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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삼고초려 끝에 섭외… 이민정이 픽한 ‘가오정’, ♥이병헌도 돕는다 [종합]

“우리 프로그램은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민정’이죠.”배우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6년 동안 삼고초려한 황성훈 PD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그 결과물을 내보인다. 황성훈 PD는 이민정을 중심으로 그의 남편 이병헌도 도움을 주는, ‘정을 나누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 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성훈 PD는 2019년 ‘편스토랑’을 연출할 당시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6년이 지난 올해 ‘가오정’을 통해 이민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말하면 ‘이민정’이다. 여러 가지 기획안을 들고 이민정을 찾아갔는데 가장 몸이 고생하는 ‘가오정’ 기획을 골라주셨다”며 “주변에서 이민정이 요리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여러 사정이 있어서 ‘편스토랑’에는 출연하지 못하셨지만 ‘가오정’은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가오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이 나”며 “붐의 본명이 이민호다. 프로그램에서 ‘이민’은 붐이고 ‘정’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민정은 야외 예능 기획을 고른 이유에 대해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가오정’ 나래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를 좀 해라’라고 말하니까 선뜻 알겠다고 해서 참여했다. 재미를 위해서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톤으로 녹음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1박 2일을 촬영을 가면 남편이 육아를 전담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과 김재원은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김재원은 “제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역할이 아니라 배우 김재원으로서 다가갈 수 있고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실제로 촬영을 할수록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저로 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감독님도 그렇고 이민정과 조금씩 인연이 닿아있다”며 “원래 제가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운동 아니면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가오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치도 볼 수 있었다.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가오정’은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황성훈 PD는 “어려운 시간대”라며 “‘가오정’에는 일상이 궁금하고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같은 시간에서 경쟁하는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가오정’은 기본적으로 정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채널이 KBS고 공영성을 지닌 채널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기준 3%, 2049 시청률 1%를 넘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2:16
예능

‘가오정’ 이민정 “육아에서 벗어났지만… 야외 예능 힐링이지만 힘들어”

배우 이민정이 야외 예능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2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며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민정은 “밖에 나오는 예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밖에 나와서 생활하다보면 스튜디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있게 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1:46
예능

축덕 조나단 X 넉살 X 코미꼬, 스페인 간다…6월 6일 첫 공개 [공식]

스페인 라리가 직관길에 나선 세 남자 조나단, 넉살, 코미꼬의 성덕 실현 버라이어티 쿠팡플레이 ‘순례자들 in Spain’이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순례자들 in Spain’은 축구에 진심인 세 남자 조나단, 넉살, 코미꼬의 설렘 가득한 스페인 라리가 직관기를 다룬 성덕 실현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K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까지, 다수의 축구 중계는 물론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를 통해 국내 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쿠팡플레이가 축구팬의 ‘로망’을 정조준한 유럽 축구 직관기 ‘순례자들 in Spain’으로 다시 한번 축덕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라리가 직관 성지 투어’에 조나단, 넉살, 코미꼬가 함께한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축구에 대한 진심을 가진 세명의 출연자가 팬의 시선으로 직접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조나단, 넉살, 코미꼬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축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온 인물들로, ‘순례자들 in Spain’ 에서도 그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이 ‘축덕’의 입장에서 경험하는 라리가 현장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선 캉테’ 조나단은 열정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라리가 선수들과의 교류에서도 중심축을 맡아 웃음을 책임진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무장한 ‘입축구’ 넉살은 본업 래퍼답게 한마디 한마디에 해설진급 분석과 예능감을 풀어내며 팀의 브레인 역할을 예고한다. 여기에 핵심 키플레이어 ‘유사 현지인’ 코미꼬 는 예측 불가한 리액션과 하이텐션으로 무장한 반전 매력을 통해 피지컬은 부족해도 예능 포지션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이에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조나단은, 촬영이 끝난 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축덕의 입장으로 그 어떤 촬영보다 설렜다”라고 진심 어린 감동을 남겼다. 넉살 역시 “라리가 직관은 제 인생 버킷리스트였다. 그걸 예능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팬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고, 코미꼬는 “처음엔 긴장했는데, 축구 이야기만 나오면 텐션이 폭발하더라”며 특유의 리액션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5 08:42
예능

‘핸썸가이즈’ 류호진 PD “BTS 진, 제6의 멤버 영입 시도 계속” [IS인터뷰]

