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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PD “기안84에 ‘겐지스 강물을 먹으세요’ 요청은 못하죠” [IS인터뷰]

“보통 여행의 이미지는 좋은 숙소, 편안한 공간에서 쉬는 거잖아요? 그런데 ‘태계일주’는 가고 싶어도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들을 가게 돼요. 그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하면서 현지인의 삶에 녹아들기 때문에 더 대리만족이 되는 것 같아요.”신개념 여행기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이 된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태계일주1’은 지난해 12월 시작해 최고시청률 5.2%를 찍고 올 1월 막을 내렸다. 그 뒤를 이어 ‘태계일주2’가 지난 6월 포문을 열었고,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은 5.8%(6월 18일 방송)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12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최근 시즌2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정말 많은 칭찬과 응원을 해주신다”며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는 말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다른 방송에 따라 시청률이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태계일주2’는 그런 게 없어요. 이건 저희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TV를 켜는 분들이 생겼다는 뜻이죠. 원래 TV를 안보던 분들도 ‘태계일주2’ 본방송을 많이 보시게 됐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죠.”‘태계일주’는 요즘 방송가의 ‘대세’라 할 수 있는 여행 예능 중 하나로, 웹툰 작가 기안84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그 옆에 시즌1부터 함께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동행하고 있으며 시즌1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시즌2에서는 방송인 덱스가 함께했다. 김 PD는 “최대한 연출진들의 개입을 줄이고 출연자를 신뢰하면서 촬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물론 이 촬영이 실현 가능한지,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 등은 열심히 반영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출연진들의 의지를 존중하며 따라갔어요. 특히 기안84가 시즌2에서 인도 현지인 분들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은 그들의 삶과 문화 자체를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장면이었죠. 저희가 ‘겐지스 강물을 먹으세요’라고 주문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웃음)”‘태계일주’가 다른 여행 예능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이런 ‘극사실주의’ 여행기라는 점이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가 ‘태계일주’의 가장 큰 주제인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을 마주하거나 예상을 벗어나는 장면이 속속 등장한다. 시즌1의 배경이 된 남미에서 기안84는 오토바이 투어를 하던 중 느닷없이 길에 드러누운다. 시즌2에서 떠난 인도에서는 기안84가 겐지스 강물을 맛보거나 맨손으로 카레를 먹는다. 이는 결국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기안84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PD는 기안84에 대해 “함께 있을 때 재미있고, 궁금해지는 사람”이라며 “계속 촬영을 해서 시청자분들에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제가 알던 기안84란 사람은 내향적이고 좁은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여행지에서 본 기안84는 특유의 친화력을 가졌더라고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편하고 서스럼 없이 대하면서요. 물론 바닥에서 밥을 먹거나 눕는 털털한 모습은 제가 아는 모습 그대로지만요.” ‘태계일주2’는 본래 8부작으로 예정됐지만 10회로 연장 편성됐다. 5회까지 방영돼 반환점을 맞이한 ‘태계일주2’는 종영도 전에 이미 시즌3가 확정됐다. 다만 김PD는 여행지나 게스트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올해 안에 시즌3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아직 절반이 남은 시즌2에 대해서도 기대를 당부했다. “이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3인의 완전체 여행이 시작돼요. 그 3명의 케미와 각자의 방식으로 인도를 즐기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겁니다. 또 일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던 ‘다양성의 나라’ 인도의 색다른 모습도 펼쳐질 거고요. 일요일에 맛있는 음식 드시며 ‘같이 여행가자’라는 느낌으로 따라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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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1박 2일’ 최고 시청률 11.7%…김종민·빽가, 바지 벗겨지며 美친 활약

