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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①] ‘하이쿠키’ 남지현 “막내 최현욱, 한방 있는 친구… 정다빈은 귀여워”

배우 남지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을 언급했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 주역 남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지현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최수영을 연기했다.이날 남지현은 “필모그래피에 학원물이 많이 없다. 교복 입은 작품도 장편 중에는 없는 걸로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내가 학생으로 나오는 배우들 중 나이가 제일 많다.(웃음) 최현욱이 막내다. 그래도 다 또래고 같은 일 하다 보니까 말도 잘 통하더라. 애들도 바르고 착하다. 사실 첫째가 된 게 처음이라 걱정이 있었다. ‘이 친구들한테 의지가 되면 좋을 텐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줬다. 동생보단 대학 동기 같은 느낌으로 많이 친해져서 시간 되면 모여서 밥도 먹는다. 친구를 많은 얻은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남지현은 ‘하이쿠키’에서 최현욱, 정다빈, 김무열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남지현은 “학교에 나오는 친구들, 김무열 선배까지 모여 소규모 대본 리딩을 했다. 다빈이는 처음 보자마자 ‘동생이구나’ 싶었다. 동생을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수영 캐릭터의 초반 느낌이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바로 결정했다.(웃음) 다빈이는 낯을 가리는데 친해지면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또 최현욱에 대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면서 한방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하이쿠키’를 같이 한다길래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11:58
산업

LG트윈스까지 찜한 형지엘리트…SSG·한화 등에 업고 '날개'

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단 상품화 사업 계약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최근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에 이어 LG 트윈스의 협업 제품 상품화 계약까지 성공하면서 서울 인기 구단 유니폼 사업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교복을 주력 분야로 내세웠던 형지엘리트는 앞으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랜더스 인기에 형지가 '잇몸 웃음' 형지엘리트는 이달 초 LG 트윈스와 '코카콜라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형지엘리트는 코카콜라 디자인을 LG 트윈스의 인기 상품에 접목한 유광 점퍼와 유니폼은 물론 다양한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인기가 상당하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코카콜라와 구단의 상징색이 빨간색으로 같고 디자인도 잘 나왔다. 반응도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했다. 실제로 LG 트윈스 공식 상품몰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두고 "너무 예뻐서 그냥 갈 수가 없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댓글이 적지 않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흥행을 발판 삼아 향후 서울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의 공식 상품화 사업 파트너로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와 프로야구단과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형지엘리트는 2021년 한화 이글스의 레플리카 유니폼 외에도 야구공과 응원 도구 등 상품 일체를 책임지는 상품화 사업 계약을 맺었다. 패션 기업만의 센스를 온전히 발휘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2022 한화 이글스 리사이클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재생산한 원사인 ‘에이스포라 에코’를 적용했다. 이 유니폼은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개념 유니폼'으로 불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SSG 랜더스로 구단명이 바뀌었지만 구단과 관련한 각종 유니폼과 상품은 여전히 형지엘리트가 맡고 있다. 게다가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의 구단 유니폼과 각종 굿즈를 적극적으로 올려 홍보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기업인이자 파워 인플루언서"라면서 "그가 SNS에 구단 소식은 물론 각종 유니폼과 상품을 노출하면서 형지엘리트의 유니폼 만드는 솜씨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먹거리 '찜' 형지엘리트의 핵심은 교복 사업이다. '엘리트 교복'은 1969년 삼성그룹 제일합섬이 모태다. 2013년 형지그룹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형지엘리트가 탄생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한때 4000억원을 돌파했던 국내 교복 시장 규모는 2010년대 이후 2000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출산율도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장래도 밝지 않다. 형지엘리트가 교복 사업 외에 스포츠 상품화에서 성장 동력을 찾게 된 배경이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89억7000만원은 프로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한 상품화 사업 확대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생복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개편을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 자회사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력이 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B2B 사업에서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26억을 벌었다. B2B 사업 스포츠 상품화 사업 덕분이다. B2B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체 단체복 사업은 106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진출한 지 1년 만에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강화하고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앞으로도 프로야구단은 물론 축구와 농구 등 타 스포츠 종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23 07:00
산업

