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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기원, 유럽·아프리카 파견사범 보수교육 끝…19개국 19명 참가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 대상으로 ‘2025 유럽·아프리카 대륙별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마무리했다.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진행된 보수교육은 유럽·아프리카 19개국에서 활동하는 파견사범 19명이 참가했다.참가국은 유럽 13개국(프랑스,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포르투갈, 조지아, 독일, 보스니아, 라트비아, 벨기에, 슬로바키아)과 아프리카 6개국(튀니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르완다, 이집트)이다.국기원은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했지만,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대륙별 교육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대륙 태권도연맹 및 각 국가 태권도협회와 함께 보수교육을 실시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갖고 있다.보수교육에 참가한 파견사범들은 교육과 문화 보급의 상징인 유네스코(UNESCO) 본부를 찾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태권도가 등재돼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태권도 지도자 기술 세미나’에 참가, 약 250명 현지 사범들에게 고단자 품새와 겨루기 등 태권도 기술을 보급했다.그뿐만 아니라, 파견사범들은 벨기에에서 가장 큰 난민센터를 방문, ‘태권도 용품 전달식’을 개최해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 밖에도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을 내방해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를 통한 문화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 현재 55개국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한편, 국기원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 및 쿠알라룸푸르에서 ‘중동·아시아 대륙별 보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20 16:49
해외축구

홀란 2골 폭발 미쳤다→북중미서 볼 가능성↑…노르웨이, 유럽 예선 7전 전승 ‘28년 만의 WC 진출 임박’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 덕에 노르웨이는 월드컵 본선에 한 발 가까워졌다.노르웨이는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에스토니아를 4-1로 꺾었다.I조 선두인 노르웨이(승점 21)는 7전 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에 가까워졌다. 현재 조 2위인 이탈리아(승점 18)는 6승 1패를 거뒀고, 유일한 패배는 노르웨이전이다. 노르웨이와 이탈리아가 유럽 예선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설령 노르웨이가 이탈리아에 패해서 승점이 같아져도 순위표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노르웨이가 골 득실 +29, 이탈리아가 +12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1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은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2개국과 조 3위 이하 국가 중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과 함께 네 팀씩 4개 그룹으로 갈려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넉 장의 북중미행 티켓 주인을 가린다.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매우 가까워졌다.노르웨이는 17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와 유럽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 5분 터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다. 2분 뒤 쇠를로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노르웨이가 2-0으로 앞서갔다.홀란도 골 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11분 율리안 뤼에르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홀란은 10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 번 에스토니아 골문을 열었다.홀란은 이번 월드컵 예선 7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총 14골 2도움을 쓸어담았다.김희웅 기자 2025.11.14 09:46
산업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 중동부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일중)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의 환영 리셉션과 함께 열렸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 태준열 대사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이당권 원장 등 우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카롤 즈구트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 씨디프로젝트레드, CJ ENM 등 양국 주요 콘텐츠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알렉산드라 쉬만스카 폴란드 창조산업진흥원 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창의 산업 육성에서 명확한 전략과 제도적 지원, 국제 개방성이 결합될 때 얼마나 큰 잠재력을 발휘하는지를 입증했다”며 “콘진원은 문화와 창의성, 혁신을 잇는 다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세계 창의 산업의 모범 기관으로, 이번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문화 산업 간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디오게임 세계 4위, 폴란드와 협력 통해 글로벌 확산 교두보 확보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콘텐츠 강국이다.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더 위처’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대표 지식재산(IP) 가운데 하나다. 폴란드의 여러 게임 제작사들은 개발 및 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유럽은 물론 북미 시장에도 한국 콘텐츠와 협력해 게임을 수출하고 있다.2024년부터 엔씨소프트·네오위즈·크래프톤 등 한국 주요 게임 기업들이 폴란드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직접 투자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산업 강점과 폴란드의 개인용 컴퓨터(PC)·콘솔·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 산업이 상호보완돼 두 나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폴란드는 방송·영상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진실의 늪’, ‘하이워터’ 등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맷과 리메이크 거래 등에서 한국 방송·미디어 산업과 협력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니메이션 ‘더위처’ 시리즈는 폴란드 유명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플라티지 이미지와 한국 기업 스튜디오 미르가 합작한 작품으로, 양국 콘텐츠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다.유럽·아시아를 잇는 K콘텐츠 거점 본격 가동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는 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발트 3국(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 등 중동부 유럽 전역을 관할 지역으로 운영된다. 폴란드 센터의 핵심 전략은 이 지역과 동아시아 콘텐츠산업을 연결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바르샤바’와 ‘피르콘’ 등 폴란드 현지 주요 콘텐츠 행사에 한국 기업을 초청하고, 방송영상콘텐츠마켓(BCWW) 등 한국의 주요 콘텐츠 행사에 중동부 유럽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일중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 국가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한국 등 아시아와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폴란드 비즈니스센터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협력의 관문이 돼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K-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콘진원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5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열 예정이다. 해외 비즈니스센터는 ▲K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한국 콘텐츠 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현지 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 동향·최신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며 K콘텐츠의 확산에 쓰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17:28
해외축구

