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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디에잇, 중국 EP 트랙리스트 공개…버논 참여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그룹 세븐틴 멤버 디에잇의 첫 번째 중국 EP에 팀 동료 버논과 중국 힙합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가 참여한다.디에잇은 23일 오후 세븐틴 공식 SNS에 중국 EP ‘스타더스트’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오르빗 (轨道) (feat. JinJiBeWater_隼)’을 비롯해 ‘54321 (Lift Off) (feat. Vernon of SEVENTEEN)’와 ‘콜드 러브’ 등 총 3곡이 실린다.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트랙 ‘54321 (Lift Off) (feat. Vernon of SEVENTEEN)’에 세븐틴 멤버 버논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오직 두 사람만이 호흡을 맞춘 노래는 이 곡이 처음이라 이들이 펼칠 새로운 시너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틀곡 ‘오르빗 (轨道) (feat. JinJiBeWater_隼)’에 참여한 JinJiBeWater_隼은 중국 OTT 채널 아이치이(iQIYI)에서 방영된 힙합 프로그램 ‘랩 오브 차이나 2024(新说唱2024)’에서 우승한 래퍼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현지 유명 힙합 아티스트 KeyNG와 팀을 이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앞서 솔로 싱글을 비롯해 세븐틴 단체곡 작사·작곡에도 참여해온 디에잇은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 ‘스타더스트’의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버논은 자신이 피처링한 ‘54321 (Lift Off) (feat. Vernon of SEVENTEEN)’뿐 아니라 타이틀곡 ‘오르빗 (轨道) (feat. JinJiBeWater_隼)’의 작사, 작곡에도 힘을 보탰다.디에잇은 추후 콘셉트 포토와 오피셜 티저를 순차 공개하며 신보를 향한 기대를 키울 전망이다. 앨범 발매 이후에는 퍼포먼스 비디오와 비주얼라이저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한편 디에잇이 속한 세븐틴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24 MAMA AWARDS’에 출연해 또 한 번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칠 전망이다. 이들은 전날 열린 이 시상식 챕터1에서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을 7년 연속 수상해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14
뮤직

스트레이 키즈 ‘합’ 트랙리스트 공개…타블로 지원사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合)’으로 또 하나의 명반 리스트를 추가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월 13일 새로운 형식을 갖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번째 작품 ‘합’을 발매한다. 18일 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비롯해 ‘바운스 백’, ‘유(Feat. TABLO)’, ‘워킨 온 워터(힙 버전)’을 비롯해 ‘레일웨이’(방찬), ‘언페어’(필릭스), ‘할루시네이션’(아이엔), ‘유스’(리노), ‘소 굿’(현진), ‘울트라’(창빈), ‘홀드 마이 핸드’(한), ‘그렇게, 천천히, 우리’(승민) 등 콘서트를 통해 공개한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3번 트랙 ‘유’에 에픽하이 타블로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특별한 시너지를 뽐낼 예정이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첫 번째 작품 ‘합’은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합’ 앨범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9:52
스타

에픽하이 “신곡 ‘미슐랭 싸이퍼’... ‘흑백요리사’ 보고 만든 것 NO” 해명

가수 에픽하이가 신곡 ‘미슐랭 싸이퍼’ 탄생 과정을 밝히며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보고 만든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11일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오는 18일 새 앨범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 발매를 앞두고,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타블로는 “지난 7월, 에픽하이가 신곡을 하나 만들었다. 8월에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그리고 한 달 후 ‘흑백요리사’가 나왔다”면서 “신기하게 저희가 만든 노래의 제목이 ‘미슐랭 싸이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17일 공개 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에픽하이는 뮤직비디오와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미슐랭 싸이퍼’를 비롯해 새로운 버전의 ‘그룹 챗 프리스타일’, ‘오프 데이’, ‘레이트 체크아웃’ 등 총 10곡의 트랙리스트가 담겨있어 신보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43
영화

[29th BIFF] “대중성 통했다”…태풍 NO, 올해 부국제는 ‘맑음’ [중간결산①]

