 칭찬했다. 크러쉬는 “친구가 정말 잘 들었다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웅 군의 진심이랑 진정성이 느껴져서 마지막에는 저도 울컥했다”며 1라운드 합격 시 약속했던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김윤아의 ‘꿈’으로 탑백귀들을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이서영은 134표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정재형은 이서영의 깊이 있는 음색을 호른에 빗대며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뚝심 있는 뮤지션 한 분을 만난 것 같다”는 극찬을 보내는가 하면 차태현은 “젊었을 때의 양희은 선배님을 보는 듯하다”는 감상평을 밝혔다.최연소 참가자인 10살 이하윤은 감기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양파 ‘애송이의 사랑’을 부르며 1절이 끝나기도 전에 합격 불이 켜진 주인공에 등극,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서정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들려주셨던 노래 중 하나인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청아한 목소리로 새롭게 해석해 불렀다. 박경림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아이유를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음악을 하고 싶은 미대생 김지원은 넬 ‘기억을 걷는 시간’을 통해 브릿팝과 어울리는 보컬을 뽐냈다. 박선주의 ‘귀로’를 열창한 조수아는 타고난 리듬감과 목소리로 정재형을 사로잡아 “묵직한 대형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김윤이는 5년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 듣던 윤상 ‘이별의 그늘’로 극적인 합격을 맛봤다. 김규민은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곽진언의 ‘후회’를 열창, 노래로 감정을 쏟아냈다. 반면, 안율은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선보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이로써 각양각색 스타일의 참가자들을 만난 1라운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 ‘너를 위해’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한 146표 최다 득표자 이예지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순수한 소녀의 감성으로 전한 송지우, ‘네버 엔딩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울린 최은빈, ‘제자리’ 원곡자 정승환을 놀라게 한 천범석, 자신과 같은 입시생들에게 ‘고잉 홈’으로 위로를 건넨 강지연 등 쟁쟁한 이들이 나온 만큼 남아있는 1라운드 무대와 새롭게 시작될 2라운드에 기대가 모인다.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1:17
스타

“중2 때 아이유 만난 느낌”…’우리들의 발라드’ 박경림, 원석 발견

‘우리들의 발라드’ 박경림이 아이유를 떠오르게 하는 원석을 발견한다.7일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3회에서는 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한 1라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유처럼 맑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참가자부터 10살 최연소 참가자까지 개성 만점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청아한 목소리의 고등학생 참가자가 1986년에 발매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해 탑백귀 150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곡에서는 김현식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감정을 포효하는 듯 거친 느낌이 묻어나는 만큼 어떻게 재해석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무대가 끝나자 박경림은 “아이유 씨를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 그때의 아이유 씨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제2의 아이유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발라드 세손’ 정승환의 취향을 저격하다 못해 박살 낸 참가자의 등장이 예고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정승환이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들의 무대 중 최고로 꼽으며 엄지를 치켜세운 것. 이에 감성 발라더를 매료시킨 참가자의 정체가 궁금해진다.또한 10살 최연소 참가자의 무대도 공개된다. 양파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양파 ‘애송이의 사랑’을 내 인생의 첫 발라드로 꼽은 최연소 참가자는 자녀가 있는 차태현과 추성훈뿐만 아니라 탑백귀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번지게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크러쉬가 자신의 찐팬이라고 소개한 17세 참가자에게 1라운드 합격 시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해 참가자의 의욕을 더욱 고취시킨다. 과연 해당 참가자는 자신의 최애인 크러쉬 앞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크러쉬의 콘서트에 초대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이날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며 140분간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29
뮤직

양파, 27년 만에 전국투어로 팬들 만난다

가수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를 연다.양파는 11월 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을 개최한다.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의 전국투어다. 대전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6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추후 청주, 전주 등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한 콘서트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은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발표하는 정규앨범 파트1 신곡과 MBC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최근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골든’도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준 양파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며 “추가 공연 지역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1:39
예능

영탁‧김준수, 고품격 무인도 라이브→허당美 가득 요리 실력 (‘푹다행’)

