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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역주행 음악, 비비지 ‘매니악’이 해냈다

비비지의 ‘매니악’(MANIAC)이 2024년 시작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발매된 비비지 ‘매니악’이 약 두 달 만에 400계단이 넘게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1일 국내 음원차트 멜론의 톱100(오후 2시 기준)에 따르면 ‘매니악’은 78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12월 15~21일)에서는 ‘매니악’의 안무 영상이 58위에 이름을 올렸다.아직 톱10까지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매니악’의 상승 추이를 보면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할 법하다. 발매 첫날 ‘매니악’은 멜론 일간 순위 321위를 기록, 역대 비비지 타이틀곡 중(발매 후 첫날 일간 순위 기준) 가장 성적이 저조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11월 초에는 일간 순위가 500위 후반까지 떨어졌지만, 발매 2주차부터 조금씩 순위가 반등했다. 조금씩 견고했던 차트벽을 오르기 시작한 ‘매니악’은 12월에 접어들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일 지니 톱250 차트에 진입했고, 10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61위를 기록했다. 애플 뮤직의 톱200 차트에서도 134위를 기록하며 시동을 걸었다. 그러던 중 18일 오전 멜론 톱100 실시간 차트에 94위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역대 110위로 최고 순위를 찍은 비비지의 전작 ‘밥밥!’, ‘러브에이드’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30만 회(1일 기준)에 이른다.‘매니악’이 발매 두 달 만에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는 높은 퀄리티와 함께 비비지가 찍은 댄스 챌린지 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매니악’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서로에게 상처 입히는 것도 사랑이라는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비비지는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 후 2021년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로 결성한 ‘경력직 신인 그룹’의 탄탄한 실력으로 ‘매니악’을 완성해냈다. 안무는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안무가였던 카니가 디렉팅을 맡아 기존 비비지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후렴구에서 K팝 걸그룹 안무 중에서는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절도 있는 ‘엉덩이 춤’으로 이슈가 됐다. 이 춤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에스파, 엔믹스 등 인기 그룹 멤버들이 챌린지에 나서며 ‘매니악’의 맛을 제대로 알렸다. 여자친구 멤버 소원, 유주, 예린도 챌린지를 시도하며 기존 여자친구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매니악’의 인기 역주행은 2023년 가요계의 문을 연 윤하 ‘사건의 지평선’의 역주행과도 닮았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의 라이브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약 7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까지 찍었고 지난해를 빛낸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좋은 노래와 아티스트의 가창력이 겸비된 ‘매니악’도 ‘사건의 지평선’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일 “‘매니악’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챌린지의 화제성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댄스 챌린지는 중독성 강한 후렴 부분의 안무로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인상을 주었으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지 멤버들의 경험치도 역주행에 일조했다. 10년 동안 축적된 내공이 좋은 곡과 프로듀싱을 만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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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신예은, 양세찬과 러브라인.. “소민이 서운해 하겠다” 원성

‘런닝맨’ 속 신예은 활약이 빛났다.지난 26일 방송된 ‘런닝맨’은 전소민이 하차한 뒤 첫 특집인 싱가포르 편이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 온 신예은은 양세찬과 커플 콘셉트를 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양세찬은 “환승연애 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다들 입을 모아 “소민이가 서운해하겠다”고 장난쳤다. MBTI(성격유형검사) 조사도 빼먹지 않았다. 계획형인 신예은은 양세찬이 즉흥형이라고 하자 “돌발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런가보다 하고 그러겠지”고 말했다. 신예은이 계속 반박하며 말을 이어가자, 양세찬은 “잠깐 얘기했는데 너랑 되게 안 맞는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에 신예은은 “전 여자친구(전소민)은 잘 맞으셨나 보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2%를 기록했다. 바로 전 회차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신예은이 최근 하차한 전소민의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싸고 고정 출연 여부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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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승한‧베이비몬스터 아현…갑작스런 ”활동 중단”, 속내는? [IS포커스]

