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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변우석‧주우재, 모델 시절에 인기 없어” 폭로 (‘미우새’)

배우 김재영이 변우석, 주우재와 친분을 드러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로맨스와 액션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김재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주우재, 변우석과 함께 ‘모델 출신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김재영은 “우재 형이 술 먹는 걸 싫어한다. 모임에서 서로 자랑하고 잘 된 이야기만 한다”라며 ‘알코올 없는 건전 모임’에 대해 설명했고, 신동엽은 “정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영은 ”모델 시절에 우리 세 명은 다 인기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제일 유명한 것이 우재 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종국만큼이나 ‘절약왕’이라는 김재영은 “택시비를 아끼러 삼성역에서 남산터널 앞까지 걸어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영의 ‘최애 맛집’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는 게 밝혀지자 종국 母는 “우리 남편도 거길 좋아한다”라며 흐뭇해했다.‘결혼이 인생의 목표’라는 김재영은 “늘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연애를 시작하는데 제가 특이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신동엽은 “그럼 헤어질 때마다 이혼하는 게 아니냐. 장훈이보다 한참 선배다”라고 받아쳤다.배우 천정명이 근황을 공개했다. 부지런하게 앤티크 가구를 닦던 천정명은 이어 ‘구두 마니아’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구두를 직접 관리하는 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과 김희철이 천정명의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은 남다른 감각의 인테리어와 멋스러운 앤티크 가구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담소를 나누던 중 김희철은 “왜 작품을 안 하냐”라고 물었고, 천정명은 “16년을 같이 일한 로드 매니저가 사기를 치며 문제가 커졌다. 그걸 해결하다 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은퇴까지 생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정명은 “누군가는 해결해야 하니까 제가 원하지 않은 일들을 해야 했다. 그러면서 많이 지쳤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살이 쭉쭉 빠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기 친 매니저를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는 희철의 질문에 천정명은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나중엔 나한테 사기 친 사람이 나타나도 마음이 무덤덤해진다”라고 공감했다.‘합법적 낯술 메이트’ 이용대와 장성규가 만났다. 장성규는 “내가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데, 만취하고 늦게 들어간 적 있는 친구 집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다시 못 간다. 오늘 10시 전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장성규는 “애들 유학 가도 된다 했는데 아내가 ‘아빠 없이는 안 간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한번 보내 보려고 한다”라며 이용대의 싱글 라이프를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성규는 “2014년에 ‘쿨가이 대회’ 결선 날 회식 23명한테 한 잔씩 받고 원샷했는데 10잔부터 기억이 없었다. 눈을 뜨니 집에 누워있는데 알몸인데 손목에 클럽 팔찌가 있더라. 정신이 확 드는데 아내가 없고 식탁에 ‘이렇게 총각처럼 놀거면 왜 결혼했냐’라는 쪽지가 있더라”라며 간담이 서늘했던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한번 열린 장성규의 입은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아내를 웃기기 위해 방귀를 뀌다 침대에 대변 실수를 한 것까지 털어놓았고, 서장훈은 경악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허경환과 이상민, 배정남이 ‘중식 대가’ 셰프 여경래의 주방에 초대받아 눈길을 끌었다. 함께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까지 만난 세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중식도로 우럭을 기절시키는 박력에 움찔했다. 박은영 셰프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경래 셰프에게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스승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우럭과 새우 요리를 진지하게 배웠고, 셰프들의 비법 전수가 이어졌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드디어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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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철가방’ 임태훈 “여경래 이긴 내 음식 맛있다 생각 NO” (‘전현무계획2’)

