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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보검, ‘폭싹’ 삽입곡 듣고 깜놀 “저도 처음 듣는 얘기” (‘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음악 행보를 잇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샘킴, 오존·카더가든, 정미조, 유인원이 출연해 자신들이 걸어온 ‘마이웨이’를 무대 위에서 펼쳐냈다.첫 게스트 샘킴이 ‘메이크 업’을 가창하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박보검은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부터 샘킴을 초대하고 싶었다며 팬심을 밝혔고 두 사람은 친구같이 편안한 케미로 토크를 이어갔다. 무려 4년 만에 무대에 선 샘킴은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권태기가 온 것 같다. 지금은 관계가 좋아졌다”고 재치 있게 대답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5년 전 박보검의 팬송 ‘올 마이 러브’로 협업한 바 있는 샘킴은 박보검과 영어 버전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샘킴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너나 나나’, ‘그 여름 밤’ 등 라이브를 선보였고 박보검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로 감동까지 선사했다. 특히 샘킴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기념일에 늘 안부를 물으며 챙겨줬다는 박보검의 일화를 밝히며 울컥했고, 고마움을 담은 ‘디어 마이 보검’을 가창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차세대 비주얼 브로맨스 듀오 오존X카더가든은 ‘빅 버드’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박보검은 오존과 동갑인 점과 복싱을 좋아하는 점 등 공통점을 언급했고 오존은 “반갑다 친구야”라며 악수를 건넸다. 또한 박보검과 손을 맞잡은 채로 카메라를 향해 “이거 꼭 편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바이러스’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하게 된 카더가든은 “바이러스로 출연한 건 아니다”라는 농담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브라운아이즈의 뒤를 잇겠다는 목표를 전한 오존, 카더가든은 ‘위드커피...’ 라이브를 선보였다. 카더가든은 광고의 한 장면처럼 박보검을 주인공으로 한 무대를 디렉팅하면서 “노래는 우리가 부르겠다. 하지만 절대 한 장면에는 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박보검은 오존, 카더가든에게 다가갔고 무대에서 셋이 쫓고 쫓기는 진풍경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려 54년간 노래 인생을 걸어온 정미조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알려진 히트곡 ‘귀로’ 무대로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보검은 “한 음 한 음 소중하게 아껴서 부르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전했고 정미조는 ‘귀로’에 대해 “드라마 쓰신 분이 스튜디오까지 오셔서 반음 낮춰서 조용하게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보검 또한 “저도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놀라워했다. 정미조는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뒤 음악을 시작했고 그러면서도 13년간 프랑스 파리로 그림 유학을 다녀왔던 인생사를 쭉 털어놓았다. 이어 불어 가사가 돋보이는 드라마 ‘우리, 집’의 OST ‘la vie est’ 라이브를 선보였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양양’을 부르며 기분 좋은 설렘을 더했다. 탄탄한 관록과 내공으로 무대를 꽉 채운 정미조는 음악에 대해 “그림은 한정된 공간이 있다면 음악은 무한정의 공간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숨 쉬고 느끼고 위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하며 남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별 헤는 밤’ 일곱 번째 게스트로는 신인 밴드 유인원이 출연해 ‘아포칼립스’ 무대를 선보였다. 유인원은 “사회라는 야생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유인원 같아서 그룹명을 짓게 됐다”고 밝힌 뒤 중고 악기 거래 사이트를 통해 멤버를 모집하고 팀을 결성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또한 유인원은 이날 공익 근무로 함께하지 못한 멤버 조재민의 얼굴을 프린트해 왔고 박보검은 사진을 든 채 응원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공연계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는 유인원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사랑 그리고 여름’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별 헤는 밤’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유인원은 ‘샌드 웨이브’ 무대로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했고 박보검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주시고 음악으로도 인정 받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 이상향에 다다를 때까지 앞으로 오래 꾸준히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한편,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여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3:48
연예일반

“다시 날아오르길”… 아르테미스, 신곡 ‘이카루스’로 비상 예고 [종합]