‘1박 2일’ 멤버들이 매니저와의 포텐 터지는 궁합으로 일요일 밤을 장악했다.2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녹음이 가득한 충남 당진에서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여행기로 웃음과 훈훈함을 모두 잡으며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특히 방송 말미 유선호와 매니저가 선물 퀴즈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자성어 맞추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7%(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주말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은 A팀에 이어 B팀이 디스코 팡팡에 탑승, ‘신발을 사수하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놀이기구가 엄청난 굉음과 속도로 운행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신발을 사수하기 위한 열정을 풀가동 시켰고, 서로를 향한 견제 속에서 팽팽한 대결을 이어나갔다. 이 대결에선 ‘1박 2일’의 형님인 연정훈과 김종민이 최종 토너먼트에 올랐다. 게임 도중 빽가의 바지가 벗겨진 뒤 속옷이 노출되면서 녹화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빽가는 바지가 벗겨지는 것을 알면서도 세차게 돌아가는 놀이기구 때문에 바지를 제때 올리지 못했다. 급히 중단된 게임에 빽가는 “이게 뭐야!”라며 소리치며 제작진을 향한 분노의 인터뷰까지 하는 등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삽교호 바다공원에 모였고, 곧바로 점심 식사 미션인 ‘내 연예인에게 짜장면 먹여주기’에 돌입했다. 대결은 당진의 맛집에서 엄선한 대표 메뉴들로 매니저들이 안대를 쓰고 담당 연예인들의 뒤에서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 덜 묻히며 짜장면을 먹여주는 것. 멤버들은 각자만의 먹는 방법을 동원했다. ‘먹세윤’의 타이틀을 가진 문세윤은 엄청난 기세로 깔끔하고 완벽하게 짜장면을 흡입했다. 반면 유선호는 반칙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점심 식사 미션의 최종 당첨자로 결정, 식사비용을 다 지불하게 됐다. 여섯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충남 예산에 있는 국내 최대 자연 목장에 도착했다. 푸릇함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잔디밭에서 ‘보디가드 피구’와 ‘보디가드 닭싸움’이 진행됐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온갖 비난과 작전을 동원해 게임을 진행, 중간중간 환상의 티키타카까지 주고받았다. 그 과정에서 딘딘은 새 별명인 ‘설치류’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는 등 대폭소를 안겼다.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잠시 마음을 비울 겸 산책에 나선 여섯 멤버와 매니저는 만발한 벚꽃과 경치를 즐기고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매니저가 작성한 소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중간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서로 질세라 악착같이 달렸고, 딘딘은 “이렇게까지 알고 싶진 않아”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여행지는 멋들어진 기와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수호목까지 있는 당진의 면천성안마을였다. 그곳에서 마지막 미션 주제인 ‘내 매니저를 위한 선물 획득의 시간’이 주어졌다. 나인우와 그의 매니저는 소개팅 1회권을 보고서 구미가 당겨했고 결국 그 둘은 ‘이심전심 동작 일치-운동’ 게임에 성공해 소개팅 1회권을 거머쥐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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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1박 2일’ 9.1% 시청률 동시간대 1위...분당 최고 13.4%

‘1박 2일’이 제주도 여행기로 일요일 오후 안방을 사로잡았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1박 2일)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악산의 절경과 함께 다섯 멤버가 다 같이 “1박 2일”을 외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쉴 틈 없는 제주도 관광을 그렸다. 지난주 미션을 완수하지 못해 저녁 식사 획득에 실패한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차려진 미니 사이즈 한입 상을 받았다. 각 메뉴를 건 미니게임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나인우는 제기차기 도중 밥상 킥을 날리는가 하면, 뿅망치 대결에서 수비에 성공한 문세윤의 옆통수를 가격하는 꼼수를 보였다. 그런데도 음식을 하나도 얻지 못한 그는 아낌없이 음식을 나누어주는 형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말재주, 발재주, 손재주를 겨루는 재주 3종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단어를 맞추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출제자인 제주도 토박이 어머님들의 속사포 방언에 넋이 나갔다. 하지만 연정훈은 단어를 해석해 정답을 맞히며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양말 빨리 벗기기 게임에서 긴 다리를 활용한 나인우와 연정훈이 연합해 승리했다. 마지막 손재주 종목으로 머랭 치기가 진행됐고, 김종민은 그동안의 머랭 치기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크림을 테이블에 엎지르고 그릇에 다시 담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프로그램 출신인 딘딘이 1등을 차지한 그때, 질투심을 느낀 김종민은 그의 머리에 머랭을 쏟아부었다. 다음 날 아침 산방산 랜드로 향한 다섯 멤버에게 바이킹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명상을 하라는 제작진의 지령이 주어졌고, 김종민은 시작 전부터 포기를 선언했다. 불안감을 안고 놀이 기구에 탑승한 그는 결국 비명을 질렀다. 