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2건
연예일반

[IS리뷰] 우리 악뮤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히트곡 퍼레이드, 라이브 장인, 현실남매 모먼트. 지난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의 키워드다. 스무 명의 어린이가 부른 ‘오랜 날 오랜 밤’으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악뮤가 10년 여정을 통해 쌓아온 유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3일 발매된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의 신곡과 미발매곡 ‘10VE’ 테마에서 착안한 재치 넘치는 무대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시작은 러닝타임 40분짜리 한 편의 ‘쇼’였다. 이들은 ‘사소한 것에서’, ‘벤치’, ‘리-바이’, ‘못생긴 척’, ‘낙화’, ‘얼음들’, ‘다이노소어’, ‘물 만난 물고기’ 그리고 ‘라면인건가’까지 10곡을 쉼 없이 내리 이어간 뒤에야 “물 좀 먹어도 될까요”라며 처음으로 입을 뗐다.10주년 공연을 맞은 감격의 소회를 밝힌 이들은 각각 기타를 들고, 피아노 앞에 앉아 몽골 생활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과 낙엽’,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이후 ‘K팝스타2’ 당시를 연상하게 하는 착장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잔디언덕 아래 타임머신 동굴 무대에서 ‘크레센도’, ‘지하철에서’, ‘외국인의 고백’, ‘작은별’ 메들리를 이어갔다. 이들은 또 “현재 악뮤가 들려드릴 수 있는 최신곡 무대”라며 신곡 ‘히어로’와 ‘케익의 평화’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였고, 수현의 미발매곡 ‘리멤버’와 공전의 히트곡 ‘후라이의 꿈’ 등 과거와 현재를 망라한 히트곡 행진을 이어갔다.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말이 필요 없이 그저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이나, 보기만 해도 흐뭇함에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악뮤의 10년 서사를 담아낸 만큼 순간순간 애틋하고도 아련했다. 이들은 애써 감정을 쥐어짜내지 않아도 무덤덤한 듯 무심한 듯 그저 그렇게 전달되는 ‘진짜’ 감동의 힘을 전했다.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힘을 보탠 가운데 카리스마가 폭발한 ‘낙화’와 어쿠스틱하게 탄생한 ‘다이노소어’뿐 아니라 '리멤버'까지. 이수현의 가창과 이찬혁의 열정이 한도 초과로 폭발한, 한정판 ‘레어템’ 무대의 연속이었다.여기에 졸업가운을 연상하게 하는 남색 상의에 귀여운 명찰을 단 어쿠스틱 ‘남매’ 듀오 악뮤가 몽골 초원을 떠올리게 하는 잔디 언덕 무대에 앉아 ‘오랜 날 오랜 밤’을 열창한 순간, 현장의 체감 감동 온도는 100℃로 달아 올랐다.“이 공연 안에 우리의 삶, 기쁨, 슬픔, 감동 등을 다 담으려 노력했어요. 지난 세월을 추억하며 그 추억으로 여기에 큰 기억의 비눗방울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공연 말미 이찬혁의 말처럼, 그들이 두 시간 반에 걸쳐 완성한 커다란 비눗방울 안에선 어느새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났다. 그 추억 속 한 순간인 2014년 4월 5일, 서울숲 앞 데뷔 앨범 '플레이' 청음회에서 폴짝거리던 두 사람은 이날 10주년 공연을 찾아와 준 팬들 앞에서 엄숙한 서약을 했다. “두 사람은 검은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10년, 20년 그 이상을 악카데미(팬덤)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굳게 약속했습니다. 이에 본 주례는 이 자리에 계신 악카데미 여러분을 대표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서약이 원만하게 이뤄졌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전 곡 작사·작곡·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오빠 이찬혁과, 천의 목소리의 소유자인 여동생 이수현. 두 남매가 서로를 보완 해주는 이상적인 관계의 듀오임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10년간 무르익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니 10년 뒤 이들의 모습이 문득 궁금해진다. 그들의 여정을 계속 지켜보고 지켜주고 싶은, 아주 단순하고도 특별한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06:04
연예일반

아이유, 악뮤 콘서트 등장 “첫 공연 이어 10주년 공연 게스트 영광”

