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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청량함→섹시미로 가득 채운 첫 단독 콘서트… “팀 투어스라서 행복하다” [종합]

”팀 투어스라서 행복하다.“그룹 투어스가 잠실실내체육관을 파랗게 물들였다. 투어스는 청량한 곡으로, 42(팬덤명)는 푸른색 옷과 깨끗한 목소리로,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 바다로 공연장을 형형색색 찬란하게 채웠다.22일 투어스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위드:어스’ 인 서울’(이하 ‘24/7:위드:어스’)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위버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공개됐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24/7:위드:어스’는 투어스가 데뷔 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다. 공연 제목인 ‘24/7:위드:어스’는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라는 투어스의 팀명인 ‘투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그룹의 정체성을 담아 의미를 드러냈다. 투어스는 3일간 약 1만 6000명의 팬들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투어스는 데뷔하기 전 선보인 선공개 곡인 ‘오 마마’로 포문을 열었다. ‘오 마마’는 지난 2월 개최된 팬미팅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은 곡이기에 42들은 더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오 마마’를 마친 투어스는 ‘프리스타일’, ‘더블 테이크’까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후 퇴장했다. 이번 투어스 공연은 곡과 곡이 인트로와 아웃트로 음악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흘러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퇴장하고 나서도 하나의 음악처럼 그 흐름이 자연스럽게 곡이 전환됐다.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나온 투어스는 그들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금새 청량한 분위기로 채웠다. 이어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평소에 보여줬던 안무가 아닌, 편곡된 버전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42를 보고 영재는 “오늘 이렇게 푸릇푸릇하게 42분들이 입고 와주셨다. 이 광경이 너무 예쁘다. 다같이 즐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투어스는 ‘BFF’, ‘퍼스트 후키’, ‘랜덤 플레이’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투어스만의 여름을 당차게 표현했다. 투어스는 11대의 영상 리프트를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하고, 세트에 위치한 계단으로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헤이! 헤이!’, ‘언플러그드 보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을 통해 투어스만의 청량함을 맘껏 뽐냈다. 또 투어스는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점 대신 쉼표를 그려’, ‘고 백’ 등의 노래에서 섹시미를 분출하며 청량함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42들이 큰소리로 “앙코르”를 외치자 투어스는 화답하며 ‘내가 태양이라면’이라는 곡으로 다시 등장했다.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 투어스 멤버들은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영재는 “오늘도 이렇게 큰 공연장을 42로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이 또 마지막 날이다. 사실 콘서트가 처음이다 보니까 ‘마지막 날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기실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마지막 날인데 무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42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렜다. 너무 행복했고 무대를 하고 나니까 ‘투어스 하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함이 많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투어스를 위해서, 또 우리 42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멋있는 아티스트, 자부심이 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음 속에 서랍속에 이 추억 잘 넣어두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진은 “투어스의 한국 첫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다. 저희와 함께해서 행복했냐. 그러면 저도 행복하다. 첫 콘서트가 이렇게 빠르게 끝날 줄 몰랐다. 근데 저는 아쉬운 것이 없다. 저는 42분들 이렇게 현장에서, 온라인에서 큰 응원과 사랑을 받았고 옆에 앉아 있는 멤버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 덕분에 3일 내내 행복한 시간이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네잎클로버를 너무 좋아한다. 행운을 갖고 있는 네잎클로버처럼 42분들한테 행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은 안 되지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유는 “저희의 첫 콘서트가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다. 42분들이 행복했다면 저희는 만족한다. 그리고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한 명씩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우리 42분들이 3일 동안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굉장히 하고 싶었던 말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분들이 와주셨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냐. 이 이야기를 굉장히 하고 싶었고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함께하는 멤버들, 그리고 42, 우리 스태프분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신유가 되겠다. 울컥하지만 1년에 1번 우는 사람이 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너무 예쁘다”며 울먹여 감동을 자아냈다.경민은 “귀한 시간 내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들이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멤버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다.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직업이 너무 잘 맞는다.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한 삶인것 같다. 