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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쯔양 “前남친에 4년간 폭행당해”…카라큘라, 협박 부인 “두 아들 건다” [종합]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쯔양은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임을 고백했고, 지목된 사이버 렉카 유튜버 카라큘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X자식이 되어있다”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른 아침부터 정신이 얼얼하긴 합니다만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 구제역 씨 그리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지금 이거 감당들 가능 하시죠?”라고 물었다. 카라큘라는 농구선수 허웅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전 여친 A씨와 관련된 사건을 다뤘으며, 허웅은 카라큘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한 바 있다. 카라큘라는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저랑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거죠?”라고 했다. 이어 “지금부터 정규 컨텐츠는 잠시 중단 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며 “중립 기어 잔뜩 박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구제역, 전국진 등은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게 낫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등의 대화를 나누며 쯔양을 협박할 계획을 세웠다. 구제역은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도 “그냥 엿 바꿔 먹는 것이 낫지 않느냐”,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된다”,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될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쯔양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쯔양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A씨를 만났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지옥 같은 나날들이었다. 제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었고 그걸 유포하겠다는 협박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으로 협박해 못 헤어지게 한 뒤 많이 때렸다. 그러다 본인 일하는 곳에 데려가 그런(술 따르는) 일을 잠깐 했다. 당시 버는 돈도 다 뺏어갔다. (협박으로) 인터넷 방송도 시작했다. 방송 초기에 벌었던 돈도 전부 뺏겼다. 맞고 방송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쯔양에 따르면 A씨는 쯔양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자 소속사를 만들어 7대 3의 불공정 계약을 강요하기도 했다. 물론 이 이마저도 지켜지지는 않았다. 쯔양은 “방송을 한 지 5년이 좀 넘었는데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 직원들도 협박을 당했다. 미안했다.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이라도 (방송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도 어떤 방식으로든 이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 일이 나오면 방송을 그만둬야 하나 진짜 고민 많았다”며 눈물을 보였다.또 쯔양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렉카 연합’에 협박을 당한 사실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다만 “직원들이 제 앞에서는 최대한 얘기를 안 꺼내서 잘 알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쯔양은 A씨의 계속되는 협박에 그를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A씨의 선처 호소에 해당 사안을 언급하지 않기로 했지만, A씨가 약정을 위반하면서 2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지면서 불송치 결정이 나고,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0:51
프로농구

허웅, 유튜브 출연으로 맞대응 "전 여친 폭행한 적 없어...두 번째 임신은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가드 허웅(31)이 자신을 둘러싼 비난과 논란에 대해 직접 인터뷰 영상에 등장해 반박했다. 허웅은 5일 공개된 유튜버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직접 등장했다. 이 영상은 유튜버 카라큘라가 질문하고 허웅이 답하는 인터뷰 형식이며, 허웅은 약 16분간 이어지는 영상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 전혀 응하지 않다가 이번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웅은 쟁점이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두 차례 낙태 강요', '한 차례 이별 후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남긴 것'에 대해 모두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낙태를 강요한 적 없다. 사랑했던 사람이고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또 "두 번째 임신에 대해서는 좀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인터뷰 진행 유튜버가 "의심스럽다는 건 내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냐"고 다시 질문하자 허웅은 "그런 상황이 있었지만 공인이고, 내 아이라 생각하고 최선 다 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인터뷰 후반부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한 허웅은 "(두 번째 임신이 이뤄진 시기가) 임신이 될 수 없는 시기라는 말을 들었다.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했다. 전 여자친구가 카톡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임신 관련 이야기를 전하는데 허웅이 '골프 치고 있잖아'라며 무성의한 대답을 했던 것을 폭로해 이 역시 논란이 됐다. 허웅은 이에 대해서도 일부 내용만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허웅은 전 여자친구와 잠시 헤어졌던 시기에 상대 집에 무단침입해 식탁에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공개돼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헤어진 후에 전 여자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에 간 것이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이였다. 협박성 내용은 없었고, 식탁에 글을 쓴 건 편지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라고 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허웅에게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졌다는 폭로를 한 것에 대해서 그는 "잡고 뿌리치는 과정에서 라미네이트 일부가 깨졌던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허웅은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이유는 점점 협박의 강도가 심해지고 많은 돈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있을 거란 예상은 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생활 폭로를 빌미로 오랜 기간 협박을 당해왔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허웅에게 낙태를 강요당했고, 폭행당했다는 내용 등을 폭로했다. 허웅은 논란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의 사생활을 둘러싼 진흙탕 공방은 양측의 폭로전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4.07.05 14:23
연예일반