김종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도전에 성공해 전원 아침 식사를 획득했다. 이어 제작진은 트램펄린에서 가부좌 자세를 제일 오랫동안 유지한 멤버에게 디저트를 주겠다고 했다. 문세윤은 독보적인 안정감을 자랑했지만, 딘딘은 종이 인형처럼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러던 중 “리듬이랑 같이 타야 돼!”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던 김종민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순식간에 최약체에서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인 고사리 해장국으로 만족스러운 아침 먹방을 마치고 퇴근 미션을 위해 송악산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동명이인을 마주쳐야 퇴근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애타게 자신의 이름을 외쳤지만, 아무도 목표물을 찾지 못하고 둘레길 정상에 도착했다. 이들은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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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오감 만족 여행···문세윤X김선호X라비 대활약

'1박 2일' 멤버들이 오감 만족 여행기로 '지금 이 순간'을 알차게 즐겼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부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을 사진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코요태 멤버 빽가가 일몰 이행시로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하고,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이 승리한 장면에서는 15.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또한 2부 3.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지금 이 순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북 부안군에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꿀 내음 가득한 유채꽃밭에서 점심 식사를 건 끝말잇기 눈치 게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단번에 룰을 이해하는 듯했으나, 아무것도 외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선호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로 억지를 부리는 김종민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급기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던 연정훈은 "나 안 해!"라며 포기를 선언했고, 그에게 훈수를 두던 김종민마저 타이밍을 놓쳐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에게 승리를 내어주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점심 식사에서 풀치 조림부터 백합탕, 16종 젓갈까지 푸짐한 부안 제철 한 상이 차려져 안방극장의 군침을 자극했다. 생애 단 두 종류의 젓갈만 먹어봤다던 '젓갈 신생아' 라비는 명란과 청어, 밴댕이까지 가뿐히 정복하며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또한 문세윤은 밑반찬을 곁들이고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다양하게 젓갈을 즐기는 '먹부림꿀팁' 강좌를 펼쳤고, 라비는 이에 홀린 듯 순식간에 밥 4공기를 해치우며 '1박 2일' 역대급 먹방의 순간을 기록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알이 꽉 찬 제철 주꾸미 한 상을 사수하기 위한 노을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밴댕이' 팀(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스타킹에 럭비공과 배구공을 넣은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뚱호라비’ 팀은 '1박 2일' 개국공신 조명 감독을 촬영 소품으로 지정받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양 팀 모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승부의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했다. 이후 '뚱호라비' 팀은 부안의 또 다른 일몰 명소 채석강에 도착했지만, 물이 가득 차 있는 만조라 들어갈 수 없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바로 옆 방파제 길을 발견, 마법 같은 보정 실력으로 사진의 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SNS 장인' 라비의 활약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구도의 신' 연정훈과 '톤의 마법사' 라비의 빅 매치가 성사되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을 거쳐 촬영을 마친 뒤에는 신지와 장도연, 빽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치열한 투표 끝에 '뚱호라비' 팀이 승리를 거머쥐는 반전 스토리가 그려지며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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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3.9% 동시간대 1위…김선호 종신계약 "오래할 것"