[스타의잇템] '랜선 이모' 보세요…연예인 자녀 모델 발탁 부쩍 늘었네

연예인의 자녀가 패션 브랜드의 키즈 모델로 데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방송 등을 통해 부모 못지않은 인기와 명성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에 "이모, 삼촌들! 신우 이준이가 키즈 모델 됐어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김나영과 두 아들 최신우, 이준 형제가 함께한 패션잡지 화보 컷이었다. 최신우, 이준 형제는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의 어린이 모델로 발탁됐다. 김나영은 싱글맘이다. 그동안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형제를 키우는 일상을 자주 올려왔다. 김나영의 꾸밈없는 태도와 형제의 순수한 모습을 좋아하는 '랜선 이모'가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김나영은 패셔니스타로 불린다. 옷 잘 입는 엄마는 물론 그가 키우는 자녀 차림새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랄프로렌도 그런 면을 고려해 모델로 세웠을 것"이라고 했다. 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2월 샘해밍턴의 자녀 윌리엄, 벤틀리 형제를 새로 오픈하는 '무신사 키즈'의 첫 번째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무신사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개성 있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가 무신사 키즈가 지향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을 잘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는 '윌벤저스' 형제를 통해 다양한 개성의 키즈 브랜드 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명인의 어린 자녀만 모델로 잘 나가는 건 아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은 지난달 신규 교복 모델로 윤후와 이준수를 발탁했다. 윤후와 이준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사이 각각 17살, 16살이 된 윤후와 이준수는 어엿한 청년이 됐다. 엘리트 학생복 관계자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윤후, 이준수의 모습과 엘리트 학생복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두 모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02 07:00
연예

김다은, '파워 루키' 필수인 엘리드 교복 모델 발탁

신예 김다은이 엘리트의 새 얼굴이 됐다. 엘리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에 '눈부신 미모와 미소를 지닌 엘리트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엘리트 얼굴이 될 김다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괴물 신인' 필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교복 모델로 발탁된 김다은은 아직 대중 앞에 나선 적 없는 풋풋한 신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다은에게서 느껴지는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엘리트 교복 광고 모델로의 행보를 가능케 했다. 지난해 엘리트 모델인 배현성·이은재에 이어 엘리트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김다은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교복 광고 모델의 주 타깃인 10대들의 마음을 어렵지 않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흡사 청춘물 주인공을 연상하게 하는 큰 눈과 작은 얼굴,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앞으로 김다은이 펼쳐 보일 활약에 기대를 갖게 하기 충분하다. 김다은 소속사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엘리트 교복 모델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해 갈 김다은의 모습에 기대를 갖고 있다. 현재 김다은은 여러 개 작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조만간 베일을 벗고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07 12:56
경제

형지엘리트, 중국 초·중·고 프리미엄 교복 20조 시장 ‘정조준’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중국 전역 29개성의 초·중·고등학교 등교 개학에 발맞춰 현지 교복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상해엘리트는 올해 상반기 상해, 북경, 광둥 등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 실시로 영업 역량 확장과 더불어, 중국 메신저 위쳇(wechat)의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통한 B2C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약 20조원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중국 교복 시장은 상해엘리트를 포함한 이튼키즈, 챠오즈바이 등 메이저 브랜드와 약 4,000여개의 지역별 소규모 교복 업체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상해엘리트는 진출 당시부터 프리미엄 교복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관련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말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한 후 2017년 20억원, 2018년 41억원, 2019년 107억원의 매출 달성하는 등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약 34억 원의 수주계약과 최근 하이량 교육그룹과의 약 11억 원 등 중국 다수의 사립 및 국제학교와의 계약 체결로 8월 말 기준 연간 목표 매출액의 약 91%를 달성하였으며, 사업 4년차인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등교 개학에 맞춰 북경, 상해 등 중국 주요성의 성도를 넘어 2, 3선 주요 도시까지 수주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원가와 판관비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엘리트는 지난달 ‘2020 상해국제교복박람회’ 교복디자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대표 교복 브랜드의 파워를 입증하였다. 또한 10월에는 중국 패션을 대표하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디자인 교복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6 12:32
경제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 맘 서포터즈 ‘엘리트맘’ 모집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이달 13일까지 ‘제14기 엘리트맘’을 모집한다. 엘리트학생복의 엘리트맘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교복 업계 유일의 맘 서포터즈로, 매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교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두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을 운영하고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 내 참여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14기 엘리트맘은 내년 1월까지 약 4개월 간 교복 품평과 아이디어 제안, 교복 기능과 관리법 등 정보 전달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매월 우수자를 선정해 상품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맘은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복의 품질 향상과 개발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분들이다“며 “자녀의 더 편한 교복 생활을 위해 엘리트맘 모집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2 20:43
경제

