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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아쏘시오홀딩스, 특별한 ‘함께 성장’ 행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탄소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장애인 날을 앞두고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개선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함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에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때 동행한 바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 실천 및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23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동참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에 켜져 있던 전등을 일제히 껐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이번이 2번째다. 특히 올해는 서울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기후 변화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5 14:21
IT

[IT IS리포트] 흔들리는 '애플의 계절', 삼성은 "제발 접어줘"

올해도 어김없이 '애플의 계절'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제대로 이를 갈고 나왔는데도 최대 시장인 중국의 문이 닫히면서 시작부터 삐거덕거린다.아이폰 신제품이 나오는 매년 가을 1위 자리를 넘겨줘야 했던 삼성전자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사과 로고에 마음을 빼앗긴 10·20세대의 눈을 폴더블폰으로 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태클에 애플 '휘청'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 대대적인 변화를 준 기대작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는데도 주가가 바닥을 향하고 있다.미국의 견제를 견디지 못한 중국이 '아이폰 금지령'이라는 초유의 카드를 꺼내든 탓에 애플이 직격탄을 맞았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이달 초 중국이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이 퍼진 뒤 애플의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250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아이폰15를 소개한 날에도 주가가 전일 대비 1.71% 떨어졌다.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이 중국에서 4000만~50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가 공식화하면 최대 1000만대의 피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중국은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의 입을 빌려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의 구매·사용을 금지하는 법률·법규와 정책 문건을 내놓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미국이 틱톡과 화웨이 등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기업을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안보 문제로 걸고넘어지며 꾸준히 규제를 가하자 핵심 기술 내재화 차원에서 내수 시장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중국은 애플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고객이다. '외산폰의 무덤'으로 여겨지지만 유독 아이폰의 인기가 높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애플은 중국에서 오포·비보·아너·샤오미·화웨이 등 현지 브랜드들을 제치고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점유율인 19.9%를 기록했다.애플은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낼 정도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쪼그라들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100달러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을 깨고 가격을 동결했다.탈모 디자인이라는 놀림을 받았던 노치를 탈피해 프로 아래 모델(일반·플러스)에도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했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합금을, 일반·플러스는 컬러 인퓨즈 후면 유리를 장착해 차별화했다.유럽의 표준화 요구에 맞춘 것이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USB-C 포트를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그런데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나 흥행에 빨간불에 켜졌다. 삼성전자에게 지금은 기회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호재다. 올해 4분기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 점유율 싸움을 해볼 만하게 됐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9.8%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이 15.4%로 뒤를 이었다.작년 4분기에는 애플이 24.6%로 삼성전자를 약 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에 선 바 있다.삼성전자는 유럽과 남미, 중동·아프리카에서는 선전하지만 중국에서는 순위권 밖일 정도로 입지가 미미해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하반기 맞수인 갤럭시 폴더블폰은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갤럭시Z 플립5·폴드5'는 유럽 초기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연 기준으로 지금은 단종됐지만 많은 팬을 보유했던 '갤럭시 노트'를 판매량으로 뛰어넘었다.국내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는 102만대가 팔리며 폴더블폰 최고 성적을 냈다. 플래그십 '갤럭시S23' 시리즈에 근접하며 폴더블폰 대중화의 불씨를 당겼다.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의 시장 침투율이 2023년 1.6%에서 2027년 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폼팩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반전을 노리는 부분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잠재 고객의 아이폰 전환 추세가 가속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30대 이상은 절반이 넘는 소비자들이 삼성 갤럭시를 계속 쓰겠다고 답했지만, 18~29세 젊은 고객은 10명 중 6~7명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아이폰 특유의 감성에 더해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한편에서는 아이폰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젊은 앱등이(애플 제품 충성 고객을 뜻하는 은어)를 파고들 기회가 여전히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애플 제품을 이용 중이라는 '아이폰12' 미니 고객 A(25) 씨는 "처음에는 디자인이 예뻐서 선택했는데 지금은 애플 기기와의 호환성 때문에 피할 수 없게 됐다. 비싸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경기도 분당에 사는 아이폰12 이용자 B(25) 씨는 "에어드롭·나의 찾기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며 "삼성페이나 화질 차이를 보면 삼성 제품으로 바꿀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아이폰을 접한 그 역시 기기 간 호환성을 아이폰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꼽았다.'아이폰13' 미니를 쓰는 전남 여수의 C(27) 씨는 "또래 사이에서 아이폰이 너무 흔해서 오히려 갤럭시가 더 희소성이 느껴질 정도"라고 했다. "애플 위기 제한적" 신중론도이에 삼성전자는 주요 시장에서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폴더블폰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국내에서는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체험존을 구성했다.중국과 일본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8일 상하이에서는 갤럭시Z 플립5를 반쯤 접어 얹은 듯한 약 70m 길이의 조형물을 만들어 이색 선상 마케팅을 펼쳤다. 도쿄 시부야에서도 옥외광고를 진행했다.폴더블폰의 접는 경험에 홀린다는 내용을 담은 캠페인 영상 '조인 더 플립 사이드'는 공개 두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올해를 폴더블 대세화의 전환점으로 지목한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며 "(10·20세대 아이폰 쏠림 현상은) 열심히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애플을 향한 중국의 딴지에도 삼성전자가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019년 중국의 반애플 정서에도 아이폰 판매는 지난 3년간 견조했다"며 "현 시점의 큰 변수는 (오히려) 북미와 글로벌 소비 수요"라고 진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5 07:00
생활문화

