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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청춘블라썸’ 오유진, ‘여신강림’→‘다크홀’ 속 빛나는 존재감

배우 오유진이 찰떡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유진은 지난해 방송된 tvN ‘여신강림’의 주혜민부터 OCN ‘다크홀’의 한동림,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청춘블라썸’의 강선희까지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먼저 ‘여신강림’의 주혜민은 주경(문가영 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캐릭터로, 오유진은 내적 갈등이 강한 주혜민의 성격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다크홀’에서는 극초반 에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극 후반에는 괴물의 숙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기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극적 반전을 품은 오유진의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력은 극찬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오유진은 현재 방송 중인 ‘청춘블라썸’에서 전작들과 또 다른 분위기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극 중 강선희는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 오유진은 강선희의 복잡한 심리를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유진이 강선희로 활약 중인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공개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6 11:46
연예

'국수의 신' 정유미,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 합격점 받아

'마스터-국수의 신'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지난 27일 첫 방송 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정유미는 똑 부러지는 언변과 조곤조곤한 말투, 강렬한 눈빛을 지닌 외강내유의 카리스마 소유자 채여경으로 분해 똑쟁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이날 정유미는 밖에서 싸우고 돌아온 천정명(무명 역), 이상엽(태하 역), 김재영(길용 역)의 상처를 치료해 주며 그들의 잘잘못을 따지고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보육원 원장의 짓궂은 행동과 무리한 요구에도 강단 있게 대응하며 보육원 왕 언니다운 똑 부러진 면모를 과시했다.정유미의 전작이 JTBC 드라마 ‘하녀들’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연달아 사극이었기에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정유미는 첫 등장과 동시에 자연스레 극에 녹아들었고, 다소 짧은 등장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국수의 신’에서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관계자는 “오늘 방송 될 2회부터 학교에선 퍼펙트한 성적을 자랑하는 모범생, 보육원에선 아이들을 두루두루 챙기는 따듯한 왕 언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점차 부각되면서 캐릭터 색깔이 보다 명확해질 예정이다”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만의 카리스마와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이색매력에 더해진 감정 연기가 도드라지며 극의 재미가 고조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마스터-국수의 신'은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정영식 기자 2016.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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