형지엘리트 학생복, 새 전속 모델 문희준X김동희X이은재 발탁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신학기 전속 모델로 원조 아이돌 문희준과 배우 김동희, 이은재를 발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엘리트학생복은 오랜 방송 활동으로 모든 연령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만능 엔터테이너 문희준과 최근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괴물신인 배우 김동희, 인기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10대들의 큰 인기를 얻은 청순배우 이은재를 신학기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문희준은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활동시절 엘리트학생복의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에 약 20년 만에 다시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특유의 친근함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브랜드의 신뢰도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TV와 웹드라마를 통해 10대의 다양한 스쿨 라이프를 표현해 온 배우 김동희와 이은재를 통해 청소년과의 소통을 강화, 엘리트학생복만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기존 아이돌 중심의 모델에서 벗어나, 학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에 소통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문희준과 10대 역할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동희, 이은재를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3명의 모델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조합해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에서 교복 화보, 콘텐츠,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희준은 최근 KBS2 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잼잼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향후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에 있다. 배우 김동희는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배우 이은재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드림’에 출연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31 10:53
경제

청소년 절반 가까이 ‘인플루언서 10명 이상’ 팔로잉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의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10대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대부분이 인플루언서를 팔로잉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 소비 현황과 콘텐츠 내 특정 브랜드 인식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1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팔로잉(구독) 하며, 주로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고 일상생활, 뷰티, 음악, 음식, 패션분야의 콘텐츠를 챙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 47% ‘인플루언서 10명 이상’ 팔로잉, 주로 ‘일상, 뷰티, 음악분야’ 순으로 구독 설문 청소년의 537명 전체가 인플루언서를 팔로잉 하고 있었으며, 그 중 47%는 ‘10명 이상’ 팔로잉(구독)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채널은 ‘유튜브(53%)’, ‘인스타그램(33%)’, ‘페이스북(8%)’ 순이며, 구독 분야로는 ‘일상생활(21%)’, ‘뷰티(18%)’, ‘음악(노래 및 연주)(16%)’, ‘음식(쿡방 및 먹방)(15%)’, ‘패션(11%)’ 순으로 높았다. ▶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 하루 평균 ‘1시간~2시간’ 소비하며, ‘재미있어서(49%)’ 본다 10대 청소년의 61%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하루 평균 ‘1시간~2시간’ 정도 소비하고 있었으며, ‘2시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청소년은 28%에 달했다. 또한 보는 이유로는 ‘콘텐츠의 재미(49%)’를 꼽았으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라서(31%)’, ‘콘텐츠가 전문적이라서(7%)’ 등의 요인이 있었다. ▶ 청소년 42% ‘친근함, 활발한 소통’이 인플루언서의 주요 요건 인플루언서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에 대해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친근함과 활발한 소통’을 꼽았다. 다음으로 ‘콘텐츠 전문성(35%)’과 ‘팔로워 및 좋아요 수(9%)’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편, 인플루언서를 하고 싶거나 직업으로 고려해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21% 정도로 나타났다. ▶ 설문학생 10명 중 9명 ‘콘텐츠에서 특정 브랜드 정보 접했다’, 그 중 85%는 ‘긍정적으로’ 생각 조사대상 청소년의 91%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보면서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서비스)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5%의 10대가 해당 정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 ‘제품(서비스)에 대해 필요하거나 궁금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40%)’이라고 답변했고, ‘콘텐츠 만족도가 높아서’, ‘제품(서비스)이 좋아 보여서’ 등이 있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15%의 청소년은 ‘낮은 콘텐츠 만족도(39%)’,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믿을 수 없어서(27%)’, ‘제품(서비스)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알 수 없어서(21%)’ 등의 이유를 꼽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10대 청소년의 인플루언서 팔로잉 수만 봐도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얻어가는 것도 좋지만, 시청에 과도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 등을 얻는데 활용하는 등 효율적 이용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3 11:22
경제