“일종의 맛집 친목회, 회식 같죠.” tvN 예능 ‘핸썸가이즈’가 배우 차태현,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선수 오상욱 등 5명의 편안하고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밥 고민’을 즐겁게 풀어주고 있다. ‘핸썸가이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찾아 떠나는 버라이어티로 지난해 12월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17일부터 기존 ‘문화 유산 탐방’에서 ‘맛집 탐방’으로 포맷을 변경하고, 일요일 오후 5시40분에서 목요일 오후 8시40분로 편성을 변경했다. 이러한 시도에 시청률도 눈에 띄게 반등했다. 18회에서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하락한 시청률은 포맷이 바뀐 후 2배인 1.8%로 수직 상승했다. ‘핸썸가이즈’를 연출하고 있는 류호진 PD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절친한 직장 동료들이나 친구들이 서울의 좋은 음식들을 함께 먹으러 다니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류호진 PD는 “시청자들이 평일 늦은 밤에 편안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한 주가 끝나가는 목요일 밤이다 보니,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좋은 음식과 식당을 안방에서 탐방하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주말 계획도 세워 볼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특히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 사회인들의 밥고민을 재밌게 예능으로 풀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음식을 향한 출연진 5인방의 진심은 ‘문화 유산 탐방’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운동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먹성을 지닌 오상욱, 음식에 대한 지식이 가득한 김동현, 리액션 장인 신승호 등 멤버들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먹방’ 활약을 하고 있다. ‘핸썸가이즈’는 여의도, 을지로 등 서울의 유명 장소에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에 나서고 있다. 맛집 두 군데 중에서 한 곳 만 골라서 식사하기, ‘밥값내기’ 퀴즈 등은 예능적 재미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KBS2 ‘1박 2일’부터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류호진 PD의 역량이 녹아 있다. “포맷 변경 과정에서 가장 주목한 게 멤버들의 ‘먹방 능력’이었습니다. 많이 먹는 것도 있지만, 음식에 대한 지식도 많고, 먹는 즐거움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들이 탁월했죠. 멤버들이 잘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전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전에는 견문을 넓히는 ‘문화 유적지 탐방’으로 멤버들이 3대 3으로 나뉜 것과 달리 이제부터는 5명과 게스트가 한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기존에 좋았던 케미가 더 잘 보일 수 있죠.” 사실 ‘먹방’은 더 이상 새로운 콘텐츠는 아니다. 그렇기에 멤버들의 호흡이 가장 관건인데, ‘1박 2일’부터 ‘어쩌다 사장’까지 인기를 이끈 류호진 PD인 만큼 먹방 콘텐츠에 노련미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남다른 각자 개성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류호진 PD는 “음식 앞에서 멤버들 특유의 쾌활함과 유머 감각을 유지하는 게 제일 우선”이라며 “또 의외로 섬세한 이 남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식사 경험을 최대한 실감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핸썸가이즈’는 게스트의 활약을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그동안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김우빈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는데, 진은 첫 게스트에 이어 ‘리벤지 매치’까지 두 번이나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류호진 PD는 진을 ‘핸썸가이즈’ 제6의 멤버로 영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계속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곧 굉장히 바빠질 걸 알고 있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만 이야기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이 ‘핸썸가이즈’를 애정하는 이유에 대해선 류 PD는 “우리 멤버들과 매우 사이가 좋다. 멤버들뿐 아니라 촬영장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 같다”며 “도전하는 환경, 여행, 음식 등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천부적으로 많아서 ‘핸썸가이즈’에서 겪는 상황도 좋아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핸썸가이즈’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어떤 내용을 담든 이들 5명 멤버가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처음부터 기획이 됐어요. 5명이 나누는 케미와 각자 다른 개성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들 앞에 음식이 있으면 ‘먹방’, 자연이 있으면 다큐, 일터가 있으면 도전이 될 것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2 06:05
OTT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태계일주4’ 볼거리 풍성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리지널 드라마로 첫선먼저 웨이브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 각색&연출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제공 체인징픽쳐스)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의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티처스2’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12
예능

넷플릭스 신장개업 ‘대환장 기안장’, 기안84 민박집은 왜 달랐나 [줌인]