[#여행어디] 올해는 어디서 놀까? '크리스마스 스폿' 총정리

하얗고 추운 겨울에 따스한 조명이 도시를 비추고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나무를 수놓을 때 비로소 연말이 왔음을 실감한다. 12월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온 동네는 축제의 분위기가 된다. 우리 집 아파트에 백화점, 공원 등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면 올해 12월 25일을 어디서, 누구와 보낼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가족·친구·연인과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가볼 만한 '핫스폿'들을 정리했다.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테마파크 여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롯데월드만 한 곳이 없다. 롯데월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했다. 미라클 윈터에서 롯데월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롯데월드에 도착한 산타로부터 마법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로티와로리가 파크 전역을 장난감으로 꾸민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토이와 장식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아래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의 입장을 반긴다. 이어 다양한 표정을 지닌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브릿지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이 하이라이트다. 이곳은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가 됐다.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영롱한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이 마치 실제 성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웅장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라이츠업이 더해져 겨울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산타와 루돌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내년 1월 1일까지 연다. 낮부터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유럽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 콘텐츠인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도 홀랜드빌리지에서 열린다. 푸짐한 바비큐부터 온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 총 2023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 선보이는데, 3D 조형물은 물론 미러볼, 트리, 전구, 오브제 등 가든 곳곳에 각양각색으로 구현돼 있어 숨은 눈사람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약 4m 높이의 미러볼 오르골 눈사람은 수시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고, 7m 높이의 거대한 트리 눈사람과 케이크 눈사람, 빈티지카 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올겨울을 추억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포시즌스가든 중앙에는 길이 7m, 높이 4m의 초대형 눈토끼 조형물이 귀엽게 누워 있어 새해 소망과 함께할 포토존으로 좋다. 서울랜드에서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다. 매일 밤 서울랜드에는 하얀 눈이 내린다.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쇼로,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화려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볼거리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는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레이저쇼로,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고랜드는 개장 이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고로 만든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이번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9m 높이의 레고 36만개가 쌓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저녁 5시에는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함께 춤추는 댄스파티와 고객들에게 추첨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산타의 비밀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연인과 함께 호텔 X-MAS 연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호텔만 한 곳도 없다.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격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건물 외벽에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로 제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투숙객에게 선물한다. 미디어아트는 올해 말까지 오후 6시부터 시작해 매 시각 정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스마스’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로 선정했다. 5000여 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함께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아름다운 불빛과 서울의 야경, 고객들의 즐거운 아우성이 어우러진 아이스링크의 문을 내달 2일 연다. 연말에만 만날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이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장소다. 어린이들은 달콤한 핫 초콜릿 특별 간식을 즐기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연인들은 야경으로 한층 더 로맨틱해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매년 열고 있는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을 통해서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자들이 아이베어를 크기에 따라 10만원 및 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에 비치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처음으로 기업 후원사들 보다 개인 후원자들이 더 많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행사 출범 이후 최초로 아이베어 전량이 판매돼 모금 목표치보다 10% 초과 달성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캠페인은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모금액 대비 14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30 08:49
경제