그룹 아르테미스가 새드엔딩으로 알려진 이카루스 신화를 다시 재해석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르테미스는 신보 ‘클럽 이카루스’에 대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기회를 심어주는 앨범”이라고 말했다.희진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달’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사실 ‘이카루스’를 준비한 지는 오래됐다. 그만큼 우리의 열정을 갈아 넣은 앨범이다”면서 ‘뜨거운 여름 동안 멋진 무대 많이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카루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가 만든 날개를 달고 크레타섬에서 탈출하려 했으나 너무 높이 날아가 태양의 열에 의해 날개의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는다. 이 신화는 오늘날에 ‘이카루스의 날개’라는 표현으로 과도한 야망이나 무모한 도전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아르테미스는 크레타섬을 현대 대도시라고 재설정, 여기에 살고 있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클럽 이카루스’라고 명명했다. 즉, 몸을 숨기고 사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희진은 “원래 이카루스 내용의 경우 태양을 향해 높게 날라가다가 날개가 녹아서 바닥에 추락하는 새드엔딩이다. 그런데 누구나 날아오르다가 상처 입기도 하고 추락할 때도 있는 것 아니냐. 아르테미스는 부러진 날개를 한번 더 갖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심어주는 걸로 재해석 했다”고 신화 속 내용과 차이를 설명했다.타이틀곡 ‘이카루스’ 역시 새로운 희망을 틔워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섬세한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이다. 진솔은 “상처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비롯해 ‘클럽 포 브로큰’, ‘옵세스드’, ‘갓니스’, ‘베리파이드 뷰티’, ‘번’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이카루스’의 뮤직비디오는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최초 공개된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 어딘가 두려워 보이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철학적인 서사가 흥미로웠다. 진솔은 “콘티만 거의 80장 분량을 받았다. 강의도 들었다”면서 “특히 저는 뮤직비디오에서 갑옷을 입은 캐릭터를 맡았는데 찍으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저만 흑백으로 연출한 것도 비밀이 있다. 굉장히 흥미로운 뮤직비디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주제에 대해 팬분들의 해석의 여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6월에는 ‘걸그룹 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한 상황. 아르테미스 하슬은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하나의 아티스트처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만의 강점이 있다면 예쁜 얼굴?”이라며 너스레도 빼먹지 않았다. 멤버들은 ‘이카루스’ 서사가 본인들과 닮았다며 “아르테미스도 다시 날아올라서 더 높이 향하고 싶다. 아직 음악방송 1위를 못 해봤는데, 해보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한편 아르테미스는 2018년에 데뷔한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한 새로운 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17:10
연예일반

주예인,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오늘(1일) 공개… 짙은 여운

싱어송라이터 주예인이 감성 신곡으로 진솔한 감정을 노래한다.1일 정오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원 사이트에 주예인의 새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가 발매된다.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연인에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우린 어떤 이유로 어느 틈에 스며와 서로를 사랑하게 돼버린 걸까/그게 어떤 이유든 중요하지 않단 걸 우린 이미 잘 알고 있잖아 모든 날 모든 순간에’처럼 서정적인 노랫말과 따뜻한 기타 선율,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더욱 강조했다.‘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주예인이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249개국 30개 스트리밍 사이트와 연결하는 오로라 앨범 링크 트리 제공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주예인은 지난 2015년 첫 싱글 ‘그러니까, 나는’으로 정식 데뷔한 후 ‘낮과 밤’, ‘너의 자리’, ‘우리의 여름인 거야‘ 등 자신의 곡 발매와 ‘연애의 참견 2024’, ‘기막힌 유산’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자로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49개국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누구나 앨범을 발매,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뮤지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3:17
뮤직

펜타곤 후이, 한류시작 20주년 프로젝트 세번째 곡 가창

그룹 펜타곤 메인보컬 후이가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세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했다.후이는 2002년 한류의 첫 문을 열었던 KBS2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 ‘마이메모리’ 가창에 참여했다. 후이가 부른 ‘마이메모리’는 ‘욘사마’ 배용준과 ‘지우히메’ 최지우 주연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 히트곡으로, 당시 ‘겨울연가’의 총음악감독이었고 현재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음악감독인 박정원 감독의 곡이다. 작사는 원곡가수 RYU(류)가 참여했다.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후이가 다시 부른 ‘마이메모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가 전주 테마를 알린다. 후이의 보컬에 어우러지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16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들이 곡의 애절함을 더한다. 후이가 부른 ‘마이메모리’ 음원은 17일 공개된다.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지난해 가수 츄와 (여자)아이들 미연이 각각 드라마 ‘여름향기’와 ‘가을동화’ OST로 참여했으며 일본에서의 음반 발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후이를 비롯해 국내 K팝 아티스트 9팀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20:48
뮤직

아이브 리즈 ‘사랑은 외나무다리’ OST 가창... 데뷔 후 처음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가 데뷔 후 첫 솔로 OST를 선보인다.리즈가 부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7 ‘썸머’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썸머’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로 그린 곡이다. 곡의 전반부가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통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녹였다면, 곡의 후반부는 점차 고조되는 리즈의 보컬과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썸머’는 극 중에서 ‘투지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적 감성이 현재에도 이어지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리즈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해주는 듯하다. 리즈는 지난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이래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아이엠’ ‘해야’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리즈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OST ‘썸머’ 통해 ‘음색 요정’ 진가를 과시할 예정이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투지원’의 달콤 케미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리즈의 본명 역시 김지원으로, 이번 ‘쓰리지원’의 만남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에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2:23
뮤직

빅나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30일 음원 공개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빅나티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2 ‘데이 애프터 데이’ 음원이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데이 애프터 데이’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빅나티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애써 채우지 못한 시간을 안아 붙잡은 채’, ‘혹시나 너의 아픈 마음이 서투른 우리를 헤맨대도’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1, 2부의 주요 장면에 연이어 등장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이며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3:43
스타

