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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진짜로 뜬 건 ‘밤양갱’ 아닌 아티스트 비비

아무래도 ‘밤양갱’ 최고 히트상품은 아티스트 비비 아닌가 싶다. 비비가 지난 2월 발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밤양갱’으로 올 초 음원차트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타더니 발매 11일째인 2월 24일 아이유 ‘러브 윈즈 올’을 꺾고 멜론 톱100 실시간차트 1위에 등극한 뒤 현재까지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고 서정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팔색조 비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영화 속 영상과 대사를 ‘밤양갱’ 가사에 맞춰 편집한 영상은 2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군사 훈련 장면을 ‘밤양갱’과 절묘하게 결합해 올린 ‘BOMB양갱’ 콘텐츠도 조회수 50만회를 넘겼다. AI 아이유, 장기하, 박명수 등이 부른 ‘밤양갱’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비비&‘밤양갱’ 컬래버, 광고·축제 러브콜 봇물 ‘밤양갱’이 인기를 끌면서 비비와 제과업체 크라운의 실물 상품인 밤양갱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도 일찌감치 쏟아졌다. 실제로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이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비비와 크라운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밤양갱을 단독 판매했다. 비비의 ‘밤양갱’이 인기를 끌자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굿즈 제작을 협의해 한정판 밤양갱을 출시한 것이다. 양갱은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인데 비비의 ‘밤양갱’ 이후 젊은 층에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외국인들까지 비비의 ‘밤양갱’에 매료돼 구매해 먹어봤다는 SNS 게시물들이 올라올 정도다. 덕분에 비비와 더불어 양갱류 매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마트 기준,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개월간 양갱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 양갱류는 보통 매출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이같은 증가폭은 보기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비비를 향한 러브콜 손길도 바빠졌다. 비비는 기존에도 화끈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밤양갱’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봄, 여름 축제 시즌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광고계에서도 비비를 눈독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비가 기존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밤양갱’이 일정 부분 상쇄시키면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성향이 뚜렷한 2030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점도 비비를 향한 러브콜의 이유로 꼽힌다. 소속사는 “‘밤양갱’ 이후 광고 문의가 다수 들어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나만 알고픈 가수→대중 아티스트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에서 카더가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타이거JK&윤미래 사단으로 유명한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고 2019년부터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섰다. ‘나쁜 X’,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등 제목부터 거침없고 도발적인 곡들로 대표돼 왔다. 공연 중 콘돔을 뿌리거나 여성 관객과 강렬하게 입을 맞추는 등 때로는 거칠고 혹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호불호는 취향에 따라 갈렸다. 그러나 장기하 작사/작곡의 ‘밤양갱’을 빼곤 그간 발표해 온 모든 곡들의 가사를 직접 쓰고 다수 곡들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퍼스터 컬러 강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기만의 길을 다져온 비비에 대한 마니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아이유와 닮은 듯한 음색이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짙었던 탓에 ‘음지의 아이유’라는 애칭도 얻고 있었는데 이번 ‘밤양갱’ 히트를 통해 ‘양지의 비비’로 거듭났다. 소속사는 “비비는 꾸준히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부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기존 보여줬던 스타일과 다른 ‘밤양갱’이 주목 받으면서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에 대한 흥미도 가져 주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묵묵히 비비를 뒷받침해 준 타이거JK의 역할도 컸다. 소속사는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밤양갱’을 선보이며 비비를 결국 ‘터지게’ 만들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비는 일찌감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포텐셜을 보여줬고, 데뷔 후 파격적인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등으로 본격적으로 자기 색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밤양갱’이라는 귀여운 시도가 신선함을 줬고, 이를 대중이 AI나 패러디 영상 등으로 마음껏 활용하면서 신드롬이 이어지게 됐다”고 ‘밤양갱’ 현상을 분석하며 향후 비비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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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대세 이선희 ‘밀수’→’마스크걸’→광고계까지 접수!

