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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여자 컬링, ‘세계 1위’ 스위스에 5-7로 무릎…공동 4위 추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세계 랭킹 1위 스위스에 무릎을 꿇으며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스킵 김은지·세컨드 김수지·서드 김민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로 꾸려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7차전서 스위스에 5-7로 졌다.3연승에 좌절한 한국은 대회 3패(4승)째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서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8일 선두 스웨덴(6승1패) 19일 공동 4위 캐나다와 잇달아 맞붙는다.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1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다투는 구조다.세계 랭킹 3위의 한국은 먼저 대량 실점을 하며 흔들렸으나, 3엔드서 추격하며 3-3으로 맞섰다.한국은 7엔드 후공에서 7번째 스톤으로 더블 테이크를 노렸지만 실패해 3-5로 밀렸다. 대신 8엔드 후공에서 1점을 따라붙어 접전을 벌였다.한국은 9엔드 선공에서 방어전을 펼쳤는데, 스위스가 마지막 드로로 더블 테이크에 성공하며 7-4로 달아났다.마지막 10엔드서 대량 득점이 필요했던 한국은 9번째 샷에서 상대의 스톤 3개를 모두 제거하는 트리플 테이크에 성공했으나, 스위스가 더블 테이크로 응수했다. 한국은 마지막 샷을 앞두고 악수를 청하며 1점만 추가하고 패배를 받아들였다.김우중 기자 2026.02.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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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미뤄진 유승은의 ‘멀티 메달 도전’, 대회 결선은 18일 저녁 개최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일정이 확정됐다.대회 조직위는 18일(한국시간)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악천후(폭설)로 인해 연기됐고, 재편성됐다”면서 “이 경기는 17일 오후 9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18일 오후 10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탈리아 리비뇨 현지에 굵은 눈발이 이어졌고, 선수들의 시야에 방해를 주고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기를 진행하기에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재조정됐다. 조직위와 국제스키연맹(FIS)이 새로운 일정을 논의했고, 결국 하루 뒤 연기를 택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18일 낮 12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오전 11시 20분으로 1시간 당겨졌고다. 이후 여자부 경기가 이어지게 됐다.한국 국가대표 유승은(성복고)은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단 2호 메달을 신고한 바 있다. 이어 주 종목이 아닌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12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진출해 멀티 메달을 도전 중이다.슬로프스타일은 보드를 타고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던 유승은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번째 단일 대회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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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놀란 ‘올림픽 아이돌’은 컬링 대표팀 김민지…“미인 군단으로 화제”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 소속 서드 김민지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뜨겁다.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한국 대표의 미모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세계랭킹 3위의 한국은 대회 초반 고전했지만, 15일 한일전에서는 미라클 샷을 앞세워 7-5로 이겼다”고 조명했다.매체는 “일본에서도 익숙했던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의 ‘안경 선배(김은정)’가 아니라, 2014년 소치 대회 김은지가 이끄는 팀으로 들어온 한국은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미인 군단으로 화제가 됐다”면서 “이 경기에서 무쌍의 존재감을 보인 김민지도 각광받았다”고 전했다.매체는 “한국 컬링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소개돼 있다” “한류 드라마의 여배우 같다” “컬링도 잘한다” “슈퍼 샷은 후지사와 선수 레벨의 묘기” “어떻게 하면 저런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나” 등 팬들의 열띤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김민지는 17일 열린 중국과의 라운드로빈 6차전 3엔드서 절묘한 샷으로 중국의 스톤을 3개나 밀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은 이 경기서 중국과 접전 끝에 10-9로 제압하고 대회 4승(2패)째를 신고, 4강 가능성을 키웠다.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1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성적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는 구조다. 김우중 기자 2026.0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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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日·中 연이어 제압하고 공동 2위…4강 청신호 [2026 밀라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일본에 이어 중국마저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어느덧라운드로빈 공동 2위에 오르며 4강행 가능성을 키웠다.스킵 김은지·세컨드 김수지·서드 김민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로 꾸려진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국과의 대회 라운드로빈 6차전서 접전 끝에 10-9로 이겼다. 한국은 라운드로빈 2연승을 질주하며 4승(2패)째를 신고, 스위스·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국은 3연패에 빠지며 7위(2승4패)로 내려앉았다.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한국은 이날 2엔드까지 0-0으로 맞서다 3엔드에서 3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서드 김민지가 절묘한 드로로 중국 스톤 3개를 모두 밀어냈다. 기회를 잡은 김은지가 정확한 드로로 중앙을 점령하며 기선을 제압했다.중국도 4엔드서 2점을 따라붙으며 접전 양상이 됐다. 이후 한국은 5엔드서 중국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다시 대거 4점을 올리며 7-2까지 달아났다.이미 균형이 크게 기운 듯했지만, 중국의 반격도 거셌다. 6엔드서 3점, 7엔드서 1점을 올리며 한국을 재차 압박했다.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9엔드서 3점을 내리 헌납하며 8-9로 밀린 것이다.하지만 10엔드서 김은지의 정확한 드로로 2점을 추가해 극적인 10-9 재역전에 성공했다. 2연승을 신고한 한국은 17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강적’ 스위스와 격돌한다.