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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와 최하위 역대 최소 격차, 무더위보다 뜨거운 역대급 순위 싸움

2024 KBO리그는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1일 현재 선두는 KIA 타이거즈(45승 33패 2무)다. 4월 초 순위표 맨 꼭대기를 점령한 후 두 달 가까이 자리를 지키다가 6월 초 LG 트윈스에 1위를 잠시 빼앗겼다. 닷새 후 선두 탈환하더니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KIA가 전반기 남은 3경기를 마친 후에도 1위를 지킬지 장담할 수 없다. 2위 LG와 승차는 불과 1.5경기. 3위 삼성 라이온즈와 4위 두산 베어스도 각각 2~3.5경기 차로 추격, 호시탐탐 1위를 노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는 5.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다. 선두 KIA의 승률(0.577)은 6할에도 미치지 않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조차 4할 이상의 승률(0.423)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의 승차는 12경기. 2015년 10구단 체제 이후 6월 30일을 기준으로 1위와 최하위 팀의 격차가 이처럼 적었던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키움은 5위 SSG에 6.5경기 차로 뒤져 있다. 꼴찌 탈출이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2021년 1위 KT 위즈와 최하위 한화 이글스의 16.5경기 차가 종전 최소 승차였다. 2018년에는 6월까지 선두(두산)와 최하위(NC 다이노스)의 격차가 26경기나 벌어졌다. 올해 리그에는 진정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KIA와 맞대결에서 7승 3패의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주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 중하위권 싸움을 혼전으로 만들었다. 삼성은 두산, 두산은 NC, NC는 SSG, SSG는 삼성에 우위를 보이는 등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다. KIA는 최근 마무리 정해영의 부상 이탈 후 불펜진 붕괴로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4회 초까지 14-1로 앞서다가 충격적인 15-15(연장 12회)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지난해 같은 위용을 보여주지 못한다. 5월 승률(0.640) 2위에 올랐지만, 부상자가 늘어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지난겨울 불펜을 보강한 삼성은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 체제가 안정화된 두산은 2~4위를 오르락내리락한다. 하위 팀의 반격을 무시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개막 후 4월까지 팀 승률(0.276) 꼴찌였다. 그러나 5월 이후 승률은 당당히 1위(0.587)다. 류현진이 돌아온 한화는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1승 10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 KIA, LG와 함께 3강 후보로 꼽혔던 KT는 부상자 복귀와 함께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한다.치열한 순위 싸움은 역대 최초 한 시즌 1000만 관중 도전의 원동력이다. 전년도 같은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2%나 증가했다. 남은 기간 순위 싸움의 변수는 부상과 날씨다. 팀마다 부상자가 늘어나고, 올스타 휴식기는 짧아 아우성친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삼성의 반전, KT의 부진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선두가 6할, 최하위가 4할 승률을 기록할 때 리그가 가장 건강하다"라며 "전반기엔 선발 투수의 부진 속에 각 팀이 물량 공세를 펼쳐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후반기에도 치고받으며 싸울 수밖에 없다. 결국 선발진이 버텨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2024.07.02 05:45
IT

캐리어에어컨, 여름 맞아 전문 세척 '캐치서비스' 운영

캐리어에어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분해 세척 서비스 '캐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캐치서비스는 에어컨 분해부터 세척,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에어컨 분해 세척 서비스다. 캐리어에어컨만의 체계적인 위생 케어를 제공한다.에어컨 분해, 고압 세척, 송풍 건조 등 과정에서 필터와 송풍구, 열교환기 등에 쌓인 먼지, 곰팡이, 세균을 제거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또 냉매 순환 방해 및 풍량 저하 문제 등 각종 고장을 예방해 냉방 효율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은 사용 전 청소와 관리가 필수"라며 "역대급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캐치서비스의 전문적인 위생 케어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1:38
산업

