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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나미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가족 소중함 깨달아” 고백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나미가 최근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를 겪었던 사실과 함께, 그로 인해 달라진 가치관을 고백한다.13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는 ‘트롯퀸 슈퍼맘이 나타났다!’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이중 제이쓴과 준범이 오나미, 박민 부부를 만난 가운데 오나미가 준범이의 매력에 쏙 빠져 2세 계획을 고백한다.이날 오나미는 준범이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웃음을 지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오나미가 “지금은 괜찮지만, 최근 뇌 신경 혈관에 상처가 발견돼 얼굴 한쪽이 마비가 됐다"라며 투병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그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기가 갖고 싶어졌다”라며 투병 기간 중 든든한 힘이 된 남편 박민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에 제이쓴은 2세를 간절히 원하는 오나미를 위해 서포트를 자처한다. 제이쓴은 “엽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며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깎아준다. 이때 준범은 오나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이모 먹어~”라며 직접 포크로 참외를 건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 예정.이처럼 오나미의 2세 바람을 한층 들끓게 만든 준범의 귀여움이 담길 ‘슈돌’은 1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4:00
문화

[2024 청년의 날]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K팝 콘서트 미유페→108팀 크리에이터 부스까지 [종합]

“하루하루가 전날의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2024년 반년을 열심히 보내시고 이 자리에 오셨을 텐데 올해 마무리 잘 할 수 있길 바랍니다.”가수 효린의 말에 무대 앞에 모여든 수많은 청년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러댔다. 청년들은 공연뿐 아니라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존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청춘을 만끽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에서다.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청년 주도형 축제다. 올해 약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올해 슬로건은 ‘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로 이날 현장에서는 유스 댄스 챌린지,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청년 일자리 채용 페스티벌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 양일간 총 5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첫날 오후 4시부터, 둘째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미유페’(Me+Youth Festival)는 인기 가수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흥겨움을 더했다. 미유페는 ‘나(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첫날에는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가 공연을 펼쳤고 둘째날에는 경서예지, 클라씨, 비오, 임한별, 거미, 엔플라인이 무대를 꾸몄다.관객들은 무대 앞 스탠딩석뿐 아니라 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공연을 즐겼다. 발라드 공연에 손을 흔드는 것은 물론 댄스 공연에는 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며 환호를 보내는 등 청량한 에너지를 뿜었다. 현장에서 총 108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 또한 많은 청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청년들은 크리에이터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며 크리에이터와 팬미팅을 즐겼다. 이 가운데 구독자 46.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진똑개 풍이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똑개 풍이는 똑똑한 진돗개 ‘진똑개’ 풍이를 비롯해 고양이 금순, 봄날이를 키우면서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진똑개 채널의 집사 이지원은 “팬분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얼굴 뵐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유튜버 오!모는 직접 그린 포토카드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모는 ‘덕질을 예술적으로 해보자’는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유튜버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그림을 특별하게 그리며 인기를 얻었다.공개 연애 중인 유튜버 채린라벨(본명:박채린)과 윤한진도 부스를 열었다. 박채린은 현재 구독자 19.9만 명인 유튜브 채널 채린라벨을 운영 중인데 앞서 운영했던 채널 ‘채꾸똥꾸’는 구독자 수 100만 명이 넘었다. 한 팬은 채린라벨이 ‘채꾸똥꾸’ 시절부터 팬이었다며 직접 작성한 편지를 들고 오는 등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둘째날 행사에서는 2024 크리에이터 어워즈와 함께 지난 7월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열린 2024 K포럼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돕고 청년 취업,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한 ‘최고의 K를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한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종합대상 ‘최케빈’ △커플 부문 ‘쿠키커플’ △일상 부문는 ‘굿찌’ △애니멀 라이프 부문 ‘김메주와 고양이들’ △토크 부문 ‘성우 남도형’ △먹방 부문 ‘가르마’ △뷰티·패션 부문 ‘깡스타일리스트’ △콘텐츠 부문 ‘유노-Yuno’ 등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특별상인 일간스포츠상은 ‘하이픽션’이 수상했다.‘최고의 K를 찾아라’ 공모전에서는 상금 200만원인 대상에 김보경 씨, 상금 100만원의 최우수상 정혜련 씨 등이 선정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5:55
뮤직