‘흑수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여경래 셰프와의 승부를 돌아보며 겸손해했다.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7회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라남도 목포의 중국집을 방문했다. 이날 전현무는 “‘흑백요리사’ 다들 봤겠지만 가장 명장면 중 하나가 여경래 셰프와의 한판이다. 이기고 큰절하는 모습”이라며 “나는 정말 울뻔했다. 어떻게 저런 장면이 나오지”라고 운을 띄웠다.임태훈은 “존경하고, 사부님이라고 생각하니 당연 그렇게 (큰절)해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과거 임태훈은 정식으로 중식 교육을 받지 않고 여경래 셰프의 조리서를 보고 공부했기 때문.전현무는 “여경래 셰프가 세계 음식대회 심사위원인데 그분을 이겼다. 이길 거라 진짜 요만큼도 생각 안 했나? 음식 보고 ‘끝났다, 여경래 이겼다’라고도”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를 들은 곽튜브는 “‘이간질의 신’이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임태훈은 “이길 거라고 생각 전혀 못 했다”라면서 “제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 안 한다. 그래도 그중에서 택하라면은 1, 2, 3위로 따졌을 때 어향가지, 양고기튀김, 동파육 순서”라며 다음에 대접하겠다고 말했다.그러자 곽튜브와 히밥은 “저도 좀 끼워주세요”라고 호들갑을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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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도 동생 것 뺏어 먹어”…곽튜브, 히밥 먹성에 ‘충격’ (‘전현무계획2’)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히밥의 역대급 먹방을 코앞에서 직관하며 충격에 휩싸였다.22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2’ 7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 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의 ‘먹방 전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기는 한편, 전현무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대환장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전라남도 목포 길바닥에서 히밥, 임태훈 셰프를 만난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오직 목포에만 파는 ‘중깐’을 먹기 위해 특별한 중국집을 찾는다. 여기서 히밥은 사장님에게 “두 그릇만 더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하더니, 먼저 나온 ‘중깐’ 한 그릇을 단 두 입 만에 클리어 한다. 이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직관한 곽튜브는 “아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전현무는 땅을 치며 포복절도 한다. 하지만 히밥은 아무렇지 않은 듯 “너무 맛있다”며 해맑게 웃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이어서 추가로 주문한 ‘중깐’ 두 그릇과 짬뽕이 서빙되자, 히밥은 또 한 그릇을 순삭한다. 이에 전현무조차 “뭐야 이게!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외치고, 곽튜브는 “실제로 보니까 충격적인 속도다. 나는 진짜 운이 좋아서 유튜버로 돈 벌고 있구나”라며 자조 섞인 감탄을 내뱉는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쉬지 않고 먹는 히밥에게 “언제부터 많이 먹는다는 걸 알았냐”고 묻고, 히밥은 “모유도 동생 것을 다 뺏어 먹었다고 하더라. 아버지도 환갑이신데 라면 10개를 드신다”고 답해 충격을 안긴다.이어 전현무는 계속해서 CSI급 맛 분석을 펼친 임태훈 셰프에게 “솔직히 이 식당 음식과 본인 요리 중 어떤 게 맛있냐”며 예리한 질문을 투척한다. 임태훈 셰프가 확답을 피하자, 곽튜브는 “여기 셰프님과 붙어서 이길 수 있냐”고 재차 묻는다. 그럼에도 임태훈 셰프는 “그건 말씀 못 드리겠다”고 답하지만 전현무는 “여경래는 이겼는데 여긴 못 이긴다?”라며 그가 출연한 ‘흑백요리사’까지 소환한다. 그러자 임태훈 셰프는 “아우~ (여경래 셰프 님) 안 이겼어요, 안 이겼어요”라고 진저리를 쳐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전현무계획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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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최종 꿈은 은퇴…진짜 나의 삶 살고 싶어” (강연자들)

아나운서 김대호가 최종 꿈이 은퇴라고 밝혔다.1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이 길이 내 길일까’라는 주제로 김대호 아나운서, 댄서 모니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대호는 평소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남들은 내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는 성격임을 전했다. 이어 최근 성격이 예민해져 작가와의 업무 중 날을 세우거나, 가족과의 대화 중에도 화를 내는 자신을 돌아보며 바쁜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김대호는 “최종 꿈은 은퇴”라고 밝히며 “남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살아왔던 내 인생에서 은퇴하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 강연에 나선 댄서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로서 화려한 경력 뒤 숨겨진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실력 부족으로 관객과 주변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파트너 립제이에게 ‘모니카와의 파트너십을 끝내라’는 권유를 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관객이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큰 좌절을 느꼈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놨다.모니카는 춤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통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길이 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춤을 가르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길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등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50년 차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는 방송 최초로 조리사 면허증과 레시피 노트를 공개하며 중식 요리사로서의 지난 세월을 되짚었다. 그는 “주방에서 시작해 주방에서 끝내고 싶다”는 다짐과 함께 제자들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함께했던 임태훈 셰프가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여경래는 중식계의 하늘 같은 존재”라며 존경을 표해 감동을 더 했다.힌편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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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연복 “이미 우승 많이 해, ‘흑백요리사2’ 나간다고 안했는데…” (‘동상이몽2’)