가수 영탁과 김준수가 반전 매력으로 추석특집 ‘푹 쉬면 다행이야’에 웃음을 불어넣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붐은 늦여름, ‘호캉스’를 못 즐긴 손님들을 위해 ‘붐캉스’를 기획했다. 이에 그는 영탁, 김준수, 그리고 절친 토니안을 일꾼으로 초대했다. 무인도 자체가 처음이라는 김준수는 붐의 음식을 기대하며 설렘을 갖고 무인도로 향했다. 김준수의 첫 등장에 ‘안CEO’ 안정환과 김대호도 그의 일 실력을 궁금해했다.일꾼들이 도착하자마자 붐은 ‘붐캉스’의 대형 프로젝트, 노래방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일꾼들은 한 개에 15kg짜리 벽돌과 대형 합판을 노래방 터로 잡은 무인도 정상으로 옮겨야 했다. 과수원 집 아들이라는 영탁은 외발 수레를 능숙하게 끌며 대활약을 펼쳤다. 김준수는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직접 지게를 지고 벽돌을 날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무더위 속에서 쉴 새 없이 일한 영탁과 김준수 덕분에 금세 무인도 노래방이 완성됐다. DJ 부스에 미러볼까지 갖춘 그럴듯한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일꾼들은 무인도 노래방 음향 테스트도 펼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영탁 김준수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음향 테스트를 하며 0.5성급 무인도를 흥으로 물들였다. 그야말로 한가위 분위기에 딱 맞는 풍경이었다.배고픈 일꾼들을 위해 붐은 이연복 셰프 표 ‘해산물 떡볶이’를 새참으로 준비했다. 영탁과 김준수는 칼을 잡고 떡볶이에 들어갈 채소 손질에 나섰다. 무인도 노래방에서는 최고의 노래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요리에서는 반전 허당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수는 양파를 껍질째 써는 신개념 손질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그래도 붐 셰프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거북손과 붐이 만든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와 톳 채소 튀김은 놀라운 맛으로 일꾼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떡과 거북손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해산물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의 조합은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삼키게 했다.이어 손님들이 도착하고, 붐과 일꾼들은 손님들이 먹고 싶어 한 ‘오분자기 뚝배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전복 뚝배기’를 약속하며 원정 해루질을 떠났다. 경력직 머구리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김준수와 토니안이 머구리에 도전했다. 초보 머구리들은 게를 발견하고도 “너무 크다”고 무서워하며 잡지 못해 붐을 걱정하게 했다.결국 해루질 경력자 영탁이 머구리복도 없이 물안경만 쓰고 물속을 수색했다. 하지만 영탁도 자신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잊고 입수해, 구명조끼를 터뜨리며 붐의 한숨을 유발했다. 그래도 영탁은 게, 소라를 연달아 잡으며 경력자의 위엄을 보여줬다.영탁의 활약에 자극받은 머구리 김준수도 바로 소라를 잡으며 본격 해루질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전복까지 발견했다. 그러나 바위에 붙어 있는 놀라운 자연산 전복의 힘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복 껍데기까지 깨지는 혈투 끝에 토니안까지 합세해 겨우 첫 전복을 획득했다. 한번 전복을 발견한 이후로 김준수는 연달아 전복을 추가로 획득하며 혼자서 전복 세 마리를 잡는 활약을 보여줬다.비상 상황이었던 해루질 초반과 달리 소라, 게 등 푸짐한 해산물과 전복 세 마리를 잡아 온 붐과 일꾼들. 이를 이용해 ‘전복 해물 된장 뚝배기’와 히든 요리 ‘해물덮밥’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도 붐은 재료 손질을 일꾼들에게 부탁했고 김준수는 영탁과의 협업으로 무사히 손질을 마쳐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그렇게 완성된 붐의 요리는 이번에도 대성공을 거두며 손님들을 만족케 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친 뒤 이를 맛본 일꾼들도 붐 셰프의 실력을 인정했다. 특히 김준수는 “내가 생각하는 붐은 최고의 요리사”라며 “몇 년간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의문의 호랑이 셰프와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붐, 영탁, 김준수, 토니안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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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겨울 숨' 성료

가수 양파가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양파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겨울 숨'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났다. 본 공연에서 양파는 고품격 라이브로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특히 '겨울 숨'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오롯이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제작됐다. 이에 대중 공연과 재즈, 클래식 공연의 매력이 모두 담긴 다채로운 콘서트가 펼쳐졌다. 양파와 함께 피아노 조윤성, 기타 박윤우, 베이스 황호규, 드럼 이상민, 바이올린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과 게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까지 총 21인이 '겨울 숨'에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이번 공연을 위해 오프닝 연주곡 ‘Los dos sostenidos'를 직접 작곡하고 전곡의 편곡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게스트 대니구와 함께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양파 콘서트 '겨울 숨'은 오는 19일 오후 9시 온라인 송출 플랫폼 라이브앳을 통해 스트리밍되며 온라인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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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개그콘서트' 레전드 박준형·박성광·정태호 화려한 컴백