배우 이선희의 ‘남다른 매력’이 통했다.이선희는 영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각양각색 캐릭터 변화를 펼치며, 올여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남다른 존재감의 이선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멈추지 않고 광고계로 이어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순수식품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이번 광고는 1980~1990년대 친근한 동네 아줌마 컨셉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공개된 석류콜라겐 편 영상 속 이선희는 뽀글뽀글 머리인 일명 ‘아줌마 파마’로 찰떡 변신해 동네 목욕탕 평상에 옹기종기 모인 채 등장, 주요 성분을 리듬감을 살려 속사포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개된 알티지오메가3 편에서 이선희는 작은 미용실에서 호피 무늬 셔츠와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광고의 건강함과 유쾌함을 한층 배가시키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공개될 종합비타민 편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흥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선희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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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OTT 시리즈물 ‘레이’로 돌아온다

지난 2020년 여름 개봉해 팬데믹 속에서도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가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제작사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고요의 바다’, ‘헌트’ 제작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최근 이정재 배우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가제)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복수를 위해 인남(황정민 분)을 쫓는 재일교포 출신 킬러 레이(이정재 분)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는 시리즈.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행적이나 직업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성의 빌런 캐릭터로 활약했다. ‘레이’는 가장 잔혹하지만 매력적인 빌런, 킬러 레이의 탄생부터 그의 타깃이 되는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담을 예정이다. 레이에 버금가는 매력의 빌런들은 향후 ‘빌런 유니버스’로 구축되어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될 계획이다. ‘레이’에 참여하는 제작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이정재는 그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빌런 ‘레이’로 다시 출연할 그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연출 역시 고려하고 있다. ‘D.P’ 시리즈와 ‘유쾌한 왕따’ 등을 집필한 김보통 작가와 최근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담당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설국열차’, ‘기생충’ 등으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류해 영상미를 완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투자 배급한 CJ ENM 또한 시리즈 ‘레이’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여러 협업 방안을 제작사 등과 논의 중이다.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는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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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준호, 2022 팬콘 ‘비포 미드나잇’ 전석 매진

2PM 이준호의 2022 팬콘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의 서울 티켓이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이준호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이준호 2022 팬콘 ‘비포 미드나잇’’을 개최한다. 14일에는 오프라인 팬콘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서울 오프라인 팬콘 티켓은 7월 11일과 12일 각각 핫티스트(HOTTEST) 8기 골드회원과 실버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열었고, 14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를 진행해 3회 전석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이준호는 지난 1월 개최된 단독 팬미팅 ‘준호 더 모먼트’(JUNHO THE MOMENT) 티켓을 매진시킨데 이어 이번에도 매진을 달성하며 ‘대세’다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준호는 석양이 질 무렵 오묘한 하늘빛을 떠올리게 하는 공연명 ‘비포 미드나잇’처럼 이번 팬콘을 통해 팬들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밤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팬콘 포스터 이미지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이 팬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서울 팬콘에 이어 8월 20일과 21일에는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8년 12월 일본 단독 콘서트 ‘준호(프롬 2PM) 라스트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부도칸 공연장을 찾을 이준호는 현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하고 오랜 기다림에 화답한다. 이준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흥행을 이끌며 인기 척도인 광고계까지 사로잡았고,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 지어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5 10:41
스타

'2521' 이주명, 연이은 광고계 러브콜…여름 화보 공개

배우 이주명이 광고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정의감 넘치는 '지다르크' 반장 지승완으로 활약한 이주명은 광고계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를 섭렵한 이주명은 20일 한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썸머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주명은 밝은 자연광 아래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러블리함을 발산했고, 무표정하게 앵글을 지그시 응시해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MZ 세대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도 알려진 이주명은 화보 속에서도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시원하고 캐주얼한 루즈핏룩부터 크롭 셔츠와 디스트로이드 보이핏 데님의 언밸런스룩 등 다채로운 컬러와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등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매력이 공존하는 이주명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주명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나오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시야쥬가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드라마 '국민 여러분!'으로 데뷔한 이주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0 09:32
연예