이 감사한 마음, 평생 잃지 않고 열심히 무대하는 투어스 경민, 투어스 막내가 되겠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 우리 42분들이 있기 떄문에 저희 투어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도훈은 “이 공간에 투어스 멤버들, 제가 사랑하는 42분들과 함께라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저희가 준비한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는 것이 아쉽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지만 42분들을 생각하면서 이날을 기다렸다. 이렇게 잘 끝냈다는 것에 너무 기쁘다”며 “오늘 한분 한분 눈 마주치면서 좋은 기억 남겨드리고 싶었다. 오히려 더 좋은 추억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한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지훈은 “콘서트를 준비하기 전에 항상 늘 그랬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인지하게 됐다. 참 강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콘서트를 통해 제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많은 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이 사랑받아서 행복했다. 팀 투어스라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투어스는 마지막 곡으로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너의 이름’을 부르며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투어스는 총 19곡, 150분의 시간, 오로지 자신들의 곡으로 공연을 꽉 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한편 ‘24/7:WITH:US’는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진행된다. 이들은 7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투어를 펼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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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美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출연… “K팝 차세대 보이밴드”

그룹 투어스가 미국 팬들과 잇단 만남을 통해 ‘글로벌 핫 루키’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에 출연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는 그간 방탄소년단 정국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투어스는 이날 총 7곡의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 ‘헤이! 헤이!’, ‘내가 태양이라면’, ‘오 마마 : 7s’, ‘더블 테이크’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걸맞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공연 전 깜짝 밋앤그릿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호스트 조조 라이트는 이날 투어스를 두고 “‘보이후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팝 차세대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연은 전기처럼 짜릿하고, 안무는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조조 라이트는 투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글로벌 인기를 조명하기도 했다.투어스는 “이 노래는 첫 만남의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 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라며 “실제로도 멤버들과 함께 해준 42(팬덤명)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곡의 이야기가 실현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욱 특별한 노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투어스는 미국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이라 너무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온만큼 많은 분들께 많이 알리고 싶다”라며 “그래미 뮤지엄(8월 2일~9월 15일·‘HYBE: We Believe In Music, A GRAMMY Museum Exhibit’)에 전시될 우리의 뮤직비디오와 사진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또한 투어스는 “멈추지 않고 매일 매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투어스의 무대들은 추후 아이하트라디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 풀 버전은 ‘Meta Horizon’. ‘Oculus’, ‘Meta Quest TV’ 등에서 10월 28일 감상 가능하다.한편 투어스는 지난달 26~28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KCON LA 2024’에 참여해 미국 팬들과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스핀 라이브 시리즈’ 무대에도 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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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1X우디 고차일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피처링

래퍼 pH-1(피에이치원)과 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pH-1과 우디 고차일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디지털 싱글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pH-1, Woodie Gochild,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발매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을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편곡한 음원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서리의 원곡에 pH-1, 우디 고차일드의 목소리가 더해진 새로운 트랙이다. 22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SNS를 통해 예고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리믹스 버전의 피처링 아티스트가 바로 pH-1과 우디 고차일드였다. 예상치 못한 K-POP과 힙합 아티스트의 만남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pH-1과 우디 고차일드의 랩 파트는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한층 새롭고 트렌디한 리믹스 곡을 완성시켰다. 특히 "모든 걸 잃었을 때 네 옆을 지켜줄게" 등 두 사람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사랑 가사가 원곡의 감성과 메시지를 더욱 짙게 표현했다. 최근 pH-1과 우디 고차일드는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리스너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Mnet '고등래퍼 4'의 멘토로 활약했던 pH-1은 지난 4월 새 싱글 '365&7 (Feat. JAMIE)'를 발매한 것은 물론, 휘인, APRO, 미란이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디 고차일드는 지난 18일 3년 만의 정식 앨범인 새 EP 'SWOOP!'으로 컴백했다. 또한, 22일 버드와이저의 뮤직 플랫폼 BUDXBEATS에서 타이틀곡 'JACKSON (Feat. 