'개그콘서트'가 인기 개그맨들의 코너의 혁신에 힘입어 개편 이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2주간의 재정비를 거쳐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오픈채팅방·VCR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및 코너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개콘의 부흥을 이끌었던 박준형과 박성광, 정태호가 새 코너로 화려한 컴백을 알려 시청자들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박준형은 복귀하자마자 ‘2019 생활사투리’로 시청률 6.0%를 기록하며(닐슨코리아 기준) 코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추억을 소환하는 김시덕, 이재훈과의 맛깔나는 사투리 콩트는 물론, 개그맨 배정근이 새롭게 합류해 충청도 사투리 버전이 추가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1년여 만에 개그콘서트를 찾은 박성광은 공개코미디 최초 ‘일회용 코너’에 도전, 신선함을 더했다. 이전의 코너 공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포맷, 스토리를 시도하는 코너인만큼 시청자들은 “뒷부분으로 갈수록 너무 웃긴다” “다음주가 기대되는 코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다른 여장 투혼으로 관객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의 컴백도 시청률을 상승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정태호는 메인 코너 ‘셀럽 언니’를 통해 일상 속 SNS 허세 사진을 찍는 모습을 코너 속 개그로 승화시키는가 하면, 물병, 양파, 고추 등 예측불허한 아이템을 활용해 핫한 셀럽 포즈를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폭소케하고 있다. 레전드들의 귀환뿐만 아니라 이들이 시도한 ‘변화’는 기존의 시청자들과 새로운 유입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준형은 후배 개그맨 서남용, 김수영, 송준석과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곁들인 초 긍정주의 콩트를 선보였고, ‘불후의 분장’에서는 개그맨 김대희, 유민상 양상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역대급 분장으로 볼거리는 물론 쉴틈없는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객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객석 오픈채팅방은 물론,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픽유’, ‘아무것도 모른다’ 등의 새 코너들을 구성해 소통의 폭을 넓힌 점도 개편 이후 크게 달라진 점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객석의 자유로운 참여로 인해 개그맨들의 예측불허 애드리브가 또 하나의 깨알 재미 요소로 떠오르면서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키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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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군침 자극한 홍자매 시장 먹방…母 "어째야쓰까" 걱정 폭발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먹방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엄마의 마음은 답답함 그 자체, 상반된 모녀의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4.9%, 최고 시청률 28.6%(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시청자수 290만 6000명, 2049 타깃 시청률 10.9%로 국내 최고 예능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홍진영, 홍선영에 이어 홍자매의 어머니가 모벤져스로 새롭게 합류했다. 홍자매 어머니는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내 딸들의 민낯에 "환장하겄네" "어쨌야쓰까"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친근함을 자아냈다.홍자매는 군침을 자극한 시장 먹방으로 어머니의 애를 태웠다. 광장시장을 찾은 홍자매는 떡볶이에 이어 녹두전, 고기 완자전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예능계 먹방 자매 신드롬을 예고했다. 홍선영은 이날도 어김없이 어묵엔 매운 소스를, 녹두전은 비닐 장갑을 끼고 양파와 김치를 얹어서 한입에 먹는 그녀만의 먹방 팁을 전수했다. "오늘 식욕 없다고 하지 않았냐?"는 홍진영의 말에 홍선영은 "녹두가 입맛을 돋워"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엔 녹두가 들어있나?"라고 답해 배꼽을 잡았다.집에 돌아온 홍선영은 아이스크림 한 통을 들고 안마의자로 향했다. 이를 본 홍진영은 "언니! 앉지마!"라고 저지했으나 홍선영은 "안마의자가 고장난 것 같다"며 은근슬쩍 안마의자 안착에 성공, 이 장면은 분당 28.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스페셜 MC로는 배우 이범수가 출연, 애처가이며 자녀 바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범수는 무명시절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었던 정우성과 일화를 언급하며 "멋진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극찬했다.김건모는 개그맨 후배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사대천왕' 유튜브 방송에 도전했다. 쿠킹 호일로 세트를 만들고, 큰 대야에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해 셀프 효과 장치를 준비하는 등 김건모는 후배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아이돌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건모는 "드론, 롤러스케이트, 주량"이라고 답해 웃음을 전해줬다.김종국은 김정남과 함께 김완선의 집을 방문했다. 김정남이 완선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준 것에 고마워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한 것. 요리 초보자 김완선이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중 냉장고 문을 한참 열어놓자 김종국은 "전기세 나간다"며 짠국 면모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탄산음료 뚜껑 열린 것"과 "냉장고 문 열린 것"은 참을 수 없다고 자신의 걱정 포인트를 짚어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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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비스' 휘성X케이윌, 톰과제리 케미…보컬신? 개그신!