허웅 前여친, 폭행 폭로에 허웅 입 열었다…진실공방ing [왓IS]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진실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난달 19일 나눈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서 A씨는 “네가 OOO에서 때려서 나 이 부러졌고, 네가 네 이미지 생각한다고 나 병원 한 번 안 데리고 갔고, 네가 네 발목 잡지 말라고 네가 나 중절시킨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 A씨 변호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21년 5월에 일어났다. ‘사건반장’은 허웅과 A씨의 녹취록에서 A씨가 주장한 “허웅이 때려서 이가 부러졌다”라는 부분을 집중 조명했다. A씨 변호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허웅과 A씨는 한 호텔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다퉜다. 당시 이별한 상태였던 두 사람은 호텔 밖으로 나와서도 다툼을 이어갔다. A씨는 이때 허웅에게 맞아 치아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 변호인은 당시 길거리의 사람들이 쳐다보니 허웅이 A씨를 호텔로 끌고 올라갔으며 폭행을 당해 공포감을 느낀 상태에서 강제 성관계를 했고, 이 과정에서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A씨가 3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허웅 측의 주장도 반박했다. A씨 측은 “임신 중절 수술의 대가로 3억이라는 금액을 허웅이 먼저 제시했다. 당시 A씨는 거부했으나 (허웅이) 책임을 회피하기에 전에 제안받은 것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 뿐 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중절수술 당일, 동의가 있어야 진행할 수 있기에 허웅이 동행했고 수술비도 지불했으나 이후의 치료나 관리에 대한 비용은 A씨가 감당했다고 A씨 변호인이 밝혔다. A씨 측 변호인은 “화해하고 중절 수술하고 또 여행도 같이가냐”면서 “(A씨가) 3억을 달라는 공갈의 고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행동이 있어야 한다. A씨는 그러지 않았고 (허웅이) 계좌번호를 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5일 허웅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게시된 ‘농구선수 허웅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논란 이후 최초로 직접 입을 열었다. 허웅은 두 번의 임신과 중절이 허웅의 강요에 의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어 “두 번째 임신에 관해서는 사실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폭행 사실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 다툼 속에서 A씨가 제 멱살을 잡았고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의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아서 떨어졌다”라고 해명했다.3억원 공갈 협박에 대해서는 “첫 번째 중절 수술 이후에도 협박을 했다. (혼인신고에 대한) 협박이었고 항상 마지막엔 돈을 요구했다”며 “처음에 저한테 협박을 해서 안되면 같은 농구 선수에게 보내고, 그게 안되면 부모님한테 보낸다고 했다. 또 그게 안 되면 기자한테 보낸다고 하면서 협박의 강도가 점점 세졌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결국은 돈이었다”라고 A씨 측 주장을 반박했다.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고소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14:12
해외연예

美 힙합거물 퍼프 대디, ‘여친 폭행’ 영상 충격…“변명 여지없어” 사과

미국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본명 숀 디디 콤스)가 과거 여자친구를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퍼프대디는 결국 SNS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퍼프 대디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영상 속 나의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 당시 그 행동을 했을 때도 (내 자신이) 역겨웠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 CNN은 퍼프 대디가 2016년 3월5일 당시 여자친구인 가수 캐시(본명 카산드라 벤투라)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을 보도했다.영상에는 퍼프 대디가 LA의 한 호텔 복도에서 캐시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캐시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세게 밀치고 발로 차는가 하면 후드 티셔츠의 뒷부분을 잡고 객실로 끌고 가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폭행을 가했다.퍼프 대디와 캐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교제했다. 캐시는 지난해 11월 퍼프 대디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장에서 2016년 폭행 사건 당일 “그가 극도로 취한 상태에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눈에 멍이 들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8년전에 발생한 사건이라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8:23
연예일반

