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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박기영 “개인사 마케팅 NO…음악과 무대로 이야기하죠”

명품 보컬리스트 박기영이 봄을 닮은 새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을 들고서다. 2003년 동명 혼성그룹 러브홀릭이 부른 이 곡은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 노래다. 이번에 발매된 곡은 원곡 보컬 지선의 몽환적이고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화된, 박기영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힘을 더한 건 대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다. 두 보컬이 입 모아 부른 도입부를 시작으로 윤마치와 박기영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보컬이 씨줄날줄처럼 쫀쫀하게 엮여 마치 꽃망울이 터지는 듯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에는 곡 제목 그대로 마치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박기영과 윤마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은 각각 1977년, 1996년생이지만 ‘러브홀릭’ 안에서는 스무 살 가까운 나이 차이를 초월해 ‘동료’이자 ‘원팀’이 된다. 박기영과 ‘러브홀릭’의 만남은 각별하다. 한창 솔로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으며 활동하던 2000년대 초, 박기영은 이재학(러브홀릭)과 실제로 프로젝트팀 결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젝트는 여건상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러브홀릭이 탄생했고, 박기영은 러브홀릭의 탄생은 물론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이후엔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가창에도 참여했는데, 그 시간을 거쳐 돌고 돌아 22년 만에 다시 리메이크로 ‘러브홀릭’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작년 여름 이후로 록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대 박기영의 음악은 록이었고, 30대는 팝 어쿠스틱이었다면 40대는 크로스오버로 갔는데, 다가올 50대에는 재즈를 할 생각이지만 나의 아이덴티티를 잘 섞어보자는 생각을 했죠.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못 나가다가 페스티벌에 10여년 만에 나갔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아, 나 록 했었지’ 생각도 들었고요.(웃음)”올해 마흔아홉. 어느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20대 박기영으로의 회귀는 ‘인간’ 박기영으로선 특별한 일이지만 ‘뮤지션’ 박기영에겐 여느 때와 같이 도전하는 여정의 일환이다.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 ‘도전하는 사람이 섹시하다’는 대사가 나왔는데, 그 말이 확 와닿았어요. 나도 갇혀있지 않고, 음악 재미있게 하며 도전하는 사람인데, ‘아 나 섹시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록 하던 사람이 크로스오버로 전향한 것도 최초였고, 스튜디오 라이브도, 원테이크 앨범도 제가 처음 시도한 도전이었죠.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고 있어요.” 그는 당장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관객을 만난다. 여자 솔로 뮤지션이 주목받기 어려운 대중음악 환경에서도 25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 중인 비결을 묻자 “음악이 먹고 사는 길이라서”라고 담담하게 밝힌 박기영. 인터뷰 내내 ‘뮤지션’ 모드와 ‘엄마’ 모드를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 그는 최근의 원치 않은 사생활 보도에 딸이 받은 상처를 걱정하면서도 어느덧 훌쩍 자란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거나, 그 자신 또한 각박한 세상을 마주하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한편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낸다고 했다. 무대 위에선 여지 없이 ‘멋쁨’을 뽐내며 경탄을 자아내는 박기영이지만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27년의 여정은 음악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온 시간이기도 했다. 결혼과 육아, 이혼 등은 방송가의 단골 소재라 ‘워킹맘’이자 ‘싱글맘’인 박기영을 노리는 선수(?)들도 적지 않았을테지만 그는 오직 음악으로 관객 그리고 리스너와 소통하고 있다. “저는 개인사나 가족 이야기를 꺼내고 싶진 않아요. 저는 음악으로 다 이야기하거든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괴로웠고,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만끽하고 있는지 음악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저는 무대에서 멋있고 싶어요. 무대는 관객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꿈과 환상의 공간이죠. 그래서 그 곳에 설 땐 가장 멋있게 준비하고 예쁜 모습,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는 싱글맘이에요. 하지만 그로 인해 동정받고 싶지 않고, 감성 팔이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박기영 자체로,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05:55
연예일반

혼성밴드 프루던스, 솔혁 합류로 풍성해진 음색… 오늘(3일) 신곡 발매

2인조 혼성밴드 프루던스가 새로 합류한 메인보컬 솔혁과 함께 신곡을 낸다.프루던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발매한다.‘오버드라이브’는 일렉트로닉 록 장르로, 앰프에서 출력을 한계치로 높였을 때 특수한 질감을 띄며 소리가 일그러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프루던스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또한 인트로에서 잔잔하게 연주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플럭은 곡이 전개되면서 곡의 주제와 걸맞게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일렉트릭 기타와 신디사이저 리드 사운드로 변화된다.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트링과 브릿지에서의 더욱 일그러진 디스토션 기타는 점차적인 감정의 고조를 비로소 완성시킨다.‘The more we want, the more we burn’라는 가사와 같이 화려하게 모든 것을 불태운 뒤 마지막 아웃트로에서는 다시 처음과 같은 클린 사운드의 테마가 연주되며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동일한 음이지만 정 반대의 사운드로 들리는 초반부의 테마와 후반부의 테마를 비교해서 들어본다면 변화하는 사운드의 재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메인 보컬인 솔혁(여성)의 감성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프리코러스 또한 곡의 포인트 중 하나다.프로듀서 지영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은 친구 사이가 있지 않나. 친한 친구 관계처럼 편안하게 프루던스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새로 합류하게 된 보컬 솔혁 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멤버 지영이 평소 좋아하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남녀 주인공이 기억의 파편만을 가지고 서로를 찾으러 다니는 신비스러운 스토리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졌다.프루던스는 24일 오후 7시 K-컬쳐 엑스포에서 천안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공연으로 솔혁과 함께하는 첫 무대를 선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6:16
뮤직