QWER 마젠타 콘셉트 포토 공개…무심한 표정

걸밴드 QWER 멤버 마젠타가 이제껏 보지 못한 얼굴로 팬들의 호기심을 피워냈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의 마젠타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마젠타는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테이블에 누워 있다. 마젠타는 장난스레 한쪽 입꼬리를 올리는가 하면, 귀를 막는 모습으로 마치 화자를 비웃는 듯하다.또 다른 사진에는 마젠타가 붉은 잼으로 범벅이 된 공간에서 등장한다. 무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마젠타의 표정에서 과연 QWER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QWER은 그간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팀의 성장 서사를 그려낸 만큼 새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15:37
OTT

문상민 “받아주면 안 돼?”…신현빈 흔드는 처량한 댕댕美 (‘새벽 2시’)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이 시청자를 설레게 하며 ‘로코 왕자’로 거듭나고 있다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서주원(문상민)이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처연하게 매회 다른 매력으로 윤서(신현빈)와 시청자의 마음을 동시에 뒤흔들고 있다.#매달리겠다 선언한 처량한 왕자계단에서 넘어지는 윤서를 타이밍 좋게 받아낸 주원은 프러포즈라도 하듯 한쪽 무릎을 꿇고 윤서의 벗겨진 구두를 신겨준다. 이어지는 것은 박력(!) 넘치는 선언. “나 이제 너한테 매달리려고. 앞으로 되도록이면 처량하게 매달릴 테니까, 잘 좀 봐줘 윤서야.” 이별을 통보받고도 오히려 당당하게 매달리는 주원에게 윤서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도 들썩였다.#글로 배운 연하남의 설렘 포인트윤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주원의 애정공세는 본격화됐다.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주원이지만 인터넷에서 글로 배운 ‘연하남 설렘 포인트’를 수행할 땐 어딘가 많이 어설프다. 반말을 사용하며 머리를 쓰다듬고, 틈날 때마다 하트를 날리는 주원의 플러팅을 보고 있자면 기분 좋은 웃음이 새어 나온다.# “나 버리지 마” 찌질하지만 안아주고픈 연하남아무리 괜찮은 척 의연하게 행동해도 헤어지자는 연인을 붙잡는 일은 힘들 수밖에 없다. “내 순정 다 바쳐서 널 좋아했는데! 내 몸도 마음도 다 줬는데! 어떻게 어머니께 돈을 받고 날 버릴 수가 있어! 윤서야 나 버리지 마” 술해 취해 원망과 애원이 뒤섞인 속마음을 뱉는 주원은 찌질했다. 하지만 버리지 말아달라 애원하는, 이 귀여운 연하남을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눈물 글썽 “받아주면 안 돼?”...처량한 댕댕美주원이 모친과 다투고는 집을 나온 날, 눈물을 글썽이며 윤서를 찾아갔다. “갈 데가 없는데 나 좀 받아주면 안 돼? 다 버리고 나왔어. 가진 거 너밖에 없다고”라고 마치 비 맞은 처량한 대형견 같은 얼굴을 하고 촉촉한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은 그저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을 마구 샘솟게 했다.한편,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인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9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5 09:00
스포츠일반

MZ가 시작한 축제, 막 내린 ‘불혹’ 홍텐 “돈보다 열정 쏟았으면” [2024 파리]

