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IT

꿉꿉한 장마철 '인기 폭발' 제습기, 에어컨과 뭐가 다르길래

본격적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습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들이고 있다. 18일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 6월 온라인 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의 언급량은 1주 차 3847건에서 4주 차 1만910건으로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어컨 언급량은 9만2274건에서 13만6884건으로 약 48%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가전 투톱도 제습기 신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LG전자가 지난달 1일 출시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약 6000원(16L)에 불과하다.간편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자외선) LED로 살균한다.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함께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지난 4월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내놨다.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저소음 모드'로 쓰면 '맥스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65% 아낄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더 절약할 수 있다.넓은 토출구와 블레이드로 구석구석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 6L 물통은 자주 비울 필요가 없어 편하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제습기의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이 없는 옷방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도 차이다. 겨울철 실내 곰팡이 관리나 영유아 온도 관리가 필요할 때 제습기가 제격이다.다만 제습기는 열이 발생하는 응축기가 안에 있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여름철에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7도 사용 조건에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는 38~41도 수준이다.제습기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물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뒷면에 있어 제습기를 구석이 아닌 중앙에 둬야 한다.또 외부에서 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되도록 세탁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젖은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 내부로 들어가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07:00
IT

TV부터 에어컨까지 '아트'에 진심인 LG전자…효율 우선주의 삼성

국내 가전 투톱이 끝 모르고 이어지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전 본연의 역할을 넘어 디자인 혁신과 전기료 절감 등 차별화 요소를 쏟아붓고 있다. LG전자는 예술 작품으로 진화한 가전, 삼성전자는 공공요금 부담 완화라는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어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부터 에어컨까지 과감하게 틀을 깬 디자인의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출시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27형 LCD 커버 스크린을 적용해 벽에 액자를 걸어놓은 듯한 효과를 준다.고객은 취향에 따라 액자·명화·명상 콘텐츠 등을 스크린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눈에 거슬리는 배선은 전용 커버를 제공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했다. 좌·우·아래 3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며, 냉방 면적은 22.8㎡로 1인 가구 등에 적합하다.LG전자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등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쿨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에어로 퍼니처' 등 다양한 신개념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뒤태가 매력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최고상을 휩쓸기도 했다.인테리어 가구를 표방한 이 제품은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이 있어 책이나 엽서, 사진 등을 배치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외관에는 패브릭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전원 케이블은 스탠드 안에 숨길 수 있도록 했다.가전 기술이 상향 평준화한 만큼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수요가 남아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경쟁사가 이색 가전을 내놓는 사이 삼성전자는 고객 주머니 부담을 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2일 공개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스탠드형·천장형·벽걸이형)까지 연결할 수 있다.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은 최소화했다.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 모드'로 운전하면 '강력 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아낄 수 있다. 여기에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쓰면 과냉방을 감지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줄인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예술적인 요소를 십분 녹인 한정판 제품도 소개하며 젊은 감성을 겨냥했다. 고객 맞춤형 가전을 지향하는 '비스포크'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개최한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였다.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이 팔린 비스포크 냉장고는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손길이 닿아 팝아트를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강렬한 색상의 작품을 입힌 패널은 주방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비스포크로)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연결성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0 07:00
IT

삼성전자, 실외기 1대로 에어컨 3대 연결한 '무풍에어컨 핏홈' 출시

삼성전자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12일 출시했다.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천장형 1대·실외기 1대,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벽걸이형 1대·천장형 1대·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천장형 2대·실외기 1대로 구성했다.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했던 문제를 단내림 키트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 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신제품은 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도 줄였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나오며, 냉방 면적은 스탠드형 에어컨 62.6㎡·벽걸이 에어컨 18.7㎡·천장형 에어컨 18.7㎡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만~754만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방방냉방'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 선호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15:18
IT