김윤아 “살아있는 동안엔 계속 날갯짓 하고파” 음반 발매 계획 공개

가수 김윤아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음반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혼성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7일 라이브 앨범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김윤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19년 개최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김윤아의 섬세한 호흡부터 뜨거운 현장감까지 생생하게 담아 공연을 다녀온 팬들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공연을 가지 못한 팬들에겐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윤아는 발매 하루 전인 6일 지난 공연 사진과 서정적인 현악 선율의 음악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공개한 앨범 패키지와 트랙리스트는 2CD, 24곡의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라이브 앨범은 두 장의 CD에 각 콘서트별로 김윤아가 엄선한 12곡의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CD에는 2019년 5월~6월 소극장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실황을 수록했다. 드럼과 베이스를 제외한 어쿠스틱의 미니멀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에 대해 김윤아는 “여러분께 내 비밀 얘기를 조금 속닥거리기도 좋았다. 이야기의 일부는 왜 내가 어두운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두 번째 CD는 2019년 11월~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의 실황으로 채워졌다. 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의 형태’는 내가 평생 해 온 공연들 중에 이야기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김윤아의 대표곡 ‘야상곡’, ‘고잉 홈’(Going home)’, ‘봄날은 간다’는 각 공연의 버전으로 두 CD에 모두 실려 있다.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내년 봄에는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슬픈 앨범을 완성해 내가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다”며 내년 앨범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날갯짓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김윤아는 오는 21일~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가능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추후 일정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6:58
드라마

유다빈밴드 tvN ‘미씽2’ OST 합류… 3일 ‘에브리띵’ 발매

신예 인디밴드 유다빈밴드가 ‘미씽2’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유다빈밴드는 3일 오후 6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의 OST 파트2 ‘에브리띵’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미씽2’는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사라진 사람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보여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OST ‘에브리띵’은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차분하면서도 벅찬 멜로디가 유다빈밴드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마음 한구석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오랫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한 실종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지나 마침내 그리워하던 사람과 만나게 된 순간을 담아낸 가삿말이 극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곡이다. 5인조 혼성 인디밴드 유다빈밴드는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톱3에 진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등 여러 공연과 OST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3 11:14
연예일반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 프랑스 파리서 단독 콘서트 개최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정흠밴드가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의 라이브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 ‘처음 뵙겠습니다, 파리’(Enchantée, Paris)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흠밴드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공연이라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은 ‘2022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콘서트에서 정흠밴드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 정흠밴드만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해석한 한국의 정서가 짙은 곡들을 부를 계획이다. 정흠밴드는 정민경, 황명흠으로 구성된 데뷔 9년 차 어쿠스틱 혼성 듀오다.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20여 개의 OST를 발매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보그맘’, ‘미워도 사랑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수상한 이웃’ 등 OST 참여를 통해 OST계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부드러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들로 국내 인디 신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정흠밴드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류 음악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정흠밴드는 소속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오랜만에 개최하는 단독 공연을 파리에서 진행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2 09:17
연예

싹쓰리, 음악방송 2관왕·솔로곡까지 차트 인..가요계 '싹쓸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가 가요계를 제대로 싹쓸이했다. 싹쓰리가 음악방송 2관왕에 차트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싹쓰리는 지난달 공개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싹쓰리로 데뷔 무대를 꾸민 뒤 첫 1위를 한 데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했다. 싹쓰리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공개한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솔로곡은 전부 차트 인에 성공했다. 유두래곤은 광희와 함께한 '두리쥬와', 린다G는 윤미래와 협업한 'LINDA', 비룡은 마마무와 호흡을 맞춘 '신난다' 등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다. 솔로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싹쓰리의 음원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단체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까지 차트 인을 했다. 싹쓰리 앨범에 수록한 전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싹쓰리 신드롬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 찼던 음원차트가 싹쓰리 효과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으로 싹 바뀌었다. 싹쓰리 멤버가 참여하거나 방송에서 소개한 노래도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파급력이 상당하다.이효리가 지난 6월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의 'Downtown Baby'는 방송 이후 음원 발매 약 1년 반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약 두 달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지코의 'Summer Hate'도 차트 상위권이며, 이효리가 피처링하며 완성도를 높인 제시의 '눈누난나'도 지난달 30일 발표한 뒤 차트 인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 열풍에 MBC '놀면 뭐하니?'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4%(2부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쇼! 음악중심' 후 싹쓰리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현장과 '우리말 나들이' 촬영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4)으로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성 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초대박을 낸 가운데 이효리가 방송 중 언급한 제시, 화사, 엄정화와의 여성 4인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3 08:00
연예