창모)'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25일에는 'JACKSON Secret Society-MIX'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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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돌 대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타이틀곡 M/V 첫 티저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휴닝카이·태현·범규·연준·수빈)가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첫 공개했다. 3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를 발표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 0시 공식 SNS에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은 아무도 없는 집 안, 조명 아래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연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내 음악 소리가 줄어들면서 수족관 속 물고기들의 모습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며 물속에서 잠수하고 있는 연준과 범규가 나타나 분위기가 전환된다. 다이빙을 하거나 물장구를 치는 등 즐겁게 놀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타이틀곡 언플러그드 버전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전자 사운드 없이 어쿠스틱 기타·피아노·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소리만으로 영상이 채워져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로 공개될 타이틀곡은 어떤 분위기를 풍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세 가지 버전의 컨셉트 포토·트랙리스트·앨범 프리뷰·트랙 하이라이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음과 동시에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위상을 각인시켰다. 컴백을 하루 앞둔 30일에는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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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대장주' 빅히트, 'BTS 컨텐트'로 밀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끌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엔터 4차산업 주도권 잡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BTS) 컨텐트로 전방위 글로벌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회사들과 손잡고 플랫폼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Live에 YG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공동 투자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빅히트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관객과 커뮤니티를 참여시키는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기업인 키스위와 합작법인을 만들고 VenewLive(베뉴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작년 6월과 10월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와 'BTS MAP OF THE SOUL ON:E'을 통해 스트리밍 안정성 및 고품질의 영상과 오디오 수준을 검증받았다. YG와 UMG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KBYK Live의 베뉴라이브를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UMG는 전 세계 음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음반사로 산하에 도이체 그라모폰, 블루노트, 캐피톨뮤직 등 세계적 레이블을 두고 있다.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등 UMG 소속 아티스트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 빅뱅, 악뮤 등 국내 톱 가수들이 뭉치는 초대형 플랫폼 탄생이다. 최성준 YG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드뮤어유니버설뮤직그룹 CFO 겸 운영 담당 대표는 "빅히트, YG, 키스위와 함께 KBYK Live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베뉴라이브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커뮤니티와 팬 경험 향상에 맞춰 글로벌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뉴라이브는 더 나아가 콘서트 송출, 공연 공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 다양한 소셜 인터랙티브 기능처럼 디지털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연 요소들을 각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맞춤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의 콘텐츠별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도록 전달하고,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한 혁신적 공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 제이 리 KBYK Live CEO는 "베뉴라이브는 지난해 다양한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며 멀티뷰, 4K 화질 등 높은 차원의 기술로 디지털 공연만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팬들이 아티스트를 더 가깝게 느끼는 한편 아티스트의 경우 디지털 무대에서 에너지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과 팬 소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 관람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팬에게 이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빅히트의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도는 엔터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의 도입까지 이르고 있다. 베뉴라이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대마다 가장 진보된 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최고의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목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시도들이 팬 경험 강화에 어떻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히트 상장의 기반인 방탄소년단 컨텐트도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989년부터 시작된 MTV 대표 프로그램 '언플러그드'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너바나, 에릭 클랩턴, 스팅, 오아시스, 밥 딜런, 에어로스미스,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쇼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출연하고 한국시각으론 24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볼 수 있다. 