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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진영, 데뷔 30주년 역대급 스케일 무대… god→트와이스 총출동 (‘딴따라 JYP’)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추석 명절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박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딴따라 JYP’에 출연해 30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역대급 스케일의 레전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박진영은 본인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를 차례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파격적인 형광 슈트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박진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원했던 건 하나”라며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고, 여러분을 위로하며, 힘과 감동을 주는 딱 그거 하나였다. 나의 오랜 꿈이었는데, 30년을 드디어 채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20년이 지났을 때는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곡을 썼다. 30년은 돼야 그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 여러분 모두 근심과 걱정은 잊고 즐거운 밤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후 박진영은 본인이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진주의 ‘난 괜찮아’부터 박지윤의 ‘성인식’, 엄정화의 ‘초대’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박진영의 손에서 탄생한 월드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 또한 총출동해 박진영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에 이어 ‘거짓말’을 열창하던 박진영의 무대 위로 god가 깜짝 등장했고, 이들은 ‘거짓말’, ‘촛불하나’ 등의 히트곡 무대를 함께 꾸미며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했다.이후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로 ‘딴따라 JYP’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비 또한 박진영과 환상의 호흡으로 ‘나로 바꾸자’ 공연을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투샷을 완성했다.박진영의 발라드 무대도 이어졌다.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인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부터 선예와 함께 열창한 ‘대낮에 한 이별’까지 박진영의 발라드 감성이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또 박진영은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이후 원더걸스 선예와 선미, 유빈과 함께 ‘텔미’, ‘쏘 핫’ 등의 대표곡으로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2PM 역시 박진영의 선창에 이어 ‘어게인 & 어게인’으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줬고, ‘하트비트’ 무대의 와일드한 사운드와 힘 있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박진영은 이후 등장한 트와이스와 함께 ‘필 스페셜’, ‘왓 이즈 러브’로 세대 대통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악뮤 이찬혁, 성시경, 수지, 싸이, 에스파 카리나가 인터뷰를 통해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너뿐이야’, ‘피버’, ‘스윙 베이비’, ‘어머님이 누구니’, ‘허니’ 등 히트곡 릴레이로 생애 다시없을 스케일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더 멋진 공연으로 12월에 만나겠다”며 곧 있을 콘서트를 예고했고, 관객들과 함께 ‘날 떠나지마’ 무대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17
연예일반

모니카→효진초이 ‘내편하자2’서 댄스 챌린지.. 엄지윤 “경이롭다” 극찬

‘내편하자2’에 댄서 모니카가 새MC로 합류한 가운데 허니제이, 효진초이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댄서계 최강 드림팀’이 완성됐다.16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2(이하 '내편하자2')에서는 허니제이와 효진초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댄스 실력만큼이나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이날 허니제이와 효진초이는 첫 등장부터 전 국민을 댄스 열풍에 빠트린 ‘헤이마마’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여기에 MC 모니카까지 합류해 칼각 군무를 선보였다.이에 엄지윤은 “춤을 진짜 잘 추는 사람들 앞에서 보면 경이롭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고, 한혜진은 “모니카를 보면서 떨렸어”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시작부터 상의 탈의를 하며 기선 제압에 들어갔고 효진초이는 “모니카 언니가 존경받는 댄서지만 조금 예능감이 부족하지 않나?”라고 공격해 폭소를 자아냈다.또한 ‘스우파2’ 우승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가 롤모델로 꼽은 효진초이는 자신의 롤모델이 가수 엄정화라고 밝히며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모니카, 허니제이, 효진초이의 댄스 챌린지가 펼쳐질 ‘내편하자2’는 16일 0시 LG U+모바일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7:20
연예일반

차정숙 딸 이서연 “촬영 중에도 과외 알바, 성적 올라서 뿌듯” (편스토랑)

1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서연이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인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차정숙 역)의 딸 역할로 출연해 사랑받은 이서연은 앞선 '편스토랑' 방송에서 이화여자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엄친딸 이서연의 기특한 에피소드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MC 붐은 이서연에게 9월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서연은 “9월이면 2학기 시작할 즈음이니까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류수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이서연은 “카페 아르바이트, 과외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한 명세빈은 “드라마 촬영 중에도?”라고 놀라며 한 번 더 묻기도. 실제로 이서연은 드라마 촬영 중은 물론 현재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이서연은 SNS에 과외를 받은 학생이 성적이 향상됐다며 뿌듯한 심정을 밝히는 인증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학업도, 연기도, 아르바이트도 최선을 다하는 이서연에게 ‘편스토랑’ 식구들은 “기특하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또 이날 방송에서 이서연은 스페셜 메뉴 평가단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솔직하면서도 정확한 맛 표현까지 똑소리가 났다는 것. 과연 이서연이 선택한 요리는 류수영 이정현, 명세빈, 강율 4인 편셰프 중 누구의 메뉴일 것인지, 그 메뉴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출시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5:17
연예일반

