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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신스틸러 박명훈,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새둥지'[공식]
배우 박명훈이 새 소속사에서 2020년을 시작한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6일 "'기생충'의 신스틸러 박명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6일(현지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박명훈은 소속사와의 새로운 인연에 수상 소식까지 연초부터 겹경사를 터뜨렸다. 박명훈은 ‘기생충(봉준호 감독)’에서 문광(이정은)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당시 영화제에 참석한 박명훈은 존재만으로도 영화의 반전 임팩트로 손꼽히며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28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수상,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명훈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올해 드라마 제작으로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6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