한편 한국은 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여자 컬링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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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남녀 개인전 노 금메달’ 위기…한국 쇼트트랙, 개인전 1개만 남았다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좀처럼 ‘금빛’ 질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의 올림픽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한국은 16일(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6개 종목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 나선 임종언(고양시청)이 1000m 동메달, 이어 황대헌(강원도청)이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은 여자부 김길리가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3호 메달을 신고했다. 500m 종목에선 ‘노메달’에 그쳤다.눈길을 끄는 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금’메달이다. 한국 쇼트트랙 강국으로 꼽힌다. 올림픽에서만 통산 26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대회 전 기준 한국 쇼트트랙의 올림픽 총 메달은 53개였다. 한국 동계 스포츠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게 바로 쇼트트랙이다.하지만 이번 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선 단 1개의 금메달도 가져오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개인전 ‘노메달’에 그친 건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3번째다. 여자 대표팀 역시 500m와 1000m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은 개인전은 여자부 1500m뿐이다. 만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동반 '노 골드'라는 아픔을 맛 보게된다.그간 한국은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후미에 있다가도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해 왔다. 또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에도, 뛰어난 주행 기술을 앞세워 코너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쟁 국가에 앞서곤 했다.20년 전 2006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와 진선유가 동반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세계적 선수들과 맞설만한 스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전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위를 지키던 박지원(서울시청)은 선발전서 낙마했고, 새롭게 등장한 신성 임종언과 신동민(화성시청)은 아직 강호들을 압도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 3번째 올림픽에 나선 황대헌 역시 월드투어에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앞선 2번의 올림픽서 메달 5개(금3·은2)를 따낸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도 이번 대회 개인전서 노메달에 그친 상태다.이번 대회에선 네덜란드, 캐나다 등 쇼트트랙 월드투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빙속 강국’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쇼트트랙에서도 빛나고 있다. 이번 대회서 이미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상태다.한국이 기대하는 건 남녀 계주와 여자 1500m다. 계주 종목에선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1500m에선 3연패에 도전하는 최민정의 질주를 주목할 만하다.김우중 기자 2026.02.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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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르·사로도 ‘람보르길리’에 놀랐다 “상징적인 별명, 마음에 든다” [2026 밀라노]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와 코트니 사로(캐나다)가 김길리(성남시청)의 별명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이 열렸다. 네덜란드의 벨제부르가 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캐나다 여자부 최강 사로가 2위, 김길리는 3번째로 결승전을 통과했다.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길리는 먼저 “사실 넘어졌을 때 부상이 있을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어드밴스를 받아 다행이라 생각했다”면서 대회 여정을 돌아봤다.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누비는 김길리는 유독 상대 선수와 연이은 충돌을 겪고 있다. 앞선 혼성 계주 2000m에선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쓰러졌고, 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준결승에서도 2위로 달리던 중 3위 하네 데스멋(벨기에)의 다리에 걸려 넘어져 쓰러졌다. 어드밴스(구제)를 받아 간신히 결승에 오른 그는 벨제부르, 사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공리(중국)라는 막강한 선수들과 경쟁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품었다.김길리는 특유의 빠른 레이스 스타일로 인해 슈퍼카 ‘람보르길리(람보르기니+김길리)’라는 특별한 별명을 갖고 있는 선수다. 람보르기니가 탄생한 이탈리아에서, 생애 첫 입상에 성공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김길리는 “첫 올림픽을, 이탈리아에 어울리는 별명을 가지고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웃으며 “첫 메달을 가져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김길리의 별명을 처음 들었다던 사로와 벨제부르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로는 “(김길리가) 그런 별명이 있는지 몰랐다. 매우 상징적인 별명이라 마음에 든다”고 했다. 벨제부르 역시 “나도 매우 동의한다. 멋지다”고 웃어 보였다.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내친김에 멀티 입상에 도전한다. 김길리는 “더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 이제 계주 경기가 있는데, 자신 있게 하면 될 거 같다. 1500m에서도 너무 잘하고 싶다. 열심히 달리면 될 거 같다”고 웃었다.여자 계주 3000m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500m 준준결승부터 결승전은 21일로 예정돼 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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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람보르길리’ 김길리, 여자 1000m서 동메달…쇼트트랙 3호 메달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강자와의 경쟁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올림픽 통산 첫 번째 금메달이다.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를 기록, 5명 중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1분28초437)로, 그는 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코트니 사로(캐나다)가 2위(1분28초523)에 올랐다.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혼성 계주 2000m, 여자 500m서 모두 입상에 실패한 바 있다. 특히 혼성 계주에선 상대 선수와의 강한 충돌로 쓰러지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날 김길리는 준준결승 2위, 준결승에선 5위에 그쳤으나 어드밴스(구제)를 받아 결승 무대를 밟았다. 선배 최민정(성남시청)이 준결승에서 낙마하며 홀로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결승전에선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 공리(중국)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경쟁했다. 폰타나는 이번 대회서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13개(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5개)로 늘린 전설이다. 