김동률, 오늘(27일) ‘산책’ 발매... 김무열 뮤직비디오 지원 사격

가수 김동률이 신곡 ‘산책’으로 돌아온다.김동률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산책’을 발표한다.‘산책’은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스타일의 발라드 트랙이다. ‘답장’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김동률 특유의 전통 발라드곡인 만큼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박한 피아노 선율과 나른한 봄날처럼 힘을 뺀 김동률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봄의 산책은 곧 쓸쓸함을 더해가며 가을날의 산책으로 이어진다. 김동률 음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스트링 오케스트라는 드라마틱하게 곡을 절정으로 이끈다.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최근 ‘범죄도시4’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배우 김무열과 신인배우 이영아가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답장’, ‘여름의 끝자락’ 등 오랫동안 김동률 음악에 아름다운 영상을 덧 입혀 온 caska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산책길의 한 장면을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 년에 걸친 시간 동안 공들여 촬영되어,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극적인 감동을 선사한다.김동률은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곡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은 곡이다. 어떤 분들에게 어떻게 닿아서 또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니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09:15
스타

[QWER 컴백②] QWER, 이제는 ‘음원 퀸’이라 불리길

“기록에 기록에 기록을 더해서~”밴드 QWER이 전작 ‘고민중독’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23일 신곡을 발매한다. 신흥 ‘음원 강자’라고 불리는 QWER이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라썸’으로 굳히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QWER은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 데뷔했다.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돌연 걸밴드를 만들었는데, 그 주인공이 QWER이다. 기대와 우려 속에 모습을 드러낸 QWER은 데뷔앨범부터 초동 2만 2570장을 판매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올랐다. 개인 SNS 팔로워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유입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데뷔 타이틀 ‘디스코드’는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38위, 톱100 29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에서는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직후 빠르게 차트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는 발매 4일만에 전작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은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 사이에서 QWER의 활약상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QWER 멤버들은 보통의 그룹과 달리 데뷔전부터 인터넷 방송이나 틱톡에서 활동해왔다. 보컬 시연의 경우 AKB48 자매그룹 NMB48에서 외국인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시연 말고는 음악과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쵸단은 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드럼을 전공했고 마젠타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해왔다. QWER은 이외 부족한 악기 실력은 연습을 통해 채워나가고 있다.또 발매하는 앨범마다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가짜아이돌’ 역시 멤버 마젠타와 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시끄러운 우리들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너에게 진심을 전할게’ 등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트리겠다는 위트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QWER은 데뷔와 동시에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었다. ‘음지의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부정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였다. 대신 좋은 노래로 승부를 봤다. 더불어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질 프로젝트 걸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QWER은 기세를 몰아 끝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노린다. 미니 2집 타이틀 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제목만큼이나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방송에서 전소연이 QWER을 종종 ‘샤라웃’(감사 존경 지지의 뜻) 했는데, 서로 직간접적인 교류 및 호감이 있었던 상태에서 인연이 닿아 협업하게 됐다.이 외에도 수록곡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가짜 아이돌’의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탄의 듀엣곡 ‘달리기’ 등이 담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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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신곡 ‘내 이름 맑음’ MV 티저 추가... 청춘 영화 감성

밴드 QWER이 끝 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QWER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히나가 눈을 뜨는 모습으로 시작해 꽃을 매개체로 네 멤버의 웃음과 설렘 가득한 일상이 빠르게 보여진다.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프레임 속에 감성적인 무드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한 편의 청춘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이렇듯 QWER은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서정적 감성과 노랫말을 강조한 데 이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특유의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노랫말이 특징이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QWER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인트로’,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 등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담긴 총 8곡이 수록됐다.한편, QWER의 미니 2집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09:48
스타

‘김연아♥’ 고우림도 깜짝 인사…포레스텔라→손호영 ”풍성한 한가위 되길”

비트인터렉티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반가운 추석 인사를 전했다.16일 비트인터렉티브는 그룹 에이스(A.C.E) 가수, 손호영, 그룹 포레스텔라, 배우 박인환, 가수 최종현(틴탑 창조), 배우 송동건의 한가위 인사 영상 및 손편지 이미지를 공개했다.박인환은 “뜨거웠던 더위가 지나고 선선해진 날씨처럼 우리의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때인 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추석’ 하면 먹거리가 가장 생각나곤 한다. 가족 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한가위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에이스도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추석을 잘 보내겠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와 다시 한번 풍요로운 대명절 추석이 왔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게 중요한 문화이지 않나. 저희도 팬분들을 향해서 좋은 소원을 빌어보겠다. 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4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최종현은 “밝은 보름달처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다. 우리 모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마음으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밝은 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 되셨으면 좋겠다. 좋은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특히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최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한복을 입고 기존에 촬영해둔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또 최근 비트인터렉티브에 새롭게 합류한 송동건과 국민그룹 god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손호영은 진심을 담은 손편지로 추석을 기념했다. 이들도 팬들의 “해피(Happy) 추석”을 기원하는 진심을 담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박인환은 KBS 2 새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하며, 에이스와 포레스텔라는 최근 각각 ‘애니모어’(‘Anymore’)와 ‘피아노 맨’(‘Piano Man’)이라는 신곡을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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