"우리나라도 열정을 쏟는 분야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생겼으면 해요."불혹의 나이에 첫 올림픽에 출전해 조별예선 탈락한 '홍텐' 김홍열(40·도봉구청)은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나섰다.김홍열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보이(남자부) 조별리그 C조 조별 예선에서 3경기(경기당 2라운드)에 나가 2개 라운드만 따내며 조 3위에 그쳤다. 조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첫 올림픽 출전을 조기 마감했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선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첫 올림픽이라는 압박감,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 후배들의 기세를 이기지 못했다.김홍열은 댄서 경력 23년 베테랑이다. 2001년 열일곱 나이에 데뷔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브레이킹에서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꼽히는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서도 2회(2006, 2013년) 우승한 '레전드'다. 그는 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이자 첫 2회 우승자였다. 그런 베테랑도 올림픽은 처음이다.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김홍열은 "경기장이 참 멋졌다. 무대 한쪽으로는 오벨리스크, 한쪽으로는 에펠탑이 보이는 배경도 멋지더라. 그래서 더 긴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40세인 김홍열은 이제 무대에 설 날이 오래 남지 않았다. 올림픽과 인연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거로 보인다. 브레이킹은 다음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이 아니다. 이날 패배한 다른 젊은 선수들은 눈물을 보였다. 김홍열은 "충분히 그 감정을 이해한다. 나도 여기 오기 전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더라"며 "다들 노력했는데 결실이 기대에 못 미치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 물론 노력은 내가 제일 많이 했다"고 재치 있는 답변도 남겼다. 김홍열의 관심은 '다음 세대'에 있었다. 최근 젊은 세대의 브레이킹 유입이 적은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김홍열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좋겠다. 입문하는 어린 친구들도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일본과 중국은 좋은 어린 선수들이 정말 많다. 우리도 그들과 겨룰 레벨의 선수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김홍열은 "아무래도 점점 더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을 고려해야 하니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에 좀 더 도전할 수 있게 길이 열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홍열은 "내 춤 인생을 돌아보면 만족스럽다. 주위 사람들과 수입 이야기를 나누면 좀 창피하기도 하다. 그런데 원래도 돈 욕심이 별로 없었다"고 웃었다. 그는 "다음에 브레이킹이 올림픽에서 또 열린다면 후배들이 좀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 내가 당한 걸 모두 복수해 줬으면 좋겠다"고도 했다.김홍열의 '위시 리스트'는 소박했다. 그는 "그동안 참았던 맛있는 것부터 좀 먹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면 먹고 싶은 게 정말 많다. 치킨, 떡볶이 같은 것들"이라며 활짝 웃었다. 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12 07:01
스포츠일반

허미미에 찜찜한 승리→‘악플’ 세례…“헛된 싸움 반기지 않아” 데구치 호소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허미미(22·경북체육회)를 꺾고 금메달을 딴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호소문까지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데구치는 1일(한국시간) 자기 SNS에 “댓글을 보니 슬펐고, 동시에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에게 미안해서 한마디 하고 싶다”며 운을 뗐다.이어 “당신들이 아끼는 선수를 지키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어떤 국가도, 어떤 선수도, 어떤 사람들도 헛된 싸움을 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데구치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다소 찜찜하게 허미미를 이겼다. 급기야 ‘허미미가 금메달을 강탈당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저 경기에 나서 자기 할 일을 한 데구치의 잘못은 아니지만, 악플 세례가 그에게 향한 모양이다. 데구치는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말을 총처럼 겨누고 쏠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며 “경기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지만, 모든 선수는 최선을 다했다. 유도 매트에 선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위해 뛴다. 팬들도 우리처럼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지난달 30일 열린 허미미와 데구치의 유도 결승전은 ‘지도’가 금메달 향방을 갈랐다. 허미미는 정규시간 4분 동안 지도 2개, 데구치는 지도 1개를 받았다. 허미미는 연장 2분 35초가 흐른 시점, 메치기를 시도하다가 위장 공격 판정으로 또 지도를 받았다. 유도에서는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가 선언된다.데구치가 반칙승을 따낸 것인데, 심판이 승부를 가른 세 번째 지도를 준 것에 특히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승자 데구치도 경기 뒤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라며 “지도 판정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지만, 유도의 다음 단계를 위해 변화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당시 허미미는 “판정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꼈지만, 김미정 여자대표팀 감독은 “위장 공격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원래 본인이 가진 기술이 앉아서 하는 것이다 보니 심판이 그런 판정을 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지도를 피하면 이기는 스포츠가 유도냐’ ‘심판과 눈을 마주치면 금메달을 주는 거냐’라는 등 마뜩잖은 반응을 보였다. 불만스러운 판정이 악플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물론 실제 판정에 관한 의견은 한쪽으로 쏠린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은 본지를 통해 “한마디로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라면서 “미미는 위장성 공격을 전혀 하지 않았다. (세 번째 지도 장면에서) 좌우로 흔들면서 업어치기를 시도했다가 왼쪽 안다리 기술이 들어간 뒤 바로 일어서지 않았는가. 상대를 회피하듯 들어가지도 않았다. 메치려고 들어갔는데, (심판이) 위장 공격으로 판단했다”고 짚었다. 김희웅 기자 2024.08.01 18:18
연예일반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퉁퉁 붓고, 한쪽 마비”