방송에선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과 가장 최근 앨범인 'BE'의 수록곡들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3월 1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도 올랐다. 후보곡은 빌보드 핫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다. 함께 오른 후보들 중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자신들만의 노래로 노미네이트 됐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J Balvin, Dua Lipa, Bad Bunny & Tainy)의 '언디아'(UN DIA), 저스틴 비버·퀘이보(Justin Bieber Featuring Quavo)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Lady Gaga with Ariana Grande)의 '레인 온 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Taylor Swift Featuring Bon Iver) '엑사일'(EXILE)과 경쟁한다. 빅히트는 빌보드 1위와 그래미 후보 등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19일 'BE (Essential Edition)'을 발매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겐 아직도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IPO 당시부터 밝힌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행보는 위버스의 사세를 확장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은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라며 "글로벌 1위 플랫폼이 가져다주는 2021년 빅히트 기업 가치는 10조원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황지영기자hwang.jeyoung@jtbc.co.k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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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소화 가능"..스테이씨, 'SO BAD' 언플러그드 버전 공개

그룹 STAYC(스테이씨)가 틴프레시에 감성까지 더한 매력을 뽐냈다. 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Mdromeda KPOP - IT’S LIVE'를 통해 데뷔 싱글 타이틀 곡 'SO BAD'(소 배드) 언플러그드 버전과 수록곡 'LIKE THIS'(라이크 디스) 무대를 공개했다. STAYC는 먼저 대중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힙합 R&B 장르의 곡 'LIKE THIS' 무대를 선보였다. 여섯 멤버는 무대를 통해 청순한 비주얼과 귀여운 분위기를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SO BAD' 언플러그드 버전을 공개했다. 틴프레시 매력이 강한 원곡과 달리 멤버들의 보컬과 감성이 돋보였고, STAYC는 "편곡된 버전으로 부르니 멤버들의 또 다른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버전은 조금 더 느리기 때문에 가볍게 자주자주 들으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STAYC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뭐든지 소화가 가능한 STAYC다. 콘셉트 장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실력돌', '청량돌'이라는 말도 좋지만 '팬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스윗을 사랑하는 마음이라서 '스윗바보' STAYC도 좋을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 그룹 (여자)아이들과 퍼포먼스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끝으로 STAYC는 "많은 분에게 위로가 되고 감동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멤버들에게는 수고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TAYC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 타이틀 곡 'SO BAD'로 활동했다. 5주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앨범은 1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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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X주헌, 어쿠스틱 라이브로 반전매력

그룹 몬스타엑스가 어쿠스틱 라이브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미국 유명 음악 채널 MTV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MTV 언플러그드 앳 홈’에서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과 주헌은 기타와 함께 어쿠스틱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주헌은 따뜻한 햇살 아래 부드러운 음색으로 ‘Beside U’를 노래하며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현은 ‘You Can’t Hold My Heart’를 탄탄한 고음과 시원한 보컬이 가득한 무대로 탈바꿈시키며 흥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MTV 언플러그드 앳 홈’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어쿠스틱 라이브를 펼치는 ‘MTV 언플러그드’ 시리즈의 자가격리 버전이다.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두 사람은 편안한 공간에서 캐주얼한 차림으로 영상에 등장, 지난 2월 발표한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의 타이틀곡 ‘You Can’t Hold My Heart(유 캔트 홀드 마이 하트)’와 수록곡 ‘Beside U(비사이드 유)’를 기타 반주를 바탕으로 각각 노래하며 자연스러운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냈다. 무대 후 기현은 “‘언플러그드’를 통해 집에서 함께 해줘서 고맙다. 떨어져 있는 것이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면서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영어 인사를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5월 11일 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 발표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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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5월11일 컴백 확정[공식]

