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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일본 초강세 속에 빛난'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신지애(3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신지애는 7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3위 야마시타 미유(10언더파·일본)와는 한 타 차다.1라운드를 단독 3위로 마친 신지애는 2라운드 후반 타수를 줄였다.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연속 홀 버디가 결정적이었다.2009년 LPGA에 진출한 신지애는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주로 일본에서 활동한 그는 마지막 LPGA 투어 우승이 2013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멈춰 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일본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쿠마 슈리·스즈키 아이·다카하시 사야카가 9언더파로 공동 4위, 유나 아라키가 8언더파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JLPGA에서 뛰는 전미정은 6언더파로 3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20:33
LPGA

최혜진, 또 우승 문턱 못 넘었다...日 야마시타, 연장전 승리로 LPGA 메이뱅크 8타 차 역전 우승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승의 꿈을 또 한 번 코앞에서 날렸다. 최혜진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최혜진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해나 그린(호주)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티샷 후 기상악화로 경기가 한참 지연됐다. 재개된 연장전에서 야마시타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야마시타는 3라운드까지 선두 최혜진에게 8타 뒤진 공동 11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날 무려 7타를 줄이며 무서운 기세로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야마시타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리면서 2025시즌 신인상을 사실상 굳혔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아직까지 미국 무대에서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다. 2022년 CP여자오픈과 올해 마이어 클래식에서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한 바 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정규 홀 마지막이던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연장에서도 끝내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02 18:14
골프일반

뷰티+리더십’ 폴라 크리머, 세대를 아우르는 골프 레전드 [AI 스포츠]

미국 출신의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39)는 최근 2025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 부단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LPGA 투어와 솔하임컵 조직위원회는 “크리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평했다.​폴라 크리머는 2005년 LPGA 합류 이후 통산 10승, 메이저 1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핑크 공주’라는 별칭과 함께 우아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매료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토너먼트 성적 면에서는 다소 부침을 겪었다. 2025년 LPGA Drive On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컷 탈락’으로 일찍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스코어카드에는 이글과 보기, 더블보기까지 혼재된 기록이 남았고, 크리머 역시 “내 플레이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조금 더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기존의 화려한 투어 인상과 달리 최근 시즌에서 크리머는 ‘커트 탈락’과 ‘톱10 진입 실패’ 등 아쉬운 성적을 반복했다. 2025년 상반기 투어에서는 8회 출전해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컷 탈락이 이어졌다. 매니지먼트팀은 “통산 12승이라는 기록과 상관없이, 그가 가진 정신력과 포지티브한 태도가 미국 대표팀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크리머는 솔하임컵에서 가장 많은 미국 선수 포섬 승리(7회), 가장 많은 포인트(8.5점)를 쌓으며 팀 경기에서 독보적인 기여도를 보였다. 차기 대회에서는 선수 개인 성적보다 대표팀 부단장으로 전략 및 멘탈 코치 역할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선수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주면서, 저도 새로운 골프 인생을 열고 싶다. 경쟁은 언제나 설레고 두렵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크리머는 SNS를 통해 팬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골프를 사랑한다. 더 많은 미국 팬들이 여자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한 그녀의 의지는 변함없었다. 팬들은 “크리머의 부단장 임명은 LPGA 투어의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한다”는 기대와 응원을 보내며 2025년 시즌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폴라 크리머는 화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거침없는 샷만큼이나 멘탈과 리더십으로 미국 대표팀에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LPGA 투어와 대표팀 모두에서 ‘변신의 아이콘’이 된 그녀, 2025년의 두 번째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23 16:45
LPGA

윤이나·신지은,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윤이나와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천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13번 홀(파5) 이글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인인 윤이나는 아직 '톱10' 성적이 없고, 가장 높은 순위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공동 14위다.신지은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9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인 유볼은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윤이나, 신지은과 함께 공동 2위에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제니 배(미국) 등이 포진했다.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2라운드 이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혔다. 올해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 71타, 김아림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8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안희수 기자 2025.10.09 17:00
LPGA

스웨덴의 반란! 마자 스타크, 챔피언 등극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 [AI 스포츠]