신인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활동을 중단했다. 데뷔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아현도 데뷔가 불발됐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의 그룹들인 터라 일찍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 멤버에서 제외된 것만으로도 큰 관심이 쏠린다. 각각 사생활 논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었는데 과거 다른 그룹들과 비교해 추후 합류 여부 여지를 남긴 것을 두고 주가, 팬덤 등 복잡한 이슈가 얽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생활 이슈로 논란이 된 라이즈 멤버 승한은 최근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22일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승한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습생 시절 사적으로 촬영한 영상과 각종 사진들이 유출돼 물의를 빚었다. 다만 SM은 승한의 탈퇴가 아닌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조 아현도 데뷔가 끝내 불발됐다. YG의 설명은 건강 상의 이유다. 지난 15일 YG는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신중히 논의한 끝에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현은 앞서 올해 1월 베이비몬스터 후보로 공개된 후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YG 또한 SM처럼 아현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들의 활동 중단 발표는 관련 이슈가 불거진 후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승한의 사생활 논란은 데뷔 전인 지난 8월 제기됐는데 당시 SM은 “(승한이)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팀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 라이즈가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현 또한 지난 7월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SNS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데뷔 불발설이 불거졌는데 4개월이 지나서야 입장을 내놨다. 더구나 오는 27일 데뷔를 10여 일 남긴 시점이다. 이는 각 기획사들이 이들의 활동 중단을 그만큼 고심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그간 아이돌 그룹의 경우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후 이른바 ‘빠른 손절’ 또는 곧바로 멤버 탈퇴로 이어졌다. 지난해 그룹 원어스의 멤버였던 레이븐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언과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인 RBW는 논란 약 2주 만에 레이븐 탈퇴를 공식화했다. 지난 2021년 SM 소속이었던 그룹 NCT의 멤버 루카스는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는데 결국 지난 6월 팀을 탈퇴했다. 루카스의 경우 논란이 불거진 후 1년 9개월 여 만이었으나, 당시 SM은 활동 중단이 아닌 탈퇴로 못을 박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SM과 YG가 승한과 아현에 대해 다소 모호한 입장을 내놓은 것을 두고 일각에선 각 기획사들이 주가 등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이즈와 베이비몬스터는 각 사들의 차세대 대표 아이돌인 동시에 가장 주요한 수익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터. 지난 9월 데뷔한 라이즈는 SM이 엑소를 잇는 SM 간판 보이그룹으로 야심차게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YG가 7년 만에 발표하는 그룹으로 YG 수장 양현석 전 총괄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SM은 시세조종 의혹에 휩싸인 카카오발(發) 사태, YG는 보복협박 혐의를 받는 양 전 총괄프로듀서와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 등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태다. 더구나 최근 엔터주들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악재도 겹쳤다. 한 가요 관계자는 “승한과 아현의 활동 중단 발표는 기획사들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초반에 활동 중단을 발표해 나중에 더 큰 리스크를 떠앉게 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려는 판단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미 형성된 팬덤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라이즈와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그룹뿐 아니라 각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았다. 아이돌의 인기 척도인 팬덤을 소속사가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 결국 향후 복귀가 안타깝게 무산된다 하더라도 탈퇴보다는 활동 중단 발표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팬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승한과 아현의 경우는 이미 팬층이 형성됐다. 이들의 활동 불참은 팬들에 실망을 안기고 소속사의 관리소홀 지적 또는 이른바 ‘탈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소속사 또한 팬들의 원성을 줄이기 위한 연착륙의 방법을 염두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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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주식으로 전 재산 탕진설 “정말 힘들어” (‘홍김동전’)