티몬, ‘무더위 타파’ 실내 공연·전시 엄선…’최대 81% 할인’ 판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티몬이 실내에서 즐기는 공연·전시 상품들을 단독 특가, 무료 예매 수수료, 선착순 전용 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더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티몬은 ‘오늘의 컬쳐’ 기획전을 상시 열고, 공연·전시·체험 등 100여개의 다양한 상품들을 엄선해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생활 상품을 중점 큐레이션 했다. 또, 단독 특가, 무료 예매 수수료 등 특별 혜택을 전하고 상품별, 금액대별 사용 가능한 전용 쿠폰도 선착순 제공해 고객들의 알찬 나들이를 지원한다.이번주 대형 뮤지컬들의 비지정석 티켓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모차르트!’ 1인 관람권(B석 기준, 4만9000원~), ‘레베카’ 1인 관람권(A석 기준, 5만6000원~)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작들을 특가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어린이 동반 관람객을 위한 ‘키즈아트센터’ 기획전도 한창이다.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공연·전시·체험 등 특가 상품을 엄선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전용 15% 할인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이번주 주목할 상품으로 오는 11일부터 단 일주일간 판매하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수박 수영장’ 1인 관람권(S석 기준, 1만7900원~)이 꼽힌다. 최대 62% 할인한 단독 특가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나들이 코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티몬이 놀라운 가격과 혜택에 제안하는 인기 공연, 전시 상품들을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알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상품 라인업과 티몬만의 혜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0 09:04
연예일반

컴백 대전으로 더 뜨거울 7월…여름이 컴백 대목인 이유는? [줌인] ②

본격적인 여름 컴백 대전이 시작된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아티스트들의 컴백 스케줄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예고에 어느 때보다 뜨거울 여름이 예상된다.7월 컴백의 포문은 틴탑이 연다. 틴탑은 다음 달 4일 스페셜 앨범 ‘틴탑 ’를 발매하며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이어 사흘 뒤인 7일에는 뉴진스가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음원 차트 상위권을 노린다.엑소는 7월10일 약 3년 8개월 만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로 돌아온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 역시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이날 정식 데뷔한다. 이외에도 엔믹스, 있지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걸그룹 열풍에 화력을 더하며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팬심을 다시 한번 저격할 예정이다. 여기에 2NE1 산다라박,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솔로로 출격하며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 역시 다음 달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역대급 대전이 펼쳐지는 만큼 ‘왜 하필 동시에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치열한 경쟁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아쉬운 성적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컴백 일정은 각 소속사와 음원 유통사들의 긴밀한 소통 끝에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팬층에 대한 고려와 음원 유통사의 유통 전략 등이 더해진다. 각 음원 유통사가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겹치지 않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다른 음원 유통사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맞붙게 되는 경우도 많다.그렇다면 왜 여름일까, 가요 관계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많은 음악 페스티벌&행사…특히 걸그룹에 제격여름은 바야흐로 페스티벌, 행사의 계절이다. 그만큼 다양한 페스티벌과 행사가 한주가 멀다 하고 개최된다. 당장 오는 23~25일 ‘2023 워터밤 서울’, 오는 24~25일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다음 달 8~9일 ‘S20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개최가 예정돼 있다.주로 댄스곡을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에게 잔잔한 발라드가 주목받는 가을, 겨울보다 여름이 훨씬 유리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음악 페스티벌, 행사 섭외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서머퀸’ 타이틀을 노리는 걸그룹에게는 여름 컴백이 제격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걸그룹의 매력 발산에 잘 부합하기도 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비주얼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기에 여름 컴백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K팝 주 소비층의 활발한 활동K팝의 주요 소비층은 10~20대들이다. 이들은 6~7월 초까지 학업에 전념하다가 방학을 맞거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는다. 그런 만큼 여름 시장에 1020세대의 음원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음원 수요와 행사 수요가 맞물리다 보니 여름 컴백이 전략적으로 주효하다는 것. 올여름 컴백하는 그룹의 기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름이 방학철, 휴가철이기 때문에 음원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노려 컴백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활발한 활동에 하반기~상반기 가요 시상식 겨냥까지가요 시상식은 하반기부터 해를 넘기는 상반기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은 아티스트들이 한 해의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는 의미를 가진 가시적인 성과가 된다. 수상자 타이틀은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여름에 나와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면 하반기까지 장기간 활동이 가능하며 이는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아이돌의 경우 가을, 겨울에 음악 활동을 시작하는 것보다 여름에 시작해야 연말 콘서트, 그리고 이듬해 해외투어까지 신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에 1년 활동 전략을 짤 때도 이 시기가 더 효율적이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여름에 컴백해 소위 대박이 나면 가을까지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시상식을 노리고 가을에 컴백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의 이슈몰이와 활동성까지 고려한다면 여름 컴백이 선호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2 06:00
뮤직