[비즈톡] 조원태, 어린 자녀 둔 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外

조원태, 어린 자녀 둔 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자녀를 둔 대한항공 직원에게 선물을 보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메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케이크와 도넛 등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조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 이어질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라며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온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잘 견뎌왔다'고,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며 연말을 뜻깊고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T, 점프AR에 크리스마스 콘텐트 추가 SK텔레콤은 증강현실(AR) 서비스 '점프 AR' 앱에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호빵 등 크리스마스 콘텐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콘텐트는 크리스마스와 루돌프·산타, 겨울철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 익사이팅 스포츠인 썰매 타기·눈사람 등 다양한 겨울철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용자는 앱에서 원하는 배경을 선택해 사진과 동영상에 합성할 수 있다. 원하는 구간을 편집하고 텍스트와 보이스 메시지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넣은 동영상 카드도 만들 수 있다. 맥도날드, 연말연시 특별메뉴 ‘행운버거’ 출시 맥도날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7일까지 '행운버거'를 판매한다.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8년째 시즌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행운버거 의미를 확장했다. 버거 구매 시마다 1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12일만에 100만개를 판매했다. 올해도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마다 100원씩 적립된다. 행운버거 2종은 독특한 긴 모양과 쫀득한 패티가 특징이다. '행운버거 골드'는 갈릭 소스, '행운버거 레드'는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이다. 세트 구매 시 컬리 후라이와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톡 스토어, 야나두·에버랜드 이용권 판매 카카오톡 스토어는 이용권 및 e쿠폰(이하 이용권)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어학·레슨·레저·여행·숙박 이용권 등 무형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대표 상품은 '야나두', '시원스쿨', '패스트캠퍼스'와 같은 강의 이용권과 '에버랜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시설 이용권이다. 향후 더 다양한 판매자들이 입점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톡 스토어는 이번 이용권 상품 판매 확장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시원스쿨'의 스테디셀러 상품 '기초영어 패키지'를 정상가 대비 약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삼성카드, '신세계 엑스포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내년 하반기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개점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5% 할인, 생활요금 자동납부 5% 할인, 성심당·스타벅스·이디야커피 20% 할인, 영화·할인점·주유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엑스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 엑스포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쿠폰을 월 최대 6매, 신세계백화점 무료주차권 월 2매,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 당 2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 엑스포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2020.12.24 07:01
연예

