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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나라, 첫 악역 도전…카사마츠 쇼→음문석 잇는 ‘모범택시3’ 빌런 합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독보적인 빌런 열전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전 시즌들의 성공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 ‘모범택시3’는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우러져,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의 호흡이 역대급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이 가운데 반환점을 돈 ‘모범택시3’는 8화 시청률 기준으로 전국 12.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시즌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국내 OTT 서비스를 담당하는 넷플릭스에서 비 오리지널 작품 중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으로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수성했다. 이 같은 ‘모범택시3’ 열풍의 요인 중 하나로, 시즌3만의 빌런 열전이 주목받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에피소드형으로 구성되는 드라마인 만큼, 극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무지개 히어로즈’ 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뿐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의뢰인과 빌런 역시 주목받는 구조다. 특히 주인공 도기와 대립각을 세우는 안타고니스트의 경우 각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모범택시3’는 소위 주연급 배우들을 각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캐스팅하며 전 시즌들과 차별화를 꾀했다.기대감으로 시작한 ‘모범택시3’의 빌런 열전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 확신으로 바뀌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일본의 대세 배우인 카사마츠 쇼. 국제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본의 불법 사금융 조직의 수장 마츠다로 출연한 카사마츠 쇼는 인간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면모와 야쿠자 보스의 야만적인 모습을 섬세하고도 묵직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배턴을 이어받은 윤시윤은 전직 변호사이자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인 차병진 역을 맡아 섬뜩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불사한 윤시윤은 방송 직후 “윤시윤인지 못 알아봤을 정도다”, “윤시윤이 악역을 이렇게 잘 소화할 줄 몰랐다”는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다.그리고 가장 최신 회차인 5~8화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문석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살인, 시신 암매장, 패륜 범죄 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 최악의 사이코패스 천광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음문석은 무려 4회차로 구성된 대형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답게 소름 끼치는 광기로 대미를 장식, 무지개 히어로즈가 행하는 참교육의 카타르시스를 극으로 끌어올렸다.이처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의 활약을 토대로 ‘모범택시3’ 빌런 캐스팅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속에서 장나라가 다음 주자로 나선다. 장나라는 걸그룹 출신의 연예 기획자 대표인 강주리 역을 맡아 성공한 사업가의 얼굴 뒤에 가려진 뒤틀린 내면과 탐욕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나라가 그동안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배우인 만큼, 그의 악역 도전은 그야말로 반전 캐스팅이다. 과연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는 장나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장나라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모범택시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9:01
스포츠일반

'역대급 환호→최악의 야유' 존 시나의 은퇴 경기에서 무슨 일이, 트리플H "새로운 시대의 시작"

존 시나의 패배가 확정된 순간, 중계 카메라에 비친 모든 관중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끊겼을 때의 충격을 재현하는 듯 했다. 하지만 당시와는 다른 의미로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불과 25분 전 환호로 가득했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 찼다.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마)'과 헌신의 아이콘인 존 시나의 마지막 경기가 그렇게 끝났다. 존 시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의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s) 세터데이 나이츠 메인 이벤트' 군터와의 싱글 매치에서 23분45초 만에 패했다. 이날은 시나의 레슬러로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앞서 WWE는 시나의 마지막 경기 상대를 토너먼트를 통해 선정했다. 토너먼트에서 지본 에반스와 카멜로 헤이즈, 솔로 시코아, LA 나이트를 차례로 격파한 '차세대 무적 기믹' 군터가 시나의 마지막 상대로 결정됐다. 사실 시나의 마지막 상대와 결과 루머는 오래 전부터 흘러 나왔다. 군터가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부터 구체화됐다. 보통 WWE 은퇴식에선 주인공이 차세대 스타의 위상을 띄워주거나 지키기 위해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존 시나의 패배 역시 예견된 결과였다. 문제는 패배 방식이었다. 이날 존 시나는 군터의 '무한 슬리퍼 홀드'에 맥없이 무너졌다. 앞서 코디 로즈, 랜디 오턴, AJ 스타일스, 도미닉 미스테리오를 상대했을 때 그간 상대했던 레슬러들의 시그니처 무브를 모두 소환하는 명승부를 펼쳤던 전개와는 완전히 다른 실망스러운 전개가 펼쳐졌고, 결과마저도 충격적이었다. 특히 존 시나의 '탭아웃'은 레슬링 팬들의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존 시나의 마지막 탭아웃은 2004년 노 웨이 아웃에서 커트 앵글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탭아웃을 내준 상대도 23년 커리어에서 3명(4회)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네버 기브 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뒤로는 콘셉트에 걸맞게 탭아웃을 하지 않았다. 이날도 군터의 슬리퍼 홀드에 관중들은 'Don't give up(포기하지마)'이라는 챈트로 시나를 응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예상과는 전혀 반대인 탭아웃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1년간 이어져 온 시나의 정체성이 은퇴식에서 다소 허무하게 무너졌다. 팬들은 분노했다. 시나의 패배 후 망연자실한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시나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엄청난 환호와 챈트로 기대했던 팬들의 반응은 경기 후 역대급 야유로 돌변했다. 경기 후 시나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등장한 폴 '트리플 H' 르베스크 WWE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가 등장하자 이 야유는 더 거세졌다. 트리플H는 이벤트 후 인터뷰에서 "사실 약간 실망스럽다. 훨씬 더 큰 반발이 있을 줄 알았다"라면서 "사업을 위해, 이 업계를 위해 (시나가) 옳은 일을 해야 했다. 만약 시나가 은퇴하면서 무슨 일을 할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는 링에 올라와서 누군가를 띄워주고 떠날 것이다. 그게 시나가 하는 일이고, 그동안 해왔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여러분이 보신 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 WWE에 데뷔한 시나는 2005년 첫 월드챔피언 이후 14번의 WWE 챔피언과 3번의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 5번의 US 챔피언과 1번의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을 지닌 바 있다. 월드 태그팀 타이틀과 WWE 태그팀 챔피언 역시 2회 씩 들어 올렸고, 로얄럼블도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 2005년 이후엔 '무적 선역' 기믹으로 활동하면서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이라는 슬로건으로 WWE 흥행을 이끌었다. 윤승재 기자 2025.12.15 11:31
예능