‘폭행 혐의 유죄’ 조나단 메이저스, 전 여친으로부터 명예훼손 피소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이번엔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20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그레이스 자바리가 전 남자 친구인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메이저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연인과 말다툼을 하다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ABC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충격 받았다. 이건 말도 안 된다. 난 손도 댄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레이스 자바리는 메이저스로부터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메이저스의 발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다며 그를 고소했다.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한 선고는 내년 2월 내려진다. 메이저스가 실형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나단 메이저스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로키’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에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5:16
연예일반

‘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前여친 강간 상해 무혐의... 잘못없다 생각NO”

전 여자치구 폭행 논란을 빚은 90만 유튜버 웅이가 “강간 상해 무혐의” 사실을 밝히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 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웅이는 “전 여자친구에게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다던 내용의 강간 상해와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 이렇게 총 3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웅이는 증거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한 사실을 밝히면서 “끝내 무혐의(불송치 결정) 처분을 받았다”라고 수사겨로 가 통지서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현재 변호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이는 “불미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고개를 숙인 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08:57
연예일반

‘피지컬:100’ 전 럭비 국가대표, 여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 인정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출연자인 전 국가대표 럭비선수가 여자친구 성폭행 등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중민) 심리로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성 A(31)씨의 첫 공판이 열렸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성폭행과 카메라 촬영 관련 혐의를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선 일부 사실이 다르다며 인정하지 않았다.A씨는 지난 2월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B씨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내달 18일 피해자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A씨는 앞서 ‘피지컬: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0 20:30
연예일반

유튜버 웅이, 전여친 폭행 논란에 “사실과 달라,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웅이가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웅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논란이 되는 부분은 내가 맞다”며 자신의 입장을 공개했다웅이는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문제되는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다.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해했다.이어 “곧 내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는 분들에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앞서 MBN은 같은 날 구독자 120만의 20대 유명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해 폭행과 협박을 하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말 여자 친구인 B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지난해 12월에는 열쇠공을 불러 B 씨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다음은 이와 관련한 웅이의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웅이 입니다.먼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 저 맞습니다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닙니다!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입니다.하지만 구독자님들께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저를 항상 아끼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9 07:19
해외연예

조나단 메이저스 폭행 신고 알고보니 여친..사건의 전말 “핸드폰 훔쳐보려다”

최근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측이 폭행을 당한 여성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그의 기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NZ는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문자 메시지에서는 해당 여성이 “이 문자를 보면 괜찮은지 알려달라”며 “경찰이 내 상처를 보고 우리가 싸웠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은 프로토콜에 따라 당신을 체포해야 한다고 했다”고 적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경찰이 조나단 메이저스에 수갑을 채운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이 여성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돼 미안하다”며 “당신의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해서 벌어진 내 잘못이라고 경찰에게 말했다”고 썼다. 이 여성은 “사랑해”라는 문자도 보냈다.조나단 메이저스가 별다른 답장을 보내지 않자 이 여성은 3시간 후 재차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방금 경찰이 내게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나는 이게 왜 ‘공격’이 아닌지 반복해서 말했다”며 “경찰이 준 페이퍼 안에 교살 혐의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즉시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TNZ는 또다른 보도에서 폭행을 당한 여성이 조나단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찰은 피해자가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들은 브루클린 술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고 보도했다.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휴대폰에 다른 여성이 연락한 것을 보고 휴대폰을 보려다 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31 08:53
연예일반

잠옷 바람으로 도망친 여친…‘피지컬:100’ 전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럭비 국가대표 출신 30대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김봉준)는 전날 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남성 A(31)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경찰은 오전 10시50분께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B씨는 잠옷을 입은 채 다급히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A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데이트 폭력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더 형량이 높은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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