청소년 49%, “성별, 외모, 신체조건 차별 느낀다”

최근 국내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정당,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7월 초 약 2주간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나타나는 차별에 대한 인식과 경험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청소년들은 사회 속 가장 많은 차별에 대해 ‘성 차별’ 문제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중매체나 교육을 통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청소년 25%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차별 문제는 ‘성 차별’ 10대 청소년의 25%는 사회에서 가장 많은 차별 문제로 ‘성 차별’을 꼽았으며, ‘외모 및 신체조건(24%)’, ‘장애(13%)’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차별이 발생하는 주 원인으로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41%)’을 들었으며, 이외 ‘고정관념’, ‘다양성이 부족한 사회’ 등으로 답했다. 한편, 학생들은 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중매체나 교육을 통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38%)’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외 ‘개인 스스로의 인식 개선 노력’과 ‘차별과 관련된 법령 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 10명 중 3명 이상 학교에서 ‘외모 및 신체 조건’에 대한 차별 가장 많아 학교에서 청소년의 33%는 ‘외모 및 신체조건’에 대한 차별이 가장 많다고 응답했으며, ‘성적(32%)’, ‘장애(10%)’, ‘경제수준(7%)’ 등 다양한 차별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실제로 차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0명 중 8명 이상에 달했으며, 1년에 3~4회(25%)’ 정도가 가장 많았고, ‘1년에 1~2회(21%)’, ‘1달에 1회 이상(19%)’ 순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 28% ‘친구’에게 차별 당하고, ‘기회 박탈’이나 ‘놀림과 조롱’ 형태로 차별 받아 주로 자신에게 차별을 가하는 대상이 '친구'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28%로 가장 많았으며, ‘선생님(21%)’이나 ‘모르는 사람(16%)’에게도 차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회를 주지 않거나 빼앗는’ 형태로 차별을 받는 경우가 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 ‘놀림과 조롱(24%)’, ‘인간적 무시와 모욕(20%)’ 순으로 응답했다. ▶ 차별 경험 청소년의 32% ‘차별 받아도 도움 요청 안 해’ 차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32%는 차별 받은 상황에 대해 누군가와 의논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에게 털어놓기(30%)’, ‘가족과 상의 후 대처 방법 찾기(12%)’ 등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었다. ▶ 청소년 10명 중 5명 이상 “학생인권조례 안다”, 그 중 ‘차별 받지 않는 권리’가 우선 되어야 설문 학생의 58%는 각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러 조례사항 중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차별받지 않는 권리(44%)’을 꼽았으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 순으로 높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성적, 외모 등 다양한 차별 문제에 놓여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는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와 학교에서의 다양한 노력과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1 09:45
경제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 웹드라마 ‘만찢남녀’ 교복 협찬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플레이리스트의 최초 웹툰 원작 드라마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에 교복을 협찬한다. 오는 25일 첫 방영을 앞둔 웹드라마 ‘만찢남녀’는 평점 10.0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고생 한선녀 앞에 10년 전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주인공인 천남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민규(천남욱 역)와 대세 아이돌 위키미키 김도연(한선녀 역)이 각각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되면서, 10대 웹드라마 애청자들 사이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만찢남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며, 매주 목, 일 오후 7시 방송,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1회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학생복은 청소년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에이틴 시리즈, 인서울1, 소녀의 세계 등 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웹드라마에 교복 협찬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학생복 대표 브랜드로서 10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트학생복은 현재 엘리트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한 2018년 에이틴1을 시작으로 에이틴2, 인서울1, 다시 만난 너까지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원물을 중심으로 교복 협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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