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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크린도 TV도 범죄가 점령했다 [TV, 범죄도시①]

그야말로 범죄 전성시대다. 방송사들은 범죄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드라마는 범죄자에게 그럴싸한 서사를 부여하거나 ‘다크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범법행위를 정당화한다. 범죄의 내용을 심도 있게 탐구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다큐멘터리는 때로 지나치게 사실적인 묘사로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는다. 어딜가나 범죄가 나오는 TV는 마치 그 자체로 하나의 범죄도시가 된 듯하다. 일간스포츠는 ‘TV, 범죄도시’ 3부작을 통해 범죄가 오락거리화된 현 상황을 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 영화 ‘범죄도시’가 전편의 흥행에 맞춰 속편으로 돌아온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도시2’는 베트남까지 배경을 확대해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올해 한국 영화 1호 개봉작이었던 ‘경관의 피’부터 개봉을 앞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범죄가 주요 소재인 영화들이 줄이어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경관의 피’는 출처 불명의 후원금으로 고급 빌라, 외제차를 누리는 박강윤(조진웅 분)과 그의 뒤를 캐기 위해 몰래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최우식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더 큰 수사를 위해 마약 등 범죄를 눈감는 형사가 등장, 회색지대에 놓인 정의를 표현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뜨거운 피’는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을 다룬 작품이다. 공권력의 개입이나 화려한 액션신은 지양한 대신 주먹 속 오가는 카타르시스를 노렸지만, 범죄를 일삼는 조폭들을 미화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드라마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주로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범죄 소재 드라마들이 지상파에서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트레이서’는 경제사범을 잡기 위해 더 독하게 범죄 행각을 고발하는 조세 5국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모티브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를 다루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9세 등급을 부여받았다. 범죄가 드라마들의 주 소재로 사용되며 우려의 시선도 함께 커졌다. 범죄라는 소재가 남용될 경우 자칫 범죄에 서사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게 하기 위해 사기꾼과 손을 잡은 시청 세금징수 과장과 정의를 위해 과격한 방법을 내세운 검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38사기동대’와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범죄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크 히어로는 또 다른 문제점이다. 범죄를 정의의 힘으로 처단한다는 고전 서사에서 탈피, 법에 구애받지 않고 악을 처단하는 류의 작품들이 최근 유독 많아졌다. 자칫 범죄를 처단하는 게 아니라 ‘범죄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을 피하기 어렵다. ‘빈센조’가 대표적이다. ‘빈센조’는 빌런들의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사회악을 처단하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최근 종영한 ‘군검사 도베르만’ 역시 돈 때문에 군검사가 됐지만, 이후 피해자들과 손을 잡으며 악인을 향한 복수를 펼친 도배만(안보현 분)의 활약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서 ‘모범택시’ 역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은 성범죄자 이야기,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권유린, 음란물 불법 유통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복수를 그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보다 ‘복수’에 무게감을 뒀다. 법의 심판대에 범죄자를 세우는 것보다 통쾌하지만, 그 방식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순 없다. ‘모범택시’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단지 받은 만큼 갚아주는 게 아니라 범죄의 싹을 자르는 통쾌함과 정의 실현이 있다”며 “학교폭력, 성착취 동영상 사건 등 완벽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는 울분과 아쉬움을 녹여냈다. 범죄 피해자들이 왜 억울한 고통을 당하는지 묘사와 설명을 작품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복수에도 철학이 있음을 강조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르물의 소비가 많아지며 범죄 스릴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물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흥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범죄 스릴러물의 높은 자극성을 줄이기 위해 제작자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가해자의 시선에서 상황을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는 실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기에 범죄를 다루는 진정성과 메시지가 작품에 드러나야 하며 감수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08:05
연예

베리베리, 신곡 ‘언더커버’ 컴백…강렬한 타이틀 포스터 공개

그룹 베리베리가 신곡 ‘언더커버’를 통해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베리베리는 오늘(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베리베리 시리즈 오 ’(VERIVERY SERIES O )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는 ‘언더커버’(UNDERCOVER)라는 타이틀곡 명이 강렬하게 쓰여 있어 거친 매력으로 돌아올 베리베리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언더커버’라는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강한 분위기 역시 앞으로 베리베리가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타이틀 포스터에는 슈트를 차려입은 멤버들의 뒷모습도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얼굴이나 자세한 표정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느껴지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는 ‘언더커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베리베리 시리즈 오 ’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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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새해 포문 연 '경관의피' 조진웅 엄지척 "최우식 놀랍게 성장"