김지민 “마음 바람 용서 가능…나도 잘생긴 남자 보면 그래” 솔직 고백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과 김지민이 역대급 불륜 남녀들의 선 넘는 사연에 한탄과 분노를 터트린다.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회 공감과 분노, 웃음과 위로를 오가는 밀도 높은 상담이 이어지며 ‘현실 밀착 상담 예능’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3회에서는 욕망의 노예가 된 불륜 남녀들의 ‘도 넘은 사연’들이 등장해 충격을 선사한다.이날 이호선과 김지민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 불가한 강적 불륜 당사자들의 사연에 “눈 뜨고 이걸 봐줘야 하나 싶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른다. 급기야 김지민은 “뭔 X소리야 이게!”라고 울컥하며 극단적 감정 토로까지 서슴지 않는다. 팩폭 명언 달인으로 등극한 이호선 역시 “남은 인생 재 맞아라!”라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 김지민이 “‘이호선의 사이다’ 하면서 성질이 더 더러워졌다”라는 웃픈 고백까지 더한 가운데 또 어떤 사연이 전해질지 궁금증을 모은다.이어 김지민은 ‘업소는 불륜이 아니라고 말하는 남편’ 사연을 듣던 중 ‘몸 바람과 마음 바람 중 무엇이 더 최악이냐’라는 ‘이호선의 사이다’다운 돌직구 질문을 받자 “마음 바람은 용서할 수 있어도 몸 바람은 안 된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 김지민은 “마음 바람은 다시 나에게로 돌려놓을 자신이 있다. 마음 정도야 나도 가끔 잘생긴 남자 보면 그럴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김지민은 “몸 바람은 그 사람과 살이 맞닿고...너무 너무 싫다”라고 진저리를 친다.이에 대해 이호선은 상담가다운 깊이 있는 분석으로 ‘몸 바람’이 왜 관계에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지 본질을 짚고, 현장의 엄지척을 끌어낸 한 줄 사이다를 던진다. 매회 통쾌한 명언 제조를 남기고 있는 이호선의 솔루션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살면서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불륜 유형들이 총집합한다”라며 “사연들을 연기하며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는 이호선·김지민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이다 상담이 토요일 오전을 속 시원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이호선의 사이다’ 3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8:54
해외축구