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부작용 경험을 털어놨다.김지호는 5일 자신의 SNS에 잡지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됐다”며 “(나이)50에 이런 예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라고 밝혔다.김지호는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 번 너무 담이 안 풀리거나 여행 가서 한 번씩 하는 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라며 “그래서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고 이야기했다.이어 “몇백 샷의 울마지를 한 뒤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또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됐다. 걸어 다니는 부작용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그러나 김지호는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었다”며 “공백 기간 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8:06
연예일반

최진혁, 매력남 활약…‘낮밤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 진입

최진혁이 까칠하지만 기대고 싶은 매력남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 최진혁이 검사 계지웅 역으로 분한 가운데 코미디부터 스릴러, 로맨스까지 낮과 밤이 다른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며 ‘이정은지’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이와 함께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6월 3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18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40만 시청 시간으로 6위를 기록, 총 20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넷플릭스, 6월 17일~6월 23일 기준)먼저 최진혁이 맡은 계지웅은 24시간 일에 미쳐사는 일 중독자이며 부러질지언정 휘어지는 법 없는 대쪽 같은 소신의 소유자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이들에게 계란 맞는 일도 부지기수라 검은색 장우산을 필수로 챙겨 다닐 정도인 안티 스타 계지웅은 서울시에서 서한시로 셀프 발령을 자처하면서 본캐 이미진(정은지), 부캐 임순(이정은)과 심상치 않은 인연의 서막을 열었다.서류가 뒤바뀌고 취업 사기꾼을 잡아준 것을 계기로 안면을 튼 이미진과의 관계는 그녀가 서한시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면서 한층 더 긴밀해졌다. 여기에 임순 또한 시니어 인턴에서 검사 계지웅의 사무 보조원으로 발령되면서 그야말로 24시간 내내 진하게 얽히게 된 상황.이런 계지웅의 매력은 무뚝뚝하면서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하다는 점이다. 말투는 건조해도 취업 사기꾼에게 당해 맨발로 울며 경찰서를 가는 이미진에게 스스럼없이 구두를 벗어줬고 임순이 청소하다 잃어버린 이어폰 한쪽을 새로 사서 선물하는 등 예리한 눈썰미에 배려심까지 갖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이에 최진혁은 겉과 속이 다른 온도차를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진지한 얼굴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계산하지 않은 다정함이 깃든 행동으로 로맨틱함을 배가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한시에 벌어지고 있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향한 집념의 수사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와 연관성을 보이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이렇게 최진혁은 ‘이정은지’와 유쾌한 티키타카부터 감탄을 부르는 액션 또한 두루 섭렵하여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주 방송될 5회에서는 일에서는 빈틈없는 계지웅이 허당으로 변신,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조짐이다.‘계홀릭’을 부르고 있는 최진혁의 활약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에서 이어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7 14:36
영화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를…” 팀 버튼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개봉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비틀쥬스’가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8일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8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 ‘비틀쥬스’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오리지널 배우진과 제작진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팀 버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8종은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를 비롯한 오리지널 캐스트와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등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한다. 먼저 능글맞은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을 장착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모습은 36년의 세월이 농축된 그의 장난끼가 불러올 대혼란을 예고한다. 어릴 적 그와 결혼할 뻔했던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경계심이 서려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한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캐서린 오하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비틀쥬스의 소환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반항적인 10대 소녀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를 통해 엄마 리디아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에서 헤쳐 나아갈 모험을 기대케 한다. 푸른 얼굴의 슈링커 밥에 이어, 새 인물들이 눈에 띈다. 얼굴에 꿰맨 흉터가 있는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부터 한쪽 두피가 벗겨져 있는 울프 잭슨(윌렘 대포),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로리(저스틴 서룩스)까지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전망된다. “예고편을 보실 텐데 꽤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포문을 연 2차 예고편은 ‘비틀쥬스’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위트 있는 연출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디아의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찾은 집에서 발견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전단지와 미니어처 마을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아스트리드가 이름을 세 번 내뱉자 “쥬스 님이 풀려났도다. 이제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비틀쥬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모든 이들을 흥분시킨다. 번갈아 보여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세상과 비틀쥬스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등장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16:18
연예일반