‘차정숙 딸’ 이서연, 명세빈과 재회 “꼭 만나고 싶었다” (편스토랑)

이서연과 명세빈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이어 ‘편스토랑’에서 재회한다.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서연이 스페셜MC로 출격한다. 이서연은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차정숙)의 딸로 등장,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편스토랑’에서 차정숙 딸 이서연과 명세빈(최승희)이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스페셜MC 이서연은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 선배님 딸 ‘이랑’ 역으로 인사드린 8년 차 배우 이서연입니다”라고 똑 부러지게 인사했다. 인생 첫 예능이라 떨린다는 이서연의 말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배 배우인 류수영과 이정현은 이서연이 출연했던 영화 ‘우리들’을 언급하며 “연기 너무 잘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이런 가운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했던 명세빈이 편셰프로 등장하자 이서연은 더욱 반가움을 표했다고. 드라마 종영 이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이서연은 “드라마 끝나고 계속 명세빈 선배님 꼭 한번 뵙고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이서연은 명세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당시, 명세빈이 해준 배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명세빈이 이서연은 물론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책을 선물했다는 미담까지 공개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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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2’? 이제 그만해야…너무 과거에 산다더라” (음악캠프)

가수 이효리가 라디오 DJ로 활약했다.17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휴가를 간 DJ 배철수를 대신해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이날 이효리는 “센 언니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 제가 그렇게 센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살면서 보니까 겉모습과 상반된 것들이 많더라. 세보이는 사람이 여리고 여려 보이는 사람이 속이 세다. 이젠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지낸다”고 덤덤하게 밝혔다.이어 이효리는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와 ‘스쿨오브락’ 코너를 함께했다. 이효리는 임 평론가에게 최근 종영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해 물어봤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효리를 비롯해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함께 전국을 돌며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임 평론가는 “댄스가 갖는 매력도 있지만 역사를 보여주는 것들이 지금의 10대, 20대에게 무게감도 주는 것 같다. 다시 하시라”고 시즌2를 제안했다.하지만 이효리는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다. 자꾸만 너무 과거에 산다고 해서,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고백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각 가수들의 과거 히트곡 무대를 꾸미는 형식으로, 일각에서는 올드하다는 비판이 나왔기에 이효리는 이를 의식한 듯 보인다.끝으로 이효리는 “내일은 제가 잘 아는 분, 지긋지긋하게 만나고 있는 분이 있다. 자기가 락으로 평정하겠다는 둥 포부를 잔뜩 갖고 있으니 그 분의 음악세계에 함께 해달라”며 다음 스페셜 DJ로 남편 이상순의 출연을 예고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7 20:44
연예일반

‘라디오 스타’ 산다라박 “2NE1 시절 男연예인과 연애…여행 당일 차였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놓는다.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2NE1으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산다라박은 최근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리메이크해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최근 달라진 음악 방송의 현장 분위기를 공개하면서 선배 가수로 인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예능감이 폭발했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산다라박은 가요계가 아닌 예능계 라인을 탄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숙 라인’으로 박소현, 신봉선, 송은이 등과 친분을 두텁게 쌓고 있다고 밝혔는데, MC 김구라와 성향과 맞다며 조심스레 ‘김구라 라인’까지 넘봐 웃음을 자아냈다.또 산다라박은 과감한 사생활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NE1 당시 소속사의 ‘연애 금지’ 규칙을 잘 지켰던 산다라박은 과거 연인이었던 한 남자 연예인과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당일 잠수를 탄 사실을 밝혔다. 이후 이별을 받았다는 그는 “미안합니다”라고 공개 사과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6개월에 한 두 번 만날까 말까..”라며 사이버 연애 전문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키도.또한 산다라박은 과거 연애담을 풀던 중 치타 때문(?)에 경리단 야외 데이트에 실패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무장한 채로 야외 데이트를 만끽하던 중 우연 찮게 치타를 보고 데이트를 종료했다는 것이다.연애엔 소심하지만 과감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산다라박의 모습은 오늘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6 13:50
연예일반