날씨도 도왔다. 팬데믹의 상흔과 지난해 내홍을 딛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무사히 반환점을 돌았다. 정부 국고보조금은 절반가량 삭감됐으나, 전년 대비 8% 늘어난 상영 편수와 관객과 감독, 배우를 잇는 다채로운 소통 행사가 모처럼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는 최초 OTT 개막작 ‘전, 란’ 포함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24편의 영화와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을 총 7개 극장, 28개 상영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동원, 김희애, 송중기, 지창욱 등 한국 스타들과 김성수 감독, 허진호 감독, 구혜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 스타들도 작품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사카구치 켄타로를 비롯해 장률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미겔 고미쉬 감독 등 해외 유명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큐어’, ‘회로’ 등 일본 장르영화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받았다. 구로사와 감독은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신작 ‘뱀의 길’과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대화는 물론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까멜리아상은 류성희 미술 감독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 공로상 수상과 특별전 ‘고운 사람, 이선균’을 진행하며 동료 영화인들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을 기리는 자리도 가졌다.당초 태풍 끄라톤이 부산에 상륙한다는 날씨 예보가 있었으나 쾌청한 맑은 하늘이 계속되며 축제를 도왔다.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는 무대 인사와 오픈 토크가 진행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난 2일 배우 이동휘 주연 ‘메소드연기’를 시작으로 ‘전,란’, ‘서울의 봄’ 등을 거쳐 대만영화 ‘우리들의 교복 시절’까지 총 24회차로 알찬 시간을 채웠다. 특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와 티빙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는 팬들이 직접 마련한 플래카드를 전달받아 감독과 배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해 환호를 자아냈다. 올해 7주년을 맞은 커뮤니티 비프 행사가 열린 남포동 비프 광장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남포동에서만 총 74편(장편 42편, 단편 32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야외무대 거리행사인 커비로드에서는 시민이 직접 영상을 만들거나 소품을 제작해보는 체험은 물론, 스타들이 관객과 더 가까이 만났다. 지난 3일에는 ‘스튜디오 구혜선: 그리고 봄’으로 구혜선이, ‘에픽하이 20 더 무비 무대인사’로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큰 호응을 받았으며 푸바오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의 강철원 주키퍼도 남포동을 찾았다.반환점을 돌았으나 기대할 만한 상영 행사는 남아있다. 오는 7일에는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BTS 리더 RM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야외 상영되며, 오는 9일 진행되는 레오 카락스 감독의 ‘잇츠 낫 미’ 오픈 토크에 배우 류준열이 참석해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친근한 작품과 소통의 자리로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얻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 오전 결산 기자회견과 시상식에 이어, 폐막작으로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의 ‘영혼의 여행’ 상영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7 06:00
연예일반