범죄영화 레전드 조진웅과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이 만났다. 참신한 설정과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 매력적인 영화로 극장가의 새해 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연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주역 5인방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은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기를 거듭하다 끝내 개봉이 결정된 소감부터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 무엇보다 최우식의 놀라운 연기력 성장을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날 영화를 홍보해 달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단호하게 고개를 젓더니 "따로 홍보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아버지가 오전에 보고 오셨는데, '너무 수고했고, 잘하더라'라고 문자를 보내오셨다. 평소에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이라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해도 영화를 너무 맛있게 잘 만들었다. 팩데믹 때문에 개봉 시기를 못 결정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개봉하게 됐다. 아마 청취자분들도 보시면 후회 없을 거다. 최우식의 연기력이 최고조에 올랐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관의 피'는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에게 있어서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기생충' 이후에 영화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수사극인 만큼 힘든 촬영도 꽤 있었다. 근데 전혀 고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영화가 줄거리만 보면 딥하고 어두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180도 달랐다. 굉장히 유쾌한 분위기였다"며 선후배들 간에 좋았던 케미를 언급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충무로에 새로운 수사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2kg 증량까지 시도하며 극악무도한 빌런을 연기한 권율은 영화를 소개하며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다. 연초에 보시면서 자신의 신념을 다지기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나영빈이라는 악역을 맡았다. 두 경찰이 날 잡기 위해서 서로 신념이 부딪힌다. 조진웅이 연기한 경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고, 최우식이 연기한 경찰은 원칙과 합법적인 수사를 중시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극 중 또 다른 빌런을 연기한 박명훈 역시 "권율이 말을 잘했다. 경찰뿐만 아니라 악인들도 각자의 신념이 있다. 그것들이 충돌하면서 재미가 생기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영화의 관전포인트로 '최우식'이란 배우 그 자체를 꼽았다. 조진웅은 "촬영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최우식을 봤다. 아마 관객분들도 직접 보시면 놀라실 거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어 "최우식을 보면 어딘가 삐약삐약하면서 아이돌 같고, 너무 귀엽지 않냐. 그런 최우식이 변하는 모습을 러닝타임 동안에 목격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감정을 이렇게 잘 살릴 수 있다니' 놀랍다. 정말 멋진 배우가 됐다. 더이상 삐약이가 아니다"라며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최우식을 높이 평가했다. 최우식은 "베테랑 선배인 조진웅에게 의지만 하면 됐다"고 겸손하게 화답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는 내가 조진웅을 의심하는 역할이지만, 현장에서는 100% 믿고 의지하는 선배였다.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도 신입 경찰처럼 베테랑인 조진웅의 뒤만 쫓아다니면 됐다. 난 놀기만 했고, 모든 건 조진웅 선배가 완성해 주셨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최우식은 조진웅의 과거 인터뷰 발언 때문에 자신에게 독특한 별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가 나를 칭찬해준다고 '삐약삐약하던 최우식이 닭이 됐다'고 어디서 인터뷰했더라. 그 이후에 '닭우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오늘도 치킨을 먹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 주가가 오른 박희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조진웅은 "요새 SNS에서 박희순 인기가 장난 아니다. 지천명 아이돌, 어쩔희순으로 통하고 있다. '마이네임'으로 완전 아이돌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희순은 "'마이네임' 후에 예전보다 과분한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며 "DM으로 외국분들한테 메시지도 많이 온다. 영어, 인도네시아어 다양한데 읽을 수가 없다"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마지막으로 다섯 배우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관람을 독려했다. 조진웅은 "우리 '경관의 피'가 기분 좋은 흑범띠의 해에 첫 한국 영화로서 포문을 연다. 그것도 오늘 막 열었으니,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맛깔나게 표현했다. 최우식 역시 "우리 영화 정말 재밌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박희순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무대인사를 돈다. 많은 예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권율은 "배우들의 수트 핏이 매력적인 영화다. 보고 즐겨 달라"고, 박명훈은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해 시작을 '경관의 피'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500만 관객을 넘으면 다시 나와달라"는 DJ 김태균의 마지막 멘트에 조진웅은 "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다섯 번 정도는 나오지 않겠냐"며 어려운 시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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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최우식 "해외 러브콜 많지 않아…K콘텐트 변화 더 기대"

