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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예림, 홀로서기 비화 “계획 없이 계약 만료…막걸리 마시며 오열” (혤스클럽)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가 소속사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8일 오후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혤스클럽’ 57회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배우로 홀로서기 한 레드벨벳 김예림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김예림은 “회사를 최근에 옮겼다”고 말했다. 혜리는 “사실 저는 회사를 옮긴다는 게 되게 큰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그때 당시의 기분이 정말 홀로서기하는 느낌이었다”고 근황을 궁금해했다.이에 김예림은 “저는 제 성격상 ‘부담 없고 괜찮겠지’ 하면서 되게 자연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점점 제가 드라마를 찍는 기간이랑 계약이 끝나는 기간이랑 겹쳤다”며 “촬영을 끝냈는데 계약이 끝난 거다. 그동안 미팅을 안 본 것”이라며 잠시 무소속 상태가 됐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제가 멀티를 완전 못 하는 성격이라서 그때부터 진짜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그래서 막걸리 마시면서 호프집에서 완전 오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선택하는 거 아닌가. 제가 또 결정하는 거고 하니까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해?’ 하면서 막걸리를 마셨다. 주변에 진짜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 회사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지난 4월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혜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은 어떤지 묻자 김예림은 “제 채널 망했다”고 시원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예림은 “처음 개설도 별 생각이 없이 해서 팬들이 좀 슬퍼하고 있다”며 “회사 옮기면서 제가 편집해본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 자막, 효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9:54
뮤직

JYP, 비춰 케이지와 전속계약 종료 합의 [공식]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걸그룹 비춰 멤버 K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JYP 아메리카와 KG 크라운은 비춰 멤버로서 기존 계약을 종료하는 것에 원만히 상호 합의했다"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KG는 지난해 5월 JYP USA를 상대로 아동학대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KG는 JYP가 섭식 장애를 조장하고 멤버들을 자해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정산 구조 등 K팝 산업 시스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한 조정 절차가 이날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조정 과정에선 JYP USA 측 입장이 상당 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상호 합의에 동의했따. 비춰는 최근 케일 리가 탈퇴하며 4인조로 재편됐다. 이들은 팀명을 걸셋으로 바꾸고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등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57
뮤직

에일리, K팝 솔로가수 최초 남아공 공연… ‘G20 정상회담’ 기념

‘K팝 디바’ 에일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에일리는 오는 9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식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솔로 가수 최초의 무대인만큼 현지 팬들이 열기가 뜨겁다.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드라마 OST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을 겸비한 K팝 아티스트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지리적 위치로 교류가 쉽지 않은 곳에서 K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의미 있는 무대인만큼 관객들이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올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에일리가 1년간의 준비를 통해 공개한 미니앨범 ‘메모어’는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타이틀곡 ‘엠엠아이’((MMI) 뿐 아니라 수록곡 전체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일리는 9월 남아공 무대에 앞서 오는 16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서밋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또 글로벌 보컬 국가대항전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8:46
스타

누마컴퍼니, 미석·빅 알렉스·이준행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공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누마컴퍼니(NUMACOMPANY)가 배우 미석, 배우 겸 프로듀서 빅 알렉스(Big Alex), 뮤지컬 배우 이준행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석은 영화 ‘검사외전’, ‘굿바이 싱글’, ‘살인청부업자’ 등에서 인상 깊은 조연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숨은 실력파로 평가받아왔다. 최근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는 김삼팔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 해석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광어형님’을 운영하며 소탈한 매력을 전하는 한편,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미석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과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빅알렉스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영화 ‘데드캠핑 더 라이브’, ‘오! 마이 고스트’, 웹드라마 ‘그놈 목소리’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과거 배우 양동근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업계 내에서 성실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쌓은 이력도 있다. 빅알렉스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누마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연기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뮤지컬계의 차세대 기대주 이준행도 누마컴퍼니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 확장에 나선다. 그는 ‘맴피스’, ‘그레이트 코멧’, ‘맘마미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앙상블 및 퍼포머로 활약하며 탄탄한 기본기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다.이준행은 “누마컴퍼니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무대와 카메라 앞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누마컴퍼니는 “세 배우 모두 각자의 색깔과 강점을 가진 아티스트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마컴퍼니는 2025년 설립된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 및 공연 제작, 페스티벌 기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에 걸쳐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임정훈, 가수 미스터붐박스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8:31
스타