[포토] 에픽하이, 멋지게 턱시도 입고 밟는 레드카펫

에픽하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2/ 2024.10.02 19:50
연예일반

[포토] 에픽하이, 힙하게

에픽하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2/ 2024.10.02 19:50
영화

한 손엔 OTT 한 손엔 K팝…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대중성’ 통할까

올해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과 K팝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정공법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산업 침체기와 함께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저조해진 가운데 활기를 되찾을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총 63개국 영화 224편이 초청돼 세계 각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온 스크린’ 섹션→개막작까지, OTT와 함께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OTT와의 공생이다. 지난 2021년 아시아 영화제 최초로, OTT 공식 섹션 ‘온 스크린’(On Screen)을 신설, “현대 관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개막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9번째 축제의 얼굴로 넷플릭스가 투자배급을 맡은 ‘전,란’을 선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OTT 영화가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도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개막작 선정 이유로 “작품 자체를 봤고 오시는 관객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를 감안했다. ‘전,란’은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온 스크린’ 섹션도 예년처럼 시리즈 화제작들로 가득 채웠다. 올해 초청작은 조우진, 지창욱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디즈니플러스), 공명 주연의 ‘내가 죽기 일주일 전’과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이상 티빙), 대만 옌이웬 감독의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사카구치 켄타로의 새 멜로 ‘이별, 그 뒤에도’,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이상 넷플릭스)로, 공식 상영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K팝의 힘, 다큐·실황 영화에 ‘연기돌’도 활약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먼저 방탄소년단 RM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픈시네마에 초청돼 상영된다. RM의 솔로 앨범 2집 제작기이자 8개월 간의 사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K팝 다큐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트와이스 다현과 SF9 찬희는 한 명의 배우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현의 신작은 B1A4 출신 진영과 찍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찬희는 ‘메소드 연기’를 첫 공개한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메소드 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너리즘에 빠진 주인공 이동휘(이동휘)가 뜻밖에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이다.이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와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각각 ‘침범’, ‘새벽의 탱고’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또 그룹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에픽하이 20 더 무비’로 ‘커뮤니티 비프’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들 모두 무대인사 등 공식 행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장동건 뜬다…분위기 달굴 영화·배우다수의 상업 한국영화와 스타들도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은 단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다. 오픈과 동시에 GV(관객과의 대화)가 전석 매진된 ‘보고타’는 송중기의 신작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GV 외에도 오픈토크 등을 통해 예비 관객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오는 16일과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도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돼 선공개된다. 각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오픈토크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화 흥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극장에서 막을 내린 인기작들도 다시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명의 관객의 모은 ‘서울의 봄’과 올여름 개봉한 전도연, 임지연 주연의 ‘리볼버’가 대표적이다. 영화를 이끈 주역들도 직접 부산을 찾아 오랜만에 관객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한 배급사 관계자는 “결국 영화제는 관객이 모여야 한다.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는 화제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제 근간을 흔드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상업성, 대중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이번 OTT 개막작, K팝 가수들의 작품 초대 또한 일정 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50
뮤직

[단독] AOMG 떠난 이하이, ‘나의 해리에게’ OST로 활동 재개

가수 이하이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OST로 쉼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10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OST에 참여했다. 이하이가 OST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건 2022년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 OST ‘우린 어떠한 별보다 빛날 거야’ 이후 2년 만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음원으로는 올해 1월 발표한 ‘그대가 해준 말’ 이후 8개월 만으로, 지난 3월 말 3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AOMG를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음원이다. 이하이는 독보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만의 고유 감성을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이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개성 강한 음색과 당당한 애티튜드, 특유의 그루브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하이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원, 투, 쓰리, 포’로 데뷔한 뒤 ‘로즈’, ‘한숨’, ‘홀로’, ‘손잡아 줘요’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 김윤아, 에픽하이, 코드 쿤스트, 도끼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그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해왔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드라마다.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부터 ENA를 통해 매 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07:00
연예일반

윤하 “‘선업튀’ 명장면 덕분에 ‘우산’ 역주행 기대해” (‘라디오스타’)