최우식이 글로벌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K콘텐트에 대한 애정과, 해외 활동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우식은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생충'의 글로벌 성과 이후 OTT를 통한 K콘텐트의 글로벌 인기가 남다르다. 배우 입장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앞으로가 되게 기대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최우식은 "물론 '기생충' 같은 영화를 또 만나게 된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길이 조금은 달라진 느낌도 있는 것 같다. OTT의 힘이라고도 많이 보이는 것 같고, 해외에서 K콘텐트라는 것을 점점 알아가면서 이전 작품들도 흥미를 갖고 봐주셔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해나갈 작품들에 대한 기대들도 있지만,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볼 때도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좋아할 것 같고 외국에서도 좋아할 것 같아!'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세계에 우리 콘텐트를 보여주는 것이 예전에 비해 쉬워졌기 때문에 과거에는 그런 생각 아예 안하고, 못하면서 봤는데 이젠 어떤 작품들에 있어서는 조금 조금씩 그렇게도 생각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 자체가 나에게는 새로운 변화다"는 최우식은 "봉준호 감독님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외국에 사는 분들이 자막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근데 이제는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고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해외 각국의 작품을 찾아보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기대된다. 나 역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작품도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생충' 이후 할리우드 러브콜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해외 활동 계획은 없냐"고 묻자 잠시 말을 아낀 최우식은 "'기생충' 끝나고 러브콜이 많을 줄 알았다. 작품들이 들어오긴 했지만, 더 많을 줄 알았는데 해외에서 오는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 조심스럼게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근데 이제는 할리우드 드림이라는 것도 덜한 것 같다. '오징어 게임'이 그것에 대해 완전한 답을 해준 것 같기도 하다"며 "K콘텐트를 더 열심히 잘 만들어서 해외에 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외영화 욕심도 되게 많고, 영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도 하지만 내가 한국에서 보여줄 수 있고 갖고 있는 롤이 더 재미있고 메리트 있는 것이 많아 할 수 있는 것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최우식은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기생충'(2019) 이후 첫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인다.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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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경관의피' 최우식 "병아리에서 닭으로? 더 성장해야 마땅"

최우식이 '성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우식은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최민재 캐릭터에 대해 "신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해 가는 것을 보여주는게 목적이었다. 그런 모습들이 잘 담긴 것 같아서 좋다"고 운을 뗐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남성적인 이미지를 첨가할 수 있을까' 보다 '처음 민재와 후반부 민재를 어떻게 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더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영화에는 담겨있지 않지만, 원래는 민재 가족 이야기도 조금 더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민재의 모습도 있었다. 그런 모습들이 편집되면서 결과적으로 일상에서 일만 하고 있는 듯한 모습들이 담겨 민재의 성장 자체를 엄청 깊게는 못 보여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얼굴들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경관의 피'를 함께 한 조진웅, 박희순은 최우식을 '병아리'라고 표현하며 '경관의 피' 전 후, 스크린 안 팎으로 성장한 최우식을 향해 반색을 표했다. "병아리에서 닭까지 성장한 것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에 호탕하게 웃은 최우식은 "아니다. 앞으로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민재를 보면서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들도 동시에 봤다. 나는 글로 처음 쓰여져 있던 민재를 봤기 때문에 스크린 민재도 만족스럽고 좋지만, 조금만 더 성장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믿는다. 그래서 아직 닭까지는 아니고 중간 정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최우식은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기생충'(2019) 이후 첫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인다.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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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우식 "올해 목표 벌크업, 최우식표 남성美 욕심나"