불붙는 7월 아이돌 컴백대전...틴탑·엑소부터 뉴진스·있지까지 ①

7월 무더운 여름 날씨 만큼 가요계가 뜨거워진다. 최정상 아이돌 그룹부터 주목받는 신인 그룹까지 대거 컴백해 역대급 가요 대전이 펼쳐진다. 그만큼 다양한 세대의 그룹들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 틴탑, 엑소..고난 딛고 완전체-1로 컴백틴탑이 7월6일 3년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다. 틴탑은 컴백을 앞두고 리더 캡이 행실 논란 끝에 탈퇴해 4인조가 되는 등 혼란을 겪었지만 흔들림 없이 팬들과 만난다. 틴탑은 올 초 MBC 예능 ‘놀면 뭐하니’로 재조명을 받으면서 완전체 컴백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후 신곡 녹음과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중 캡이 돌연 탈퇴하면서 한 차례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남은 멤버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멤버간 더욱 끈끈하고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 틴탑은 새 앨범 ‘포슈어’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약속’ 콘셉트로 앨범을 완성했다. 이번 틴탑의 컴백은 지난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투 유’ 이후 약 3년 만이다. 틴탑은 지난 10년간 ‘미치겠어’,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등 중독성 강한 음악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틴탑이 3년만에 돌아오는 만큼 팬들에게는 무더위를 잊을 만큼 반가울 소식이 될 듯 하다. ‘첸백시’(첸·백현·시우민)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간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겪은 그룹 엑소도 화합이라는 긍정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완전체로 7월10일 컴백한다. 엑소의 이번 활동은 정규 7집 ‘엑지스트’에 이은 약 3년 8개월 만이다. 엑소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 카이가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입대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빨간 불이 커졌다. 카이는 입대 직전까지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후 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또 다시 완전체 활동에 안개가 깔렸다. 다행히 첸백시는 소속사와 분쟁 와중에도 뮤직비디오와 예능 촬영을 진행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결국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원만히 마무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카이를 제외한 완전체 활동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했다. 국내외 엑소 팬들이 반색한 것은 물론이다. ◇뉴진스, 있지..걸그룹 대전, 대세에 대세를 더하다현재 가요계는 걸그룹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음원 차트만 봐도 걸그룹의 음악들이 순위권에 랭크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 (여자)아이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이 가요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세 걸그룹 뉴진스가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진스는 7월 2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프롤로그 트랙 ‘뉴진스’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가 7월 7일 먼저 발표된다. 소속사 어도어 측은 “신보 수록곡 6곡 모두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게스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7월 가요계에 데뷔한 뉴진스는 그간 ‘디토’, ‘오엠지’, ‘하입보이’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뉴진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에도 곡 작업에 참여해 또 한 번 가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선 올여름 있지가 출격한다. 있지는 7월 31일 새 미니 앨범 ‘킬 마이 다웃’을 선보인다. 있지도 뉴진스와 같이 6곡을 들고 돌아온다. 데뷔곡 ‘달라 달라’라는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인기를 맛 봤던 있지는 이번에도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시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팬들 앞에 선다. 특히 신보 타이틀곡 ‘케이크’에는 ‘흥행 보증수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참여했다. 있지와 블랙아이드필승의 조합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NCT드림, 투바투, 엔믹스...BTS 정국까지!정통의 강호와 신예 그룹, 월드스타들도 올여름 대전에 합류한다. 그룹 NCT드림은 7월 17일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3집을 들고 돌아온다. NCT드림은 지난 19일 선공개곡 ‘브로큰 멜로디스’를 공개하며 정식 컴백에 예열을 가했다. JYP 신예 걸그룹 엔믹스도 7월 11일 컴백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이례적으로 있지와 엔믹스, 두 걸그룹을 차례로 컴백시킨다. 엔믹스가 발표할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이들만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할 앨범이 될 예정이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도 7월 10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민다. 최종 선정된 총 9인의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전부터 미국 그래미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그룹. 계약 기간 2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들이 써내려갈 첫 발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된다. 아직 정식 컴백일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올여름 컴백 소식만으로 전세계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 K팝 대표 주자들도 있다. 