‘홍김동전’ 조세호의 20살 연상 여자친구에 대한 멤버들의 증언이 잇따라 이목을 집중시킨다.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60회는 ‘수능 대비 훈련’으로 1교시 논술시험, 2교시 평정심 훈련, 3교시 영어 영역을 치룬다. 이 가운데 평정심 훈련에서 멤버들이 거침없는 폭로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조세호는 “나는 기본 자세가 조평정이야”라며 자칭 평정심 최강자임을 위풍당당하게 자신한다. 이에 홍진경이 “(조세호가) 나한테 요즘 새로 생긴 여자친구 얘기만 하더라”라고 물꼬를 트자, 조세호는 단 몇 초 만에 평정심을 잃고 다급하게 홍진경의 입을 막아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숙은 “그 얘긴 들었지? 여자친구가 20살 많은 거”라며 여자친구의 정보를 구체화시키며 확실한 증언을 보탠다고. 급기야 주우재는 “환갑 잔치는 했네?”라며 실제 41세의 조세호보다 20살이 많아 61살로 추측되는 여자친구를 사실화 시켜 조세호를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나아가 김숙은 “전 재산을 잃었대”라며 조세호의 최대 약점인 주식 상태를 언급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조세호는 뼈를 관통하는 김숙의 아찔한 공격에 자신의 주식 그래프 마냥 하향 곡선을 그리며 바닥으로 고꾸라져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김숙은 “여자친구한테 돈도 빌린대”라며 쉴 틈 없는 직진 공격을 날리고, 우영은 “스토리가 탄탄해”라며 큰 그림을 그려 나가 웃음을 터트린다고.이에 조세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듯 “틀린 얘기도 아니고 정말 주식 때문에 힘들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라며 각종 소문에 대해 담담하게 사실 관계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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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과거 연애 경험 고백… “짧게 만난 적 없어” (트랄랄라)

가수 안성훈, 박지현, 윤준협의 연애 스타일이 공개된다. 18일 방송하는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이하 ‘트랄랄라’)에서는 트롯 브라더스 자칭 F4 안성훈, 박지현, 진욱, 윤준협이 4대 4 소개팅에 나선다. 이날 본격적인 아바타 소개팅을 앞두고 안성훈, 박지현, 진욱, 윤준협은 각자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개팅해봤어?", "어떤 식으로 연애해?"라고 서로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던 네 사람. 박지현은 “난 평범한 것 같다”라며 “과거 여자친구와 짧게 만난 적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잠시 후 박지현이 연애를 길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져 모두가 놀란다.또 안성훈은 “난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이미 다 준비를 한다. 가고 싶은 맛집도 찾아 놓고, 커피도 준비해 둔다. 겨울에는 핫팩도 준비한다”라고 털어놓는다. 진욱 역시 자신만만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멤버들이 일제히 야유와 비난을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윤준협은 슬픈 연애 기억을 고백한다. 평소 허당기 있는 성격 때문에 과거 여자친구로부터 가슴 아픈 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트랄랄라 브라더스’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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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없는데, 소개해줄래?” BTS RM, 정국 이어 열애설 해명

그룹 방탄소년단이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정국에 이어 RM이 “여자친구가 없다”고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RM은 지난 10일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댓글에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없다”며 “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 좀 해줄래?”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남겼다.지난 2일 같은 그룹의 멤버 정국도 라이브 방송 중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정국은 “자꾸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글이 보여서 그러는데 여자친구 없다. 지금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로 하자”며 “지금은 진짜 아미밖에 없다. 내겐 아미들만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RM과 정국이 이를 직접 해명, 센스있는 답변에 팬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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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 SNS 계정 개설→♥아리 맞팔…3년째 굳건한 사랑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려욱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셀카를 게재했다. 려욱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들보다 10년 늦게 시작한 듯. 오래 기다렸다 엘프(공식 팬덤명)”라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을 홍보하기도 했다.려욱은 슈퍼주니어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개인 계정을 모두 팔로우했다. 이외에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 가까운 지인들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데 이어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 아리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열애 인정 후 지금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려욱은 1987년생, 아리는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7살 차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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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주 “여자친구와 솔로, 두 음악을 모두 사랑하고 있어요”