4-2→4-4→5-4…위기의 이탈리아, 이스라엘 상대로 극장승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9골이 터지는 극적인 승부 끝에 간신히 승전고를 울리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경기서 이스라엘을 5-4로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3승(1패)째를 거두며 조 2위(승점 9)에 올랐다.이탈리아는 지난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서 연거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친 바 있다. 이번 여정도 만만치 않다. 같은 조 노르웨이가 4전 전승을 질주하며 조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날 이스라엘과 경기에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마누엘 로카텔리의 자책골로 출발했다. 전반 40분 모이스 킨의 동점 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이스라엘이 후반 7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도르 페레츠의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나자, 이탈리아는 킨과 마테오 폴리타노의 연속 골로 간신히 승부를 뒤집었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감독은 교체 카드를 쓰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후반 36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쐐기 골로 2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42분 수비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가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찬 공이 절묘하게 이탈리아의 골망을 갈랐다.이탈리아의 위기는 이어졌다. 바로 2분 뒤엔 이스라엘이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세트피스를 선보였고, 페레츠의 극적인 동점 헤더가 터졌다.혼란스러운 경기를 매조진 건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안드레아 캄비아소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그는 박스 밖에서 먼거리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 공이 절묘하게 수비 사이를 지나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만이 내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조 2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이탈리아는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몰도바, 노르웨이와 경기를 한 차례씩 남겨뒀다.김우중 기자 2025.09.09 07:38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베트남 첫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정부 간(G2G) 거래로 베트남에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베스트셀러인 K9이 동남아시아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을 누비는 K9이 동남아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아울러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베트남에는 과거 한국이 퇴역한 초계함을 무상으로 공여한 적이 있을 뿐 무기를 판매한 경우는 없었다.K9 베트남 수출은 공산주의 국가로의 사상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의미도 있다. 베트남은 중국 남쪽에 위치했고 과거 미국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한국군과도 교전했으며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한 지금도 공산당 유일 정당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다.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등을 놓고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베트남은 국제 방산시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K9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0:00
스포츠일반

서울시체육회, 제57회 ICG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 성공적 참가

서울시체육회가 '제57회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ICG)'에 선수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57회 ICG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ICG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12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18명의 선수와 임원진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육상, 유도, 농구 3대3 종목에 출전했다. 유도와 육상에서 금메달 수상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서울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울시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스포츠맨쉽을 발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경기 외적으로도 문화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함양하고 서울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ICG 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체육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서울시 체육회는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여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08.12 14:41
해외축구

'12년 만의 도전' 이탈리아, 월드컵서 또 못 보나…노르웨이에 WC 예선 0-3 완패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부터 패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에게 쐐기골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네이션스리그 일정으로 뒤늦게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 이탈리아는 첫 판부터 크게 패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조별리그 I조는 노르웨이(3승·승점 9), 이스라엘(2승 1패·승점 6), 에스토니아(1승 2패·승점 3), 이탈리아(1패), 몰도바(2패·이상 승점 0) 순으로 순위 경쟁 중이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4차례(1934, 1938, 1982, 2006년) 우승한 강호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2006년 독일 대회 우승 이후 부진에 빠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2무 1패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2018 러시아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선 두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노르웨이는 3연승 신바람을 내며 조별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11:53
스포츠일반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크로아티아전서 역전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판에서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세계 22위)은 크로아티아(32위)와 중국(26위), 스페인(30위), 에스토니아(28위), 리투아니아(25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 3부 리그에서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을 노린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부 리그로 승격한다. 최하위에 그치면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되는 구조다. 한국은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세계선수권에서 최하위로 강등된 바 있다.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슈팅을 21개(체코 3개)나 기록했으나, 카를로 마린코비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피리어드 2분 29초 만에 이윤석이 퍽을 띄워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5분 정도를 남기고는 안진휘의 샷을 남희두가 방향만 바꿔 추가 골을 터뜨렸다.한국은 3피리어드 중반 패트릭 도브리치에게 원타이머(논스톱) 골을 얻어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종료 4분을 남기고 김상엽의 강력한 리스트샷에 이은 김건우의 밀어 넣기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가볍게 밀어 넣어 3-2로 앞서는 결승 골을 터트렸다.크로아티아는 골대를 비우고 총공세를 벌이는 ‘엠티넷’ 작전을 들고나왔고, 한국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이민재와 김상욱이 연달아 골을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오는 28일 중국과 대회 2차전을 벌인다.이후 스페인(29일), 에스토니아(5월 1일), 리투아니아(5월 2일)를 차례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4.27 09:22
스타

엄태웅, 팬 응원 손편지에 “감사합니다”…윤혜진도 “눈물 나” 울컥

배우 엄태웅이 팬의 응원 편지를 공개했다.엄태웅은 23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고 짤막히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팬의 손편지가 담겼다. 팬은 “사진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자꾸 나왔다”며 “전 연예인을 얘기할 때 ‘저 배우 연기 잘하네’, ‘저 배우 좋다’ 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TV를 보다 한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 남편에게 ‘나 저 배우(엄태웅) 팬해야 되겠어’ 했다. 처음 가진 팬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이라면서 사실 생일도 모르고 작품수도 모른다”며 “그냥 엄태웅 님이 좋았다. 그냥 웃음이 나고 결혼하시고 아기가 생기고 그냥 다 기쁘고 좋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태웅 님! 자주 보고 싶어요. 제 마음속 1호 배우다. 꽃길만 걷길”이라고 응원했다. 아울러 “윤혜진 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이를 두고 엄태웅의 부인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은 “아 눈물나”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지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엄태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포크레인’으로 조용히 복귀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또 지난 2023년 드라마 ‘아이 킬 유’ 촬영을 진행했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던 중 엄태웅은 최근 개인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15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월에 올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엄태웅이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포크레인’ 개봉 당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6:49
스타

엄태웅, 오랜만에 공식석상 섰다… 복귀 시동 걸까

배우 엄태웅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지난 15일 엄태웅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월에 올랐다.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져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엄태웅은 이 같은 논란 후 약 7년간 공백기를 보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엄태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포크레인’으로 조용히 복귀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엄태웅이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포크레인’ 개봉 당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엄태웅은 지난 2023년 드라마 ‘아이 킬 유’ 촬영을 진행했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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