日 마치다 케이타, HB엔터 전속계약...김윤석·이성민 한솥밥 [공식]

일본 배우 마치다 케이타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HB엔터테인먼트는 “마치다 케이타와 국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마치다 케이타의 한국 및 글로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나갈 예정”이리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연극 ‘로쿠데나시 BLUES’로 데뷔한 마치다 케이타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했다. 특히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TV도쿄 드라마와 동명의 영화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같은 해, 한국 영화 ‘오직 그대만’을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유어 아이즈 텔’에서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마치다 케이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유리심장’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 작품은 퇴출당한 드러머가 새로운 밴드에 스카우트되며 열정을 되찾는 음악적 성장기로 마치다 케이타는 밴드의 중심이자 노력파 기타리스트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오는 12월에는 마치다 케이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10DANCE’가 전 세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HB엔터테인먼에는 배우 김윤석, 이성민, 주진모, 구자성, 김태형, 안재현,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조병규, 주상욱, 차예련, 현리 등이 소속돼 있다. 또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4:44
스타

기희현, 오렌지빛 비키니로 물든 해변… “굿바이 썸머” 감성 폭발 [AI 포토컷]

그룹 다이아 출신 기희현이 비키니 자태로 여름 감성을 물씬 풍겼다.기희현은 3일 자신의 SNS에 “𝐺𝑜𝑜𝑑𝑏𝑦𝑒 𝑠𝑢𝑚𝑚𝑒𝑟. 인사하고 싶지만 넌 떠날 생각이 없구나!”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기희현은 오렌지 컬러의 플라워 패턴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석양이 물든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기희현의 감각적인 수영복 스타일링과 여유로운 표정, 그리고 감성적인 문구가 어우러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기희현은 지난 2015년 그룹 다이아로 데뷔 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최근 로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25.08.04 13:24
뮤직

손호영, 젬스톤이앤엠 전속계약…god 데니안·김태우 한솥밥

그룹 god(지오디) 손호영이 젬스톤이앤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god 멤버 데니안과 김태우가 소속된 젬스톤이앤엠은 음악·연기·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티스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손호영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god 멤버 3인이 한 소속사에 모이게 됐고, 이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그룹이다. 지난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손호영은 god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황리에 마쳤고,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방송,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호영과 김태우가 함께했던 유닛 ‘HoooW(호우)’는 무대 위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두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 설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손호영은 음악,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이번 전속계약은 단순한 새로운 둥지 마련이 아니라, 더욱 명확한 방향성과 함께 아티스트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5:00
스타

송호준, 판타지오 전속계약 체결…모델→배우 본격 행보 [공식]

신예 송호준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동행을 알렸다.소속사 판타지오는 31일 “모델 겸 배우 송호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개성 있는 매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송호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송호준은 185cm라는 큰 키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2018년 헤라서울패션위크 GRAPHISTEMAN.G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후 2019년에 열린 S/S 밀라노패션위크에서는 돌체앤가바나, 팜엔젤스, 이놈어닛에 참여, 파리패션위크에서는 겐조 컬렉션 등에 등장하며 런웨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송호준은 꾸준히 글로벌 브랜드의 컬렉션 모델로 활약해 오고 있다.또한 송호준은 볼빨간사춘기의 뮤직비디오 ‘너는 내 세상이었어’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모델 출신의 훤칠한 비주얼에 밀도 높은 감성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한편, 송호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판타지오는 백윤식, 김선호, 이성경, 옹성우, 아스트로, 이창섭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드라마 및 영화 제작, 해외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1 10:34
뮤직