줄 안 서고 놀고 먹고…코로나19에 '봄 나들이' 눈치게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벌어진 지 1개월째다.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지면서 놀이공원 등 사람이 많던 곳들의 인파가 급격히 줄었다. 발이 묶인 채 집에만 있기 답답해져 가는 가운데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나들이가,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유혹하는 계절이다.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눈치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탄다’라거나, ‘TV에서 본 맛집을 쉽게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다. ‘강제 집콕’이 장기화하면서 답답하던 시민들이 코로나19의 위험 부담도 잊고 외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덕에 줄 안 서고 놀았다”…눈치게임 후기 봇물 16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만 검색해봐도 눈치게임 현장을 볼 수 있다. 눈치게임이란 통상 연휴 기간 중 인파가 몰리는 날짜를 피해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인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놀이공원 등에 가는 경우에도 적용되고 있다.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현재 놀이공원에서는 체온 측정이나 소독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롯데월드만 봐도 입장과 동시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입장객의 체온을 체크하고, 놀이기구마다 꼼꼼히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놀이기구는 이용객 체험 직후 소독을 진행하기도 해 대기 시간이 좀 더 길어지기도 한다. 놀이기구뿐 아니라, 각종 손잡이와 벤치, 탁자 등도 직원들이 소독 용품을 이용해 닦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트랙션 탑승객이 매회 꽉 차는 것은 아니어서 수시로 직원들이 기구 소독을 하고 있다”며 “손소독제도 찾지 않아도 눈에 띌 정도로 이곳저곳에 많이 비치해놨다”고 말했다. 식음 매장이나 상품 매장 등 곳곳에 손 소독제도 비치해두고 있으며,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텅 빈 놀이동산 사진과 함께 “이 정도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것 같다”며 “아틀란티스(놀이기구) 5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놀이동산 방문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은 초등학교 개학일이 늦춰지며 봄나들이에 애를 먹고 있어 더욱 고민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황모(39)씨는 “회사도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있고 아이 개학도 늦어지고 있어서 아이와 있는 시간은 많은데 할 건 없으니 답답해 죽겠다”며 “날도 따뜻해지니 놀이동산이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가도 되는지 고민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민을 넘어 실제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늘었을까.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주 놀이공원 이용객 수는 전주 대비 20% 증가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그래 봐야 전년도에 비하면 확실히 이용객 수가 줄어든 수치다”라며 “코로나19가 심각했을 시기인 2월 말 대비해서 늘어난 것뿐”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을 때는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하다가 2월 마지막 주말에는 50% 정도 감소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 이용객 수는 전주 대비 30%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놀이공원 이용자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한참 적은 수준이다. 그래서 ‘줄 서지 않고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다 탈 수 있다’는 놀이공원 후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1일 롯데월드를 다녀왔다는 이용객은 “줄을 오래서지 않고 탈 수 있었다”며 “확실히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마스크를 꼭 쓰고 이용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많이 줄었을 시기에는 이용객이 50% 정도 줄었다”며 “지난주에는 조금 늘긴 늘었는데, 아직은 늘어나는 회복 추세라고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사람없는 틈타 인기 맛집 공략도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야외활동 자제 분위기의 확산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눈치게임은 유명 맛집이나 카페 등에서도 벌어진다. 지난 14일 굽이굽이 언덕길을 한참 올라 방문한 서울 성북동의 한 카페는 코로나19가 무색하게 만석이었다. 이곳은 SNS에서 탁 트인 풍경과 인증샷 찍기 좋은 카페로 유명세를 타며 ‘예약제’로 운영이 바뀔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다. 카페는 10여 개의 테이블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긴 했으나, 카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은 직원들 외에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럴 때 아니면 예약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것이 방문의 이유다. 이날 카페를 방문한 장모(33)씨는 “이 시국이니 예약이 됐지, 아니면 예약도 못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맛집도 마찬가지다. 인천의 한 유명 텐동을 먹으러 다녀왔다는 이모(34)씨는 “TV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텐동집에 늘 줄이 길어서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이번에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며 “코로나19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아예 외출을 안 하려니 답답해서 다녀왔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식사한 식당에서 같은 시각 식사한 연고 없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를 봤을 때 전문가들은 이런 실내 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찬호 청담셀의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되도록 외식을 자제하는 게 권고된다"며 "아무래도 식당은 밀폐됐을 뿐 아니라, 특성상 마스크를 벗고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같이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비말이 튈 확률이 높다"며 "'혼밥'을 하더라도 좁은 공간에서 주변 사람과 가까이 앉을 경우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18 07:00
생활/문화

에버랜드, 31일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새벽 1시까지 연장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에버랜드가 오는 31일 밤,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중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올해 카운트다운쇼는 에버랜드가 내년 2월까지 펼치고 있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욱 스페셜하게 준비됐다. 카운트다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밤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 카운트다운쇼'다. 2020년을 정확하게 2020초 앞둔 밤 11시26분20초부터 지름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 새해까지 남은 시간이 숫자로 표시되는데, 약 20초 전부터는 모두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밤 하늘에 펼쳐진다. 특히 이 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불꽃쇼 전후로는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공연이 같은 무대에서 밤 10시 50분부터 펼쳐진다. 먼저 지난 11월 처음 선보였던 헬로 MINI(미니) 퍼레이드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에버랜드 대표 퍼레이드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퍼레이드 공연이 끝나면 신나는 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에버랜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클럽 파티는 스페셜 불꽃쇼가 끝난 이후에도 약 15분간 이어진다. 또 31일에는 올 한 해를 분위기 있고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들도 펼쳐진다. 먼저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홍대광의 달콤한 콘서트가 저녁 7시와 10시에 2회 펼쳐진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감미로운 발라드가 일품인 가수 홍대광 콘서트에서는 2020년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수, 테너 박기훈,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OST, 가요, 캐롤 등을 레퍼토리로 준비해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콘서트도 저녁 8시20분부터 약 20분간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는 31일 진행되는 모든 스페셜 공연은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31일 진행되는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위해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보다 약 4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오픈한다. 또한 카운트다운쇼 관람 후 늦게 귀가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남, 수원, 용인, 분당(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이 날만큼은 새벽 1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행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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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역주행' 롤러코스터 등장…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열린다

