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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모친상 심경 “위로와 응원 감사…늘 베풀며 살겠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모친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윤혜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조용히 장례 잘 치르고 오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도 알려져서 너무 많은 분이 디엠 주시고 유튜브에서도 위로와 응원 댓글 많이 남겨 주셨더라. 일일이 답장 못 해 드렸는데 자꾸 마음이 쓰여 여기에 인사드린다”는 글을 적었다.윤혜진은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며 “엄마를 음식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간 엄마가 얼마나 베풀며 살아오셨는지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많은 위로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조문 와주셨던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외롭지 않게 보내 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윤혜진은 “기억 속에서 늘 엄마와 살아가며 엄마 말대로 정신 줄 잡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슬플 땐 슬퍼하고 보고 싶을 땐 울고 또 많이 웃기도 하고 하던 대로 씩씩하게 열심히, 엄마처럼 늘 베풀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엄태웅 장모이자 윤혜진의 모친인 유은이 씨는 지난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탤런트 윤일봉 부인으로, 유동근 누나이기도 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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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모친상…윤일봉 부인상·유동근 누나상·엄태웅 장모상

발레리나이자 방송인 윤혜진이 모친상을 당했다.10일 소속사 굿맨스토리는 일간스포츠에 “윤혜진이 모친상을 당했다”며 “윤혜진과 남편인 배우 엄태웅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은 배우 윤일봉의 부인이자 배우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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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감싼 참피디 “따뜻한 마음, 큰 위로와 힘…진심으로 감사”

유튜버 쯔양을 위해 비난 여론을 받은 유튜버 참피디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나서 많은 위로가 됐고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참피디는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게 보내주신 수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 하나하나 모두 소중히 읽었습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실수도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쯔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 여간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유튜버 홍사운드는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 대표, 이젠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과거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당시 참피디는 쯔양을 돕기 위해 전 대표가 작성한 대본 그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쯔양이 해당 방송에서 오열하자 참피디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졌으나, 참피디가 쯔양을 위해 묵인하며 이를 감수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이 전해지자 참피디에 대한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쯔양 측은 이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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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전국진 “구제역에 300만원 받아” 인정

유튜버 쯔양에게 사생활 폭로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중 한 명인 전국진이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전국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안녕하세요 전국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쯔양에게 2023년 2월27일 3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국진은 “지난 2020년 11월께, SNS 메시지로 어떤 여성 분으로부터 ‘쯔양에 관한 제보를 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며 “쯔양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내용이었고, 쯔양 지인이라는 증거도 보내줘 제보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엔 제가 제작하는 콘텐츠와 성격이 맞지도 않고 사회 정의를 위한 콘텐츠도 아니었기 때문에 영상 제작을 하지 않았다”며 “제보 내용과 관련한 직접적 증거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고 2~3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이후 전국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겪었다며, “지금 렉카 연합이라고 지칭되는 사람과 만나서 술 한잔 했을 때 ‘너 그만 받아먹어라’ 이런 얘기들이 그 사람들 사이에서 오갔다. ‘저 사람들은 저렇게 쉽게 돈 버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서 구제역에게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전국진은 “쯔양이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피해를 받은 피해자라는 것을 인지 못한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300만 원을 구제역으로부터 입금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받은 300만 원이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불순한 의도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돈”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진은 “제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모두 감수하고, 앞으로 제 인생에 계속 따라다닐 부정적인 꼬리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저와 구제역의 녹취록이 유출돼 숨기고 싶던 과거가 공개되고, 피해를 입은 쯔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이후 쯔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 여간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쯔양 측은 이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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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구제역 등 유튜버 사건, 수원지검으로 이송

유튜버 쯔양에게 사생활 폭로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사건이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금품 갈취 혐의로 최근 고발장을 접수한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 수원지검은 이미 다수의 관련 사건 수사와 재판을 진행 중으로, 해당 사건을 한 곳에서 처리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쯔양을 협박한 주범으로 지목된 유튜버 구제역은 별개의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과 수원지법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쯔양 측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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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측 “비위 맞추느라 계약, 고소”vs구제역, 검찰 자진출석 “공갈 협박 NO” [종합]