스웨덴 골프의 별, 마자 스타크(25)가 지난 6월 위스콘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쟁쟁한 세계 톱랭커들이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 가운데, 스타크는 흔들림 없이 리더보드를 지키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넬리 코다(미국)와 리오 타케다(일본)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새로운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그는 "단지 나 자신을 믿고 한 샷 한 샷 집중했다. US오픈 우승컵이 이제 내 것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경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1위 코다의 우승을 점쳤지만, 스타크는 침착한 운영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날부터 이어진 21홀 연속 노보기 기록과 후반 11번홀에서 터진 14피트 버디는 팬들의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 않은 것이 이번 주 최고의 선택이었다. 연습 때 오히려 클럽을 바닥 가까이 띄워 잡으면서, 몸의 긴장을 빼는 데 집중했다. 자신감을 너무 믿기보다는 아주 작은 루틴을 지키는 게 훨씬 중요했다"고 스타크는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스웨덴 출신 여자 선수의 US오픈 우승은 2006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처음으로, 스타크는 "아니카, 리셀로테 뇌만과 같은 자리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다. 소렌스탐이 결승 그린에서 영상통화로 축하해줘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리더보드 꼭대기를 내려오지 않으며 경제적으로도 24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상금의 주인공이 됐지만, 스타크는 "아직 어떻게 쓸지 정하지 못했다. 어쩌면 오랜만에 스튜디오 아파트에서 이사할 수도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스포츠계에서 마자 스타크를 주목하는 이유는 업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패션 센스와 자신감 넘치는 외모, 그리고 늘 웃음 띤 얼굴로 경기장을 밝히는 모습이 팬들과 미디어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스타크는 나이키와 핑, 그리고 여러 골프웨어 브랜드와의 협업 화보에 등장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US여자오픈 공식 계정, GOLF 닷컴, GOLF Magazine 등은 결승 라운드 직후 트로피를 든 장면과 다양한 챔피언 포즈를 화보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빛나는 금발, 시원한 미소, 그리고 챔피언의 여유가 담긴 포즈는 SNS에서 단시간에 수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상승세의 중심에는 기록 경신과 에너지 넘치는 경기뿐만 아니라 스타크 특유의 개성과 유쾌한 매력이 자리한다. 솔하임컵 대표로도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내 캐디 제프가 경기 내내 농담을 건네 편안하게 해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심각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 것이 이번 우승에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이제 마자 스타크는 스웨덴 골프의 미래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 그리고 팬 친화적 스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차기 메이저대회 출전은 물론, 각종 브랜드의 광고와 패션화보까지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8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우뚝 선 마자 스타크, 그 챔피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01 13:51
LPGA

골프 여신 렉시 톰슨, 은퇴 번복? 올 시즌 메이저서 또 폭발 [AI 스포츠]

2025년 LPGA 투어에서 미국 대표 골퍼 렉시 톰슨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포티한 외모, 그리고 드라마틱한 활약으로 올 시즌 내내 미국·세계 골프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렉시 톰슨은 180cm에 육박하는 피지컬, 견고한 근육질의 팔과 다리, 그리고 건강미 넘치는 외모로 LPGA 투어의 대표적인 ‘스포티 비주얼 스타’로 꼽힌다. 커버 화보, 광고, SNS 곳곳에서 당당한 골프복·트레이닝복 차림이나 우아한 드레스까지 활약하며 매년 골프·패션지에서 표지와 인터뷰를 장식했다. 최근 골프 매거진 화보에서는 “강인함과 여성스러움 모두를 담은 이미지가 골프 팬뿐 아니라 대중의 인기를 끈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2025년 시즌 톰슨은 공식 은퇴를 암시했지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에서 강렬한 인상과 성적을 남겼다. 올 6월 PGA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에서 펼쳐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는 “최고의 아침 라운드”(Golf Central)로 불리며, 그녀의 폭발적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아이언, 어려운 바람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이 극찬을 받았다. 이날 톰슨은 “버디로 시동을 걸고 대회 분위기를 바꿨다”는 평가와 함께 선두권 경쟁에 성공했고, 다음날 3라운드에서는 극심한 악조건 속에서 첫 티샷 이후 탑·샹크까지 경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날까지 우승권을 지켜내는 근성으로 찬사를 받았다.2024년 US여자오픈에서 은퇴 계획을 공식화했으나, 2025년 시즌에도 7개 투어 이벤트 출전, 메이저 포함 톱10 진입을 기록하며 “실질적 은퇴가 맞느냐”는 논란까지 일으켰다. 인터뷰에서 “프로 골퍼 인생에 만족하지만, 인생엔 골프뿐 아니라 더 많은 게 있다고 느꼈다”며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강하게 어필했다. 8월에는 골프 매거진 표지 모델로 선정되어 ‘플로리다 햇살 아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골퍼’라는 콘셉트 화보와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촬영 중 피트니스, 글램룩, 우아한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과 포즈로 특유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팬들과 함께하는 SNS 라이브, 인터뷰 등에서도 쾌활함과 자기관리, 골퍼로서의 자부심을 뚜렷이 드러낸 것이 화제였다.렉시 톰슨은 2025년에도 피지컬·외모·기량·투혼 모두로 골프계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남으며, 미국·아시아·유럽 팬이 모두 주목하는 ‘베스트 스타’로 기록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4 15:03
LPGA

파워와 스타일의 화신! 골프계 흔드는 태국의 ‘인플루언서 골퍼’ 패티 타바타나킷 [AI 스포츠]