가수 아이유가 남매듀오 악뮤(AKMU)의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악뮤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로 전날에 이어 이틀간 열렸다. 아이유는 이날 공연 중반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너의 의미’를 열창했다. 무대 아래서 모습을 드러낸 아이유의 모습을 확인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아이유는 “악카데미 여러분들 목소리 들어볼까요”라면서 떼창을 유도했고, 1만 명의 관객들은 ‘너의 의미’를 함께 부르는 장관을 연춯했다. 아이유는 “첫 콘서트에 게스트로 왔었는데, 이렇게 10주년에 게스트로 올라와 인사 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뭔가 마음이 내 식구 잘 된 것처럼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친구들을 열여섯 살 열아홉 살 때 봤는데, 이렇게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 되어 체조경기장을 꽉 채우는 뮤지션이 된 걸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아이유는 “앞에서부터 조금씩 들으며 있었는데, 떼창도 잘 하시고 멘트에 호응도 잘 해주시고”라고 팬들을 치켜세우면서 “내 공연도 재미있으니까 나중에 오세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는 “끝까지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또 “‘낙화’를 부르는데 나를 안 끼워줘서 살짝 아쉽긴 했다”면서도 ‘낙화’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였고, 펜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후 아이유는 “악뮤 여러분과 백년해로 하시라. 최고의 뮤지션들 많이많이 사랑해달라”고 덕담과 함께 ‘블루밍’ 무대를 라이브로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은 악뮤의 10년 여정이 쌓아온 유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3일 발매된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의 신곡과 미발매곡, ‘10VE’ 테마에서 착안한 재치 넘치는 무대들로 꾸며졌다.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힘을 보탰다. 악뮤의 이번 공연은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 온실 가스 배출량 측정, 공연 접근성 향상 위한 스태프 배치 등으로 의미를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6 18:27
연예일반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 전쟁 돌입…19일(오늘) 오픈 동시 접속 마비까지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의 티켓 오픈과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이 19일 오후 7시 오픈된 가운데,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글로벌 팬이 몰려들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오는 6월 29일 엔하이픈(ENHYPEN), 태민(TAEMIN), 아일릿(ILLIT), 엔믹스(NMIXX), 피원하모니(P1Harmony), 니쥬(NiZiu), 엔시티 위시(NCT WISH), 라이즈(RIIZE)가 출격, 30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ATEEZ), 앤팀(&TEAM), 판타지 보이즈 (FANTASY BOYS), 플레이브(PLAVE), 엔티시 위시(NCT WISH), 엔싸인(n.SSign), (여자)아이들((G)I-DLE), 엔믹스(NMIXX), 아일릿까지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이에 K팝 팬들은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는 바로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까지 마비시켰다. 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쇼! 음악중심’을 관람하기 위해 비행기, 호텔 등에 대한 문의까지 쏟아지고 있다.한편,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베루나돔이 약 3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역대급 무대들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9 19:21
연예일반

에이티즈, 첫 코첼라 성료.. 韓 전통성 살린 무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첫 공연을 성료하며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뽐냈다.에이티즈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에이티즈의 공연이 시작되자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커다란 눈이 LED 화면을 가득 채우며 비주얼적인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앞으로 선보일 무대들을 함축해놓은 장면들이 차례대로 나열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이어 암전된 무대 위로 에이티즈가 등장, 오프닝만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하며 역대급 호응을 자아냈다.이어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와썹, 코첼라"라고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Flag Ver.), '미친 폼'(Crazy Form), '바운시'(BOUNCY) 등 에이티즈의 정체성이 가득 담긴 대표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멋(The Real)(흥 : 興 Ver.)' 무대에서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새겨진 깃발 등 전통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것은 물론, 화려한 자개 무늬로 이루어진 LED 영상으로 한국 고유의 미를 드러냈다.더불어 이들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안무에 녹여내 퍼포먼스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특히 국가 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 보존회 팀을 섭외해 펼쳐 낸 사자탈의 신명나는 춤판이 흥을 돋워 그 의미를 더했다.에이티즈는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직접 영어로 소통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곡인 '원더랜드'(WONDERLAND)를 앞두고 "우리 무대를 보고 즐거워하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에이티즈를 보러 와줘서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우리 에이티니(공식 팬덤명) 제일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후 강렬한 매운맛을 표현한 '바운시'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기차놀이와 림보를 연상케 하는 안무는 관객 모두가 함께해 장관을 이뤘고, 엔딩 무대인 '원더랜드'에서는 크라켄을 형상화한 대형 ABR(Aero Balloon Robot)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불어 성화가 검을 휘두르자 크라켄이 힘없이 쓰러지는 등 세계관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에이티즈는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무대를 풀 밴드 연주에 맞춰 모두 라이브로 이어갔다. 에이티즈는 일주일 뒤인 19일(현지 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39
연예일반