최우식이 '벌크업'을 올해의 목표로 내걸며 강렬한 액션 영화에 대한 희망을 여러 번 강조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우식은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액션을 처음 한건 아닌데, 다른 작품에서 조금 조금씩 했던 액션들을 사람들이 많이 기억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영화의 그 액션 좋았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 액션은 약간 보여주기 식의 '액션 액션신'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민재의 감정과 충돌해 대립을 위한 소스 같았다. 원래 화장실 신도 시나리오를 볼 땐 더 감정적이었다. 연기할 때도 그렇게 표현했는데 그 부분이 살짝 날아갔다. 근데 영화를 보면 그 뱡향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관의 피'를 찍으면서, 보면서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 조금 더 뭔가 길게, '존 윅' 영화에 나오는 액션 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성적인 캐릭터에 욕심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최우식은 "연기를 시작했던 아주 초반에는 '빨리 중성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라는 마음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들 자체가 어리지 않았나 싶다. 왜 초 중학생이 '수염 길러보고 싶다!'라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미라는 것도, 어떤 것이 남성미인지 잘 모르겠고, 요즘엔 특히 더 그런 지점에 대한 고민이 많다. '마초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남성미인가?' '내가 하는 그런 모습들을 좋아할까?'는 잘 모르겠다. 나 역시 벌크업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벌크업을 해서 근육 빵빵하게 '으어~' 하는 남성미를 보여주고 싶다는 건 아니다. 최우식에게 잘 어울리는, 최우식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어떻게 보면 '그 해 우리는'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도 그 나름의 남성미라고 생각한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첫번째다. 그동안의 보여드린 모습,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습, 외적으로 보여지는 비주얼 등으로 인해 반복되는 이미지의 작품이 들어오더라. 내 비주얼부터 바꾸면 작품과 캐릭터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최우식은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기생충'(2019) 이후 첫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인다.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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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마이 네임' 박희순 "전 세계 3위? K-팝 이어 K-드라마 인기 예감"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배우 박희순이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3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박희순은 2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숫자는 잘 다가오지 않는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라. 세계 3위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세계 3위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세계로 가는 통로가 되는 통로를 활짝 열어줬다. 덕분에 후속작들이 주목을 더 받는 것 같다"면서 "K-팝이 세계로 나가듯 K-드라마의 인기도 시작되지 않을까. 그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에 관해서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방 안에만 있어서 인터넷만 했다. 주변에 나가보질 못했다. 오늘 처음으로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 사람이 이렇게 그리울 줄 몰랐다"며 웃은 후 "클리셰, 언더커버 소재의 클리셰가 없을 수 없다. 언더커버라는 단어 자체가 클리셰인 것 같다. 그걸 어떻게 새롭게 풀어내는지가 관건이다. 그 신선함이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 자체가 신선함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최무진 캐릭터에 대해 "'아메리칸 사이코'를 보면 냉철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직진하는 사이코가 나온다. 그들이 봤던 사이코는 그런 거다. 근데 코리안 사이코는 많이 흔들린다. 극악무도한 나쁜 놈이지만, 상황마다 번민과 고뇌가 있다. 어떤 감정인지 왔다갔다 한다. 그런 흔들리는 모습을 새롭게 봐주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다. 박희순은 극 중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 역을 맡았다. 서늘한 표정으로 냉철한 보스를 연기하며, 동시에 지우의 조력자 역할로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0.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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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액션 누아르 '마이네임' 김진민 감독 밝힌 복수·배신·진실의 이야기

'인간 수업' 김진민 감독이 새로운 액션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파격적인 소재와 과감한 설정,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 받았던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마이 네임'으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마니아층을 만들고 '인간수업'으로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은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마이 네임' 연출에 임했다. 자신의 모든 것과 이름마저 버린 지우(한소희)의 복수와 그 속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마이 네임'은 남성 캐릭터가 주를 이뤘던 액션 누아르, 언더커버 장르와 달리 여성 캐릭터가 메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김진민 감독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린 한 사람이 진실을 알았을 때, 자기의 인생을 걸고 믿어왔던 사람에 대한 커다란 감정의 증폭을 보여주는 것이 다른 작품들과 '마이 네임'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밀한 인물 묘사와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드라마의 깊이감을 부여하는 김바다 작가의 각본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며, 특유의 연출력으로 장르적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정말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김진민 감독은 '마이 네임'만의 퀄리티 높은 액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액션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 각기 다른 감정이 가미된 특색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지우의 여정 속에서 그려질 복수와 배신,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담은 '마이 네임'은 시리즈 마지막 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 무엇보다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어두운 뒷골목과 원색의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에서 날 것의 액션을 선보이는 지우의 모습은 그동안 한국 시리즈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의 액션 누아르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마이 네임'은 내달 1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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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거리' 한선화, 첫 스크린 데뷔…당당한 밀당 로맨스

