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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의 7년 전후 달라진 모습 공개, "삶의 무게 담겨"

'위험한 약속'이 박하나의 7년 전과 후를 공개했다. 13일 KBS 2TV 새 일일극 '위험한 약속'이 공개한 스틸에는 열아홉 박하나(차은동)와 스물여섯 박하나의 극과 극 스타일이 담겼다. 고세원과의 위험한 약속이 만들어낸 7년의 변화가 한 눈에 담겼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먼저 열아홉 여고생 박하나는 그야말로 털털· 발랄 그 자체다. 교복 치마 안엔 체육복 바지를 입었고 책가방도 없이 도시락 가방 하나만 덜렁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 의리파 트러블 메이커 차은동의 캐릭터가 외양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손 마이크를 만들어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흥 또한 갖췄다.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그 자체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열아홉 소녀답다. 이렇게 꾸밈없이 수수하던 소녀는 7년 뒤 범상치 않은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가 된다. 퍼코트에 초커·화려한 레이스업 부츠까지 온몸으로 개성을 내뿜는 스물여섯의 그는 7년 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이젠 화려한 귀걸이와 화장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어엿한 여인, 다만 예전의 명랑하던 분위기는 희미해지고 얼굴엔 삶의 무게· 상처와 분노가 드리웠다. 이렇게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타일이 그에게 일어난 커다란 변화를 암시한다. 박하나는 7년의 세월을 나타내기 위해 스타일과 연기에 신경을 기울였다. "7년 전후 달라진 차은동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에도 신경을 썼다"는 그는 "열아홉 차은동을 연기할 땐 활동적이고 수수한 스타일로 그의 성격을 드러내려 했다. 반면 7년 뒤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가 된 차은동을 연기할 땐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고 세련된 패션으로 성숙한 매력이 느껴지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7년 전과 7년 뒤 그의 패션만큼 차은동의 인생도 180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위험한 약속'은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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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대본 리딩 후 재미 보장…홍석구 감독 "생각보다 재밌다"

‘란제리 소녀시대’가 생기 넘치는 첫 대본리딩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 제작진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란제리 소녀시대’의 첫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건준, 문준하 책임프로듀서,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 윤경아 작가 등 제작진과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등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비롯 권해효, 김선영, 인교진, 김재화, 박하나 등 조연진과 더불어 대부분의 출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대본리딩에 앞서 이건준 책임프로듀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열과 성을 다한다면 시청자들의 좋은 반향이 있을 것이다”며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독려했다.홍석구 감독의 “이 작품은 제가 살았던 공간과 시간을 이야기 하고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리딩 현장은 배우들이 리드미컬하게 주고 받는 찰진 대구 사투리와 함께 곧바로 뜨거운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속도감 있게 이어진 배우들의 연기는 마치 사전에 합을 맞춘 듯 환상의 호흡을 뽐내었다.주연을 맡은 보나는 첫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답지 않게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한 치의 떨림도 없이 ‘정희’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극중 라이벌이자 절친으로 극의 중심을 이뤄나갈 채서진과 보나가 만들어낸 여여케미는 기대이상으로 완벽했다고 한다. 도희 역시 일진 ‘심애숙’에 빙의된 듯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주변마저 차갑게 얼렸다.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등 남주 3인방과 보나, 채서진 두 여주들이 만들어내는 순수하고 풋풋한 이야기들은 이들이 주고 받는 대사만으로도 설레임을 자아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탄탄한 연기력에서 나오는 조연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또한 극을 보다 풍성하게 했다. 대본을 읽는 것 만으로도 장면들이 눈에 그려지며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고, 긴장감 속에 박진감마저 넘치다가도 동료 배우의 넉살스러운 연기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는 등 벌써부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대본리딩이 끝난 후 홍석구 감독은 “대본리딩을 해보니 작품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재미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날 대본리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로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첫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7.08.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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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묘한 기류... 러브라인 순탄하게 이어지나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 사이의 묘한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5회에서는 종합반 포스터 촬영을 하는 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황진이(황우슬혜 분)와 자리를 바꿔 자신의 옆에 서라며 박하나(박하선 분)의 손을 잡아 끄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진정석은 서서히 박하나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혼술을 하며 갑자기 박하나를 떠올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단 박하나의 SNS를 염탐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공시생들의 팔색조 매력이 눈에 띄었다. 공명(공명 분)은 노래에 심취해있는 박하나를 발견하고, 애제자라는 박하나의 말에 “애제자 말고 남친은 어떻냐”며 다시금 당찬 모습을 보였다. 어리지만 상남자 같은 공명의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기범(키 분)은 자신과 동창인 샤이니의 민호(민호 분)를 좋아하는 채연(정채연 분)의 환상을 깨주겠다며 민호의 학창시절을 인터넷에 폭로했다. 하지만 민호의 여고생 팬들의 무차별 댓글 공격에 오히려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고생들이 실제로 찾아와 기범을 매달아 웃음을 자아냈고, 공부를 하겠다며 절교를 선언했던 동영(김동영 분)이 기범을 구해내며 웃픈 모습을 선사했다.한편 오늘(20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6회에서는 종합반의 첫 강의를 시작하는 박하나와 진정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진정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박하나와 박하나를 신경쓰기 시작한 진정석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하나는 이들의 관계에 영향을 줄 최대의 위기에 빠진다. 과연 이들의 러브라인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 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정영식 기자 2016.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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