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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 7330] 심으뜸이 말하는 운동, "일단 움직이세요. 즐겁고 자연스럽게"

부담 없이, 꾸준하게 지금 시작해요팔로워 166만 국내 1위 여성 크리에이터 강박 갖지 않고 건강한 활력 위해 운동목표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한 게 최고 운동은 어렵다. 힘들다. 귀찮고 고통스럽다. 누구나 해봤을 법한 이 고민에 ‘운동 전문가’ 심으뜸의 해답은 명쾌했다. “주저하지 말고, 일단 그냥 움직이세요”라는 답이었다. 심으뜸은 국내 1위 여성 운동 크리에이터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힙으뜸’은 팔로워가 166만 명에 이른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필라테스 강사, 피트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대학 시절 체육학을 전공했고, 이후 필라테스 강사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계속 해오다가 방송 출연도 시작했다. 무엇보다 2018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알려주는 운동 전도사로 적극 활동 중이다. 심으뜸은 20대 초반 큰 교통사고를 당해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경험이 있다. 그런 그를 일으켜주고 힘을 준 건 바로 운동이었다고 했다. 심으뜸은 2021년 출간한 자신의 책 '으뜸체력'에서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뀌었다"며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운동은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다. 심으뜸은 “화창한 어느 날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산책을 하는 거다. 매일 할 필요도 없다. 일주일에 두어 번 20~30분씩 햇빛을 받으면서 초록색 나무들을 보고 걸어보는 게 어떨까. 그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운동은 그냥 움직이는 것이다. 자신의 운동 능력이 부족하다며 고민하는 건 엘리트 운동 선수가 할 일이다. 우린 그냥 즐겁게 움직이고, 일단 시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심으뜸이 말하는 운동의 목적은 '건강'이다. '멋지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으로 운동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가 자신의 운동 목적이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운동 팁은 매우 현실적이고, 쉽게 와닿는 것이었다. 먼저 자신에 대해 잘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심으뜸은 “일주일 동안 내 몸을 보면서 내가 어떤 날 어떤 환경에서 컨디션이 좋은지, 어떤 때 몸이 다운되는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컨디션이 좋고 힘이 날 때 운동을 더 많이 하면 더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으로 체력이 좋아지면 일상 생활의 에너지 레벨이 달라진다. 운동을 통해 활기찬 느낌을 경험하면 분명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심으뜸은 “남들은 내가 늘 에너지 레벨이 꽉 찬 10으로 사는 걸로 안다. 그렇지 않다. 7~8일 때가 많을 뿐이다”고 했다. 그는 “나 역시 레벨 3까지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고, 그 힘을 주는 게 운동이다. 마이너스로 떨어진 상태에서 1로 끌어올리는 것보다 1에서 3을 만드는 게 쉽다. 내 에너지 레벨이 바닥을 쳤을 때 어떻게 다시 올릴 수 있는지 스스로의 해법도 만들어놓는 게 좋다”고 했다. 심으뜸 경우 힘들 때면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물론, 여행지에서 운동을 하는 게 그에게는 가장 큰 힐링이라고도 했다. 그가 운동에 대해 강조하는 건 강도나 경쟁력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심으뜸은 유튜브 영상이나 강연 등을 통해 "하루에 10분씩 꾸준하게 스쿼트를 하면 몸이 달라진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하루 10분, 그게 힘들면 1분도 좋다. 한달, 보름, 일주일 등등 기간을 어떻게 정하는 지도 상관없다. 작은 성취를 위한 작은 도전이 변화의 시작"이라며 “난 운동신경이 없으니까 운동을 안 한다는 말은 모순이다. 말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정의했다. 심으뜸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함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달리기는 잘했지만, 구기종목은 젬병이라고 생각했다. 축구는 처음 해보는 운동이었고, 정말 어렵더라. 하지만 지난 1년간 '나를 갈아넣었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열심히 훈련했다. 마치 유소년 선수처럼 독하게 훈련했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꾸준함을 이기는 건 없더라. 축구 실력은 계단식으로 천천히 좋아진다고들 하던데, 내가 짧은 기간에 빨리 좋아져서 코치님들도 놀랐다"고 했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목표치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도 그가 강조한 또다른 포인트다. 심으뜸은 "러닝을 시작했다면, 기록 향상이 생각처럼 빨리 되지 않는다. 내가 편하게 1㎞를 뛸 때 몇분이 걸리는지 정확한 페이스를 확인하고, '한달에 몇 초를 줄여보자' 같은 현실적이고 가능한 목표를 잡는 게 좋다"며 "좋아지는 것 같다가 페이스가 다시 떨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좋아졌다가 떨어졌다가 하면서 장기적으로 상향 그래프가 나오면 성공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똑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을 며칠간 잘 하다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쉬는 날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게 길어지면 '망했다'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잠깐의 실패가 있어도 그냥 계속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과거 필라테스 인스트럭터로 일할 때 '가르치기 어려운 회원'을 전담하다시피 했다던 그는 "운동하기 싫으니 시간만 때우고 가겠다고 말한 회원도 있었다. 그런 경우 30분간 즐겁게 함께 수다를 떨고, 좋은 분위기일 때 딱 10분만 하자고 설득했다. 운동을 어렵게 느꼈던 분들은 일주일에 두 번 출석만 해도 대성공이라고 힘을 줬다. 그렇게 시작했더니 되더라"며 눈을 빛냈다. 쉼 없이 운동 이야기를 풀어놓은 심으뜸에게 '타고난 운동신경에 근성까지 갖춰서 엘리트 선수가 됐다면 국가대표까지 됐을 것 같은데 아깝지 않나'라고 물었다. 심으뜸은 "아, 그런데 난 엘리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지금 이렇게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도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운동만 하면서 살고 싶어서다"라며 쾌활하게 웃었다. 이은경 기자 2024.05.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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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종영]② 이제훈 이끌고 이동휘 뒷받침… 빛난 ‘수벤저스’