브레이브걸스 "2022년 많은 활동 기대, 광고+연기+라디오"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올해 다양한 활동을 기대했다. 23일 브레이브걸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ANK YOU'(땡큐)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노래는 14일 발매됐으나 멤버들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컴백 2주차에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멤버들은 "작년 '롤린' 역주행 이후 해외 팬들도 많이 늘었다고 들었다. 많은 소통을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목표를 전했다. 음악방송 1위, 해외투어 등 구체적 바람도 덧붙였다. 차트에선 이미 인기를 끌었다. 동명의 타이틀곡 '땡큐'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멜론 TOP100위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올해 첫 활동 시작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우리끼리 (You and I)', '물거품 (Love is Gone)', 'Can I Love You', 'Thank You (Remix)'까지 수록곡 모두 차트인에 성공했다. 유정은 "사실 매번 컴백 부담감을 느끼는 편이다. 이번 앨범은 직접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는데 그게 전작과의 차별점"이라고 했다. 유나는 "앨범 발매일이 음악방송 첫 1위한 날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영은 "올해 첫 앨범이라 고민도 많았고 정성을 들였다. 브레이브걸스의 진심이 담은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광고계를 휩쓸었던 브레이브걸스는 하고 싶은 광고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은지는 "주어진다면 다 잘할 수 있다"고 각오하며 "올 여름엔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광고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유나는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 스페셜 진행을 했을 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유정은 시트콤 등 재미있는 캐릭터 연기를, 민영은 액션 연기에 대한 출연 의사를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15:36
경제

[스타의잇템] 광고계 대세…'오징어 게임' 정호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호연이 광고계 대세로 떠올랐다. 국내 가장 핫한 패션 쇼핑몰인 무신사는 물론 명품 루이비통의 앰배서더까지 꿰찼다. 모델 출신으로 평소 탁월한 패션 감각을 보여준 만큼 패션·뷰티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진다는 후문이다. 유명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최근 정호연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그는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국내 브랜드와 함께 화보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호연은 톱 모델 출신이다.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로 모델계 이름을 알린 그는 2018년 9월에는 세계 여성 모델 랭킹 톱 50위에 올랐다. 정호연과 함께 유아인, 구교환 이어지는 모델 라인을 갖춘 무신사 측은 “패션모델로서 남다른 스타일과 감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로 데뷔해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호연과 함께하게 기쁘다”고 말했다. 무신사만이 아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이달 초 정호연을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정호연 이전에 루이비통이 국내 스타 중 공식적으로 선정한 글로벌 앰배서더는 BTS가 유일하다. 루이비통은 정호연과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쇼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쇼 모델이 아닌, 사실상의 공식 얼굴인 앰배서더로 올라섰다.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루이비통과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제 글로벌 스타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 67번 강새벽 역을 맡으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가 됐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90여 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22일 현재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100만명을 넘겼다. 작품 공개 이전 정호연의 팔로워 숫자는 40만명 선이었다. 드류 베리모어, 위켄드 등 해외 셀럽의 계정이 정호연의 뒤를 따른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25 07:00
연예

