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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등 '방한 관광' 집중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에 봄바람이 불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상반기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다.6일 공사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방한관광객 수는 463만여 명으로 방한 인바운드시장 1위를 되찾았다. 또 최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가 있었던 2025년 1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약 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6일 광저우에서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열고 베이징(25일), 상하이(27일)로 한국관광 열기를 이어간다. 로드쇼에는 국내 지자체 관계자, 중국 현지 주요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등 약 300명 달하는 한중 여행업계 관계자가 비즈니스 상담 교역회에 참가한다. 이 외에도 뷰티, 미식, 반려동물 동반여행, 공연 등 체험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참여 지자체들과 협업하여 지역 중소도시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 여행소비시장이 ‘단체’에서 ‘개별’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절별, 테마별 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봄꽃 개화기에 맞춰 중국 유력 OTA인 퉁청과 함께 봄꽃 여행정보 검색부터 여행상품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국 봄꽃 테마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국내 봄꽃 여행지 홍보, 봄꽃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봄 여행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더욱 각인시킬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을 취항하는 주요 항공사와 손잡고 봄꽃 시즌에 맞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오는 4월에는 방한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20~5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선보인다.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공사는 중국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로드쇼를 집중 개최하는 등 한ㆍ중 업계 간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 강화하고, 중국 현지 유력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개별여행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과 협업하여 한국만의 다채롭고 새로운 매력들을 적극 발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6 14:52
경제일반

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지자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34개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ㆍ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관광객은 1천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올해 신규지역 선정과 더불어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확대를 통해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0 10:19
산업

여행플랫폼 선택 시 48% '가격' 최우선 고려

여행객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여행플랫폼 선택 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최근 2년 내 여행플랫폼(야놀자·여기어때·아고다·트립닷컴) 4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600명을 대상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여행플랫폼을 선택할 때 가격을 주로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7.9%로 집계됐다.기존에 이용하던 플랫폼에서 다른 곳으로 전환한 이유도 '가격이 더 저렴해서'가 43.5%로 가장 많았다.조사 대상자들로부터 수집한 4개 여행플랫폼에 대한 평가 1600건 중에서도 가격과 수수료 관련 불만은 전체의 15.2%(243건)를 차지했다.조사 대상 소비자의 14.0%(224명)는 여행플랫폼 이용 중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유형별로는 '고객센터 연락 안 됨'이 2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버부킹'(초과예약)에 따른 예약취소 21.4%, '환급 지연·거부'가 20.5%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4개사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 기준 3.68점으로 집계됐다.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 3.67점,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 3.53점 순이었다.세부 요인별로는 앱 편의성(3.81점)과 여행상품(4.04점)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개인정보보호(3.50점)와 여행고객센터(3.62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업체별 종합만족도는 여기어때가 3.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순이었다.조사 대상자들이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 여행 16만1000원, 해외여행은 63만500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1회 여행 기준으로 현지 쇼핑과 식비 등 개별 여행 경비를 제외한 금액이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플랫폼 사업자에게 고객센터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여행상품 가격,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라고 권고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09:48
산업

야놀자·여기어때, '위메프·티몬 사태' 소비자 피해 지원 나서

‘위메프·티몬 사태’의 파장이 커지며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숙박 예약 플랫폼이 소비자 피해 지원에 나섰다.야놀자는 26일 입장을 내고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다.야놀자는 전날 숙박 예약 상품에 대해 입실일 기준 오는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될 수 있게 하고, 오는 29일 숙박 예약 상품부터는 사용 불가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놀자가 투입할 포인트 규모는 약 50억원 수준이다.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야놀자는 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 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제휴점에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플랫폼 부담금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야놀자는 설명했다.여기어때도 이날 "티몬을 통해 구매한 모든 여행상품은 예정대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여기어때는 위메프를 통한 예약이 없는 만큼, 티몬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이런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여기어때는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서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꿀스테이도 티몬·위메프를 통해 기존에 이루어진 예약에 대해 가맹점에서 취소를 요청하더라도 고객이 원할 경우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끌스테이 운영사인 파인스테이 김종배 대표는 "가맹점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원할 경우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고, 취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16:07
자동차

혼다코리아, 여름 맞이 프로모션·시승 이벤트 진행

혼다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6월 프로모션 및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의 경우 어코드, CR-V, 파일럿, 오딧세이 등 판매 전 차종 대상 평생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여행 및 주말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미니밴 오딧세이(23년식) 구매 고객의 경우 휴가비 7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유류비 350만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CR-V 하이브리드 2WD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300만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에는 유류비 25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CR-V 하이브리드 4WD 및 파일럿 대상으로는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혼다 재구매 혜택 100만원 할인도 추가 적용 가능하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승 이벤트도 30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룰렛 추첨을 통해 1등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 2등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 등 총 157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 2잔 쿠폰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3 14:12
생활문화

인터파크, 해외숙소 캐시백 이벤트 진행…1박당 최대 10만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숙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가 엄선한 일본, 하와이, 발리 등 인기 해외 호텔ᆞ리조트 상품 예약 시 1박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객실당 최대 15박까지 혜택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예약 후 14일 이내 자동으로 부분 환불 처리된다. 6월 14일까지 페이백 추첨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용일 기준 8월 말까지 국내외 항공권, 숙소, 투어ᆞ티켓 상품 예약 후 인터파크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예약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월 4일, 11일, 18일 3회에 걸쳐 2명씩 총 6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믹스&맥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믹스(MIX)’해 ‘맥스(MAX)’의 고객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6월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여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30 11:28
산업