절치부심 여정…스타일리시 입고 다시 뛴다 [더보이즈 컴백] ②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온 그룹 더보이즈가 ‘K팝 신 대표주자’로서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다시 시작한다. 2017년 12월 6일 데뷔한 더보이즈는 ‘전원 센터돌’의 대명사로 통하며 비주얼은 물론, 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과, 모델 뺨치는 비주얼의 멤버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더보이즈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꼽혔다. 데뷔부터 쏟아진 스포트라이트 속 차별화된 행보를 걸은 이들은 데뷔 첫 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더보이즈는 당시 비슷한 연차의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함께 ‘즈즈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2019년 Mnet ‘로드 투 킹덤’ 우승에 이어 이듬해 ‘킹덤: 더 레전더리 워’에서 강렬한 무대를 보여주며 K팝 퍼포먼스 강자로 거듭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분화가 뚜렷하게 일어났고, 동세대 보이그룹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서도 더보이즈는 국내 팬덤에서 강세를 보이며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 활약했다. ‘쓰릴 라이드’, ‘디.디.디’, ‘립 글로스’, ‘넥타’, ‘리빌’, ‘매버릭’, ‘더 스틸러’, ‘로어’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폭넓은 음악색도 과시했다. 데뷔 7주년이던 지난해에는 친정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 새 출발을 선언하며 더보이즈 2막을 열어 젖혔다. 팀원 이탈 없는 완전체 재계약으로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를 확인했고, 원헌드레드의 전폭적인 지원 속 재도약을 꿈꿨다.위풍당당 새 출발을 선언했지만 꿈꿨던 장밋빛 여정은 아니었다. 마치 마(魔)가 낀 듯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온 부정 이슈가 이들의 커리어에 발목을 잡았다. 새출발과 함께 작심하고 준비한 정규 3집 활동도 아이러니하게도 앨범명 ‘언익스펙티드’처럼 예측할 수 없는 외부 이슈로 인해 조용히 마무리했고, 지난 6월엔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떠났다. 팬심이 동요하며 혼란이 거듭되자 급기야 멤버 전원이 더비(팬덤명)에게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더보이즈는 음악과 무대라는 중심만은 잃지 않았다. 절치부심. 4개월 만에 미니 10집 ‘에이이펙트’로 돌아온 이들은 가시적 성과가 아닌 팬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초심’ 회복이란 목표로 다시 나섰다. 정규 3집 이후 4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비교적 짧은 컴백 텀이지만 각오는 특별하다. ‘어펙트’와 ‘이펙트’의 합성어를 내세운 앨범명처럼 가요계에 파동을 일으켜 강렬한 영향력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힙합 그리고 밴드 유닛에 도전, 데뷔 8년차임에도 여전한 도전에의 열망을 드러냈다. 앨범명은 강렬하지만 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진짜 목표는 일련의 이슈로 상처 받은 팬들에게 변함 없이 행복을 주고 싶단 것이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히 얻고 싶은 성과나 목표보다 우리 더비들이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들었을 때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멋있는 퍼포먼스와 무대로 기강을 잡겠다”는 남다른 패기도 덧붙였다. ‘더비’의 자랑이자 여전히 무대 위 최고를 다짐한 더보이즈. 결국 음악과 무대로 진심을 이야기하고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스타일리시’는 더보이즈의 진짜 2막, 새로운 시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1 05:50
스타

주진모, HB엔터와 전속계약…김윤석·이성민 한솥밥

배우 주진모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HB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랜 시간 관록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에 깊이를 더해 온 배우 주진모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그가 지닌 연기적 내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주진모는 1983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래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섬세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언제나 자신만의 무게를 지닌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특히 그는 영화 ‘타짜’에서 짝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신세계’, ‘도둑들’, ‘전우치’ 등 굵직한 작품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 ‘트리거’, ‘악인전기’ 등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표 중견배우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영화 ‘승부’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나 특유의 목소리와 표현력으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무게감과 깊이를 겸비한 배우 주진모가 HB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새로운 행보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김윤석, 이성민, 구자성, 김태형, 안재현,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조병규, 주상욱, 차예련, 현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는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온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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