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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관록이냐 패기냐...엑소 vs 제로베이스원, 같은 날 동시 출격 ①

그룹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이 10일 동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이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가 3년 8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려 가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신인 그룹임에도 엑소와 맞대결을 선택했다. 양 팀의 격돌이 경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멤버 결성과정부터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7월 가요 컴백대전에서 주목되는 격돌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의 격돌에 “경쟁, 격돌이라는 표현보다는 결이 서로 다른 두 그룹의 동시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엑소는 워낙 보여줬던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들이 다양했던 만큼 매번 기대감을 주고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그룹이라 어떤 음악을 내세우고 어떻게 그것을 표현할지, 또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든 게 처음이고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엑소는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에서도 정규 앨범만 이번 컴백 포함, 총 7장이다. 그간 다채로운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엑소가 이번 정규 7집 ‘엑지스트’의 타이틀곡 ‘크림 소다’에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관심이 크다. 알려진 바로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 이야기다. 데뷔 10년 이상이 된 ‘관록의 아이돌’ 엑소가 선보일 ‘크림 소다’는 멤버들의 관능적이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채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엑소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들고 데뷔한다.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한다는 그룹명 만큼이나 데뷔 앨범도 성장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의 타이틀 곡 ‘인 블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아직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즉 자신들을 뽑아주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표현이다. 이렇듯 양 팀이 들고 나온 곡 콘셉트와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곡은 어떤 것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3세대 아이돌로 평 받는 엑소와, 5세대 아이돌의 시작점에서 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의 동시 출격은 변화하고 다채로워진 아이돌 음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 음악의 주기는 굉장히 빠르다. 비슷한 듯 그 안에서 조금씩 변형되고 많은 것들이 시도되어진다. 엑소 음악도 분명 변화된 모습으로 나올 것이며 제로베이스원은 좀 더 도전적이고 4세대, 혹은 5세대 아이돌 음악에 걸맞은 트렌디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두 팀의 가져다줄 다채로운 음악들에 집중했다. 엑소는 정규 7집을 통해 무려 9곡을,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을 통해 총 6곡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마음껏 표출하겠다는 각오다. 음악적인 다양성의 시도는 어느 한 팀 뒤지지 않으며 팬들의 귀를 쉴 새 없이 간지럽힐 예정이다.특히 엑소는 그간 ‘러브 미 라이트’, ‘코코밥’ 등 각기 다른 ‘여름 맛’ 음악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여름 컴백도 한 층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엑소표 여름 음악은 곧 성공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2년 6개월이라는 계약 기간이 걸린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이 때문에 제로베이스원은 그 기간 속 자신들의 음악,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로 뭉쳐있다. 팬들의 반응도 여느 때 보다 뜨겁다. 제로베이스원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이 당당히 엑소 앞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대목이다. 엑소 역시 선주문량 7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12년째 가요계 음악을 달구고 있는 엑소, 그 옆에는 새로 등장한 주목받는 신예 제로베이스원이 여름 가요계를 얼마나 더 뜨겁게 달굴지 지켜볼 일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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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기억해, 2022년 6월의 컴백을!

온도계의 수은주가 갈수록 상승하듯 가요계 컴백대전도 이달 역시 뜨겁기 그지 없다. 정상의 아이돌 그룹, 막강한 팬덤의 국민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거물들이 속속 대중 곁으로 돌아오면서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와 견줄만큼 차트의 열기가 뜨겁다. 이달에 컴백한 가수(팀)만 보더라도 가히 그 열기를 체감할 수 있는 정도다. 컴백을 시작으로 그룹 활동 잠정 중단, 멤버별 솔로 활동 발표까지 연예계는 물론 국내 주식시장까지 뒤흔든 방탄소년단은 신곡 ‘옛 투 컴’(6월 10일)으로 국내 음악방송 1위 싹쓸이 및 음원 차트 올킬,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등 해외 음악순위 톱10 진입 등 다양한 신기록을 썼다. 김호중은 9일 소집해제 신고 후 일주일 뒤 신곡 ‘빛이 나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오랜 군백기에 지친 팬들을 달래려는 듯 신곡이자 컴백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까지 약속했다. 김호중의 강력한 의지를 알아차린 걸까.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은 발매하자마자 각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여성 가수(팀)의 잇단 컴백도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의 나연은 멤버 중 첫 솔로주자로 열일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넘사벽 인기를 증명하듯 솔로앨범 ‘아이엠 나연’의 선주문만 50만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신곡 ‘팝!’은 아이튠즈 해외 20개 국가에서 앨범 차트 1위 등을 차지했다. 또 시크릿넘버, 이달의 소녀, 조유리, 케플러, 프로미스나인(가나다 순)도 6월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6월 컴백을 신고한 이들 중 최고의 성적을 낸 가수와 노래가 무엇인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물어본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2022년 6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June 2022 is?)의 투표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7월 6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만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2022년 6월을 내 것으로 만든 컴백 가수(팀) 후보는 다음과 같다. ▲김호중 ‘빛이 나는 사람’ ▲나연 ‘팝!’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손동운 ‘우리 날씨 맑음’ ▲시크릿넘버 ‘둠치타’ ▲원호 ‘크레이지’ ▲이달의 소녀 ‘플립 댓’ ▲조유리 ‘러브 쉿!’ ▲케플러 ‘업!’ ▲프로미스나인 ‘스테이 디스 웨이’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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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도 컴백…여름 잡는 하이브 레이블즈