JYP 니쥬, 日 코카콜라 모델…얼굴 그려진 보틀 출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가수 NiziU(니쥬)의 비주얼이 담긴 일본 코카콜라 보틀이 출시된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코카콜라 시스템은 8월 2일부터 니쥬와 협업한 슬림 보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3종으로 구성된 보틀은 각각 마코, 미이히, 아야카와 마야, 리쿠, 리마 그리고 니나, 마유카, 리오의 해맑은 미소가 새겨져있다. 니쥬는 지난해 12월 일본 코카콜라 모델로 발탁됐고, 싱글 2집 타이틀곡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와 함께 광고에 등장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연달아 일본 코카콜라 서머 캠페인 모델이 된 이들은 여름을 즐기는 순간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그려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7월 5일 발매된 신곡이자 일본 코카콜라의 CM송 'Super Summer'(슈퍼 서머)는 음원 공개 직후 일본 아이튠즈 종합 톱 송 차트, 일본 아이튠즈 J팝 송 차트, 라인 뮤직 송 톱 100, AWA 실시간 급상승,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인기 랭킹,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비롯해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싱글 랭킹 3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니쥬는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과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와 함께 'NiziU LAB'으로 확장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니쥬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라이프스 브랜드 Yogibo(요기보) 광고는 이번 달 1일부터 일본 전국에서 방영 중이다. 광고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진기록을 거두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6월 28일-7월 4일 집계) 97만 1184회 재생을 기록하고 누적 스트리밍 1억 50만 9892건을 돌파했다. 이는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여성 그룹의 두 작품이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것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사상 최초다. 앞서 니쥬는 2020년 6월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의 타이틀곡 'Make you happy'로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 재생 횟수까지 합산한 빌보드 재팬의 누적 스트리밍 수 역시 1억회를 달성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2021.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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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日 네버엔딩 광고 계약…코카콜라·소프트뱅크·요기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NiziU(니쥬)가 일본 광고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6월 24일 일본 코카콜라 시스템은 "글로벌 걸그룹 NiziU와 올여름 '코카콜라 서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NiziU는 '새로운 여름, 시작합니다'라는 테마 아래 여름을 즐기는 순간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그려낼 예정이다. 아울러 코카콜라는 NiziU가 7월 5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예고한 새 디지털 싱글 'Super Summer'(슈퍼 서머)를 이번 캠페인의 광고 음악으로 선정했다. 신곡은 모두가 기다린 NiziU의 첫 서머송으로, 시원한 기타 리프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짜릿한 시너지를 내며 올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와 손잡은 새 프로젝트 'NiziU LAB'(니쥬 랩) 시즌 2도 순항 중이다. 올해 초 전개한 'NiziU LAB'이 확장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NiziU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했다면, 두 번째 시즌에서는 소프트뱅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NiziU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한 NiziU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Yogibo(요기보)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돼 7월 1일부터 일본 전국 방영을 시작했다.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마치고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NiziU 아홉 멤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NiziU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며 연일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새 디지털 싱글 'Super Summer'는 오는 7월 5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2021.07.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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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60배 성장" 브레이브걸스, 초동 판매량도 껑충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정주행 바람을 타고 음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SNS 화제성에 음원·음반까지 꽉 잡으며 당당히 1군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 미니 5집 '서머 퀸'(Summer Queen)의 초동 기간(발매 일주일, 17일~23일 집계) 음반 판매량은 6만 900장을 기록했다. 올해 컴백 걸그룹 기준으로 트와이스, 있지,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마마무, 드림캐쳐 다음으로 높은 7위에 안착했다. 특히 7년 차에 발라드 타이틀곡을 들고 온 마마무(6만 6000장)와 독특한 악몽 서사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드림캐쳐(6만 4000장)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작 '하이힐'이 100장대, '롤린'이 1000장대(총 판매량)에 불과했는데 역주행 성공을 발판으로 컴백 일주일 만에 60배 성장을 이뤄냈다. 초동 6만장이란 놀라운 판매고 배경엔 삼촌팬들의 든든한 지지와 폭발적인 화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주일 집계 마감을 반나절 앞둔 상황에서 5만 4000장이란 수치를 본 이들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6만장 달성에 힘을 모았다. 브레이브걸스에게 정주행을 안겨주겠다는 일념으로 '6만장 운동'이 펼져진 것. 한 팬은 '국채 보상 운동' '금 모으기 운동'에 비유하기도 하는 등 나이가 무색한 삼촌팬들의 팬심을 내비쳤다. 음악방송 투표 열기도 불타오르고 있다. 음원, 음반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다관왕도 노려볼 수 있다. SBS MTV '더쇼'로 정주행 첫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컴백이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1위 트로피를 받게 해주신 소속사 관계자에 감사하다. 피어레스(팬덤) 여러분들 덕분에 영광을 안고 간다"고 감격했다. 유나는 "그동안 차트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감회가 너무 새로워 안 믿긴다"고 했고, 은지는 "'하이힐'이 음원차트 70위 정도 하고 끝이었다. 이번엔 신곡 '치맛바람'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는데 차트 1위를 해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의 막강 팬덤에 광고계도 반응했다. BBQ, 덴마크 요거밀, 엘칸토, 해피콜, 스파오 등은 이미 찍었고 아파트, 소주, 게임 등등 오픈 예정인 품목들도 다양하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브레이브걸스의 화제성이 너무 뛰어나 동반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지상파 메인 예능 중 하나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멤버들이 출연하면서 PPL까지 붙을 수 있으니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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