“사장님, 제정신이야?” 기안84가 차린 울릉도 민박집, ‘대환장 기안장’이 신장개업했다. 숙박업과 기안84라는 조합이 빚어내는 기상천외한 시너지가 마치 ‘배꼽 냄새’ 같은 중독성으로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국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서포트 멤버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앞서 ‘효리네 민박’을 선보인 정효민 PD와 윤신혜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글로벌 OTT 순위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8일 첫 공개 후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부문 3위로 출발, 공개 4일 만인 지난 12일 1위를 기록하며 초반 관심을 형성했다. 기안84가 가진 ‘날 것’의 라이프 스타일이 곧 캐릭터가 되며 프로그램 세계관과 직결되는 재미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호스트’ 기안84, 캐릭터-스케일 잡은 어드벤처주인장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각, 철학이 녹아들 수밖에 없는 민박 버라이어티에서 기안84는 “종 자체가 다른” “다른 세계 사람 같은” 등 반응을 자아내며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적중하는 주춧돌을 놨다.기안84가 “편한 게 꼴보기 싫다”는 역발상을 만화적 상상으로 설계한 기안장은 마치 유원지나 놀이터 같은 모험 요소로 가득했다. 배 위에 지어진 본관은 3.8미터 클라이밍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입구에, 계단 없이 봉으로만 층을 오갈 수 있고, 노상 침대에서 자야 하는 등 상식 밖 구조다. 그런가 하면 모노레일을 타고 산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별관도 비일상의 호기심을 건드렸다.기안84의 자율도를 높인 제작진과 넷플릭스의 결단도 돋보였다. 울릉도 현포항 앞 바다와 깊은 산 중턱에 기안84의 스케치를 고스란히 구현해 낸 것. 이를 위해 울릉군청을 비롯해 현지 제작 협조를 받았으며, 제작진이 직접 촬영 전 숙소에서 묵으며 시뮬레이션도 거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행조차 납득가는 기안84의 캐릭터 성이 늘 봐왔던 힐링 여행 예능과 다른 그림을 만들었다”며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게 곧 리스크가 될 수 있기에 지상파·케이블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콘셉트다. 넷플릭스가 적잖은 제작비 투입은 물론 상대적으로 자유도가 높은 OTT 특성에 맞춰 가능케 했다”고 짚었다. ◇사서 하는 고생, 청춘 서사와의 결합투숙객의 힐링에 초점을 맞췄던 전작과 달리 ‘대환장 기안장’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6월 공고된 지원 자격대로 ‘기안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청춘’이 국적, 성별, 나이 불문 상관없는 일반인 투숙객으로 모였다. 기안84는 자신의 상상대로 구현된 숙소에 실제 투숙객을 맞이하고 나서야 “왜 낭만에는 위험이 따르는 느낌일까? 현실적으로 해보니 걱정되는 게 한두 개가 아니네”라고 마치 인생을 관통하는 한마디를 툭 뱉는다.지예은의 제안처럼 타협할까 싶다가도, 진이 건넨 “낭만 빼면 시체”라는 말대로 기안적 상상은 ‘청춘의 낭만’과 그대로 조응했다. 여기에 투숙객의 각기 다른 배경도 풍성함을 더했다. 클라이밍 선수들이 놀러 와 다른 투숙객을 돕는가 하면, 카이스트 학생들은 밤하늘 위 플라이아데스 성단을 발견하기도 한다. 기안84가 유학파 청년 목수에게 “나도 어릴 때 인력사무소 다녔다”고 허심탄회 공감대를 형성했듯 ‘청춘’이라는 단어 아래 다른 세계와 부담 없이 만나는 낭만까지 챙겼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새 에피소드에선 어린이 숙박객까지 등장하는 등 ‘청춘’을 특정 세대의 전유물로 국한 짓지 않는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하지만 ‘대환장 기안장’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피지컬100’ 시리즈 등 앞선 넷플릭스표 예능들처럼 글로벌 성과도 챙길지는 지켜볼 일이다. 넷플릭스 국내에선 1위를 기록했지만,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에선 아직 20위권 밖이다. 정 평론가는 “본래 예능은 시청자의 정서 차이를 크게 타기 때문에 해외 반응을 얻기 쉽지 않다. ‘대환장 기안장’은 일종의 리얼리티 예능이기에 인접한 아시아권에서 반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 스타’인 진의 출연이 주는 효과도 있다. 진을 향한 관심에서 출발해 의외로 재미 요소가 있다는 반응이 점차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06:00
예능