태민·스키즈·라이즈…초호화 라인업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조회수 313만 돌파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in Japan’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쇼! 음악중심 in Japan’이 개최되는 가운데, 공개된 라인업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in Japan’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엔하이픈(ENHYPEN), 에이티즈(ATEEZ), 앤팀(&TEAM),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여자 아이들((G)I-DLE), 아일릿(ILLIT), 엔시티 위시(NCT WISH), 니쥬(NiZiu), 엔믹스(NMIXX), 엔싸인(n.SSign), 피원하모니(P1Harmony), 플레이브(PLAVE), 라이즈(RIIZE), 태민(TAEMIN)까지 K-POP을 대표하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이에 현재 MBC 엑스(구 트위터) 조회수는 12일 기준 313만을 돌파하고 있으며, MBC 음악중심 in japan X도 가파르게 조회수가 상승중이다. 팬들은 깜짝 놀랄만한 추가 라인업이 있을지 기대감과 함께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또 추가될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in Japan’이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지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in Japan’이 열리는 베루나돔은 약 3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은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 속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이며 K-POP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3:52
예능

‘음악중심 in Japan' 스키즈-엔하이픈·라이즈-아일릿 출연… "K팝 황제들 모여" 한-일 SNS 폭주

MBC ‘쇼! 음악중심’의 ‘상반기 특집 in Japan’ 라인업이 공개와 동시에 SNS 조회수가 2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되는 ‘쇼! 음악중심 in Japan’의 라인업이 11일 공개됐다.공개된 라인업에는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에이티즈, 앤팀, 판타지 보이즈, (여자)아이들, 아일릿, NCT 위시, 니쥬, 엔믹스, 엔싸인, 피원하모니, 플레이브, 라이즈, 샤이니 태민이 이름을 올렸다.라인업이 공개된 MBC X(구 트위터)에서는 11일 기준 조회수 200만 뷰를, ‘MBC 음악중심 in japan’ X는 25만 뷰를 각각 돌파하며 라인업에 포함된 K팝 스타들의 인기 파워를 실감케 했다.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팬들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에서 “K팝의 황제들이 모였다”, “티켓 오픈 일정은 언제인가”, “2차 라인업 공개는 있나”, “티켓 오픈 되면 어떻게든 구해야 하는 공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의 경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추가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부터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그룹까지 다채로운 그룹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과연 추가적으로 어떤 아티스트들이 출격할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이 열리는 베루나돔은 3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은 역대급 무대들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11 19:12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찬원·JD1 트롯 3형제, 4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불후의 명곡’이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40회는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으로 꾸며졌다. 김호중부터 클라씨, 정동하, JD1, 윤하, 리베란테,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한 관객들과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호중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챔피언’(Champions)를 부르며 등장한 김호중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20명의 합창단이 무대를 꽉 채우며 힘찬 오프닝을 장식했다. 곡 중간 ‘아리랑’이 삽입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 특별한 용기를 건넸다.이어진 무대의 주인공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클라씨였다. 클라씨는 히트곡 ‘윈터 블룸’(Winter Bloom)을 비롯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신청곡 ‘힘내’ 무대를 소화했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클라씨는 “떨린다”면서도 밝고 뜨거운 에너지로 미소를 발산했다. 클라씨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떼창을 선보이자, 많은 관객들도 함께 어깨를 흔들었다.클라씨에 이어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인 정동하가 무대에 올라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정동하는 자신의 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무대로 자신만의 가진 음색과 감성을 뿜어냈다. 다음 주자로는 정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아이돌 JD1이 ‘불후의 명곡’ 데뷔 무대에 나섰다. JD1은 자신의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로 인사를 건넸다. JD1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컬링팀 팀킴이 신청한 곡 ‘슈퍼스타’ 무대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응원했다. 무대를 본 김호중은 “정동원 개발자보다 JD1이 노래를 더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리베란테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감성을 따뜻하게 해 줘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다음으로 호명된 무대의 주인공은 윤하였다. 윤하는 자신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과 ‘사건의 지평선’을 연달아 불렀다. 시작부터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윤하는 20년간 쌓아 놓은 내공을 여과 없이 뿜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서는 몽환적이면서도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했다.1부의 마지막은 코요태가 장식했다. 최장수 혼성그룹인 코요태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든 걸 잊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코요태는 ‘만남’과 ‘비몽’을 선곡, 여느 때보다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코요태만의 에너지와 찰떡 호흡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이번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들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각 출연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역시 더해지며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했다. 이밖에 트로트 3형제 김호중, 이찬원, JD1이 4년 만에 협동 무대를 펼쳐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0:16
연예일반