황희찬, 사실상 ‘EPL 역대 최악의 팀’에 있다니…15G 승점 2→강등 유력→1부 생존 전례 없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악의 팀으로 꼽힌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9일(한국시간) EPL 역사상 리그 14경기를 치르고 승점을 적게 딴 10개 팀을 조명했다. 울버햄프턴은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공동 1위에 자리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 팀은 14경기 무승(2무 12패)에 그치며 승점 2를 따는 데 그쳤다.같은 날 울버햄프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4로 대패하며 15경기 무승 늪에 빠졌다. 남은 23경기에서 반전해야 하는데, 흐름을 보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EPL 최악의 팀 명단에 오른 팀 모두 14경기에서 승점을 10도 얻지 못했고, 모두 그 시즌 강등됐다. 사실상 울버햄프턴 역시 강등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올 시즌 울버햄프턴처럼 2020~21시즌 14경기에서 승점 2에 그쳤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당시 리그 꼴찌에 머물며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당시 리그 38경기에서 7승을 따냈다.울버햄프턴의 부진은 더 심각해 보인다. 최근 리그 8연패에 빠지며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순위표상 위에 있는 팀들과 거리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울버햄프턴(승점 2)은 19위 번리(승점 10),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13)와 각각 승점 8, 11차다. 현재로서는 이들을 제치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의 상황도 썩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올 시즌에도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형편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과가 중요했던 맨유전에서는 피치를 밟지도 못했다.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교체 출전 5회)에 나서 1골에 그쳤다. 지난 8월 말 에버턴을 상대로 골 맛을 본 후 석 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09 09:11
영화

‘조각도시’ 이광수 “대본 보고 침 뱉을 정도…최악 캐릭터”

이광수가 ‘조각도시’를 통해 역대급 악역을 선보인다.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이광수는 “시나리오가 정말 흥미진진했다. 여러 가지 요소나 액션 등이 지금껏 보지 못한 그런 장면이 많아서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하기도 해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극중 배역인 도경 역에 대해서는 “부와 권력을 둘다 가진 요한(도경수)의 VIP 고객”이라고 소개하며, “대본을 보면서 제 캐릭터를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이고 너무 싫은 인물이다. 볼 때마다 짜증 나고 화가 나는 캐릭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부자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광수는 “그냥 부자가 아닌, 사람들을 하대하는 자존감 높은 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투옥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오는 5일 첫 에피소드 4편을 공개 후 매주 2편씩 총 12회를 선보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2:18
드라마

이채민, 차세대 라이징 스타 탄생 [‘폭군의 셰프’ 종영] ②

배우 이채민의 시간이다.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에 갑작스럽게 투입됐음에도 생동감 넘치는 ‘먹방 연기’에 임윤아와의 로맨스까지 안정적으로 펼쳐내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폭군의 셰프’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9%로 출발해 4회 만에 10% 돌파에 성공, 올해 방영한 드라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채민은 극중 ‘폭군’ 이헌으로 분해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한 미슐랭 셰프 연지영 역의 임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당초 이헌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그의 하차로 이채민이 긴급 투입됐다. 이채민은 신예지만 기대 이상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임윤아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특히 요리 경연과 음식을 맛보는 장면이 다수 나오는 ‘폭군의 셰프’에서 이채민의 이른바 ‘먹방’ 연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재미 요인으로 꼽힌다. 극 초반 이헌은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폭군’으로 불릴 정도로 위엄있고 험악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연지영의 음식 앞에서 속수무책 무너져 웃음을 안겼다. 1회에서 연지영이 만든 첫 음식인 비빔밥을 먹을 때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흐뭇한 듯 입꼬리가 올라가는 이채민의 표정은 극의 몰입도를 높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채민의 먹방 연기는 연지영의 요리 퍼포먼스 후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으로 SNS상에서 회자 되기도 했다. 누리꾼은 “다 필요 없고 요리 먹는 신 때문에 보게 된다”, “음식 맛볼 때 어떤 CG에 어떤 표정 지을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윤아와의 로맨스 케미는 ‘폭군의 셰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초반부 연지영과 티격태격했던 이헌은 연지영에게 마음을 품게 된 뒤 다정한 왕으로 변모한다. 후반부에는 연지영을 향해 돌진하는 저돌적인 면을 보여주며 로맨스 서사를 극대화했다. 다시 현대로 돌아가야 하는 연지영이 이헌을 밀어내려 하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인에게 한 키스다”, “나의 반려가 되어다오. 아침마다 손수 비빈밥(비빔밥)을 만들어 주마” 등의 대사로 사랑을 고백한다. 이채민은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사도 적절한 톤과 발성으로 소화하며 자연스러운 로맨스를 완성해 냈다.‘폭군의 셰프’에 출연하기 전 이채민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전 작품들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일타스캔들’, ‘하이라키’ 등 연이어 흥행작에 출연한 이채민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배우 노정의와 함께 주연으로 나서며 청춘 로맨스를 펼쳤다. ‘바니와 오빠들’은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채민이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이란 평을 얻었다. 이후 이채민은 사극과 판타지가 결합한 ‘폭군의 셰프’에서 흥행력까지 증명해 내며 ‘대세 배우’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왕이 먹방을 펼친다는 설정도 재밌지만 특히 이채민의 역대급 먹방 연기가 시청자가 작품에 몰입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사극 로맨틱 코미디는 여성이 주요 시청층인데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진 이채민이 비주얼적인 부분도 충족시키며 확실히 존재감을 굳힌 계기가 됐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5:45
예능