이연복 셰프가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의사에 대해 밝혔다.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이날 김숙은 “‘흑백요리사’ 때문에 셰프들의 인기가 너무 올라갔다. 이연복 셰프한테도 요청이 왔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이에 이연복은 “제일 먼저 왔었다. 근데 저는 안 하겠다고 고사했다”라며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가면 우승 많이 했었다. 닭 요리 경연대회에서도 우승했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SBS ‘중화대반점’에서 여경래 셰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고 밝혔다.‘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에도 답했다. 이지혜가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할 때 가장 보고싶은 셰프가 이연복”이라고 하자, 그는 “이미 나갈 걸로 결정됐더라. 나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말하는 거 보니까 주변에서 슬쩍 떠보면 (시즌2에) 나갈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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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정지선 올초 유산 고백 “남편, 충격에 ‘괜찮냐’는 말 못해” (‘4인용 식탁’)

정지선 셰프가 아픔을 고백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초대 게스트로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이 등장했다.이날 정지선은 “제가 올초에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있었다. 2세가 생겼다가 9주차에 보냈다”라며 “신랑 너무 기대하고, 아들도 기대하고 양쪽 부모님 다 기대했는데 죄송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하고 일을 하며 가만히 울면서 지냈다. 누구한테 표현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고 아무리 일을 해도 제 몸이 건강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마흔살 넘어 생긴 애라 그런지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병원에서 태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도 당장 스케줄이 바빠 이틀 후에 수술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도 전했다.정지선은 “수술하고 나서 신랑한테 첫번째로 이야기를 했는데 울먹이더라.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그 말을 못 들었다”라며 “아들은 완전 통곡하고. 속상했다”라고 밝혔다. 여경래와 정준하는 함께 안타까워했고 별은 다독였다. 이에 정지선은 “하고 있는 일을 멈출 수는 없고 바쁜 생활 속에 이런 일을 겪으니까 위로를 받을 수가 없었다. (당시) 별이랑 잠깐 얘기했는데 너무 공감해주고 저한테 딱 박혔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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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정준하, 자영업 매출 어마어마했네 “첫달 매출 2억·최고 월세 5100만원” (‘4인용 식탁’)

방송인 정준하가 월 매출 2억을 찍으며 성업하던 커피숍을 언급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초대 게스트로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이 등장했다.이날 정준하는 “요즘 별명이 강남역 변우석이다. 사진을 하도 많이 찍으니까”라며 운영하는 횟집과 닭볶음탕집 근황을 밝혔다.어느덧 자영업 28년 차라고 밝힌 정준하는 “가장 많이 낸 월세가 5100만원이다. 커피숍인데 올림픽 공원 안에 있었다”라며 “첫달에 2억 넘게 팔기도 했다. 월세를 내고도 돈이 남았다”라고 말했다.그러나 해당 가게는 폐업하게 됐다. 정준하는 “우면산 무너졌을 때 비가 여름에 40여 일이 매일같이 왔다”라며 “올림픽 공원에 사람이 안 들어와서 주말에 매출 2천 나오던 데가 하루 매출 100만원, 벌어놓은 것 겨울에 다 까먹고 해서 2년 본전 장사하고 나왔다”라고 씁쓸해했다.그러면서 그는 “예전에는 임대차 보호법이 없어서 권리금 못 받고 쫓겨나기도 했다. 방송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1인 시위하고 싶고 그랬다”라며 “다시 요식업하면 사람이 아니라고 결심하기도 했는데 외국 나가서 새로운 걸 보고 오면 응용해야지 싶지 않냐. 심장이 벌렁벌렁한다”고 꾸준히 자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를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1:19
예능

[TVis] 정지선 “中유학 다녀왔는데 이력서 컷” 불 근처도 못 간 성차별 (‘4인용 식탁’)

