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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여파 無... 식당 예약 1분만 매진 [왓IS]

사생활 논란 여파는 없었다.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운영하는 양식 레스토랑 ‘트리드’ 전석 매진됐다.1일 트리플스타 식당 트리드는 이날 SNS와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12월 예약을 진행됐다. 식당 예약은 1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트리드 측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도 변동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트리드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다. 매달 1일 다음달의 예약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에 힘입어 방송 후 풀부킹을 유지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 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등 사생활 문제,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폭로 보도 후 트리플 스타는 본인의 SNS 계정 댓글 창을 모두 닫았다. 그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별다른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또한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리플스타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 트리플스타 전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는 주장 중”이라고 고발장을 접수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형법 제356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덧붙였다.작성자의 민원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신청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16:26
연예일반

[TVis] ‘나는 솔로’ 막차특집, S대 출신→변호사까지 ‘초호화 고스펙’

‘나는 솔로’ 23기의 화려한 스펙이 공개됐다.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는 ‘막차 특집’으로 뭉친 23기가 경북 김천에 자리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영수였다. 경제 라디오를 들으며 모습을 드러낸 영수는 교육열이 강한 서울 목동 토박이 출신으로 Y대에서 문헌정보학과 벤처학을 전공한 엘리트였다. 영수는 “육각형의 사람을 만나려고 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곰’상 영호는 “담임 선생님이 울산에서 수능 1등 한 것 같다고 했다”며 수재 면모를 과시한 뒤, S대 출신이란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영호는 “말 잘하고 총명한 여자를 찾는다. 독서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매일 토론하다 보니 애들이 저를 기피했다. 인기가 없었다”고 고백했다.이어 등장한 영식 역시 S대 영문과 출신이었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영식은 “S대 출신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전 반대”라며 “4~5번 정도 연애했고 거의 여자친구가 26세일 때였다.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구릿빛 피부에 완벽한 피지컬을 눈길을 사로잡은 영철은 자신을 “낭만주의자”라고 소개하며 “여행을 좋아한다. 대학교 때는 그룹사운드 보컬을 하기도 했다. 예전엔 외모를 많이 봤는데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레드 바지’로 강렬한 입성을 알린 광수는 “P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는 2년 다니고 졸업했다”며 ‘수재 커리어’를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이 공부만 잘하면 좋은 인생 사는 사람이라고 그러셨는데 ‘현타’가 왔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했다”며 웃었다. 마지막 상철은 ‘솔로나라 23번지’가 있는 김천 출신임을 밝힌 뒤 “남중, 남고, 기계공학과, 전통무술 동아리를 거쳐 현 회사의 기숙사에서 12년째 생활 중”이라며 “제대로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건 한 번”이라고 연애사를 공개했다.화려한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매력적인 솔로녀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단아한 분위기의 영숙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어서 이곳에 왔다. 직업은 변호사다. 도도하고 자기주장 강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만남이 힘들다”며 “키, 체격을 보는 편이고 운동을 좋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솔로나라 23번지’ 입성과 동시에 범상치 않은 친화력을 자랑한 정숙은 “춘향의 고향 남원 출신이다.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인기상을 타기도 했다.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순자는 강렬한 파란색 시스루 원피스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며 등장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2억원을 호가하는 첼로를 환상적으로 연주한 순자는 “아버지가 의사”라며 ‘금수저’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더했다. 영자는 “한복 모델은 물론 육군 장교에 도전하기도 했다”며 “일, 집, 운동만 하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책임감 있고 다정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친오빠의 다정한 배웅과 함께 ‘솔로나라 23번지’에 들어온 옥순은 “저희 부모님처럼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그동안 연하가 많이 좋다고 했는데 연하와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결혼과 무게가 달랐다”며 과거 고충을 토로했다.하얀 얼굴에 173cm의 늘씬한 비주얼을 과시한 현숙은 “엄마랑 제가 ‘나는 솔로’ 애청자”라고 강조하며 “한예종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보이는 이미지는 여성스러운데 친구들과 엄마가 제발 여기서는 입을 닫으라고 하더라”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한편 이날 첫인상 투표에서는 영숙, 옥순, 현숙이 각 2표씩 받으며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영숙에게 표를 던진 이는 영식과 영철, 옥순을 선택한 이는 광수와 상철, 현숙을 지목한 이는 영호와 영수였다. 남자 첫인상 투표에서는 영호가 영자, 순자, 옥순, 현숙의 몰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자에 올랐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7:38
해외축구