바로 빅히트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특히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로 전세계적인 팬덤을 갖고 있는 만큼, 그의 솔로 활동이 발표되면 뜨거운 반향이 예상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6일 공식 SNS에 12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새로운 디지털 싱글. 2023년 7월 커밍 순’이라고 알려 전세계 팬들의 환호를 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낼지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틴탑, 엑소 등 오랜 기간 인기를 누린 팀들부터 뉴진스를 비롯 신흥 그룹들의 등장은 이번 여름 음악 시장을 풍성하게 할 확실한 요소”라며 “‘컴백 풍요 속의 빈곤’이 되지 않고 보다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질 높은 다양한 음악들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과연 7월 가요 컴백 대전에서 어떤 가수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얻게 될지, 순위와는 상관없이 이미 팬들의 마음은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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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3년 만에 오프라인 도착! 17년 세월 아우른 SMCU 익스프레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모두 태운 SMCU 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드디어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에 상륙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진행됐다. 'SM타운 라이브‘의 고정 마지막 곡인 H.O.T. ’빛‘을 제외하고도 이날 콘서트는 2005년 발매됐던 동방신기의 ’풍선‘, ’라이징 선‘(Rising Sun)부터 최근 15주년을 기념해 소녀시대가 발표한 ’포에버 원‘(FOREVER 1),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신곡까지 17년을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세대를 아울렀다. SM엔터테인먼트만의 드림 콘서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자리인 만큼 강타, 보아부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선후배를 아우르는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공연은 49분여 딜레이됐지만,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중은 큰 함성과 박수로 SMCU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상륙을 반겼다. SM타운 라이브 공연은 지난 1월 온라인에서도 개최됐다. 그 이후 약 7개월만,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공연 개최는 약 5년 만인 만큼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공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콘서트장 주차 구역들이 속속 만차가 됐고, 차를 멀리 세우고 택시를 함께 타고 오는 팬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머리색과 언어가 다른 다국적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많은 관객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핑크빛 장신구와 의상으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며 공연장 밖에서도 공연을 한껏 즐겼다. 콘서트의 문은 에스파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넥스트 레벨’로 공연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리나는 “안전하고 재미있게 오늘 공연 즐겨 달라”고 당부했고, 윈터는 “SM타운 공연을 하며 듣는 환호성을 많이 기대했다. 같이 환호해 달라”며 객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와 조이의 무대가 시원하게 펼쳐졌다. 웬디는 솔로곡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조이는 ‘안녕’(Hello) 무대로 무더위를 날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공연은 웨이션브이(Way V), 엔시티 드림(NCT DREAM), 레드벨벳, 엑소 멤버들의 솔로 무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자신들이 들고 온 응원봉의 색은 달랐지만, 어떤 무대가 나오든 크게 환호하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런 에너지에 힘입어 출연진은 메인 무대와 중앙 무대, 왼쪽과 오른쪽의 돌출 무대를 십분 활용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동차도 사용됐다. 구석구석을 찾으며 오랜만에 대면에서 만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는 뮤지션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SM타운 공연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그룹을 가로지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여럿 있었다. 보아는 ‘온리 원’(Only One) 무대를 NCT의 텐과 함께 꾸몄고, NCT의 쇼타로와 성찬은 SM 루키즈쇼헤이, 은석, 승한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소개했다. 또 보아, 소녀시대 태연, 효연, 레드벨벳 슬기, 웬디, 에스파 윈터, 카리나 등 역대급 멤버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와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주’(ZOO) 등 스페셜 무대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곡 무대도 있었다. 오는 30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키의 신곡 ‘가솔린’(Gasoline)과 다음 달 7일 무려 17년여 만에 정규를 내는 강타의 신곡 ‘아이즈 온 유’(Eyes On You)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엑소 멤버 시우민은 다음 달 말 공개되는 신보의 수록곡 ‘세레니티’(Serenity)로 감성적이 무대를 꾸몄다. 엑소와 샤이니의 경우 멤버들의 복무 등으로 완전체 공연을 펼치지 못 했다. 이에 수호는 “조금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엑소 완전체 무대는 우리 멤버들이 다 모이는 날 꾸미겠다.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샤이니의 민호는 “우리 멤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유는 일본에서 투어를 하고 있고 막내 태민이는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 내년 SM타운 무대 때는 완전체로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가장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건 NCT였다. 드림, 127, U는 물론 완전체 NCT 무대, 각종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장을 가득 채운 엔시티즌(NCT 공식 팬클럽 이름)들은 믐뭔봉(NCT 응원봉)을 흔들며 SM엔터테인먼트와 K팝의 미래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뿐 아니라 공연장 밖에도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을 마련, 관객들이 포토 부스 및 슬롯머신 등으로 여러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본 공연에 앞서 실력파 DJ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DJ 섹션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 효(효연)부터 레이든, 요한 일렉트릭 바흐(J.E.B), 긴조, 임레이 등 실력판 DJ들이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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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브 안유진 강다니엘 뭉쳤다… 20일 컬래버 음원 발매