린, 혹평에 당황.. “15년 동안 지적 받아본 적 NO” (현역가왕)

‘현역가왕’ 린이 역대급 혹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9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에서는 본선 3차전 1라운드인 ‘한 곡 대결’ 나머지 무대와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이 펼쳐진다. 본선 3차전에서는 10년 우정의 절친이 상대를 대결자로 지목하는가 하면, 긴 생머리를 20cm 싹둑 자르는 대변신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무대들이 속출한다.이와 관련 ‘현역가왕’ 첫 회부터 트로트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내비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현역 0년 차 현역 린이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혹독한 혹평을 듣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한 곡 대결’ 지목권을 갖게 된 린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로 부르는 분”이라며 연차가 훌쩍 차이 나는 ‘정통 트로트 강자’ 현역을 과감하게 지목한 상황. 더욱이 린은 자신의 특장점인 감성 트로트, 발라드 트로트 등 퓨전 트로트에서 벗어나 상대 현역의 주특기인 정통 트로트를 선곡하는 승부수를 펼친다.무대에 오른 린과 상대 현역은 특유의 음색과 호흡을 바탕으로 완벽한 곡 해석력을 발휘해 소름을 유발한다. 하지만 린의 노래가 끝나자 마스터석에 일순 정적이 흐르고, 한 마스터가 마이크를 쥐더니 린을 향해 “노래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지 않냐”라고 운을 뗀 후 린의 무대와 창법을 조목조목 지적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이를 들은 린은 “15년 가까이 보컬에 대한 지적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혹독한 심사평에 대한 속내를 꺼내 모두를 주목하게 한다.무대 직후 신동엽 역시 “너무나 놀라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멘트로 긴장감을 높인다.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인 본선 3차전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다크호스 린의 첫 정통 트로트 무대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린이 호기롭게 도전한 첫 트로트 무대에 뜻밖의 혹평을 받아 휘청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9일 방송에서는 격변과 파란의 무대들이 속출한다. 본선 3차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현역가왕’은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5:19
연예일반

임영웅, 영웅시대와 2023년 마무리…“영원히 찬란할 하늘 물결”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2023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대전 공연이 열렸다.신비롭고 광활한 우주가 콘셉트인 이번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오프닝을 선보였고, 여전한 남신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역대급 스케일의 고퀄리티 무대들은 물론,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영상들 그리고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안무, 초대형 전광판 등이 공연의 품격도 높였다.임영웅은 특히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을 토대로 그려지는 토크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통해 센스 있는 입담과 적극적인 소통을 뽐내는 가하면, 영웅시대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까지 잊지 않았다. 10월부터 이어진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칭찬과 호평이 담긴 후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관객들의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다.대전 공연으로 2023년을 마무리한 임영웅은 올해에도 꾸준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가 개최되며,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고양 콘서트가 열리고,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진행된다.24년에도 전국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임영웅의 콘서트는 기다리는 설렘까지 선물하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와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신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 등이 운영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0:48
예능

‘미스트롯3’ 퍼포먼스 장인 총출동.. 김연자도 “퍼펙트”

트롯의 신세계가 열린다.2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2회에서는 상상 초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우선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 OO 트로트가 찾아온다. 박자 쪼개기의 달인이 지금껏 본 적 없는 OO 트로트를 창시해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신명 나는 무대가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여기에 상상도 못 한 신개념 소품이 무대에 등장한다. MC 김성주의 입이 떡 벌어지고 마스터들이 기절초풍하는 보고도 믿지 못할 소품이 등장하는 것. ‘퍼포먼스의 여왕’ 김연자는 녹화 당시 이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다. 퍼펙트했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아울러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무대까지 퍼포먼스 장인들이 제대로 준비한 트로트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압도적 실력과 넘치는 끼, 거기다가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트로트 신성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역대급 괴물 참가자들이 만들어갈 눈과 귀가 즐거운 트로트의 신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13: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