김태호PD “토요일 저녁, 온 가족 편하게 즐길 예능”…‘지구마불3’ 관전포인트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22일 첫 방송된다.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에 의해 설계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곽빠원’ 3인방과 김태호PD, 김훈범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1. ‘지구마불 테마파크’, 다양한 신상 테마관 전격 오픈!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와 김훈범PD는 오직 ‘지구마불3’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 테마관을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구는 거대한 놀이공원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는 시즌3의 콘셉트는 바로 ‘지구마불 테마파크’.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만 봐도 폭포 번지점프, 설산 패러글라이딩, 지프차 오프로드 등 아찔한 액티비티부터 씹고, 뜯고, 맛보는 미식의 향연, 다양한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려지는 주토피아 등 다채로운 테마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곽튜브는 “왜 테마파크라고 얘기하는지에 주안을 두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2. 더 익스트림해진 시즌3?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지구마불3’에 대해 ‘곽빠원’은 “스케일이 더 커졌다”라면서도,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빠니보틀은 “‘대리만족을 시켜줘서 너무 좋다’는 후기가 많은데 이번 시즌은 ‘세계여행 안 가도 되겠다. 방송만 보자’라고 할 정도다”, 원지는 “더 버라이어티해지고, 게임 같아 졌지만, ‘곽빠원’의 개성이나 기존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잃지 않았다”라는 포인트를 짚었다, 김태호PD 역시 “‘지구마불3’는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채우기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여행을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구마불’만의 고유한 재미는 역시나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3. ‘곽빠원’의 NEW 메이트 ‘구름희’ & 최강 여행 파트너 총출동!‘곽빠원’과 함께할 최강 여행 파트너들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혼자 여행이 외로웠던 ‘곽빠원’을 위해 시청자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마스코트 ‘구름희’가 등장한다. 그동안 이들이 지나온 비행운에서 만들어진 ‘구름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자타공인 연예인 박사라 불리는 곽튜브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곽빠원’의 역대급 리액션을 유발한 여행 파트너들도 총출동한다. 이에 김훈범PD는 “연예인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과 원지도 크게 놀랐을 정도다”라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여행을 너무 즐기는 파트너들 때문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드러낸 바. 최강 라인업 크루와 완성될 케미 역시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김태호PD는 “지구마불3’는 딱 토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한다.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길 수 있는데 주안을 뒀다. ‘지구마불3’를 통해 세계여행 대리만족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1 08:55
예능

김태호 PD, 위기론 극복할까… “가장 애정하는 ‘지구마불3’, 다양한 구성 보여줄 것” [종합]