키겐, '취했나봐' 티저 공개 "버벌진트·한해·장석훈 지원사격"

음악프로듀서 키겐을 위해 지인들이 뭉쳤다.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키겐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인 '취했나봐 (Feat. 계피, 장석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어지럽게 빛나는 조명 아래서 키겐을 비롯해 래퍼 버벌진트, 한해, 장석훈, 릭브릿지스, 프로듀서 민(MIN)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키겐을 제외한 다섯 명은 술에 취한 듯 비틀대는가 하면 술잔을 부딪치며 휘청이는 발걸음을 보여줘 화려한 불빛과 대조를 이룬다. 이와 함께 피처링 진으로 참여한 혼성 인디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의 목소리가 더해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앞서 키겐은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와 힙합씬 핫 루키 장석훈의 신곡 피처링 참여를 알리며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인 버벌진트, 한해, 장석훈, 릭브릿지스, 프로듀서 민을 등장시키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키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대중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워너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뉴이스트W, 아이오아이, 정세운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았다. 2016년 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 2017년 EP 앨범 '흐림', 2018년 소품집 'THE PIANO(더 피아노), 싱글 'Streaming'(스트리밍), '우울증' 등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솔로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최근에는 중국 프로그램 '성동아주 시즌 4'에 음악 총감독으로 발탁돼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겐은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취했나봐 (Feat. 계피, 장석훈)'를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10 15:13
연예

디에이드 소속사 분쟁 끝, WH엔터테인먼트 새둥지[공식]

혼성밴드 디에이드(The Ade)가 새 둥지를 틀었다.디에이드는 전 소속사 모그 커뮤니케이션과의 분쟁을 마무리 짓고 새 소속사 WH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한다.디에이드는 2010년 어쿠스틱 콜라보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콘서트 등 수익에 대한 정산금을 1년 동안 지급 받지 못했다. 이에 2016년 5월 당시 소속사인 모그 커뮤니케이션에 정산금 지급과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이 같은 요구에 당시 소속사는 디에이드를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과 가압류 신청, 10억 원 상당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맞섰다.디에이드 측은 소속사의 과도한 청구 내용이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한상사중재원은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됐으며, 전속계약금 반환을 제외한 나머지 청구는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모그 커뮤니케이션 측의 청구를 기각했다.또 디에이드의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했으며, 디에이드에 미지급 정산금을 조속히 지급하라는 중재 판정을 내렸다.이번 판정에 따라 디에이드는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2017년 5월 부로 해지된 것이 확인됐으며, W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한편 안다은과 김규년으로 구성된 디에이드는 2010년 EP 'Love is the key'로 데뷔, KBS2 '연애의 발견', SBS '상류사회',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음원 강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14 15:36
연예

밴드 디어클라우드, 4월 단독콘서트로 활동 재개

4인조 혼성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멤버 나인,용린,이랑,토근)가 활동을 시작한다.디어클라우드는 4월 21일, 22일 양일간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어클라우드는 인디씬 대표 모던록 밴드로 보컬 나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세련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로, 지난해 11월 정규4집을 발매하고 개최한 소극장 콘서트(6회)를 1분만에 전석 매진시켰다.멤버 용린은 “단독 공연에서만 표현할 수 있고 전달될 수 있는 감정들이 그리웠어요 정말 오랜만이라 저희도 기대가 가득합니다” 라며 공연 소식을 전했다.디어클라우드의 4월의숨 콘서트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소극장 콘서트와는 다른 밴드 사운드 콘서트로 화려한 조명과 강렬한 사운드로 최근 발매한 4집 전곡을 라이브로 처음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작년 앨범 발매 후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활동을 쉬고 있었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송 및 페스티벌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2018.03.02 09:57
연예

싸이더스 첫 혼성 듀엣 모노그램, 23일 '일기장'으로 데뷔

sidusHQ의 첫 혼성 듀엣 모노그램의 첫 일기장을 펼치며 베일을 벗는다.모노그램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일기장' 발매를 확정 짓고 순수한 어린 시절의 감성이 가득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일기장'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동화 같은 노랫말과 함께 모노그램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어쿠스틱 앨범이다. 모노그램의 첫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 ‘그 아이’는 눈을 감으면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세련된 스트링 선율과 경쾌한 기타가 인상적인 곡, 어린 시절 차마 곱씹어보지 못했던 어린 날의 추억을 모노그램만의 동화 같은 감성으로 완성했다.멤버 케빈은 이번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 ‘그 아이’와 수록 곡 ‘안녕’ 등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자켓 이미지에서는 스쿨룩 차림의 케빈과 리원이 마주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순수하면서도 몽환적인 분홍빛 컬러로 풋풋함을 극대화 시키는 등 두 사람이 써내려 갈 일기장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일기장'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모노그램의 첫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정선 기자 2017.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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