가수 윤하가 ‘라디오스타’에서 ‘선재 업고 튀어’를 언급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한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윤하가 차지했다. 철칙 중 하나가 ‘절대 남의 것 베끼지 말자’라는 윤하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앨범 커버 사진이 쌀국수와 비슷했던 것. 사진을 보자마자 MC들은 물론 윤하도 “저건 나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10여 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윤하는 21년 차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항상 좋지 않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 ‘변우석 우산 신’에 등장하는 ‘우산’의 역주행을 기대하면서는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서운해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절친’ 김지원을 위해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를 선물한 사연, 과거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는데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훈훈했던(?) 에피소드, BTS 리더 RM에게 감동받은 일화 등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한국으로 역수입된 윤하의 성공담에 김구라는 “윤하 고생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송골매의 리더이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5년째 진행 중인 ‘국민 DJ’ 배철수는 지난 2022년 송골매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했을 당시 마음과 라디오 DJ로 레전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시아 DJ 최초로 BBC 스튜디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 소감도 밝혔다. 레전드 라디오 멘트인 ‘광고 듣겠습니다’의 창시자로서 해당 멘트가 탄생한 비화, 녹음 방송도 생방송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DJ 철학도 공개했다.배철수는 라디오 DJ로 마지막이 다가왔을 때 마지막 6개월 만이라도 2시간 내내 음악을 듣고 음악 얘기를 하는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본질에 가까운 방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그는 또 ‘음악캠프’의 남다른 섭외 클래스를 공개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빌보드를 점령한 BTS를 꼽았다. 이밖에 배철수가 영화 주인공으로 활약한 과거와 찢어진 청바지로 파격의 아이콘이 됐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MBC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여행’의 상징인 김경식은 6년 전 ‘라스’에 출연한 덕에 MBC로부터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며 ‘라스’의 순기능을 자랑했다. 또 “비디오도 없어지고 OTT 세계로 넘어갔는데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렇게 오래갈지 몰랐다. 처음 분량은 7분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20분 나간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구사하는 목소리 때문에 ‘영화계 사기꾼’이 된 김경식은 이날 ‘노잼’ 영화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본인만의 ‘노잼 시그널’을 공개하기도. 또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입덕 멤버’였던 김경식의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라고 극찬했다.마지막으로,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40만 유튜버’ 이승국은 ‘라스’에 처음 입성하며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국이 선보인 ‘최애돌’ 김경식의 시그니처 딱따구리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승국은 82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된 드웨인 존슨과의 아찔했던 인터뷰 비화와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동한 인터뷰 노하우가 ‘덕질’임을 밝히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노력을 엿보게 했다. 특히 할리우드 인터뷰 스타일로 ‘라스’의 장수 MC 김국진, 김구라에게 각각 질문했는데, 이때 드웨인 존슨이 이승국의 인터뷰에서 보인 반응을 즉석에서 펼친 김국진의 명불허전 순발력에 모두가 감탄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파리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하며, 오는 8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 크루’ 특집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12:25
연예일반

윤하, 손흥민과 포옹했는데 파파라치 외면…일화 공개(‘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윤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찍혔음에도 파파라치의 외면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또 방탄소년단 RM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면서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밝혔는데,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 윤하가 10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역대 여섯 번째로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라며 감격스러운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좋지 않나..”라며 아쉬워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우산을 들고 김혜윤 앞에 등장하는 장면에 삽입된 곡 ‘우산’의 역주행 조짐에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공개 돼 궁금증을 더한다.윤하는 때아닌 인기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철칙 중 하나가 ‘남의 것을 베끼지 않는다’여서 엄청 검열하는 편인데, (표절 논란을 접하고) 순간 피가 안 돌더라”라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마치 쌀국수 한 그릇을 연상케 하는 앨범 커버 때문이었다고. 윤하는 “제가 봐도 비슷한 것 같다”라며 쌀국수 표절을 깔끔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윤하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의 사용료를 포기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눈물의 여왕’ 여주인공인 배우 김지원 때문이었다고. 윤하는 과거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다는 김지원과 당시엔 친하지 않았지만, ‘태양의 후예’ 출연 소식을 듣고 김지원에게 연락을 취해 친해지게 됐다고. 현재는 막역한 사이라는 김지원과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하는 파파라치에게 외면을 받아서 상처를 입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 손흥민 선수와 포옹하는 사진이 찍혔는데도 “전혀 어떤 의심도 안 하더라”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RM 덕에 빌보드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했던 사연을 언급하면서는 흔쾌히 듀엣에 응해 준 RM을 떠올리며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고 그런가 하면, 윤하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사연도 공개했는데, 과거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오리콘의 혜성’으로 등극한 것. 윤하는 “’한국에서 왜 데뷔를 안 했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안 한 게 아니고 못 한 거다”라고 바로잡았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는 윤하가 ‘인간극장’으로 역수입(?)된 성공 스토리를 공개하자, 김구라는 “윤하 고생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윤하가 손흥민과의 파파라치 사진에 서운했던 일화와 RM에게 감동했던 사연 등은 오늘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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