“제가 솔로로 택한 이 길이 빨리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데뷔한 지는 오래됐지만, 솔로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데 빠른 시간 안에 여자친구처럼 좋은 성적으로 끌어올리는 건 큰 욕심인 거죠.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중요하니까, 꾸준히 해볼 생각이에요. 지금의 길이 맞는 길이라 믿고 있어요.”걸그룹 여자친구에서 시원한 보컬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유주. 대중에게는 아직도 걸그룹 멤버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지만, 유주는 어느덧 데뷔 2년 차가 된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다. 그것도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일 서울 신사동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유주는 20일 발매된 신곡 ‘따라랏’에 대해 “이전 앨범보다 조금 더 비워진 마인드로 만든 노래”라며 설명을 이어갔다.“‘따라랏’은 사람들이 노래를 흥얼거릴 때 제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발음에서 착안한 제목이에요. 제가 종종 강남역 앞을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을 구경하곤 하는데,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지난 앨범은 생각이 많고 딥(deep)했었는데, 이번 앨범에는 오히려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이 타이밍에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한 거죠.” 유주는 ‘따라랏’을 듣는 사람들이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한 번쯤 환상 속에 젖고 싶을 때마다 ‘따라랏’을 들으며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으면 한다는 것. 유주는 ‘따라랏’을 준비하면서 “음악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신곡 작업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털어놓았다.“생각이 많다고 해서 좋은 곡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생각을 비운다고 해서 부실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따라랏’의 ‘비었다’는 의미는 생각이 아예 없다는 게 아니라 덜어냈다는 의미예요. 여기에서 오는 색다른 의미를 또 하나 배운 거죠.”유주는 2021년 5월 여자친구 해체 후 같은 해 가수 강다니엘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간 팀워크도 돈독했던 만큼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는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해체 이후 은하, 신비, 엄지는 비비지를 결성했고 예린 또한 유주와 같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소원은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유주는 “언젠가 다같이 무대에 설 날이 올 것 같다”며 여전히 돈독한 여자친구의 의리를 자랑했다. “저와 여자친구 멤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 무대에서 다같이 서게 될 것 같아요. 저희끼리 밥을 먹거나 하면 꼭 나오는 얘기니까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인 만큼 서로를 잘 알지만 또 각자의 다른 모습이 있어요. 항상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저는 칭찬만 해주고 싶어요. 제 눈에는 예쁜 모습만 보이더라고요.(웃음)”유주는 지난해 1월 첫 솔로 앨범 ‘렉’(REC)으로 솔로 아티스트의 첫 도약을 알렸다. 이어 14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 ‘O’를 발매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여행길’에 빗대 그동안 겪은 상황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각 앨범에서 작사, 작곡, 가창에 모두 참여하며 남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유주는 “그룹 안의 저와 솔로로서의 저를 분리해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때는 보컬로서 제 역할이 확실했어요. 파워풀한 파트나 곡의 클라이막스를 맡았으니까요. 그때는 제 몫을 열심히 해내는 게 목표였죠. 반면 지금은 기승전결을 혼자 표현해야 해요. 도서관에 다양한 책들이 있는 것처럼, 제가 부른 모든 노래를 제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 음악을 모두 사랑하기에, 구분을 두지 않는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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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여자친구, 언젠가 함께 무대에 설 것…예쁜 모습만 보여” [인터뷰②]

가수 유주가 여자친구 멤버들과의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지난 19일 서울 신사동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신곡 ‘따라랏’ 발매를 앞둔 유주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따라랏’은 지난 3월 미니 앨범 ‘O’ 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유주의 신곡이다. 펑키한 베이스라인과 드럼으로 그루브감을 살리고 다양한 빈티지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유주는 여자친구 해체 후 지난 2021년 가수 강다니엘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유주는 “여자친구 멤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 무대에서 다같이 서게 될 것 같다”며 “시기는 미정이지만 저희끼리 밥을 먹거나 하면 꼭 나오는 얘기다. 실현될 것 같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또 유주는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을 보고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인 만큼 서로를 잘 알지만 각자 또 다른 모습이 있다. 항상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저는 칭찬만 해주고 싶다”며 “실제로 잘하기도 하고, 제 눈에는 예쁜 모습만 보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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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와 대화하려면 '제베원'을 알아야 한다