英 BBC 등 외신도 황의조 논란 보도 “재판 출석해 불법 촬영 인정·사과”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자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들도 이 소식을 전했다.BBC는 16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불법 촬영 혐의로 서울에서 진행된 첫 재판에 참석해 실망을 안긴 것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그는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이적한 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선수”라고 보도했다.BBC는 “검찰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자 2명과의 성관계 영상을 동의 없이 불법 촬영했다”며 “이 영상은 황의조의 형수가 그를 협박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어 “황의조가 고소한 형수는 협박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를 포착해 그도 기소했다”며 “황의조는 재판에서 ‘앞으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축구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고 덧붙였다.프랑스 매체 MALIGUE2는 “보르도에서 뛰다 잉글랜드로 떠났던 한국인 공격수 황의조가 자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4차례에 걸친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참석했다”며 “한국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4년에 달하는 형량을 구형했다. 변호사는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고. 그는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황의조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황의조 측 변호사와 황의조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결심 절차가 진행됐고, 검찰은 황의조에 대해 징역 4년 구형과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간의 취업제한 명령 부과를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의조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했다.튀르키예에서 귀국해 이날 재판에 직접 참석한 황의조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한편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겠다. 이번에 한해 최대한 선처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호소했다.피해자 측 변호사는 다만 “이런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걸 국민에게 선언하고 보여줄지는 이제 법원의 선택”이라며 “피고인 측(황의조)과 합의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했다. 선고 기일은 오는 12월 18일이다.황의조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2명으로 조사됐다.이 영상은 자신의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던 A씨에 의해 SNS를 통해 유포됐고, 황의조가 고소한 A씨는 수사 결과 그의 형수로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되면서 황의조도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아왔고, 최근 불법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의조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을 받았다. 검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A씨에 징역 4년을 구형했고, 1심과 2심 모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최근 대법원에서도 징역 3년이 확정됐다.김명석 기자 2024.10.16 16:47
스타

구름, 백예린 저격?... “결별 후 커플링 강요+현 연인 괴롭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PLP(피클라이크피플)과 겪은 갈등을 폭로했다. 구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저를 믿어주는 제 동료들과 그리고 잘못이 전혀 없음에도 중간에서 피해를 입은 제 연인을 위한 글”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구름은 지난해 2월 소속사 PLP를 떠났으며 밴드 더발룬티어스에서도 탈퇴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 전 소속팀을 두고 “저는 지난 활동 과정에서 PLP의 아티스트에게 음악 작업 및 동료로서 할 수 있는 일들 이상의 케어를 지속해 왔다”며 “이는 PLP 아티스트의 심한 감정 기복 및 감정에 치우친 돌발성 행동으로 일어날 업무 지장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며 PLP 아티스트와 과거 연인사이었다고 밝혔다.구름은 전 연인은 ‘PLP 아티스트’라고 지칭했으나, 네티즌은 PLP를 백예린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가 PLP 내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과거 구름과 열애설이 불거졌었기 때문이다.구름은 전 연인 때문에 개인의 삶 많은 부분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정규 1집 발매 당시 해당 앨범이 본인을 우울하게 한 원인이라고 언급하며 위의 행동을 반복한 일로 당시 저는 솔로 앨범에 대한 모든 생각을 접었고 결국 개인 작업과 활동을 중단했다”면서 “제 개인의 생활과 인간관계가 보이지 않는 통제안에서 계속 작아졌다”고 토로했다.새로운 연인이 생긴 뒤에도 전 연인의 괴롭힘은 계속됐다고 했다. 구름은 “전 연인이 ‘어차피 결혼은 나랑 할 건데, 그 여자애 계속 만날 거야?’ 등 현 연인을 존중하지 않는 메시지를 보냈고 새벽에 돌발 행동을 해 달려가 상황을 정리해야 하는 일도 몇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벌 후에도 과거에 함께 맞춘 커플링을 착용하지 않으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홀로 몰래 커플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현 연인에게 상처를 줬었다고 덧붙였다. 구름은 “전 연인으로부터 ‘지금 여자친구 지키려는 건 대견한데 넌 나를 아프게 했고, 결국 그 불행의 카르마가 너의 여자친구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폭언을 들었다”고도 전했다. 결국 구름은 PLP와 밴드를 나왔지만 전 연인의 방해로 자신의 개인 장비를 제때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일정을 진행하는 데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이후 법적 요청을 통해 수개월이 지난 뒤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LP는 공동 저작자인 자신이 원하지 않는 형태로 어디에도 미발매 곡이 쓰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PLP가 무단으로 미발매 곡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구름의 소속사 AO(에이제로)는 최근 더 발룬티어스와 소속사 PLP가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08:58
해외연예