“오정태, 강동원으로 보여 반했다”…♥백아영 깜짝 고백 (‘퍼펙트라이프’)

개그맨 오정태가 ‘퍼펙트 라이프’에서 자칭 '개그계 강동원'이라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다.17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작진은 오정태과 부인 백아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부부, 오정태와 백아영이 함께 ‘퍼펙트라이프’를 찾는다. 패널 이성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꽃미모(?)를 소유했다는 ‘개그계의 강동원’ 오정태를 보고 “계그계에 강동원이 있을 리 없다. 해명해야 한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아영은 “결혼 전에 배우 강동원 씨를 좋아했다.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고, 착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고, 오정태도 “강동원 씨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강동원 씨랑 똑같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친한 개그맨 후배를 만나러 MBC에 놀러 갔다. 우연히 지나가던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개그맨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내 얼굴을 보고‘합격!’을 외치셨다"며 외모로(?) 한 번에 캐스팅된 일화를 전해 모두 폭소했다.이어서, 유쾌한 오정태의 퇴근 후 일상이 전해진다. 늦은 밤 귀가한 그는 ‘비밀 야식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의 취침 여부(?)를 확인한 뒤에야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간 그는 개인 공간에서 컵라면, 핫바, 오돌뼈 등 각종 인스턴트 음식과 맥주 한 캔을 몰래 즐기며 행복해했다. 이를 영상으로 확인한 백아영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라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오정태 찾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방 한쪽에 누워 숙면 중인 오정태를 현장 적발한(?) 후 점차 그라데이션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또 라면 먹었냐” 분노하면서 입 냄새를 맡아본 후 양치질하라고 잔소리했고, 양치질하지 않은 오정태가 뽀뽀를 시도하자 백아영은 마냥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성미는 “이 부부 진짜 이상하다. 우리 같으면 ‘무슨 뽀뽀야’ 할 텐데, 웃는다”면서 의아해하며 “아직도 뽀뽀하냐” 궁금해했다. 이에 오정태는 “우리는 눈만 마주치면 바로 뽀뽀한다”며 '결혼 15년 차'임에도 여전히 뽀뽀 진행형(?) 임을 전해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오정태는 “아내가 잔소리를 못 하게 하려고 뽀뽀를 한다:고 나름의 잔소리 탈출 꿀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퍼펙트 라이프’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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