‘피겨 퀸’ 김연아와 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 가수 강다니엘이 게토레이 캠페인으로 뭉쳤다. 펩시코리아는 11일 오후 8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토레이 캠페인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블랙 배경에 주황색 글씨로 신곡 제목 ‘무브라이크 디스’(MOVE LIKE THIS)가 담겨 있다. 강렬한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오렌지빛 색감은 컬래버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선수와 청아하고 시원한 음색의 소유자 아이브 안유진, 부드러우면서도 허스키한 음색을 소유한 강다니엘까지 참여한다. 최고 스타들의 ‘특급 만남’이 곡의 신선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전망이다. 캠페인 합류 소식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 사람의 역대급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만으로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는 2022 게토레이 캠페인은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호흡을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캠페인이다. 세 사람은 컬래버 음원을 통해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함과 상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브라이크 디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06.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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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식스센스2’ 지석진-조세호 등장에 극과 극 반응

tvN 식스센스2‘에 지석진과 조세호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20일 방송되는 ‘식스센스2’에는 지석진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등장에 오나라는 지석진의 팬임을 드러내며 환호성을 지르지만, 전소민은 덤덤한 표정을 보여 출연자들의 극과 극 반응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유재석은 식스센스 최초로 게스트를 거부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은 ‘무더위를 날려줄 쿨 면 특집’을 주제로 가짜를 찾아 나선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식 이름에 모두 의아해하며 시식에 나서지만, 막상 맛을 보고 나서는 “맛있어서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유재석은 “오늘이 역대급”, 지석진은 “솔직히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고 말하며 역대급 난이도를 예고해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출연자들이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함을 뽐낸다. 힌트 타임부터 다음 장소 이동을 위한 차 안에서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식스센스2’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이상엽 총 여섯 명의 멤버와 게스트가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와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20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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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큰웃음…" 지석진·조세호, '식스센스2' 출연

지석진·조세호가 tvN '식스센스2'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식스센스2'에는 지석진·조세호게 게스트로 등장, 오나라는 지석진의 팬임을 드러내며 환호성을 지르는 반면 전소민은 덤덤해하는 등 출연자들의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특히 유재석은 '식스센스' 최초로 게스트를 거부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가득 자아낸다. 멤버들과 지석진·조세호와 케미스트리가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 어느 때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출연진은 내내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함을 뽐낸다. 힌트를 위한 '장르 N행시' 타임부터 다음 장소로 이동을 위한 차 안에서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날 현장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출연진은 '무더위를 날려줄 쿨 면 특집'을 주제로 가짜를 찾아 나선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식 이름에 모두 의아해하며 시식에 나서지만 막상 맛을 보고 나서는 "맛있어서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한다. 특히 "오늘이 역대급"이라는 유재석 "솔직히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는 지석진 등 출연진 모두 역대급 난이도를 예고해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돋운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 4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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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될순없어' 팽현숙·최양락, 전유성 민박 알바생 변신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유성이네 민박’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유성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일 알바생으로 일하며 외국인 손님을 맞이 한 팽락(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날, 개그맨 전유성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팽락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팽락 부부는 합방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해 '1호'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정말 더럽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가뜨자 팽락 부부는 전유성이 안내한 맛집에서 아침 식사를 먹은 후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전유성은 대뜸 "밥값을 하라"며 그들의 귀가를 단호하게 막아섰다. 전유성이 제시한 ‘밥값’은 다름 아닌 본인의 집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것. 내켜하지 않는 최양락과 달리 예전부터 호텔리어가 꿈이었다는 꿈부자 팽현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전유성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어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효리네 민박’처럼 당신은 박보검, 나는 아이유가 된 것 같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팽이유와 최보검에게는 역대급 수난들이 펼쳐졌다. 이날 하필 무더위와 함께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심지어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 3명의 외국인이 손님으로 찾아온 것. 하지만 팽락 부부는 물러서지 않았다. 팽현숙은 외국인들과 소통을 위해 방탄소년단의 ‘BUTTER’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였고 최양락은 부엌과 정자를 오가며 폭풍 서빙을 해냈다. 또 소독차가 다 차려놓은 밥상을 위협하자, 최양락은 밥상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팽락 부부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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