사로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부 종합 1위의 강자. 벨제부르는 이번 대회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다.김길리는 5명 중 최하위로 레이스를 출발했다. 5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를 노렸고, 폰타나가 흔들리는 틈을 타 3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그는 연이은 인코스 추월로 선두를 꿰찼다. 하지만 이내 벨제부르와 사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길리는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레이스 직후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만끽했다.한국이 올림픽 이 종목서 동메달을 딴 건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심석희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의 올림픽 역대 이 종목 메달은 11개(금4·은2·동5)가 됐다. 이번 대회에선 임종언(1000m 동) 황대헌(1500m 은)에 이은 쇼트트랙 3호 메달이다.에이스 최민정은 순위 결정전인 결승 B에서 3위에 올랐고, 최종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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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000m 결승 진출 성공…최민정은 낙마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은 아웃코스 추월을 노렸으나 낙마했다.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2분01초422를 기록, 5명 중 5위에 그쳤으나 어드밴스(구제)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여자 1000m 준결승에선 10명의 선수가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했다. 각 조 상위 2명과, 3위 중 성적 상위 1명이 결승에 오르는 구조다.김길리는 레이스 중반까지 1위를 달리다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2위로 달리던 그를 하네 데스멋(벨기에)이 손으로 그를 밀친 뒤 함께 넘어졌다. 몸을 추스르고 레이스를 이어간 김길리는 5위(2분091초42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어드밴스(구제)를 받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반면 최민정은 준결승 2조 4위(1분28초407)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쓸 수 있다.메달 2개를 더한다면 진종오(사격)·김수녕(양궁)·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을 넘어선다. 하지만 혼성계주에선 6위, 500m에선 7위에 그쳤고, 1000m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최민정은 준준결승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한 조로 묶여 경쟁했다. 폰타나는 이번 대회서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13개(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5개)로 늘린 전설이다. 또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부 종합 1위 코트니 사로(캐나다) 역시 2조에 속했다.최민정은 시작부터 속도를 높였지만, 앞선 3명의 주자를 모두 제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로 기회를 노렸는데, 아쉽게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올림픽 이 종목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가장 최근 금메달은 12년 전 소치 대회에서 거둔 박승희가 마지막이다. 최민정은 직전 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동메달은 현 계주 멤버인 심석희가 2014 소치 대회서 거뒀다.대회 결승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8시 41분에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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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컬링계 아이돌, 응원할 수밖에 없다” 日도 감탄…누구길래 [2026 밀라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 서드 김민지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5일(한국시간) “한국 컬링계 아이돌에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이어진다”며 “한국의 서드 김민지에게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주목을 모았다”고 전했다.당시 한국과 일본은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서 격돌했다. 경기에선 한국이 일본을 7-5로 꺾고 라운드로빈 3승(2패)째를 신고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1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성적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는 구조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의 강자다.한편 컬링 한일전서 매체가 주목한 건 서드 김민지였다. 매체는 “올림픽 첫 출전인 김민지는 확실한 실력과 외모를 자랑한다. 한국 컬링계의 아이돌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조명했다.특히 매체는 “컬링 팬들도 응원할 수밖에 없다” “한국 팀의 김민지가 귀엽다” 등 팬들의 열띤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김민지는 현재 대한컬링연맹에서 일하는 선수 출신 직원과 연인 관계인 거로 알려졌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전 3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라운드로빈 경기를 벌인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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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한일전서 접전 끝에 7-5 승리…다음은 중국전 [2026 밀라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번째 경기서 일본을 제압했다.스킵 김은지·세컨드 김수지·서드 김민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로 꾸려진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일본과의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서 7-5로 이겼다.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라운드로빈 3승(2패)째를 신고했다.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한국은 2엔드와 3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일본의 연이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1점씩 추가해 2-0으로 앞섰다.이후 4엔드에서 일본에 2-2 동점을 허용했고, 1점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팽팽한 흐름이 무너진 건 7·8엔드였다.한국은 7엔드서 일부러 0점을 만들고 다음 엔드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다.이어진 8엔드 후공에서 김민지가 두 차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했고, 3점을 한 번에 따내 6-3으로 달아났다.이후 9엔드에서 두 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서 김은지의 마지막 투구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여자 컬링 대표팀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 5분 중국과 6차전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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