유튜브 쯔양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할 예정이다.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의혹 받는 ‘렉카 연합’ 유튜버 구제역은 검찰에 자진 출석해 협박 의혹을 부인했다. 15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김기백 변호사의 공식 입장문이 게재됐다. 쯔양 측은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된 상황이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현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쯔양 측에 추가 공갈 행위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쯔양은 어떠한 협박, 공갈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행할 것이며, 쯔양 및 모든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허위 사실 유포 혹은 모욕 등의 도를 넘은 행위들에 대하여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구제역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쯔양 사건의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왔다”며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관련 음성 녹취와 검찰에 제출할 (자료는) 휴대전화에 담겨 있다”며 “검찰 수사에 의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에 자진출석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선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이어 “쯔양은 대한민국 최대 카르텔의 폭로를 막기 위한 희생양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쯔양을 공갈 협박해 5500만 원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 용역 측면에서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날 구제역은 검찰청 민원실을 통해 휴대전화를 수사 참고 자료로 임의 제출했으나, 검찰 조사는 받지 못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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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휴대전화 제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의혹 받는 ‘렉카 연합’ 유튜버 구제역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쯔양 사건의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구제역은 검찰청 민원실을 통해 휴대전화를 수사 참고 자료로 임의 제출했으나, 검찰 조사는 받지 못했다. 구제역은 “관련 음성 녹취와 검찰에 제출할 (자료는) 휴대전화에 담겨 있다”며 “검찰 수사에 의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에 자진출석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선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이어 “쯔양은 대한민국 최대 카르텔의 폭로를 막기 위한 희생양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쯔양을 공갈 협박해 5500만 원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 용역 측면에서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구제역은 지난 11일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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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쯔양 측, 내 억울함 풀어주길...협박 안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의심 받는 ‘렉카 연합’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님의 법률대리인 부들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님이 계속 지금 밟고 있는 한 명 누구 있느냐. 유튜버 구제역이다. 구제역이라고 쓰고 구정물 그 자체”라며 “이 분은 저 카라큘라를 구제역과 엮어서 마치 쯔양 님을 공갈 협박한 아주 악질 렉카 유튜버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쯔양 님은 지금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으니까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 분들께라도 제가 요청을 드리겠다”며 “저 카라큘라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 님에게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 금전을 요구한 적이 있느냐. 언론에서는 쯔양 님을 협박한 것처럼 나오는데 그 어떤 협박도 (하지 않았으며), (관련)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저는 단돈 1원짜리 한장이라도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 하거나 받은적이 전혀 없다”며 “저의 억울함은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카라큘라는 11일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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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돈 안 받았다”던 구제역 “쯔양 과거 막느라 후원금 받아” [전문]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렉카 연합’ 유튜버 구제역이 후원금 명목으로 쯔양에게 금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2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님께 사과드립니다”라며 “작년 2월 경 쯔양님의 전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에게 쯔양님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은 사실이 있다. 제보 내용은 쯔양님에 대한 음해성 제보였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너무나 구체적이었기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쯔양님 소속사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렸고 쯔양님이 전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익명 제보였기에 제보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고소는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쯔양님 소속사에서는 저에게 제보자의 신상을 특정해달라는 부탁과 해당 내용이 폭로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미 제보 내용은 널리 퍼진 상태였고 유튜버들의 영상 제작을 만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그들에게 후원금을 건네 주며 쯔양님의 폭로영상이 제작되는 것을 막았다”며 “당시의 저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쯔양님의 폭로 영상을 막기 위해서는 유튜버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제 사비로 후원금을 지급했고 이후 영상 제작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유튜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저의 재산으로는 감당이 어려워 쯔양님의 소속사에 지원을 요청하여 유튜버들의 영상 제작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제역은 “후원금의 경우 쯔양님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금원이었지만 현재 저는 해당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쯔양님께 받은 금원 전액은 빠른 시일내에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구제역은 지난 11일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하 구제역 입장 전문 쯔양님께 사과드립니다. 