"직바람 없이도 시원하게" 삼성전자,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직바람 없이도 시원함을 선사하는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27일 출시한다.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방마다 에어컨을 두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올해 신제품에는 삼성 에어컨의 차별화 기술인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의 미세한 무풍 홀을 채택해 직바람 없이도 냉기를 뿜어 쾌적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74%까지 절감할 수 있다.냉방 성능도 강화했다. 더 커진 '빅 블레이드'가 제품 중앙에서 기존 35도에서 50도로 넓어진 각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바람을 고르게 내보낸다. 약 17% 커진 냉방 팬을 탑재하고, 냉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했다.윈도우핏 신제품은 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 수준으로 소음을 줄여 숙면을 돕는다.2개의 관으로 냉매의 마찰음을 줄이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트윈 인버터'가 들어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의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패널은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09만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6 11:10
IT

위기의 삼성 가전, 한종희 비장의 카드는 '전기요금 고지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전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부회장이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디자인과 성능을 넘어 최근 전기요금 폭탄으로 팍팍해진 고객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한 '착한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는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 일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한종희 부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에너지 관련 기능"이라며 "친환경 결합 제품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는 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7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조3000억원이 줄었다.VD사업부가 주력 제품인 '네오 QLED' TV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제품 판매로 재미를 봤지만, 가전이 기록적인 부진에 빠지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추측된다.한종희 부회장은 "적자의 원인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감소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를 교훈 삼아 개선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작년처럼 적자를 내는 일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제시한 새로운 가전 비전인 '비스포크 라이프'는 '초고효율' 키워드를 가장 힘줘 강조했다.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2019년 냉장고로 시작한 삼성 비스포크 라인업은 출시 초기 화사한 색상과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패널 등으로 디자인 요소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었다.그때와 달리 올해 신제품은 고객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두려움 없이 펼쳐볼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새로운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이 밖의 대형가전도 75%가 1등급을 만족한다.회사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냉기를 만드는 컴프레서에 관성의 법칙을 적용했다. 내리막길에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전거가 움직이는 것처럼, 저속으로 운전할 때는 관성을 이용한다. 덕분에 1등급보다 22%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여름철 전력 사용이 많은 에어컨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를 10% 덜 쓴다. 열교환기 면적을 2배로 확대하고, 실외기 팬 크기를 키웠다. 고효율 팬 모터로 발열도 줄였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압박에 에너지 효율은 가전을 선택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통계청의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 올랐다. 이달 말 정부는 올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인데,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처럼 삼성전자는 가전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초절전'에 적극 대응해 반전을 노린다. 올해 비스포크 가전 성장 목표치는 작년 대비 50% 이상으로 설정했다.다만 가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연간 삼성 VD·생활가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대에 그쳤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선전이 절실하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경영진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실적 기준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경쟁사 LG전자의 입지를 흔들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은 "매스(대중) 프리미엄·일반형도 일부 지역은 프리미엄으로 잡고 있다"며 "(이 기준으로) 프리미엄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비스포크 중심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종희 부회장 역시 "프리미엄의 정의는 가격이 높은 게 아니다"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많이 따지는 가심비·가성비 위주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2 07:00
스포츠일반

문세영·김효정 기수 "여름철 충분한 휴식 당분 섭취 중요"

활동 시즌이 있는 여타 프로스포츠와 달리 경마는 사계절 내내 시행된다. 이에 기수들은 1년 내내 체중·체력관리가 필수적이다. 여름이 힘든 이유는 땀에 있다.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신체 생리 활동과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 한국 경마의 ‘슈퍼스타’ 문세영 기수와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여성파워’ 김효정 기수는 여름철일수록 충분한 휴식과 함께 끼니를 든든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세영 기수는 평소에 하는 체력 관리 루틴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빼놓지 않는다. 또 그는 “새벽 조교나 경주 중간에도 체력 소모와 수분 배출이 심하기 때문에 아이스커피, 커피 믹스 등으로 당분을 섭취하거나 물에 타 먹는 비타민을 활용하는 식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수 역시 데뷔 초반에는 영양제나 보양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더운 여름철 실외에서 말을 훈련시키면 워낙 덥고 땀이 많이 나는 터라 잘 챙겨 먹으며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유산소보다는 무산소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한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가혹한 혹서기에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여름을 나는 하나의 방법이다. 문세영 기수는 “여름 시즌에 막 욕심을 부리고 무리하다 보면 말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며 "그래서 최근 몇 년간은 여름 휴장 기간에 맞춰 말 타는 거를 조금 내려놓고 한 2주 정도 충분한 휴식을 갖는데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연중행사냐'며 놀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히 재충전의 시간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김효정 기수 역시 “쉼 없이 달려가는 기수 직업의 특성상 1년에 2번 주어지는 휴장기는 유일한 충전의 시간이다. 그때만큼은 체중관리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먹고, 푹 쉬어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기수는 하루빨리 경마공원에서 마주할 날을 고대했다. 둘은 “언젠가는 만날 거라는 생각이 희망 고문처럼 저희 기수들도 지내고 있는데, 하루빨리 고문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이때쯤이면 예시장에서 팬들이 수고한다고 물을 건네주시기도 했는데 그게 정말 그리울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23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제주도·호캉스 갈 때 이 카드 있으면 '이득'