그룹 몬스타엑스가 오는 5월 11일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 채널에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을 보여주는 듯 한 블랙 컬러의 배경 속 황금색으로 밝게 물든 빛을 표현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특히 함께 공개된 앨범명 “FANTASIA X”과 앨범 발표일 “05.11(MON)”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몬스타엑스는 약 7개월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앞서 ‘Shoot Out(슛 아웃)’, ‘Alligator(엘리게이터)’에 이어 지난해 10월 선보인 미니앨범 ‘'FOLLOW' : FIND YOU('팔로우': 파인드 유)’와 수록 타이틀곡 ‘FOLLOW’를 통해 흥겨운 멜로디와 특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새 앨범에 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팝 스타일의 미국 첫 정규 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기존의 음악 색깔과 차별화를 선사, 음악적 반전을 꾀했다.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미국 MTV 유명 라이브 프로그램인 ‘MTV 언플러그드’ 자가격리 버전인 ‘Unplugged At Home(언플러그드 앳 홈)’에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기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앨범을 통해 국내 가요계로 화려하게 컴백할 전망이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던 이들이 이번에는 또 어떤 색깔의 앨범으로 남다른 매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는 “몬스타엑스가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새 앨범 ‘FANTASIA X’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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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MTV ‘Unplugged At Home’ 라인업 확정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유명 음악 채널 MTV ‘언플러그드’ 새로운 버전에 출격한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MTV 언플러그드 앳 홈(MTV Unplugged At Home)’이 라인업을 발표했다: 피니즈, 몬스타엑스, 알레시아 카라, 와이클리프 진, 영블러드 등(‘MTV Unplugged At Home' Announces Virtual Lineup: FINNEAS, Monsta X, Alessia Cara, Wyclef Jean, Yungblud And More)”라는 기사를 게재, 몬스타엑스의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했다. ‘MTV 언플러그드 앳 홈’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어쿠스틱 라이브를 펼치는 미국 유명 음악 채널 ‘MTV 언플러그드’ 시리즈의 자가격리 버전으로, MTV의 글로벌 SNS 캠페인 #AloneTogether(얼론투게더)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의 확산을 통제하고 줄이기 위해 젊은 팬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 출연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집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는 먼저 선보인 유명 싱어송라이터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와 라이징 록스타 영블러드(Yungblud) 등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피니즈(FINNEAS), 멜리사 에서리지(Melissa Etheridge), 바지(Bazzi), 쥬얼(Jewel) 등과 함께 해당 캠페인에 참여할 전망이다. 더욱이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연습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해당 방송은 MTV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된다. 올해 2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을 담은 미국 정규 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미국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7개의 빌보드 차트, 롤링스톤, 라디오 디즈니, 타임지 등 다양한 현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낸 몬스타엑스가 어떤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가요계에 컴백,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FOLLOW' : FIND YOU’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국내 앨범 발표 소식 알리고 앨범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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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데뷔 5주년 당일 월드투어 필리핀 공연 대성황

2NE1의 첫 필리핀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 데뷔 5주년 기념일에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2NE1은 데뷔 5주년인 지난 1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는 2NE1의 월드투어 '올 오아 낫싱(ALL OR NOTHING)'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2NE1은 이번 정규 2집 '크러시(CRUSH)'로 포문을 열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이어 '파이어(FIRE)' '박수쳐' '퍼펙트 보이(PRETTY BOY)'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그리워해요' '살아봤으면 해' '컴 백 홈(COME BACK HOME)' 언플러그드 버전 등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들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필리핀 관객들은 기존 히트곡 등 총 18곡의 무대를 선보인 이번 2NE1의 무대를 모두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부르며 2NE1에게 화답했다. 2NE1이 필리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2NE1으로 데뷔하기 전 산다라는 필리핀에서 현지 활동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었기에 필리핀 팬들은 더욱 큰 환호로 이들을 맞이했다. 이에 보답하듯 2NE1 멤버들은 산다라가 필리핀에서 발표했던 '인 오아 아웃(IN OR OUT)'을 다같이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2NE1 멤버들은 이날이 2NE1의 데뷔 5주년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팬들이 보내 준 다양한 컬러의 케이크을 무대에 올려 데뷔 5주년의 기쁨을 멤버들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하고 서로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는 등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산다라는 콘서트가 끝난 후 타갈로그어로 자신의 SNS에 '지금 정말 최고로 행복해요! 블랙잭!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해요!'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2NE1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5.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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