에버랜드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의 빅 이벤트와 함께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순서 중 가장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해다. 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희망과 감사를 테마로 한 12월에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의 첫 번째 이벤트로 '2020년 나의 꿈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 달 2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나의 꿈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나의 희망찬 꿈을 그림으로 그려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중 총 220명을 뽑아 에버랜드 이용권, 캐릭터 상품,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우수작품을 선정해 연말연시 기간 지름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거꾸로 역주행하는 새로운 롤러코스터도 국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길을 반대로 달릴 때 새로운 시각의 다양성을 갖게 된다는 취지로 개발된 '역주행 레이싱 코스터'는 6일부터 연간회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14일부터 일반 고객들 대상으로도 전면 오픈한다.해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0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벽에 걸어 보는 '2020 위시월(wish wall)' 이벤트도 12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위시월에 걸리는 소원의 숫자 만큼 특정 기부금을 자체적으로 출연해 소외지역 아동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펼쳐진다.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올해 에버랜드를 찾아 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2020년 새로운 희망의 의미를 담아 2020초(약 33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 후 밤 12시 정각에 맞춰 평소보다 3배 이상인 초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 놓는다. 특히 에버랜드는 2020년을 시작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 현장을 유튜브, 네이버TV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카운트다운 불꽃쇼 당일 한정 에버랜드 이용권을 57% 이상 알뜰한 가격에 12월 9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은 카운트다운 불꽃쇼와 함께 시작한 2020년에도 계속 펼쳐진다. 먼저 1월에는 도전을 테마로 고객들이 숫자 '20'과 관련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20가지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1월 한 달간 매일 2020명 선착순으로 역대급 우대가를 제공하고, 2020년에 결혼 20주년, 입사 20주년 등 20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격 혜택을 선물하는 것이다. 1월에 이어 졸업 시즌인 2월에는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은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즈'가 펼쳐진다. 2020년에 스무 살을 맞이하거나, 스무 살 시절을 이미 경험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설렘 사진관, 청춘 응원 공연 등 설레였던 스무 살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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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김대희,조윤호 외 2명 ‘베트남 소외지역 아이들에 웃음꽃 선물’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김대희ㆍ조윤호ㆍ오나미ㆍ이세진, ‘베트남 소외지역 아이들에 웃음꽃 선물’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꼰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매년 'Joy&Dream 캠페인'이란 이름으로 에버랜드,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놀이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대희, 조윤호, 오나미, 이세진 홍보대사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베트남 꼰뚬 지역 초등학교에 야외 도서관과 위생시설을 포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 건립에 동참했다. 이번에 방문한 꼰뚬 지역 카파칼롱 초등학교는 지역의 낮은 소득 수준으로 인해 노후된 학교 환경과 시설물, 특히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과 놀이터, 도서관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대희, 조윤호, 이세진 홍보대사는 시멘트를 바르는 바닥 평탄화 작업 등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홍보대사 중 개그맨 김대희는 5년째 플랜코리아와 함께 하고 있다. 나날이 삽질 실력이 느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떠는 그는 매년 플랜코리아와 소외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해마다 우리 JDB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우리가 직접 참여한 봉사 지역에 시설물이 완공되어 현지 아이들이 뛰노는 사진을 볼 때마다 늘 뿌듯하고 기쁘다.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교육이기도 하다"며, "여러 활동 중에서도 건축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날은 도서관 건물을 짓는 봉사를 했는데, 시멘트로 도서관의 바닥을 만드는 작업도 했다. 오늘은 놀이터의 부지를 평탄화하는 작업을 했고, 환영행사와 손 씻기 인식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고 전했다. 조윤호 홍보대사도 이날 역시 현지 아이들에게 중요한 놀이터와 도서관, 화장실을 짓는 작업에 참가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아쉽게도 작년에는 참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운 좋게 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이 3번째 봉사활동인데, 봉사를 하면 할 수록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호흡이 조금씩 맞아가는 걸 느낀다. 지금은 삽질을 해도 합이 잘 맞고, 서로 배려해 교대해서 일 분배가 잘 되는 것 같아 보람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세진 홍보대사는 "사실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지만, 낯선 활동과 두려움 때문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오기 전에 걱정을 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몸소 와서 나눔을 실천으로 옮기는 첫걸음을 떼니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제 시멘트를 만들어 도서관 바닥을 깔면서 내가 알고 있던 공사장의 시멘트 작업과는 달라서 신기했다. 현장 전문가들의 지도 하에 완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시멘트가 굳어 한 건물의 기반이 된다는 것과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찼다. 앞으로 우리가 건축에 참여한 놀이터와 도서관을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어떻게 사용할지도 궁금하다"며, 다음에 와서 눈으로 직접 보고 다른 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나미 홍보대사는 현지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팔찌 만들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한국음식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돕는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오나미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베트남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연탄봉사나 재능기부의 취지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이런 해외봉사는 처음이다"라며, "말은 통하지 않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교감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한 친구가 제가 만든 자동차 모양의 비누를 따라 만들더니, 선물로 줘서 정말 뭉클했다. 딱딱한 훈련이 아닌, 친숙한 모양의 비누를 재미있게 만들면 아이들의 바른 위생습관을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JDB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서 오신 홍보대사 덕분에 이번 베트남 봉사 역시 재미있고 유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봉사자 모두 입을 모아 우리의 작은 후원과 도움이 많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후원을 망설이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플랜코리아에서 작은 실천과 용기 있는 첫걸음으로 후원의 시작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의 후원소식과 JDB 개그맨들의 봉사 소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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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조윤호·오나미·이세진, 플랜코리아와 베트남 봉사활동