올해 여자 골프계에서 패티 타바타나킷의 열기가 뜨겁다. 태국 출신인 그는 2025년 들어 LPGA 투어에서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장 핫한 여자 골퍼”로 공식 선정됐다. 호쾌한 스윙과 근육질 몸매,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 외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최근 8월 영국 로얄 포스콜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대회장, 패티는 벽돌 건물 앞에 서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일상 사진 역시 인플루언서 못지않은 센스를 자랑하며, 골프장에서의 힘 있고 탄력 넘치는 모습, 대회 현장의 집중력 넘치는 컷 등이 팬들과 언론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특히 2월 치앙마이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최상위권(4위)에 오르며 태국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총 14번의 대회 출전 중 11번의 컷을 통과, 2번은 톱10에 진입했고, 최저타수 65타, 올 시즌 35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이름값을 증명했다.패티의 활약은 실력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화려한 브랜드와 협업 소식도 이어졌다. 타이틀리스트, 베티나르디 등 세계적 골프 장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여성을 위한 퍼팅 라인 개발”에도 직접 참가,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단단한 팔과 허리 라인, 도전하는 태도는 브랜드 광고와 화보에서도 강렬히 드러난다. 더불어 패티 타바타나킷은 SNS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2025년 8월 기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마다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여성미가 돋보인다”는 팬들과 외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주요 대회마다 자신의 생각이나 도전 스토리를 두고 팬들과 소통, 라이프스타일·골프패션·트레이닝 정보 등을 아낌없이 공개한다.패티 타바타나킷은 2025년에도 LPGA에서 꾸준히 톱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랭킹 20~45위권을 오가며 앞으로도 여자 골프계 중심 인물로 활약이 예상된다. 뛰어난 성적과 건강미, 트렌디한 이미지,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모두 잡은 패티 타바타나킷이야말로 올해 골프계 화제의 중심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8 11:37
LPGA

김세영, LPGA 3연속 톱10 상승세…우승자는 악재 넘은 찰리 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876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우승자 찰리 헐(잉글랜드)과 5타 차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지난달 CPKC 여자오픈 공동 10위, FM 챔피언십 3위에 이어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6월부터 출전한 9개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톱10 진입만 6차례, 최근 5개 대회에선 4차례 톱10에 올랐다. 이날 전반 한 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 11∼12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16번 홀(파3)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세영은 "마지막 3개 홀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해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우승자 헐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지노 티띠꾼(태국·19언더파 269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헐은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헐은 올해 7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경기 중 두 번이나 쓰러진 끝에 기권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주차장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치는 등 최근 악재가 이어졌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털어냈다. 라운드 막판 세계 1위 티노 티띠꾼(태국)에게 선두를 내준 헐은 17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 여파로 보기를 써내며 패색이 짙었지만, 18번 홀(파4)에서 티띠꾼이 파 퍼트를 놓치면서 헐이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고, 임진희는 공동 22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공동 29위(10언더파 278타), 신지은과 이미향은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 김효주는 공동 57위(4언더파 284타)로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5.09.15 07:43
골프일반

장타에 체력 강화 훈련 더해 '뒷심 여왕' 됐다...방신실,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

방신실(KB금융그룹)이 올 시즌 장타 부문 1위 이동은(SBI저축은행)과 '장타 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방신실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이로써 방신실은 3라운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이동은(14언더파 202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방신실은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이예원(메디힐)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올 시즌 장타 부문 2위를 달리는 방신실은 1위 이동은과 선두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3라운드 초반은 오히려 방신실이 밀렸다. 방신실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이동은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기록하면서 다시 선두로 뛰어올랐다.16번 홀(파4)까지 이동은과 동타를 기록하던 방신실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7번 홀(파3)이 승부처였다. 그는 148.2m의 티샷을 홀 1m 앞에 떨어뜨린 뒤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았다. 반면 이동은은 9.9m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한 타 차 여유를 잡은 방신실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쳤다. 같은 조에서 먼저 친 이동은은 두 번째 샷을 홀 앞에 붙이며 추격 기회를 잡았다. 방신실로선 흔들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방신실 역시 두 번째 샷을 보란 듯이 홀 1.6m 뒤에 붙였다. 그리고 먼저 버디 퍼트에 침착하게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방신실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아 상금 랭킹 5위(8억6982만1420원)를 유지했다. 아울러 대상 포인트(407점)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2021년 OK골프 장학생 6기 출신인 방신실은 이 대회 첫 우승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방신실은 무서운 뒷심으로 우승을 확정한 비결은 체력 훈련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승에 그친) 지난 시즌 체력 문제에 시달리면서 3, 4 라운드 막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신체강화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했다"고 소개했다.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가장 먼저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던 노승희(요진건설)는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9.14 17:52
골프일반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여왕은 누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다.지난해 총상금 12억원에서 3억원 늘린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5월 KLPGA 챔피언십,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25일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챔피언은 신인이던 유현조(삼천리)였다. 작년 신인왕 유현조는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줄곧 우승권을 맴돌며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지난주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유현조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라 긴장이 많이 될 것"이라며 "현재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아 2연패를 꼭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KG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다인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신다인 역시 "컨디션은 정말 좋고, 샷감도 많이 올라와 기대된다"며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가 어렵게 세팅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티샷과 두 번째 샷 공략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홍정민(CJ)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상금 9억9642만원을 쌓은 홍정민은 이번 대회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태세다. 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메이저 2승'도 노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가 2023년 이 대회 이후 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 KB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전인지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선다.KB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방신실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8월 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한 김민솔(두산건설)은 1부 투어 선수 자격을 얻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다연(메디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다.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 2023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3승'을 기록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5.09.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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