코로나19로 발발한 '보복 소비'가 올여름에는 제주도와 호텔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이미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제주도를 향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총 113만64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0% 늘었다. 이미 국내 특급 호텔들도 여름 성수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이에 그동안 여름철이면 '해외여행'에 주목하던 카드사들은 올해 이례적으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권이나 렌터카는 물론, 호텔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카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꽉 막혀있던 여행에 대한 마음을 올해 제주도나 호캉스 등 국내 여행에 쏟을 계획이라면 카드사에서 내놓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제주 특화' 우리카드냐, 신한카드냐 오랜 기간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한 달 살기' 등 제주도에 머물 예정이라면 소비할 때마다 할인을 해주는 최적의 카드 두 가지가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혼디모앙'과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다. 신한카드가 지난 3월 내놓은 '신한카드 혼디모앙'은 제주도 내 소비 금액의 최대 10%까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5년간 신한카드 제주 현지 빅데이터 분석해 제주 지역에 거주·방문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로 새롭게 개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도민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실제 제주 거주 시 유용한 혜택들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한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다. 게다가 친환경 에코젠 플레이트 자재를 사용한 청정 제주 특화 카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또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외 골프장 5%, 제주신화월드 5% 포인트 등도 적립해준다.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마트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세상에 나온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는 항공권·숙박·입장권·외식 등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제주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구입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의 초과 위탁수하물 5㎏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저비용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제도인 유니마일 적립 혜택도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 면세점 이용금액의 3%와 2%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유니마일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항공권 구매와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를 피해 6월 또는 9월에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렌터카 72시간 연속 이용 시 48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할 경우에는 24시간 무료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올여름 '호캉스', 내 카드도 혜택 있을까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8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1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 5월 카드 승인 건수는 20억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억6000만건)과 비교해 1.8% 늘었다. 지난 4월에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8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가량 증가, '보복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늘면서 제주도 내 주요 특급 호텔 객실 점유율이 90%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드사는 다가오는 국내 여행, 특히 '호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손을 내밀었다. 호텔스닷컴·야놀자 등 숙박 예약 플랫폼과 손잡고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에서 최대 15% 할인, 아고다에서 국내 호텔 최대 17% 할인이 적용된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TTBB’를 통해 호텔 상품을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TBB는 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구축한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아고다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비자(VISA) 브랜드의 카드를 사용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 숙소는 14%, 국내 숙소는 12%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역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에서 6~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는 각각 최대 8%, 7% 즉시 할인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부킹닷컴과 손잡고 객실 예약 후 체크아웃 시 7%의 캐시백(건별 한도 7만원)을 제공한다. 또 국내 숙박 상품을 최대 20%까지 즉석 할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소비에는 못 미치지만, 백신 접종 확산 여파로 소비에 속도가 붙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7 07:00
경제