‘유랑단', 오늘(10일) 마지막 유랑 여정…이효리, 비‧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하고,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팝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으로,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특정 안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최선의 무대를 위해 통증을 참고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이다.엄정화는 래퍼 저스디스와 함께 'Disco Energy' 무대로 원조 디스코 퀸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와 엄정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isco Energy'는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특히 엄정화의 여름 신곡 발표는 'Poison', 'Festival' 이후 오랜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엄정화는 "내가 서머 퀸이었다"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해 어때(EO-DDAE) 크루를 놀라게 만든다고. 세월의 흐름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의 '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 않는 댄스가수 디바들의 진심 어린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서울 유랑 공연에서는 남자 댄스가수들의 스페셜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댄스가수인 비와 샤이니 태민, 지코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달궈줄 예정. 대기실에서 분주하게 다음 무대 준비를 하던 여자 댄스가수들도 이들의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미쳤다"며 감탄을 연호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이효리, 비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도 기대를 높인다.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가 빠져서 아쉬운 자리를 태민과 지코가 채워줄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 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민다. 이효리, 비, 태민, 지코 4인이 부르는 2023년 버전의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5인 5색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첫 단체곡 'Rainbow'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Rainbow'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대어 유랑단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한 팝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지난 5개월간 전국을 유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유랑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첫 단체곡이다. 경력 도합 129년 차 레전드 댄수가수들이 함께하는 첫 단체곡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안기는 가운데 마지막 유랑 여정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날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첫 OST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유랑단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단체곡 'Rainbow'부터 로맨틱한 매력으로 가득한 김완선의 솔로곡 'LAST KISS', 디스코 퀸의 귀환을 알린 엄정화의 신곡 'Disco Energy(Feat. 저스디스)'가 수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16:37
뮤직

산다라박, 새 미니 ‘산다라 파크’ 발매...2NE1 이후 6년만 솔로

가수 산다라박이 오늘 컴백한다.산다라박의 디지털 미니앨범 ‘산다라 파크’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산다라 파크’는 지난 2NE1 활동 이후 약 6년 만에 산다라박이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산다라박의 이름을 재치있게 활용하여 팬들을 ‘산다라 파크’라는 놀이공원으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오랜 시간 무대와 팬들을 그리워했던 산다라박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스티벌’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 ‘페스티벌’의 경우 1995년 발매된 가수 엄정화의 동명의 곡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록곡의 화려한 프로듀싱 라인업도 돋보인다. 3번 트랙 ‘다라 다라’에는 그레이가, 4번 트랙 ‘티 맵’에는 헤이즈, 5번 트랙 ‘해피 엔딩’에는 선우정아가 각각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산다라박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된 타이틀곡 ‘페스티벌’은 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 같은 노래다. 산다라박이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 또한, 전국적으로 히트를 불러일으켰던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337박수’가 어우러지며 가요계 대유행을 예고했다.이날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또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독보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다라박은 앨범의 컨셉인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패셔니스타로의 입지를 증명했다. 6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하는 산다라박이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08:39
연예일반

‘닥터 차정숙’ 소아린 “은서에게 하고 싶은 말? ‘이제 네 삶을 좀 살아!’” [IS인터뷰]