“저희 회사에서 만든 콘텐츠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곽빠원 3명도 성장한 만큼, 다양한 구성과 변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가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개한다. 제작사 대표이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의 총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구마불3’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이하 곽빠원)가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한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된 장소로 바로 떠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김태호 PD는 시즌 1, 2에 이어 3까지 올 수 있었던 ‘지구마불’ 연출의 원동력에 대해 “‘지구마불’ 새 시즌을 준비하려고 할 때 시청자들이 문의를 많이 주신다.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여행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지금까지 못 보여드린 곳이나, 가봤지만 추억을 살릴 수 있는 곳인지 고려한다”며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이 가장 먼저라고 저뿐만 아니라 3명의 크리에이터들도 생각한다. 각자 여행하는 나라와 소재가 다르지만, 그래도 이 마음이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이전 시즌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지구마불3’에서는 주사위가 아닌 다른 선택 방법으로 나라를 선택하는 게임 요소를 넣었다. 그러면서도 여행 자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곽빠원이 2~3년동안 크리에이터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성장을 했다. 초반에 곽빠원에게 버라이어티 요소를 넣었으면 연출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 게임’, ‘데블스플랜’ 등에 출연하면서 머리를 쓰는 경험이 늘어서 버라이어티 구성을 넣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곽빠원은 ‘지구마불’ 시리즈를 통해 본인들도 성장하고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방송에 입문하게 된 프로그램이 ‘지구마불’이다. 그 전에는 방송 시스템을 잘 몰랐다. ‘지구마불1’ 때는 ‘혼자 촬영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지했다”며 “‘지구마불’을 진행하면서 스태프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다른 방송을 촬영할 때도 제작진이 각자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일하는지 알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지는 유튜브에서 게스트가 나올 때 그들의 매력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과 유튜브는 포맷이 너무 달라서 당황할 때가 많았다. PD, 감독님과 같이 다니면서 어떤 부분을 살리는지 계속 보게 됐다”며 “특히 ‘지구마불’에 게스트가 나오면서 게스트의 매력을 살리는 방식으로 편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생각이 유튜브를 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지구마불’ 첫 시즌 때는 책임감이 없었다. 처음 하는 포맷이라서 ‘에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주인 의식이 생겼다. 또 방송인으로서 성장한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곽빠원은 3명의 케미가 가족, 그리고 남매 같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곽튜브와 케미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정도의 사이가 됐다. 꼭 필요한 용건이 있지 않으면 연락을 안한다. 가족 같은 느낌이 됐다”고 말했다. 원지는 “저희 셋은 서로 무관심한 가족같은 남매 케미를 가졌다. 너무 서로 위해주고 이러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이런 케미 덕분에 시청자들이 ‘지구마불’을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튜브는 “워낙 가까운 사이라서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지구마불3’ 촬영을 통해 ‘내가 모르는 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시즌 3의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지구마불3’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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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굿데이’로 아쉬움 남긴 김태호 PD, ‘지구마불3’로 부진 씻을까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굿데이’로 아쉬움을 남긴 김태호 PD가 ‘지구마불 세계여행3’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한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된 장소로 바로 떠나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23년 2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시즌2에 이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지구마불 우승여행’까지 제작되는 등 김태호 PD가 설립한 예능 제작사 TEO의 대표 IP로 자리매김 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6000만 회를 넘고 클립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차용해 시즌 1과 2에서 여행했던 장소보다 더 특이한 장소로 여행을 떠난다. 부루마불의 보드판 특수칸 또한 테마파크 콘셉트에 맞춰 특별 칸으로 설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액티비티 파크, 푸드 페스타, 주토피아, 판타지 월드 등 테마파크 콘셉트를 완벽하게 적용한 여행으로 다채롭게 변주한다.‘지구마불3’는 총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최근 선보인 프로그램들이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흥행 성적에 그쳤기에, 흥행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자존심을 회복할 지 방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김태호 PD는 박보검, 제니 등 초호화 게스트를 출연시키며 방영 전 화제를 모았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시청률 0~1%대를 유지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MBC ‘굿데이’는 김태호 PD가 지드래곤과 손을 잡고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4.3%로 시작한 시청률이 3.1%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까지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구마불3’는 전 시즌보다 재미 포인트를 더욱 준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곽튜브는 지난 시즌에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포기한 것들을 이번 시즌에서 극복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다. 곽튜브는 “‘지구마불3’는 더 익스트림하게 돌아온다. 그 흐름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며 “전 시즌에서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절벽 호텔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이에 굴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려 했다”고 전했다.김훈범 PD는 “‘지구마불3’에 함께 한 여행 파트너들은 여행을 정말 좋아하고 액티비티에도 스스럼없이 뛰어든다. 그런 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원경’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팬들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배우 차주영이 ‘지구마불3’의 여행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태호 PD에 대해 “‘무한도전’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강세를 보였다. 굉장히 많은 기획을 하고 새로운 형식의 예능을 만들었던 인정받은 연출가 중 하나”라며 “지금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예능 유통 환경이 OTT 위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뉴미디어 콘텐츠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김태호 PD가 ‘지구마불3’를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의 고민을 넘어서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0 05:55
예능

[TVis] 미미, 말실수했다 “의처증 걸릴 것 같아” (‘식스센스’)

가수 미미가 말실수를 했다.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출연했다.이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는 첫 번째 장소인 삼겹살 집에서 버터 삼겹살을 먹고 나왔다. 식당에서 나온 유재석은 “느낌 상으로는 생뚱맞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난 저 단어가 왜 이렇게 이상하지”라며 ‘세계유일’이라고 적혀진 간판을 의심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가짜를 가려내야 하니까 자꾸 이렇게 의심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고경표는 “모든 것이 의심이 된다”고 동의했고 미미는 “의처증 걸릴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그게 맞는 말이냐”며 지적했고 송은이는 “처가 없는데 왜 의처증이라고 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의심이 간다”고 미미의 말을 해석했고 미미는 “잘 알아주신다”고 말하며 웃었다.‘식스센스: 시티투어’는 SNS를 점령한 핫플레이스와 트렌디한 이슈들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진짜 속에 숨어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의 외전이다.‘식스센스: 시티투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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