김대희·조윤호·오나미·이세진이 베트남 꼰뚬에서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 중 김대희·조윤호·오나미·이세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꼰뚬 지역 '카파칼롱 초등학교'에서 건축봉사와 교육봉사를 하고 돌아왔다.김대희·조윤호·이세진은 야외 도서관과 위생시설 등 아이들의 공간 건립에 동참했다. 세 사람은 앞으로 그 공간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아이들을 생각하며 시멘트를 바르는 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며 기초공사부터 열심히 땀을 흘렸다.오나미는 현지 초등학교 아이들과의 만남에 어색함도 잠시, 함께 어울리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비눗방울을 가지고 아이들과 뛰어놀았을 뿐 아니라 팔찌 만들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한국 음식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돕는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매년 소외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김대희는 “올해로 다섯 번째 참여하고 있는데 현지 아이들이 우리가 직접 만든 시설물에서 뛰노는 사진을 볼 때마다 늘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조윤호는 “봉사를 하면 할수록 함께하는 사람들과 호흡이 조금씩 맞아가는 걸 느낀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소통이 되었고 삽질을 해도 합이 정말 잘 맞아 보람찼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세진은 “앞으로 더 많이 봉사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건축에 참여한 놀이터와 도서관이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다”며 다음에 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나미는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정말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과 보낸 시간에 제가 더 힐링이 되었다.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JDB엔터테인먼트는 에버랜드·플랜코리아와 함께 매년 ‘Joy&Dream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개도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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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차량 관리 교육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 개최

불스원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러브마이카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불스원은 보다 많은 운전자들에게 차량 관리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특히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매 강의 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가 개개인의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고,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들도 놓치기 쉬운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1라운드를 시작으로 5월 25일과 26일, 10월 26일과 27일 등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이달 클래스에는 자동차 전문 팟캐스트 ‘이차저차’를 진행하고 있는 로드테스트 김기범 편집장이 ‘소중한 내 차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 회 20명을 선발, 초청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CJ 슈퍼레이스 입장권(1인당 2매), G-테크 부스 VIP 라운지 입장권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불스원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 된 ‘러브마이카 키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공지된다.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불스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서훈석 불스원 이사는 “불스원은 매년 러브마이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레이스 현장에 클래스를 마련한 만큼, 차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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