올여름 대세로 뜨는 창문형 에어컨…내 방에도 맞을까

가전업체들이 1인 가구를 겨냥해 창문형 에어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고 설치가 간편해 여름철 대세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중소기업 파세코의 제품은 판매량이 출시 첫해인 2019년 5만대에서 2020년 10만대로 2배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창문형 에어컨은 주로 방에서 쓴다. 벽걸이 에어컨과 비교해 냉방 성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며 "다만 실외기와 일체형이라 소음은 더 있을 수 있다. 공구 사용이 능숙한 소비자는 10~20분 만에 설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방마다 냉방을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자 '가전 공룡' 삼성전자도 신제품 '윈도우 핏'을 지난 26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저소음·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 발전으로 소음·진동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설치도 쉬워져 창문형 에어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출시일에 진행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에 누적 시청자 14만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성능 개선한 다양한 신제품 나와 업체 간 경쟁으로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점유율 60%로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선점한 파세코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견제하기 위해 올해 한 달가량 빨리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에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내놨다. 파세코가 지난 21일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3 듀얼 인버터'는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새롭게 채택했다. 전력 사용량을 기존 모델 대비 10% 절감했다. 취침모드 기준 소음은 37.1dB(데시벨)까지 줄였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기체 상태의 냉매를 액체로 압축해 순환하는 부품이다. 또 파세코의 신제품은 '자연냉방 동굴풍'을 추가했다. 동굴 속과 같은 온도 24도, 습도 45~55%를 유지해 강한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의 ‘윈도우 핏'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설치에 필요한 창문 프레임과 에어컨 위 창문의 빈 곳을 커튼처럼 채우는 루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삼성 윈도우 핏은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낸다. 이 제품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두 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최소화한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삼성전자는 5월 말까지 전문인력 무료 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가 설치를 돕는 영상 가이드도 뒷받침한다. 캐리어에어컨도 삼성전자와 같은 날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외선(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열교환기의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로 실내공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춘다. 구매 시 주의 사항은 창문형 에어컨은 타공, 배관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대폭 생략한 것이 장점이지만, 제품 특성과 설치 환경을 구매 전에 미리 파악해야 한다. 창틀이 표준 규격과 다르면 추가 설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 시 물이 생기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삼성전자는 단일창, 나무창, 방범창이 없는 경우는 안전 등의 이유로 설치를 권장하지 않는다. 창틀은 세로폭 최소 85㎝, 최대 145㎝ 이하, 가로폭 최소 45㎝ 이상이어야 한다. 창틀 세로폭 145㎝ 이상의 발코니창에 설치하려면 하단의 연장 키트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창문형 에어컨의 누수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파세코 측은 제품의 특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 모델은 배수구를 통해 물을 빼야 했다. 올해 신제품은 액체를 증발시키는 방식이라 물이 샐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30 07:00
연예

동탄 라크몽, “ 압도적 규모·콘텐츠로 1등 상가 전략”

“압도적인 규모와 콘텐츠로 동탄2신도시 1등 상가가 된다” 동탄호수공원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라크몽 상업시설은 이 같은 목표를 세웠다. 대지면적 1만1333㎡ 부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 연면적 6만893㎡ 규모로 지어지는 라크몽은 축구장 면적(8250㎡)의 7.5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분양 시작 전 이미 상가 활성화를 좌우하는 독보적인 키테넌트를 확보했다. 키테넌트란 상가나 쇼핑센터에 있어 고객을 끌어모으는 핵심점포로 상권의 유동인구를 좌우할 수도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 최근 상업시설의 핵심 키워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크몽은 이런 키테넌트를 다수 확보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체류시간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체류시간이 늘어날수록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지상 3~5층에 디스커버리 인도어파크가 입점 예정이며,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도 대규모로 입점 예정이다. 또한 공방, 문화센터,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까지 더해, 전체 공간의 약 50%가 여가·문화·체험·가족을 위한 키테넌트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 1층은 유동인구의 체류시간을 높여줄 공연장, 선큰광장 및 시행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직영운영복합몰로 조성돼 라크몽 분양형 상가들은 낙수효과와 분수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및 상가 업계에서 ‘규모의 경제’는 뜨거운 화두라고 할 수 잇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콘텐츠몰에는 주중·주말 가릴 것 없이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한 장소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쾌적하고 청결한 실내 환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무기다. 실제로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한파,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등을 피해 실외보다는 대형 실내 쇼핑몰로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상혁 더케이컨설팅그룹 상업용부동산센터장은 “상업시설의 면적과 키테넌트 구성은 고객 체류시간과 매출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며 “초대형 복합 상업시설에서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며 오래 머무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출도 커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라크몽이 들어서는 동탄호수공원 상권은 워터프론트콤플렉스의 핵심으로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동탄호수공원은 광교호수공원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배후수요(동탄2신도시 인구수 28만5000여명, 광교신도시 인구수 7만7000여명)는 약 4배에 달한다. 동탄호수공원 주변 주택 공급도 활발했다. 입주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인근으로 들어설 주택(임대 아파트 등 입주예정 포함)은 22개 단지에서 약 2만여 세대에 달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더레이크 시티 부영4단지(1080세대)가 입주하면서 주변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만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탄호수공원에 초대형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이런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분양 관계자는 “라크몽의 경우 실투자금 2천만원대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7 12:20
연예