'1박 2일' 김선호가 하차설(?)을 일축하며 "다른 멤버들보다 오래할 것"이라는 종신계약을 성사시켰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부는 13.9%(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 거대한 '한입'에 도전한 순간은 18.8%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6.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포항 제철 특산물과 함께하는 '퐝타스틱 요리왕'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섯 남자가 요리 실력을 겨뤘다. 특히 메인 식재료인 포항초와 말똥성게를 직접 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1박 2일'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탁 트인 들판을 자랑하는 포항 곤륜산 정상에 모인 멤버들은 최근 SNS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진정한 대세남으로 등극한 김선호를 먹잇감으로 삼아 유쾌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라비는 김선호가 지난 '너 자신을 알라' 특집에서 심리검사 도중 눈물을 흘렸던 일을 두고 "뜰 거 알고 일부러 그때 울었지?"라고 놀리는 등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공격으로 배꼽을 잡았다.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1박 2일 동안 함께할 팀을 정하는 요리 상식 퀴즈가 펼쳐졌다. 자신만만하던 멤버들은 황당한 오답을 투척하고 서로의 답을 당당하게 훔쳐보는 등 엉망진창 퀴즈대결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난센스 퀴즈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문세윤이 최종 상식왕에 등극, 김종민과 김선호를 팀원으로 뽑으며 역부족 팀(김종민, 문세윤, 김선호)과 덜부족 팀(연정훈, 딘딘, 라비)이 운명적인 재대결을 했다. 말똥성게와 포항초, 두 가지 메인 식재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두고 양 팀이 치열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몸싸움에서 딘딘을 단번에 제압하며 최강자의 위력을 떨친 문세윤은 물론, 김선호와 라비는 쏜살같은 달리기 대결을 보여주며 멤버들을 놀라게 한 것. 양보 없는 이들의 뜨거운 승부는 단숨에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역부족 팀이 승리를 거머쥐며 말똥성게를 선택했다. 식재료를 직접 구해야 하는 룰에 따라 입수가 결정된 김종민과 문세윤, 김선호는 해녀 어머니들의 밀착 교육과 함께 말똥성게 채취를 시작했다. 13학년 김종민은 "어머니는 다른 거 잡아주세요!"라며 독립 선언을 하는가 하면, 유망주로 떠오른 문세윤은 "못 하는 게 없네, 미치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호 역시 성게 대신 문어를 잡는 활약을 보여주며 세 멤버 모두 완벽한 해남으로 재탄생했다. 식재료를 구하러 떠난 연정훈과 딘딘, 라비는 농장 사장님에게 꿀팁을 전수 받으며 포항초 캐기에 전념했다. 특히 인력사무소에 버금가는 노동 강도에 지친 딘딘은 반항하기 시작했지만 얼마 못 가 사장님의 불호령에 체념하며 환장의 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여행기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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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순식간 행운의 사나이→불운의 사나이로 전락

'1박 2일'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여행기로 일요일 저녁을 장식했다. 김선호가 극과 극을 오가며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 김선호와 딘딘에게 '1타 2피' 물벼락을 날린 순간은 16.5%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건강과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 진단과 지식까지 테스트하며 자아 성찰기를 마무리한 '너 자신을 알라' 특집부터, 여섯 남자의 운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초대했다. 오랜 방송 생활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해온 '13학년' 김종민의 풋풋한 과거는 물론,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막내 라비의 흑역사가 펼쳐졌다. 특히 김선호가 '연극계 아이돌'로 불리던 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옥천으로 떠난 멤버들은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하며 기분 좋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1박 2일 동안 모든 코스가 복불복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드러내며 그동안 행운이 기적처럼 잇따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점심 식사를 위한 용돈을 획득하는 복불복 게임에서 딘딘, 김선호, 김종민과 문세윤이 연달아 성공하는 파죽지세를 보였지만 맏형 연정훈과 라비가 아깝게 실패했다. 용돈을 얻지 못한 연정훈과 라비는 뻔뻔한 태도로 나머지 네 멤버에게 빌붙는 등 천덕꾸러기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딘딘과 짝꿍이 되어 "편안히 모시겠습니다"라고 운전기사를 자처한 연정훈, 짝꿍 김종민에게 "너한테 500원 이상 못 줘!"라고 냉정하게 거절당해 시무룩해진 라비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여정을 짐작하게 했다. 짝꿍과 함께 진행하는 복불복 게임에서도 여섯 남자는 예측을 불허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미션 성공과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물벼락을 날리려는 승부욕이 점차 오기로 번져갔고 현장은 '팀킬'이 난무하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심지어 김선호는 물병을 던졌다. 목적이 변질된 용돈 획득 복불복으로 인해 세 팀 중 무려 두 팀이 용돈을 탕진하는 결과가 탄생했다. 가장 부유했던 김선호, 문세윤 팀은 순식간에 0원이 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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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 영월→울릉도서 물 만났다···맏형의 에이스 활약