“대상보다 팀워크 상을 받고 싶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배우 이제훈이 이끌고 이동휘가 단단히 뒷받침했다. 여기에 최우성, 윤현수까지 가세해 이른바 종남서 ‘수벤저스’로 불린 4인이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첫 방송 전 이제훈이 팀워크 상에 욕심을 드러내고, 이동휘가 “우리 4인방의 호흡 점수는 100점”이라고 자랑한 것처럼, ‘수사반장 1958’의 인기에는 배우들의 케미가 있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코믹 히어로물에서 만큼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 같은 장르인 ‘수사반장 1958’에서도 이를 증명했다”며 “이제훈을 포함해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 극을 이끌어가는 4인방의 울리고 웃기는 케미는 코믹 휴먼 수사극의 묘미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1970~80년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70%를 넘으며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수사반장 1958’은 원작인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을 이제훈이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제훈은 “대본 리딩을 할 때도 굉장히 떨렸다”며 “최불암 선생님을 닮는 것은 힘들기에 휴머니즘 정신과 마음을 계승해 인물을 잘 표현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이제훈은 첫방송부터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촌놈 형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수사물에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첫회에서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장착하며 작품 전체의 코믹 분위기를 만들어낸 후에는, 히어로의 다양한 면모들을 그러냈다.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나쁜 놈들을 때려잡자’는 마음으로 민중을 위해 헌신하는 정의로운 인간미, 거침없는 추진력, 팀을 이끄는 리더십 등을 표현했다. 특히 최불암의 유행어 ‘파~하’까지 극 중에서 구현해 추억 소환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동휘는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으로 분해 이제훈과 케미를 자랑했다. 극중 영한을 삼국지의 유비로 비유한다면, 상순은 왼팔 ‘관우 운장’ 역할을 떠올리게 한다. 이동휘는 가진 것이라고는 독기뿐인 예측불가 김상순을 그려냈는데, 직설적인 동시에 위트 있는 임답으는 상대 배우들과 남다른 시너지를 불러모았다. 박영한의 생명의 은인이 된 후, 영한을 도우며 ‘착붙’ 브로맨스로 극의 유쾌함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이제훈이 아픔을 고백할 때는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상대 캐릭터와 드라마의 감동도 함께 끌어올리며 호평 받았다. 또 팔씨름대회 장사 출신인 괴력의 조경환(최우성), 부모의 반대를 딛고 경찰이 된 엘리트 신입 서호정(윤현수)은 각각 충성스러운 장비와 천재적 지략가 제갈량을 연상케 한다. 이들 케미의 밑바탕에는 원작의 캐릭터를 살리려는 배우들의 노력도 있었다. 앞서 최우성은 기존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25kg까지 증량했다고 밝혔는데 그가 연기한 조경환도 서툴지만 열의 넘치는 초보 형사로 사랑을 받았다. 윤현수는 어수룩하고 실수투성이인 신입 형사의 티를 벗고 롤모델 ‘프랭크 해머’ 같은 명수사관으로 거듭날 서호정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7 06:10
연예일반