美 힙합 대부 퍼프 대디,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

미국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54)가 성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콤스는 전날 오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체포된 뒤 이날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했다.공소장에 따르면 콤스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성매매 및 범죄 조직 계획의 하나로 여성들을 성적 비행에 가담하도록 강요하고, 자기 사업체를 이용해 여성과 남성들을 성적인 공연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검찰은 콤스가 “납치, 강요, 성매매 등을 저지른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며 최소 16년 전부터 여성을 착취하기 위한 범죄 조직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콤스 측은 5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겠다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죄 판결을 받을 시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콤스는 미국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로 ‘퍼프 대디’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하지만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 무기, 불법 성착취 등의 주장이 제기되며 지난 3월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의해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8년 전 한 호텔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6:32
프로농구

성폭력 무혐의 허웅, 무고 혐의로 전 연인 맞고소

전 연인 성폭력 혐의에 대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무고 혐의로 전 연인을 맞고소했다.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달 말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허웅 측은 A씨의 변호인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무고죄의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준강간상해 혐의로 허웅을 맞고소했다. 당시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초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A씨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3억원을 요구했다"며 허웅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A씨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허웅은 이날 에이전시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09.09 16:40
연예일반

구제역 “리스크 차원” VS 쯔양 측 “돈 뜯겼다”… 상반된 주장 속 피해자 속출 [종합] (궁금한이야기)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이버렉카 구제역과 쯔양 소속사 관계자들이 상반된 입장을 주장했다.19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는 ‘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란 제목으로 최근 세간을 들썩이고 있는 쯔양 협박 사건을 다뤘다.이날 구제역은 “억울하다. 무슨 말을 하든 믿어주지 않을 걸 안다”면서 “작년 1~2월경 쯔양님에 대한 익명 제보가 엄청나게 왔다.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쯔양 소속사에 문의했었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폭력, 감금, 갈취당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구제역. 그는 “소속사 측에 영상을 제작해서 쯔양을 구제해 주겠다고 했는데, 소속사 쪽에서 ‘리스크 관리 컨설팅’ 내용을 부탁했다”며 “제보자의 신상을 알아봐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논란이 된 유튜버 전국진과의 전화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유튜버 한테 ‘쯔양님. 정말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제보자 연락처 알려줄래?’ 하면 누가 알려주냐”라며 “그래서 ‘우리 돈이나 뜯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거다. 단순히 정보를 얻을 목적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구제역이 쯔양 소속사로부터 리스크 컨설팅 위탁 계약으로 받은 돈은 5500만 원이었다. 구제역은 “이 사실은 쯔양도, 쯔양 변호사도 모른다. 오로지 저와 ㅇㅇ 이사님, ㅇㅇ 대표님 세명이 했던 약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쯔양 측 소속사 관계자들의 말은 달랐다. 쯔양 소속사 총괄 PD는 “구제역이 섬네일까지 만들어서 클릭하나 하면 다 퍼질 수 있게 영상을 만들어 놓고 ‘빨리 연락을 안 하면 자기가 업로드 하겠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전화로부터 얼마 뒤 구제역은 한 라이브 방송에서 “조만간 큰 게 터진다. 구독자 수로 따지면 내가 다뤘던 유튜버 중 가장 크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결국 쯔양 소속사 측에서 구제역을 찾아갔다. 소속사 이사는 “구제역을 만나자마자 몸수색부터 당했다. 가방을 다 뒤져서 녹음기 있는지 체크하고 우리 휴대전화도 껐다”면서 “‘ㅇㅇ한테 걸렸으면 2억짜리인데 아시죠?’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가 이미 제작해 놓은 걸 업로드 못하면 수익 창출이 안 되니 그거에 대한 우리가 돈을 줘야 한다고 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5500만 원을 건넸다”고 호소했다. 이후 구제역에 억울한 돈을 뜯기거나 신상이 털린 피해자가 여럿 등장했다. 한 사업가는 “구제역이 자신의 영상을 무기 삼아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고, 과거 구제역을 개인 SNS를 통해 저격했던 한 여성은 “제 개인신상은 물론 가게 정보까지 여과 없이 본인 채널에 공개했다”고 말했다.증거인으로 한 때 구제역과 일했던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이 올린 영상 중 내려간 영상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영상은 돈을 받고 내려준 게 맞을 것”이라면서 “떳떳하지 못한 사람을 광고비라는 이름으로 어느 정도 돈을 받았을 거다. 쯔양님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구제역과 과거 교제했던 여자 친구도 등장했다. 전 여자친구는 “방송도 잘 안되고 영상 개수도 모자라고 조회수도 잘 안나오는데, 오히려 애가 여유롭고 돈 쓰는 씀씀이가 커지더라”면서 구제역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은 “아저씨한테도 광고 뜯으려고 했는데 연락이 없군”이라고 이야기했다. 전 여자친구는 “저는 단순히 광고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다 돈이 뜯겼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제역은 이 같은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목적으로 홍보비라는 이름으로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 영상을 내린 건 제가 내린 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들어와서 내린 거다”고 말했다.구제역은 “돈 받은 적 없으니 통장을 봐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통장을 볼 수 있냐”는 제작진의 요청에 “통장 내역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무슨 통장으로 받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회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2:45
연예일반