영화 안의 영화에서 한선화 안의 선화를 꺼냈다. 매 순간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한선화가 영화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를 통해 데뷔 후 첫 장편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다. 한선화는 KBS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연기를 시작, SBS '신의 선물 - 14일'에서 제니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한선화는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언더커버'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각양각색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언더커버'에서는 김현주의 아역인 최연수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는 중심점으로서 극에 생동감을 더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영화의 거리'에서 일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지닌 부산에서 성공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게 헤어진 연인이자 영화 감독 도영의 작품 로케이션을 담당하게 되고, 일로 만나게 된 사이가 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선화 캐릭터를 한선화는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선보인다. 특히 한선화는 선화가 제안한 로케이션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태클을 거는 도영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사적인 감정 없이 일에 집중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솔직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고향이 부산인 한선화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생활 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또한, 처음 호흡을 맞춘 이완과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의 진수를 뽐낸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한선화, 이완 주연의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로 헤어진 커플이 로케이션 매니저와 영화 감독으로 일.만.사(일로 만난 사이)가 된 농담 같은 이불킥 현실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 케이블카, 부산 현대미술관 등 부산의 명소를 담아낸 아름다운 로케이션과 미장센까지 스크린 힐링 여행이라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 기대감을 더한다. 9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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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美 차별화" 걸리버스튜디오 '방법:재차의' VFX 완벽 구현

한국 영화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드라마 '방법'을 잇는 특수 효과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컴퓨터 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등 후반 작업에 참여한 걸리버 스튜디오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2월 방영된 '방법'은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謗法)을 소재로 한국의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한 신선함과 연상호 작가가 쓴 뛰어난 스토리 라인, 김용완 감독의 오감을 자극하는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가 더해져 가장 한국적인 오컬트 스릴러물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 내내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 특별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걸리버 스튜디오는 드라마 ‘방법’에서 미스터리한 초자연적인 현상과 악령의 저주를 세밀한 CG 작업으로 실감나게 완성해 호평 받았고 이는 '방법: 재차의' CG·VFX 수주로 이어졌다. 걸리버스튜디오는 이미 영화 '도굴' '음양사:청아집', 드라마 '비밀의 숲2', '방법', '언더커버', '5월의 청춘' 등 작품에서 CG·VFX 제작 퀄리티를 인정 받았다. 걸리버스튜디오의 차별점은 할리우드, 중국, 유럽, 러시아, 인도 출신의 해외 전문 인력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지역전문성을 강화 하고 있다는 것. 넷플릭스 VFX 협력업체로도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걸리버스튜디오는 씨제스 자체 제작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방법: 재차의’ 등과 같이 가상 현실 및 대규모 액션에 차별점을 두는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갈 예정이다. 걸리버스튜디오 관계자는 "'방법: 재차의' 작업 중 내부에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점은 '초자연적인 기운을 어떻게 보다 새롭고 효과적인 느낌으로 비쥬얼화 하느냐'는 것이었다. 따라서 마법과 초능력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스타일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었으며, 동양의 무속신화 및 초자연적 현상을 신비롭고 사실적으로 공감하게 만드는 VXF작업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드라마 방법과는 차별화된 큰 스케일감과 재미요소를 더해주기 위해 Full CG로 구현한 자동차 액션장면 및 습격하는 재차의들의 액션신들을 걸리버스튜디오의 고민과 방식으로 리얼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액션 몰입감과 사실감을 높여주는데 주력하며 '방법: 재차의'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걸리버 스튜디오는 향후 영화 및 드라마 작품 내 응용된 기술로 보다 높은 수준의 Visual Shock을 실현, 버츄얼휴먼 및 딥페이크 등의 기술로 메타버스 등 가상의 영역에서 통신, 커머스, 플랫폼 등의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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