[오!뜨뜨] 극장보다 후끈…송강호 ‘삼식이 삼촌’ vs 류준열 ‘더 에이트 쇼’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더 에이트쇼 ‘더 에이트 쇼’는 올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히면서 시작된다. 접점이 없는 이들이 한데 모인 이유는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원작은 배진수 작가의 인기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간들의 원초적 욕망이란 큰 줄기는 ‘머니게임’에서 가져왔고, ‘누구도 죽으면 안된다’는 게임룰은 ‘파이게임’에서 차용했다.메가폰은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잡았다. 그의 첫 시리즈물로, ‘더 킹’을 함께했던 류준열을 메인 화자로 내세웠다. 류준열 외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가자로 등장해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빚어지는 인간 군상을 지켜보는 것. 전체 8부작으로 각 배우가 한 회차씩 주인공을 맡는 구조인데 모두 다른 사연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한재림 감독은 “드라마 속 주인공은 우리 주위에 있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영웅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선과 악도 없다”며 “인간이 살아가는 평범한 삶 속에 조그만 사회가 만들어지면 생기는 민주주의, 독재 등의 구조와 자연스러운 현상들을 그렸다”고 귀띔했다.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삼식이 삼촌’도 만나볼 수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로, 1960년대 초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총 16회차로 구성됐으며 이번 주에는 1회부터 5회까지 볼 수 있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만큼 극적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박두칠, 김산이 손을 잡게 되는 과정 등이 밀도 있게 담기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극을 이끄는 두 주연 송강호, 변요한의 폭발적 열연은 기대를 충족시킨다. 의외의 활약은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 특히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육군 대위 정한민 역의 서현우,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진 국회의원 강성민 역의 이규형의 연기가 압권이다. 송강호의 자신감도 작품을 향한 기대치를 높인다. 송강호는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삼식이 삼촌’은 보편화된 OTT 드라마와는 결이 다르다”며 “‘심장, 뇌, 위’ 같다. 위장에서 시작을 해서 뇌로 갔다가 결국에는 우리의 뜨거운 심장에서 끝난다. 가상의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투영해 볼 수 있고 많은 생각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영화 ‘동주’ 등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송강호와는 지난해 개봉한 ‘거미집’을 통해 배우와 각본가로 합을 맞춘 바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7 06:06
프로축구