“‘이렇게 현장이 따뜻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모든 분들이 저를 잘 챙겨주셨어요. 배우, 스태프분들 전부 화목한 현장이었죠. ‘닥터 차정숙’은 제 10대의 마지막 작품이자 20살을 맞이한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시청률 18%를 찍으며 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주연 엄정화(차정숙), 김병철(서인호), 명세빈(최승희)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의 호연이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 배우 소아린은 불륜남 서인호가 최승희와 낳은 혼외자 ‘최은서’ 역을 맡아 어른들의 싸움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소아린은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서 만난 연출진과의 인연으로 ‘닥터 차정숙’의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돼지의 왕’이란 작품에 제가 단역으로 출연했었는데, 김대진 PD님이 그때 저를 기억해주셔서 ‘닥터 차정숙’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은서라는 캐릭터랑 대본이 너무 좋아서 오디션을 정말 열심히 본 기억이 나요.” 극중 최은서는 친엄마 최승희와 서인호의 관계를 알고 혼란한 감정을 겪는다. 엄마가 새로운 삶을 살길 바라면서도, 아빠를 아빠라 부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한다. 이 감정은 미대 입시학원에서 항상 마주치는 서인호, 차정숙의 딸 서이랑(이서연)을 볼 때마다 증폭된다. 분노를 참지 못한 최은서는 결국 서인호 가정에 모든 사실을 폭로하는 엄청난 일을 벌인다. 소아린은 불륜녀의 딸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았다.“일상에서 제가 겪어본 일이 아니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많이 생각했어요. 그래서 은서의 입장에서 대본을 바라보고, 성격을 파악하려 노력했어요. 은서의 시점에서 보니 그 상황이 더 잘 보이더라고요.”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서인호가 벌인 불륜관계가 어떻게 매듭을 짓느냐다. 서인호는 양측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차정숙과 최승희는 매회 스파크가 튀며 갈등을 빚는다. 불륜을 저지른 이들이 벌을 받는 게 마땅하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인해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다는 게 ‘닥터 차정숙’의 매력이다. 소아린은 차정숙과 최승희 중 누구를 응원하겠냐는 말에 고민을 하다 엄마 최승희를 선택했다. “너무 어렵지만, 은서의 생각은 당연히 엄마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미워도 엄마고, 둘이서 애틋하게 살아왔다 보니 엄마 편을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차정숙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을까요?”‘닥터 차정숙’은 인생 2막을 연 중년 여성 차정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장에도 연기 경력이 높은 중년 배우들이 가득했다. 소아린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피해가 되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면서도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모두 편안한 분위기의 현장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명세빈 선배님은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절 많이 도와주셔서 진짜 엄마랑 딸같이 지냈어요. 김병철, 엄정화 선배님도 다정하게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요. 서연 언니랑은 많이 친해져서 최근에 만나기도 했죠.”소아린은 2019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데뷔한 뒤 tvN ‘블랙독’, ‘멜랑꼴리아’, 디즈니+ ‘그리드’, 웹드라마 ‘페어링, 네 마음이 들려’,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셋’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으로 차근차근 대중에 얼굴을 비췄다. 올해 스무살이 된 소아린은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학원에서 연기를 배워나갔고, 꾸준히 작품 오디션을 보면서 ‘닥터 차정숙’의 은서까지 만나게 됐다. 그는 배우란 직업의 장점을 묻자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작품 속 역할 하나하나가 다 다르잖아요. 연기를 하면서 그 삶을 산다는 정말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연기는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모두의 기준에 맞출 수는 없지만 최대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끝으로 소아린은 6개월 간 한 몸이 됐던 캐릭터 최은서에게 “위로해주고 싶다”며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이제는 네 삶을 좀 살아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른들의 싸움에 휘말려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요. 은서가 거기에만 휩쓸리는 게 아니라 입시 준비하면서 열심히 자기 삶을 사는 그런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은서야, 파이팅!”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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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연하남 민.우.혁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왜 그런 남자랑 살아요? 내가 보기엔 선생님(차정숙) 상당히 괜찮은 사람인데.”이런 의사가 있다면 꾀병을 부리고서라도 찾아가고 싶다. 배우 민우혁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연하남 로이킴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민우혁은 본래 뮤지컬 배우다. 민우혁은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김종욱 찾기’, ‘풀 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대작 ‘레 미제라블’을 만나게 됐다. ‘레 미제라블’은 민우혁에게 특별한 작품으로 남았을 터다. 혁명군 리더 앙졸라스 역을 맡은 민우혁은 처음 오른 대극장 무대에서 그야말로 훨훨 날아다녔다. 이후론 줄곧 큰 무대에서 그를 찾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뮤지컬 ‘위키드’(2016)를 비롯해 ‘아이다’, ‘안나 카레니나’(2018),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했다. 최소 2개월 정도 진행되는 공연들이기에 지칠 법도 했지만, 민우혁은 멈추지 않았다. 민우혁은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연기, 게다가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뮤지컬 배우가 됐다.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발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같은 타이틀롤을 맡은 정성화을 보러갔다가 민우혁에게 빠져서 나왔다는 팬들도 여럿이다. 외에도 민우혁은 MBC 예능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그가 드라마에 처음 얼굴을 비춘 건 2012년 OCN ‘뱀파이어 검사2’부터다. 당시 4회에 짧게 등장했던 그는 연정훈과 수중 격투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천 번째 남자’, ‘홀리랜드’에도 출연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에 집중하다가 2018년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2019),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2022)에 출연했다.그랬던 그가 이번 ‘닥터 차정숙’에서 드디어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 민우혁이 연기하는 로이킴은 차정숙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준 주치의다. 극중 풀네임은 로이 킴벌리로,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남모를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닥터 차정숙’ 스페셜 토크쇼에서 민우혁은 “차정숙이라는 인물을 만나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며 큰 성장을 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6번째 작품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난 건 민우혁에게도 분명 행운이다. 로이킴은 남편 서인호(김병철)과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에게 상처받은 차정숙을 위로해주면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서인호와 차정숙을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 로이킴의 오토바이에 타는 차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사랑과 불륜 관계인 서인호에게 한 방을 먹이는 듯한 이 장면은 왠지 모를 통쾌함까지 안겼다.민우혁이 엄정화를 향해 내뱉는 대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왜 그런 남자랑 살아요?”. “언제 이혼하실 거예요?”, “남한테 쏟는 마음 반만큼만 자기 자신한테 쏟아보세요” 등 솔직하지만 단호한 말로 차정숙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올 봄 민우혁이 ‘닥터 차정숙’에서 뿜어내는 스윗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무대에서 안방극장까지 접수한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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