구제역, 광고비 목적으로 협박했나… 전 여자친구 등판 “최근 씀씀이 커져” (궁금한이야기)

사이버렉카 구제역이 홍보비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의 돈을 갈취한 정황이 나타났다. 19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는 ‘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란 제목으로 최근 세간을 들썩이고 있는 쯔양 협박 사건을 다뤘다.앞서 구제역이 제작진들에게 “쯔양을 협박한 것이 아닌 구제의 목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할 생각이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쯔양 소속사 측이 “울며 겨자 먹기로 구제역에게 5500만 원을 줬다”고 호소했다. 이후 구제역에 억울한 돈을 뜯기거나 신상이 털린 피해자가 여럿 등장했다. 한 사업가는 “구제역이 자신의 영상을 무기 삼아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고, 과거 구제역을 개인 SNS를 통해 저격했던 한 여성은 “제 개인신상은 물론 가게 정보까지 여과 없이 본인 채널에 공개했다”고 말했다.증거인으로 한 때 구제역과 일했던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이 올린 영상 중 내려간 영상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영상은 돈을 받고 내려준 게 맞을 것”이라면서 “떳떳하지 못한 사람을 광고비라는 이름으로 어느 정도 돈을 받았을 거다. 쯔양님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구제역과 과거 교제했던 여자 친구도 등장했다. 전 여자친구는 “방송도 잘 안되고 영상 개수도 모자라고 조회수도 잘 안나오는데, 오히려 애가 여유롭고 돈 쓰는 씀씀이가 커지더라”면서 구제역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은 “아저씨한테도 광고 뜯으려고 했는데 연락이 없군”이라고 이야기했다. 전 여자친구는 “저는 단순히 광고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다 돈이 뜯겼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제역은 이 같은 사실을 모두 부정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목적으로 홍보비라는 이름으로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 영상을 내린 건 제가 내린 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들어와서 내린 거다”고 말했다.구제역은 “돈 받은 적 없으니 통장을 봐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통장을 볼 수 있냐”는 제작진의 요청에 “통장 내역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무슨 통장으로 받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회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2:16
프로농구

허웅 전 여자친구, 강간상해 혐의로 허웅 고소

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A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그에 따르면 허웅은 2021년 5월 13~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했고 거기서 격분, A씨를 폭행해 그의 치아(래미네이트)를 손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 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해 임신에 이르게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노종언 변호사는 "본 사안은 허웅 측의 공갈미수 고소 사실(고소장에 적시된 2021년 5월29일~31일까지 3억원을 요구했다는 내용)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며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씨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관련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A씨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을 밝히겠다고 전한 노 변호사는 모 유튜버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한 B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부연했다.한편, 허웅은 지난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 소개로 연인 관계가 됐지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쯤 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 후 중절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관련 내용을 근거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허웅의 주장. A씨는 관련 내용을 부정하며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5 18:22
연예일반

박수홍 형수 “박수홍 동거 목격한 적 없어… 시부모가 말해서 믿어”

방송인 박수홍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형수 이모씨가 박수홍의 동거를 목격한 적 없다고 답했다.1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모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네 번째 공판이 열렸다.이모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형수 이모씨는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당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것을 목격한 적 있냐”는 말에 “목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이어 이모씨는 “시부모님이 청소하러 가실 때 저를 데리고 갔다”며 “현관에 들어가면 여자 구두가 있었고 옷방에는 캐리어 2개와 여자 옷이 있었다. 안방에도 여성용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시어머니가 ‘얘는 (‘미운 우리 새끼’) 촬영해야 하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아버님이 혼자 청소하러 갈 때도 있었는데 아버님은 ‘여자랑 있다’고 하셨다. 2019년 10~11월쯤 박수홍이 아버님한테 ‘얘(여성)가 할 거니까 안 오셔도 된다’고 했다더라. 시부모님이 수시로 말해서 믿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5월 열린 세 번째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재판이 끝난 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피고인 측에서) 사안과 관련 없는 인신공격성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며 “박수홍 씨는 상대방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는 취지로 증언하고 엄벌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과 별개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이씨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박씨의 횡령 혐의 중 주식회사 라엘 약 7억 원, 주식회사 메디아붐 약 13억 원 총 약 20억 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씨에게는 공범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박씨 부부 양측은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지난 10일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박수홍은 증인으로 출석해 “1심 판결은 부당하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엄벌을 원한다. 지금 이순간도 같은 공간에 있는게 괴롭다”며 “가족의 탈을 쓰고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을 양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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