'황금추캉스' 잡자…고삐 쥐는 이커머스 업계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잡기 위해 이커머스 업계가 고삐를 쥐고 있다. 이른바 '황금추캉스(추석+바캉스)'를 겨냥해 각종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물류 시설과 시스템을 정비해 대목까지 잡는 플랫폼도 있다. 올해 추석은 유난히 길다.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의결됐기 때문이다. 10월 2일은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월요일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주말(9월 30일~10월 1일)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하면 개천절인 내달 3일까지 6일간 쉴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주 중인 4~6일까지 연차를 낼 경우 한글날인 9일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모처럼 찾아온 황금추캉스에 신이 난 분위기다. 대목인 추석을 맞아 각종 선물용 상품은 물론 여행 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몬이 가장 바쁘게 움직인다. 티몬은 여행하기 좋은 9월을 맞아 이달 말까지 '가을여행강추'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추캉스를 위한 국내외 여행·나들이 2000여 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나트랑 자유여행 상품에는 황금연휴 출발 옵션이 포함돼 있어 이를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8% 전용 할인 쿠폰과 롯데카드 8% 선착순 결제 할인 등 최대 16%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어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마켓은 9월 한 달 동안 '홍콩 항공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손잡고, 선착순 450명을 대상으로 2인 홍콩 왕복 항공권을 1인 가격에 판매한다.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인당 무료 수화물 2개(각 23kg), 무료 사전 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항공권·호텔을 모두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캐시백을 해준다. G마켓 측은 엔데믹과 함께 홍콩 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2023 추석 프롤로그 행사'를 열고 여행상품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오는 24일까지 오사카·도쿄·후쿠오카·삿포로 등 일본 왕복 항공권과 에어프레미아 항공의 방콕, 프랑크푸르트·하와이·뉴욕·LA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선보인다.여행 상품만 신경 쓰지 않는다. 티몬과 위메프는 추석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물류 시설도 재 정비했다. 물류 경쟁력이 앞서야 추석 배송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몬은 'T프라임', 위메프는 'W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배송과 상품보관, 재고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큐익스프레스가 진출한 11개국 물류거점 19곳을 활용해 국내외 원스톱 배송이 가능하게 된 덕이다. 두 플랫폼은 이를 통해 국내의 경우 익일배송, 해외 상품은 5일 배송이 가능하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가 엔데믹과 함께 성장 동력이 떨어진 상황 속에서 모처럼 대목을 맞았다"며 "이른바 추캉스 매출을 위해 프로모션과 물류 시스템 등에 집중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07 07:41
생활문화

야놀자, 6만개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제공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항공권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트래블로카는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220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형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숙박, 교통, 지역 및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백만 공급자와 연동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 개의 해외숙소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은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엔데믹 이후 폭발하는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야놀자의 독보적인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해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여행·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과 자체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하는 채널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채널링 서비스는 21년 대비 112% 이상 증가했다. 최유현 야놀자 글로벌채널링실장은 “앞으로도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로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글로벌 채널링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05 12:25
산업

'5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급증

5월 세번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4월 29일∼5월 1일(근로자의날 연휴), 5월 5∼7일(어린이날 연휴), 5월 27∼29일(부처님오신날 연휴) 등 연휴 기간 여행업계 내 예약률이 늘었다.하나투어에서는 지난 21일 기준 다음 달 패키지여행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1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 예약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베트남, 태국, 대만 순이었다.인터파크에서도 올해 1월부터 4월 7일까지 3개월간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3000%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3% 늘었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12%), 태국 (9%), 필리핀(7%), 서유럽(6%)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여 근거리 여행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중·단거리뿐만 아니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5월 2∼4일 연차를 내면, 주말과 연휴를 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최대 9일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교원투어 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기간 전체 모객 중 장거리 여행상품 비중은 전달보다 17%포인트 증가한 56%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5월 출발 기준 미주·캐나다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124% 증가했다. 유럽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7% 늘었다.국내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다음 달 5∼7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예약이 거의 만실이라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부산과 제주 지역의 주요 호텔도 9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롯데호텔도 다음 달 4∼6일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제주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80%대를 보인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6 17:54
산업

티몬, 설날 소비는 겨울 레저가 대세

티몬은 3년만에 맞는 대면 설을 맞아 쇼핑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소비자들은 '겨울 레저'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티몬은 22~24일 고객들의 쇼핑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여행 상품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어 '패션 및뷰티' 19%, '가전 및 디지털' 1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는 '가전 및 디지털'(26%) 부문이었다. 특히 여행 상품 가운데 스키장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근거리 국내 여행(62%)을 중심으로 소비했다. 또 해외여행의 예약 비중도 지난해 1%에서 올해 26%로 급증했다. 제주여행의 경우 절반이상 감소한 12% 비중으로, 해외여행에 자리를 내줬다.티몬이 24일까지 진행한 설 즐기기 기획전의 상품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곤지암 리조트 리프트&렌탈권'이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도 '엘리시안 강촌 스키&보드 리프트, 장비렌탈권'이 올랐다.티몬 관계자는 "나흘간의 짧은 연휴에도 불과하고 스키장과 테마파크 등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명절을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엔데믹 이후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다채로운 국내외 기획 여행상품들을 선보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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