'보컬의 신'이 양파·휘성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26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고막 파라다이스~! 보컬의 신 특집'으로 양파·휘성·케이윌·임정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휘성과 케이윌은 절친 사이임을 드러내며 방송 내내 티격태격 했다.휘성은 케이윌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재수없지만 나오자마자 스타가 된 케이스라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 수 없었다. 그럴 때 케이윌이 이걸 깨줬다"고 말해 우정을 과시했다.휘성은 '클럽 죽돌이'라고 밝혔고, "'클럽의 황태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질문했고 휘성은 당황하면서 "놀았기 때문에 이런 노래들이 나왔고 감성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케이윌은 "휘성이 진짜 의자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휘성은 케이윌의 폭로에 복수로 응답했다. 휘성은 "케이윌이 얼마전 강다니엘을 닮았다는 소리를 했다"며 "그래서 찾아봤는데 왜 그런 소리를 들은 줄 알겠다"고 말했다.이에 케이윌은 "전혀 아니다"라며 "기사로 한 번 나온 적이있다.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케이윌은 휘성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볼멘 소리를 했다. 케이윌은 "프로그램 같이 나가자고 하면 다 거절 당했다. 나는 휘성이 휴가 나왔을 때 사단가도 녹음해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휘성은 "내가 성격이 좋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론 다 나가겠다"고 약속해 케이윌이 흡족해 했다.절친 싸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케이윌은 "휘성이 내 콘서트 게스트로 나와서 노래를 정말 많이 부르더라. 그래서 휘성 콘서트 때 게스트로 나가서 라이브를 5곡이나 불렀다"고 말했다.이어 "휘성이 기분에 따라서 '노래 부르다 말고 이 노래 하기 싫다'하는 스타일이다. 이 떄문에 스태프들의 퇴근 시간이 늦어지기도 한다"며 "노래 5곡 부르면서 복수하고 나왔더니 스태프가 '핵사이다'라고 하더라"고 밝혀 절친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 오고가는 한 방 속에 우정이 싹 텄다.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휘성은 자신이 힘들 때 케이윌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윌이 '가요계 역사에 획을 그은 놈'이라며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에 케이윌은 멋쩍은 듯 "휘성이 힘들어 할 때 '어쨌든 너는 휘성이고 한국형 R&B는 너로 인해 시작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부끄러워 했다. 방송 말미엔 히트곡 대결을 펼치며 절친이며 라이벌임을 인증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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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주,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가동 '앨범+콘서트'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나원주가 1년 만에 신곡을 깜짝 발표한다.나원주는 26일 정오 신곡 ‘오늘 같아선’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및 공연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소속사 젬컬처스 측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나원주가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정규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고, 선공개곡 ‘오늘 같아선’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나원주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된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음악 인생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음악 인생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늘 같아선’은 겨울에 꼭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를 담아낸 곡이다. 마치 스케치를 하듯이 피아노와 스트링 쿼텟, 그리고 기타의 간결한 연주 위에 이야기를 쌓아가다 후반부터 분위기가 반전되어 코러스를 포함한 모든 악기 소리를 채우면서 상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이다. 연인과 함께 했던 때를 그리워하며 오늘의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려보지만 결국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기 자신을 지워버리는 ‘그림이 된 그리움’을 담아냈다.나원주는 내년 초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오늘 같아선’을 공개한 후, 29일~30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나원주 with Friends - 20th Anniversary'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김동률, 박원, 정준일, 양파, 한동근, 조은희, 적재 등 그의 오랜 음악 친구들이 대거 출연한다.1995년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고백’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나원주는 1997년 ‘자화상’이라는 듀오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이후 20년 동안 자신만의 음악 철학을 갖고 수백 수천의 곡을 작업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 온 나원주는 뛰어난 연주력과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인이 사랑하는 음악인으로 인정받아 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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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부터 정준일까지" 나원주, 데뷔 20주년 콘서트 개최

가수 나원주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개최한다.나원주는 오는 12월 29일~30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 '나원주 with Friends - 20th Anniversary'를 개최하고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나원주의 오랜 음악 친구들이 총출동해 나원주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김동률, 양파, 정준일, 박원, 한동근, 조은희, 적재 등 여러 동료 뮤지션이 나원주의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축하하며 함께 무대를 꾸미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나원주는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신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1995년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 1997년 작곡가 정지찬과 그룹 자화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나원주는 '나의 고백', '사랑했나요', '니가 내리는 날', 'You Make Me Smile'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졌다.또한 이문세의 '내 마음 속의 너를',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성시경의 '거리에서', 윤종신·민서 '좋아' 등의 다수의 히트곡의 작곡과 편곡 작업에 참여하며 명실상부 '음악인이 사랑하는 음악인'이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한편, 나원주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나원주 with Friends - 20th Anniversary'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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