그룹 세븐틴이 여름 컴백대전에 뛰어들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틴은 6월 신곡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세미콜론)' 이후 8개월만의 신보다. 당시 세븐틴은 타이틀곡 '홈런'으로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올해 호시, 준, 디에잇의 솔로 활동이 있었던 바 오랜만에 뭉친 완전체 컴백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번 세븐틴 컴백은 하이브 레이블즈에 든든한 힘을 실을 전망이다. 하이브는 올 1분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오른 17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K-IFRS 연결 기준, 외부감사 전 가결산) MD상품, 콘텐트 수익, 광고 출연료, 팬클럽 매출 등 아티스트간접참여형 사업이 호조세를 보인 결과다. 2~3분기엔 아티스트들의 잇단 출격으로 1분기 실적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말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정규 2집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둔 뉴이스트를 시작으로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올 여름 라인업이 꽉 들어찼다. 엔하이픈은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보더: 카니발)로 가온차트 기준 52만2,136장을 팔아치우며 데뷔 5개월만의 폭풍성장을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Butter'(버터)로 컴백한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 팝 장르로,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었던 만큼, 두 번째 영어 노래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선주문량이 52만장을 돌파하며 31일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엿보게 했다. 박지원 하이브 HQ CEO는 "2분기에는 이미 성공적으로 컴백한 뉴이스트, 엔하이픈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컴백하는 등 하이브 레이블즈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등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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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이나믹 듀오, 10월 컴백대전 합류…연말까지 달린다

다이나믹 듀오가 10월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3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가 10월 컴백대전에 합류한다. 백지영, 신혜성,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운아이드걸스, MC몽, 슈퍼주니어, 태연, 아이유, 엑소 첸, 비투비 임현식,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헤이즈, 폴킴, AB6IX 등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했거나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다이나믹 듀오도 컴백 전쟁에 가세했다.가요계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는 막바지까지 앨범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신보 발매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는 12월 7일, 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DUTY FREE 2019’를 개최하고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는 한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팬들을 위해 학업, 직장, 가정 등 일상 속 모든 의무는 던져버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휴가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겨울에 떠나는 여름 휴가’라는 컨셉트로 마련했다.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앨범 'GRAND CARNIVAL' 이후 약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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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소녀시대·위너·프라이머리, 오늘(4일) 불붙는 여름 컴백대전

소녀시대, 위너, 프라이머리가 같은 날 컴백한다. 8월 치열한 컴백 대전의 물꼬를 튼다.가장 먼저 4일 정오 프라이머리가 출격한다. 프라이머리는 EP 앨범 ‘신인류(Shininryu)’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오래 공들인 앨범 타이틀곡은 ‘~42(물결사이)’다. 샘김과 에스나와 호흡한 러브송으로 첫 만남을 추억하는 연인 사이의 모습을 그린 풋풋한 느낌의 노래다. 프라이머리가 둘의 달달한 케미를 어떻게 이끌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위너는 오후 4시 더블타이틀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를 발표한다. 지난 4월 '릴리 릴리' 이후 4개월만에 빠른 컴백을 선언한 위너는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두 노래 모두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럽미럽미'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를 지닌 디스코풍으로 강승윤, 송민호, YG 프로듀싱팀 퓨쳐바운스가 작곡했다. '아일랜드'는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로 강승윤과 퓨처바운스, Bekuk BOOM이 만들었다. 봄에 이어 여름을 사로잡을 위너 감성에 기대가 쏠린다.마지막으로 소녀시대가 등장한다. 오후 6시 정규6집 음원을 공개한다. 2년 공백기 끝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 더블타이틀곡 '홀리데이'와 '올나이트'는 소녀시대만의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 10주년에 내는 특별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홀리데이'는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에너제틱한 보컬과 산뜻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신나는 분위기의 여름곡이다. '올나이트'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장난기 가득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업 템포 댄스 곡으로, '다시 만난 세계' 'Oh!' 등 소녀시대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했다.황지영기자 2017.08.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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