유럽처럼 확 바뀌는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 엠블럼 공개

다음 시즌부터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대회별 엠블럼이 공개됐다.AFC는 16일 대회별 트로피 이미지 형태를 대회 엠블럼으로 구현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AFC 챔피언스리그 2(ACL2), AFC 챌린지리그(ACGL),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대회 로고를 발표했다.그동안 단일 대회로만 진행되던 남자부 ACL은 2024~25시즌부터 ACLE와 ACL2, ACGL로 세분화돼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과 비교하면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격이다. ACLE는 24개 팀이 참가하고 ACL2는 32개 팀, ACGL은 20개 팀이 각각 출전한다.최상위 대회인 ACLE의 경우 우승 상금만 1200만 달러(약 162억원), 준우승 상금이 600만 달러(약 81억원)로 규모가 크게 커진다. 단일 대회로 열리는 ACL 마지막 시즌인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약 54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액수다. ACL2와 ACGL 모두 상금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AFC의 설명이다. 개편 후 첫 시즌인 2024~25 ACLE에는 K리그 3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인 울산 HD와 FA컵(현 코리아컵) 우승·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K리그1 3위 광주FC다. ACLE는 오는 9월 16일부터 리그 스테이지가 시작될 예정이다. K리그 1개 팀이 참가하는 ALC2에는 지난해 K리그1 4위 팀 전북 현대가 출전한다.내년 열리는 2025~26시즌 ACLE 출전권 배분은 다소 복잡하다. 우선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본선에 직행하고, 코리아컵 우승팀을 제외한 K리그1 차순위 팀이 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얻는다. 그 다음 순위 팀은 ACLE2로 향하는 방식이다. 대신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K리그1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만약 5위 이하에 그치면, K리그1 1위와 2위 팀이 ACLE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이 ACLE PO로 향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 무대로 향하게 된다.2021년부터 세 차례 시범 운영된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은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로 새롭게 창설돼 운영된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새로운 대회의 설립은 아시아 클럽 대항전 축구 환경을 더욱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새로운 엠블럼 공개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또 다른 큰 발걸음"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5.16 14:42
연예일반

“송강호 연기 절정”…박찬욱 감독, ‘삼식이 삼촌’에 극찬

박찬욱 감독이 ‘삼식이 삼촌’ 속 송강호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디즈니플러스는 1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각자의 목표를 쫓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먼저 작품을 접한 박찬욱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 감독은 “송강호 연기의 절정이자 종합”이라고 치켜세우며 “‘대부’에서 브랜도, 파치노, 듀발이 변신 합체해서 한 인물을 연기했다면 이랬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15일 오후 4시 1회~5회까지 한 번에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씩, 마지막 주에는 3개를 공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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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스스로에게 차가워지려 해”

“이번엔 ‘CK 비’를 뿌렸어요.”배우 변요한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다.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향수를 바꾸는 건데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시키는 일종의 의식 같은 거다. ‘그녀가 죽었다’ 개봉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이번엔 남자 향이면서 동시에 여성성이 느껴지는 걸로 골랐다. 균형이 필요한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려고 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변요한의 신작 ‘그녀가 죽었다’는 남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변요한은 극 중 관음증 환자 구정태 역을 맡아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구정태는 평범하게 시작해서 변태가 됐다가 범죄자로 끝나는 캐릭터예요. 연기하기가 너무 어려웠죠. 처음엔 ‘그냥 평범하게 시작하면 되겠지’ 했는데 그 순간부터 오류가 걸렸어요. 그래서 수학적으로 분석하며 열심히 답을 찾아갔어요.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려고 한 거죠.”변요한의 말처럼 구정태는 어딘가 혼란스러운 캐릭터다. 음흉하지만 밉지 않고, 비호감이지만 때때로 유쾌하기까지 하다. 변요한은 구정태의 이런 양면성이 잘 보였다면 그건 김세휘 감독의 애정 어린 시선 덕분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업과 무관하게 그를 좋아한, 이른바 변요한의 ‘성덕’(성공한 덕후)이다.“감독님은 제가 독립영화, 힙합신에 있을 때부터 저를 지켜보셨더라고요. 그래서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잘 꺼내준 게 아닌가 해요. 저에 대한 사랑이 있는 분이니까 그게 캐릭터에 묻어나온 거죠. 그러다 보니 관객들도 ‘응원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구정태를 응원하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구정태의 심리를 묘사하는 장치이자 영화의 한 축인 내레이션 연기를 놓고는 “톤 연구가 중요했다”고 짚었다. 변요한은 “내레이션과 연기를 수평선처럼 가려고도 했다. 내레이션이 세면 좋은 사람, 액팅이 세면 변태 같은 느낌이 됐다”면서 “그래도 배우 입장에서는 모든 게 도구이니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변요한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새벽이고 아침이고 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구정태를 구축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엄청난 열정”이란 말에 변요한은 “그래도 요즘엔 좀 자는 편”이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옛날엔 진짜 미쳐 있었어요. 근데 선배들과 작업하면서 느낀 게 스스로에게 조금 차가워질 필요가 있다는 거였죠. 제가 쏟는 게 좋은 열정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언젠가 제가 저 때문에 부러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제 시간을 정해서 그때만 딱 집중해요. 마법의 시간 같은 거죠.”변요한의 마법의 시간을 통해 탄생한 또 다른 작품도 영화 개봉일인 15일 대중을 만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다. 변요한은 극 중 1960년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을 연기했다. 변요한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공개하는데 전 너무 좋다. (‘삼식이 삼촌’은) 저의 첫 시리즈물인데 영화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후 차기작 계획도 귀띔해 줬다.“일단 8월에 변영주 감독과 열심히 찍은 ‘블랙아웃’(가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편성돼 나올 거 같고 넷째 주부터 이종필 감독의 새 영화 ‘파반느’ 촬영에 들어가요. 이미 크랭크인했고 저는 신작 홍보 활동 끝나면 바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그 작품들도 기대해 주세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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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민기 교통범죄수사팀 본격 합류 …‘크래시’ 2회 3%