요즘은 ‘제베원’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Z세대와 대화가 통한다. 제베원이 요즘 가장 핫한 남자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제베원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줄임말이다. 우리 X세대에게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가 있었고 밀레니얼 세대에게 H.O.T.와 젝스키스, S.E.S, 핑클, god가 있었던 것처럼 자기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Z세대에게는 뉴진스와 제베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이렇게 제베원을 좋아하는 걸까? 얼마 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제베원 팬콘에 다녀온 우리집 Z에게 궁금한 걸 물어봤다.X재국 : 제베원이 그렇게 대단해??Z연우 :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제베원 얘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면 핫하긴 한 거 같아요. 멤버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한유진이 07년 생이라 또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멤버들이 쓴 트윗이나 팬사인회 ‘썰’들을 보면 팬들이 ‘나 제베원이랑 사귀나?’ 생각이 들 정도로 팬들을 자신들 여자친구처럼 대하는 느낌이 들어요. 팬들을 그냥 팬덤명으로 부르지 않고 ‘내사랑’ ‘예쁜아’ ‘아가들’ ‘제(저의)로즈’라고 애칭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거든요.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이돌과 팬의 관계는 아무리 친밀하다고해도 조금은 아티스트와 팬의 거리가 느껴지는데 제베원 멤버 매튜는 팬콘 마무리 소감에서 ‘고척에서 무대할 수 있게 해줘서, 이 자리를 다 채워줘서, 여러분이 너무 사랑스럽고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멤버 규빈이 콘서트 초반에 ‘이 공간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팬들, 스태프들)이 다 모여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하는 걸 듣고 제베원은 제로즈들을 그냥 ‘서포트 해주는 팬’을 넘어 ‘제베원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와 닿았어요.X재국 : 제베원 팬콘이 특별했던 이유는?Z연우 : 팬덤이 탄탄한 대세 아이돌들만 갈 수 있다는 고척돔을 데뷔 37일만에 입성했고, 1만8000석을 팬들로 꽉 채웠어요. 그리고 전국 CGV에서 관람하는 많은 팬들 앞에서 팬콘을 진행했어요. 많은 선배 아이돌들한테도 꿈만 같은 고척돔 공연을 데뷔한 지 한 달밖에 안된 신인 아이돌이, 그 곳에서 팬콘을 한다니, 처음에는 팬들도 제로베이스원 멤버들도 믿기지 않았을 거예요. 제베원은 데뷔 첫날 역대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팬매 1위 기록을 깰 정도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신인이었어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 고척돔에서 팬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건 정말 특별한 일인 거 같아요. X재국 : 이번 팬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거였어?Z연우 : 공연 중간에 나왔던 VCR 영상들이 기억에 남았어요. 한 영상에선 아직 새싹조차 나지 않은 세 개의 화분이 멤버들한테 전해지고, 멤버들은 그 화분 옆에서 음악을 하고, 서로 우정도 쌓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요. 그렇게 흙만 담겨있던 화분에 새싹이 나고, 꽃망울이 생기고, 결국 예쁜 장미꽃이 피게 되는데 멤버들은 그 꽃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하고, 그 장미꽃으로 제베원의 팬덤명인 제로즈(ZEROSE)라는 이름 틀에 장식을 해요. 이 영상을 보고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서 멤버 규빈이 “저희는 팬들한테 항상 받기만 하니까, 반대로 저희가 팬들한테 역조공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한 게 기억에 남았어요. 또 다른 영상은 멤버들이 서로 카메라로 밥 먹는 모습, 촬영 중에 쉬는 모습, 같이 찍은 셀카 등등 사소한 것들까지 다 하나하나 기록하는 영상이었어요. 그 사진 속에 제베원 멤버들은 재밌고 행복해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한 편으로는 조금 아련해 보였어요.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기록하고 싶을 만큼,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나 소중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금처럼 서툴고 미완성인 것들도 그리워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 마지막에 ‘함께라는 그 자체로 설렜던, 우리 여름 날의 한 페이지’라는 문구와 함께 ‘아워 시즌’(Our Season)이라는 곡으로 앙코르무대가 시작됐어요. 겨울은 ‘보이즈플래닛’으로 팬들과 멤버들이 처음 만난 계절이었고, 봄은 하나가 된 제베원을 따스하게 반겨줬던 계절이었고, 여름은 제베원이 꽃을 피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앞으로도 제베원과 함께할 매 계절이 기대돼요.내 젊은 날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아티스트는 누구였을까? 신해철 노래를 들으며 좋아하던 이성과 함께 걸었던 골목길, 015B 노래를 들으며 좋아하던 이성에게 편지를 썼던 여름 밤, 이문세 노래를 들으면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삐삐에 음성을 남겼던 겨울 어느 날. 우리집 Z도 먼훗날 제베원의 ‘아워 시즌’을 들으면 열여섯살의 여름날이 기억나겠지. 이래서 음악은, 추억만큼 힘이 세다고 하나보다. 나도 Z와 같은 마음으로 제베원을 응원해야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8.2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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