바자르(BAZAAR), 심플럭스 에어컨 커버 홈쇼핑 첫 방송, 서장훈 모델 발탁 눈길

‘여름이 지나면 우리집 에어컨은 애물단지?’ 에어콘은 그렇게 관리하는거 아니지..여름철 무더위를 덜어 준 에어컨은 가을부터 봄까지는 집 한구석에서 거추장스럽게 취급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철이 지나면 공간만 차지하는 에어컨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홈패션 브랜드 ‘바자르’(BAZAAR)는 환절기 집안 정리에 필요한 에어컨 커버 ‘심플럭스’(SIMPLUX)를 출시,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실속구성 세트(스탠드커버 1개, 벽걸이커버 1개, 선풍기커버 1장)로 구성해 풀세트 49,900원, 1+1 구성 69,900원 판매한다. 8월 17일(토) 오전 12시 45분 시즌 히트 상품으로 방송을 시작하는 제품은 2019년형 신제품 에어컨에도 적용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바자르’는 1995년 설립 이후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여년간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다원물산(대표 정근용)이 선보인 홈패션 브랜드다. 엘레강스 스타일 Elegio, 스타일리시 한 침구 ICINOO 등 다양한 브랜드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바자르’는 유러피안 스타일로 선호도가 높다.‘바자르’는 론칭 초창기에는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였다. 침구, 커튼, 수예 소품에 이르기까지 홈패션 제품을 총망라해 판매 중이다. 2012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중앙일보 소비자 선택 5년연속 브랜드 대상, 홈앤쇼핑 침구세트 판매 1위 등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가운데 2018년에는 에어컨 커버를 출시해 현대홈쇼핑 홈패션 부문 3만세트 판매로 매진 기록 1위를 달성했다.에어컨 커버 상품 ‘심플럭스’(SIMPLUX)는 최근 국가대표 깔끔남 서장훈을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심플럭스’ 스탠딩 벽걸이 에어컨 커버는 고밀도 3중 암막 자카드 소재로 제작돼 탄탄한 밀도감, 부드러운 촉감, 비침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탄력성이 높아 구김이 잘 가지 않고 형태 유지에 효과적이고, 차광률(암막)95%이상, 자외선 차단률(UV차단) 99%로 에어컨의 황변현상을 막아준다.뒷면에는 지퍼를 달아 설치시 편리하고, 실외기와 연결된 부위까지 지퍼 사용이 가능하다. 머리 부분과 후면에 15cm의 4단계 밴딩 처리로 다양한 모양의 에어컨 커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단에 버클을 달아 실외기 연결부위를 잡아주어 공간 인테리어에 깔끔함을 더 했다.선풍기 커버는 부직포 제품과 달리 겉면에 한번 더 코팅 처리를 해 튼튼하고, 쉽게 오염되지 않고, 밑 받침 부분까지 넉넉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퍼형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끈이 달려있어 고정하기 쉽고, 바이어스로 마감 처리해 깔끔하고 견고한 특성을 자랑한다.[자료제공=웰메이드코리아] 이소영 기자 2019.08.16 15: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