‘크래시’가 2회 만에 3%대 시청률에 진입했다.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 2.2%에서 0.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2회에서는 차연호(이민기)와 교통범죄수사팀 에이스 반장 민소희(곽선영)의 뜻밖의 공조로 노인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정호규(배유람)는 합의가 용이한 부양가족 없는 노인을 타깃으로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고, 공범 송지만(조의진)은 친모까지 위장 살해해 사망 보험금을 받아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그러나 차연호의 논리 정연한 압박으로 송지만은 자신의 범죄를 실토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녹음한 차연호는 송지만과 공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차연호가 TCI의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가 과거 카이스트 수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에 교통과 관련된 자격증까지 다수 보유한 인재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흥미진진함을 높였다.한편 ‘크래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09:29
연예일반

‘삼식이 삼촌’ 식구들 모여라…팬 이벤트 ‘가족 단합대회’ 영상 공개

‘삼식이 삼촌’ 출연진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 현장이 공개된다.14일 디즈니 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이벤트 ‘가족 단합대회’ 영상이 이날 오후 7시 네이버TV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날 공개되는 영상에는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오승훈, 티파니 영이 출연한다. 식구들 식사는 다 챙겨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의 철학에 걸맞게 ‘가족 단합대회’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팬 이벤트는 배우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원대한 그림 그리기’,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격동의 스피드 게임’, 조카들과의 단합력을 키울 수 있는 ‘불러봐, 이구동성 게임’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코너들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족 단합대회’에서는 작품과 배우들을 향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조카’ 팬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라 어떤 장면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진다.‘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서 1화부터 5화까지 최초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 공개가 예정돼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10:07
영화

송강호가 펼칠 원대한 계획은…‘삼식이 삼촌’ 2차 스틸 공개

‘삼식이 삼촌’ 송강호의 예리한 눈빛이 포착됐다.13일 디즈니플러스는 ‘삼식이 삼촌’의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각자의 욕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캐릭터들의 치열한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차가운 표정의 국회의원 강성민(이규형)과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걸림돌은 가차 없이 제거하고 짓밟는 강성민은 어린 시절부터 삼식이 삼촌에게 의지했지만, 점점 야망이 커지면서 점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반면 김산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삼식이 삼촌의 심각한 표정은 두 사람 앞에 닥친 일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김산과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을 둘러싼 채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담으며, 세 사람이 격동하고 부딪힐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낸다. 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감산을 바라보고 있는 애민일보 기자 주여진(진기주), 삼식이 삼촌의 앞에서 물러섬이 없는 안기철(오승훈), 예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군 장두식(유재명)의 모습은 각자의 욕망을 위해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를 예고한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오는 15일 5개를 공개한 후 매주 2개, 마지막 주 3개를 공개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3 09:20
프로야구