정지선이 이력서부터 탈락하던 여성 중식 셰프의 고충을 토로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초대 게스트로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이 등장했다.이날 정지선은 중국 유학의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학교에 입학해서 취업을 하게 됐는데 불을 못 만지게 했다. 칼도 그랬다”라며 “학교 졸업식날 유학길에 오른 계기가 그거다. ‘왜 이렇게 안 가르쳐 주지?”라고 운을 뗐다.야간 호텔조리학과를 다니며 낮에 일을 하던 정지선은 부모님에게 유학을 가고 싶다고 간절한 설득 과정을 거쳤다. 일년동안 번돈과 어머니의 지원으로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그러나 녹록지 않은 유학 생활에 정지선은 “깡으로 버텼다. 중국어로 1,2,3,4도 모르고 가서 맨땅에 헤딩을 했다”라며 “메뉴판의 한자를 외우며 공부했다. 3개월 만에 귀와 입이 틔었다”라고 돌아봤다. 졸업 후 부푼 꿈을 안고 귀국했으나 아무도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힌 정지선은 “주방에 여자가 들어오면 안된다는 인식이 컸다. 이력서에 여자라고 써있으면 보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운 좋게 여경래 셰프를 만났다. 중국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어 취업도 도와주셨다. 인생 선배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에 여경래는 “여학생들은 제가 먼저 고용하기 시작했다. 여학생들이 칼질이나 면 뽑는 섬세한 작업을 잘 한다”라며 “정지선을 보고 눈이 커졌다. 기술 있는 사람이 오는 거니까”라고 밝혔다.여경래의 소개로 한 호텔 중식당에 취업했지만 차별과 무시는 이어졌다고 한다. 정지선은 “어차피 애낳고 결혼하면 못할텐데 왜 일을 하냐라고 무시해서 나왔다”라고 억울해했다. 정준하는 “지금 방송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거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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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여경래, 정지선 싹부터 알아봐 “유학 시절 한국 ‘짱’ 될 거라 예상” (‘4인용 식탁’)

중식요리 1인자 여경래 셰프가 후배 정지선을 극찬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초대 게스트로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이 등장했다.이날 정지선은 자신이 차린 식탁에 셋을 부른 이유를 밝혔다. 먼저 정준하를 두고 “안 지는 3년 됐다. 연예인인지 자영업자인지 모를 만능이다. 배울 점이 많다. 대단하신 분이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대했다”라고 밝혔다. 별에 대해선 “힘들 때 가장 내 마음을 가장 이해해줬다. 이런 친구는 평생 가야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경래에 대해서는 “유학시절 처음부터 같이 쭉 이어온 사부님이다. 취업도 굉장히 힘들 때 가장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경래는 “처음 만났을 때도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계속 정진한다면 한국에서는 네가 앞으로 최고, ‘짱’이 될거라고 얘기를 두어번 했다”라고 말했다.이에 별은 ‘흑백요리사’에서 정지선을 칭찬한 장면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도 “지선이는 곧 있으면 국내 일인자가 될거야”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여경래는 “깜짝 놀랐다. 방송에 나갈 줄 몰랐다. 혼잣말이었다”라고 웃었다. 정지선은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너무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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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정지선, 집에 술만 1000여 병 “내게 명품백 같은 존재” (‘4인용 식탁’)

스타 셰프 정지선이 자택 한 켠을 가득 채운 술 컬렉션을 공개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초대 게스트로 여경래 셰프와 정준하, 별이 등장했다.이날 정지선은 자신이 힘든 시절 힘이 됐던 ‘절친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특별한 식탁을 준비한다. 정준하는 “사진으로 보여줬던 술장은 어딨어”라고 물었고 정지선이 가리킨 곳에 자리한 선반 3개에는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의 술이 진열돼 있었다. 중국요리와 페어링할 술을 공개하며 6년 전부터 모은 술이 1000병에 이른다고. 정지선은 “내게 (명품) 가방 같은 존재야 이게”라고 뿌듯해했고 여경래 셰프는 “이거 좋아보인다”라면서 한 술 세트를 궁금해했다. 남편과 자신의 12간지 띠를 옥새무늬로 장식한 병을 두고 정지선은 “살 때 (병당) 350만원이다”라고 밝혔다.손님들을 위한 술로는 3000병한정 대만 유명 고량주 60주년 한정판을 꺼냈다. 정준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병을 꺼내보였고 여경래 셰프는 “술 먹이려고 부른거야?”라며 웃었다. 별은 “보기만 해도 취한다”라며 59.2도 도수에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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