'1박 2일'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시원한 여행기로 일요일 저녁을 장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를 물리치는 멤버들의 요절복통 여행기가 그려졌다. 시원한 래프팅으로 강원도 영월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 '체력 증진 프로젝트' 특집부터, 멤버들에게 힐링으로 가득한 시간을 선물한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이 신선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울릉도 어종 및 바다를 소개하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음 여행지인 울릉도로 떠나기에 앞서, 멤버들의 여행 위시리스트가 공개됐다. 각자 원하는 여행 아이템을 발표하는 사전 미팅에서 문세윤은 PPT 대신 손으로 직접 작성한 위시리스트는 물론, 정직하고 또박또박 정성을 담은 발표로 마치 초등학생을 연상시키며 빅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초딘' 딘딘은 정성스러운 PPT와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여행 계획을 소개하며 발표 에이스로 등극,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마침내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풍족한 식사 메뉴, 재미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여섯 남자의 취향에 꼭 맞춘 코스가 계속되자 몹시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마지막 방송인 것 아니냐"며 믿지 못하는 것도 잠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도로와 푸른 바다를 보고 신나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도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다섯 남자를 능숙히 안내해 마치 주민 못지않게 가이드 역할을 해냈다. 타 프로그램 촬영차 1주일 전에 울릉도를 먼저 방문한 일로 멤버들을 서운하게 하고, 사전 미팅 때 연정훈의 이름을 '김정훈'이라고 하는 등 연이은 실수로 빈축을 샀던 것. 하지만 울릉도 경험자답게 알찬 여행 팁을 제공, 신뢰를 회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바다를 만나 흥이 오른 멤버들은 물 만난 물고기와도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릴레이 입수 퍼레이드는 물론, 형님 라인과 동생 라인이 각각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으로 나뉘어 물놀이를 즐기며 이색 미션을 함께 수행했다. 맏형 연정훈은 영월에 이어 울릉도에서도 망설임 없는 과감한 입수 타이밍과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물속에서 더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여섯 멤버가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KBS2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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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하우스', 5회 만에 조회수 4000만뷰 돌파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블핑하우스'가 40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블핑하우스'는 오늘(7일) 오후 3시 43분 기준 누적 조회수 4000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31일 18시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조회수 요정'이라 불리우는 블랙핑크의 명성을 새삼 확인시켜줬다. 블랙핑크가 신비주의를 벗고 4인4색의 매력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끌어 낸 덕분에 가능했다.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블랙핑크의 숨은 매력이 '블핑하우스'를 통해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매회 영상 공개 직후 V LIVE '많이 본 영상' 랭킹 상위권 줄세우기를 완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5회는 태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 블랙핑크의 여행기로 화제를 모았다. 블랙핑크는 야시장에서 푸드 트럭마다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폭풍 먹방'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비치 바에서 화려한 불 쇼와 흥겨운 음악 속에서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블랙핑크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첫 단체 해외 여행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6회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설맞이 모습이 담긴다. 특히 블랙핑크가 데뷔 최초로 한복 입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핑하우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유튜브와 V LIVE를 통해 선공개되며, 일요일 오전 10시 JTBC2를 통해 풀버전이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8.0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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