[김종문 진심합심] 발목까지 잠기는 마운드에서 그들은 여전히 던지고 있다

며칠 전 어느 독립야구단 선수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내용을 다 읽기 전 기사 중간 사진에 제 눈이 한참 멈췄습니다. 이 악물고 공을 던지는 그 선수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힘을 손가락 끝에 걸고 공을 잡아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의 생생함에 주목하다가 뭔가 빠진 걸 눈치챘습니다. '어, 발목이 없네.'사진 속에는 선수의 왼쪽 발목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운드 앞부분이 많이 파여 내딛는 왼발이 그 속으로 푹 잠겼습니다. 왠지 안타깝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동대문 야구장 시절인가, 제대로 던지기 힘들겠다"라는 마음에서 시작, "누군가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될 텐데"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이게 현실인가 싶어 전화를 돌렸습니다.먼저 이용찬 선수(NC 다이노스 투수)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독립야구단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프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늦어지는 바람에 3년 전 이맘때(2021년 5월) 소속팀 없이 독립리그에서 건강함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마운드가 이미 많이 파여 내딛는 발이 지지 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면서도 “적응력이 좋은 편이고 그땐 아프지 않다는 게 좋아서 신나게 던졌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어 “당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게 필요했습니다. 게임 전 피칭하는데 불펜에는 마운드가 아예 없더군요. 프로와 비교해 환경의 차이가 크구나 싶었습니다”고 덧붙입니다.다른 아마추어 현장은 어떨까요. 최금강 투수 코치(양산 물금고) 설명입니다. “저희가 주말 리그를 치르는 야구장도 하루에 여러 경기를 하니까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학교 야구장과 차이가 커요. 그래서 경기 앞두고는 학교 불펜 마운드를 아예 파놓고 훈련합니다. 실전에 미리 적응하라고요.”멀쩡한 마운드를 움푹 파낸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최금강 코치 설명이 이어집니다. “어느 스카우트가 ‘마운드 때문에 저 선수 밸런스가 무너졌구나’하고 이해해 줄까요. 아주 특출나면 마운드 상태를 가리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가 90%죠. 착지하는 발이 불안정할 때 대부분 ‘왜 이러지, 팔이 안 나와요, 중심이 쏠려요’라며 당황합니다. 이럴 때 바로 해결책을 주는 게 코치 역할이더라고요.”민동근 NC 스카우트 팀장은 “전국 대회가 열리고, 방송 중계가 잡히면 그나마 운동장 관리가 되는 편이죠. 이마트배 결승 같은 경우 프로팀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니 고교 선수들이 감탄합니다. 마운드가 단단하니까 던지기 굉장히 편하다고 해요. 그러나 일반 구장은 사회인 야구까지 대관하는 경우가 많아 상태의 편차가 큽니다. ‘구장을 타는’ 예민한 선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저희는 적응력을 보지만 한편으론 구장 여건도 감안합니다”고 말합니다. 전국적으로 아마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 환경을 두루 파악한 스카우트 입장에서 또다른 이슈를 짚습니다. 민동근 팀장은 “내야 전체를 인조 잔디로 덮은 구장에서도 정식 엘리트 야구 경기가 열립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베이스를 향해 슬라이딩하다 어깨, 발목이 돌아가는 사고를 봅니다. 구장 관리에는 편하겠지만 선수 생명이 위험하죠”라고 지적합니다.프로야구 경기장의 그라운드와 훈련 시설은 경쟁적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그런데 아마 야구는 구장 수 같은 규모에만 집중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필요하죠. 그런데 발목 깊이까지 파인 마운드 같은 문제는 왜 우선순위에서 밀릴까요. 저는 이 문제가 젊은 세대에게 노력하라고 세상이 요구하기 앞서 기본 환경과 제도를 갖춰줘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큰돈 들지도 않아요. 마운드를 딴딴하게 만드는 재료 ‘마운드 클레이’는 1톤당 70만원 선. NC 퓨처스 팀이 쓰는 마산구장 경우 경기와 훈련으로 거의 쉴 새 없이 돌리지만 연간 700만원(10톤)이면 마운드와 타석을 수리합니다. 구장 전문가는 “관리인이 따로 없는 야구장이라도 선수들이 돌아가며 충분히 보수할 수 있어요. 작업 시간도 한두 시간 정도면 됩니다. 클레이 사용법은 프로팀 담당들이 지역을 순회 교육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합니다. 발목이 빠진 곳에서 던지고 치는 야구, 이제는 바꿀 수 없을까요.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5.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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