작년 2월 경 쯔양님의 전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에게 쯔양님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제보 내용은 쯔양님에 대한 음해성 제보였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너무나 구체적이었기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쯔양님 소속사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렸고 쯔양님이 전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익명 제보였기에 제보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고소는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이에 따라 쯔양님 소속사에서는 저에게 제보자의 신상을 특정해달라는 부탁과 해당 내용이 폭로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해주셨습니다.전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는 저 외에도 수십 명의 익명 유튜버들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한 상태였고 저는 제보자의 신상을 특정하기 위해 유튜버들에게 접촉하여 제보내용을 취합, 그 자료를 소속사에 전달하여 제보자의 신상을 특정 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문제가 된 녹취는 제보자의 정보를 받기 위해 쯔양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유튜버들과 친분을 쌓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실제로 그 과정에서 입수한 제보자 신상 정보는 전부 쯔양님 소속사에 전달했습니다.하지만 이미 제보 내용은 널리 퍼진 상태였고 유튜버들의 영상 제작을 만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그들에게 후원금을 건네주며 쯔양님의 폭로영상이 제작되는 것을 막았습니다.당시의 저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쯔양님의 폭로 영상을 막기 위해서는 유튜버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제 사비로 후원금을 지급했고 이후 영상 제작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유튜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저의 재산으로는 감당이 어려워 쯔양님의 소속사에 지원을 요청하여 유튜버들의 영상 제작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조금만 더 깊이 생각했더라면 후원금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 외에도 쯔양님의 영상 제작을 막을 방법은 있었을 것 입니다.하지만 당시의 급박한 상황 속에 저는 그 방법을 생각 할 수 없었고 결국 돈으로 유튜버들의 영상 제작을 막는 어리석은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이 부분 쯔양님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후원금의 경우 쯔양님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금원이었지만 현재 저는 해당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쯔양님께 받은 금원 전액은 빠른 시일내에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쯔양님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한 점, 유튜버들에게 후원금을 지불하며 쯔양님의 폭로 영상을 막은 점 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용역비용으로 받은 금원 전액은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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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통 구르다 똥 튄 것” 카라큘라, 쯔양 협박설 전면 부인…구제역에 경고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관련 논란을 모두 부인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유튜버 카라큘라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카라큘라는 해당 영상을 통해 “사회적 논란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많은 분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해명 영상을 긴급하게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라큘라가 언급한 논란은 쯔양 협박설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10일 카라큘라를 포함해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과 그 측근들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며 관련 녹취 음성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카라큘라는 “전 쯔양과 관련해 구제역이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또한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고통을 받았는지는 방송을 보고서야 알게 됐다”며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도, 요구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카라큘라는 구제역과의 통화 녹취록 원본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카라큘라는 구제역에게 “(유튜브가) 사이버 렉카 채널이랑 가짜뉴스 선포하는 유사 언론 채널 10개인가 20개를 수익 정지 처리를 할 거다. 거기 우리 명단이 있다. 지금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지금 네가 쯔양 거 터뜨리면 가는 거다. 유튜브에게 쯔양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네가 건드리면 넌 1타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제역이 “엿 바꿔 먹는 게 낫다는 거냐”고 묻자 카라큘라는 “네가 말하는 엿이 뒤로 돈 받아 X먹는 거냐. 그딴 X소리는 하지 마라. 돈이 문제가 아니다. 너 X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취록을 공개한 카라큘라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에게 묻겠다. 조작된 녹취록 누구에게 받았느냐. 혹시 현재 수십억원에 달하는 사기 사건을 일으키고 검찰에 A급 수배가 내려진 채 도주 중인 ‘아카라카초’ 홍성국이란 자에게 건네받은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이어 홍성국과 허웅의 전 여자친구, 김세의 간 관계를 추후 다루겠다고 예고하며 “남의 인생을 멋대로 무참히 짓밟으려고 한 것에 대해 응당한 대가를 치르시게 될 것을 이 영상에 분명히 남겨 놓는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카라큘라는 구제역을 향해 “내게 뜬금없이 전화해 ‘엿 바꿔 먹을 것이냐’는 말을 연속해서 묻는 통화를 한 취지는 무엇이냐”며 “쯔양에게 5500만원을 받아 착복한 게 사실인지, 그렇다면 무슨 명목이었는지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쯔양을 협박해 뒷돈을 받아먹은 게 맞다면 단언컨대 당신이 유튜브 바닥에 두 번 다시 기웃거리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하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며 분노했다. ‘렉카 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라큘라는 “2023년 9월경 친분 있는 유튜버들이 모여 사교성 술자리 모임을 가졌다. 그때 황철순에게 농담으로 저격 방송을 하면 1억원을 배상하겠다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은 단체인 ‘렉카 연합’이란 글귀를 적어준 일이 있다”며 “황철순은 지금 법적 구속됐다. 이것도 낱낱이 조사해 다루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카라큘라는 “다시 한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범죄 관련 콘텐츠를 다루며 똥통을 구르다 보니 제게도 똥이 튀지 않을 수 없는 작금의 현실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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