“이건 사고다” 붐도 망연자실, 역대급 방송 중단 위기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역대급 폭우에 레스토랑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다.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63회에서는 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그룹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이 결성한 '어흥파이브'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셰프로는 대한민국 16대 명장 안유성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이은지, 유희관, 장예은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손님맞이를 앞두고 분주하던 레스토랑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초대형 위기를 맞는다. 급하게 천막을 쳤지만, 천막에 쌓인 비 때문에 천막이 무너질 위기까지 처하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특히 안유성 명장은 “생선을 다루는 사람에게 최악의 환경”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붐 역시 “진짜 울고 싶었다”라며 멘탈 붕괴에 빠진다. 언제나 흥으로 팀을 이끌던 붐의 처음 보는 좌절 모드에 현장은 얼어붙고, 스튜디오 출연진도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비 때문에 불을 지피는 것조차 힘든 상황. “이건 사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가운데, 과연 ‘어흥파이브’가 역대급 폭우 속에서도 손님들을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지, 임원 붐은 어떤 대책을 세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한편 역대급 폭우와 함께 찾아온 무인도 레스토랑 최대 위기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20:16
스포츠일반

UFC서 벌어진 최악의 상황…박현성까지 OUT→3연패 탈출 급한데 상대 2번이나 바뀐 얼섹

그야말로 ‘최악’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스티브 얼섹(호주)이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뀌는 악재를 마주했다.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0위인 얼섹은 애초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에서 한국 파이터 박현성과 싸우기로 했다.지난달 19일 얼섹과 박현성이 옥타곤에서 맞붙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불과 열흘 뒤인 7월 29일 박현성이 8월 3일 타이라 타츠로(일본)와 싸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얼섹의 맨 처음 상대는 아미르 알바지(이라크)였다. 알바지가 부상으로 빠지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게 박현성이다. 그런데 박현성마저 타이라와 싸우기로 하면서 두 번이나 계획이 틀어졌다.그래도 얼섹은 원래 날짜인 10일에 그대로 옥타곤에 서기로 했다. 박현성 대신 들어온 얼섹의 상대는 오데 오스본(미국)이다. 오스본은 플라이급 파이터다. 하지만 매우 급박하게 오퍼를 받은 탓에 체중을 감량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얼섹과 오스본은 한 체급 위인 밴텀급(61.2kg) 체중으로 싸우기로 했다.얼섹으로서는 상대가 계속해서 바뀐 것, 본 체급이 아닌 한 체급 위에서 싸우는 것 등 역대급 악재가 겹쳤다. 무엇보다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뼈아프다.2023년 UFC에 입성한 얼섹은 옥타곤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 카이 카라 프랑스(뉴질랜드), 브랜든 모레노(멕시코)에게 내리 졌다. 누구보다 반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오스본은 2020년부터 옥타곤에서 11번 싸워 5승 6패를 거둔 경험 많은 파이터다. 2023년 8월부터 3연패 늪에 빠졌지만, 지난 4월 루이스 구룰레(미국)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플라이급 랭킹(15위 이내)에 없는 오스본으로서는 얼섹전이 기회다. 다만 오스본 입장에서도 너무 급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해서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8.08 05:33
메이저리그

"형편없는 투구, 자신감도 최저" 반성...'역수출 신화' 방출 후 애틀랜타에서 새출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된 'KBO 역수출 신화' 에릭 페디(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롭게 시작한다.애틀랜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로부터 페디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페디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상황. 애틀랜타 구단은 추후 현금 혹은 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에 페디를 데려왔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5명의 선발 투수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며 페디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우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라며 "(선발 투수의 이탈에 따른)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기록했다. 정규시즌 최우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08억원)에 계약했다. 페디는 지난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치렀다. 다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대급 최악의 성적으로 부진하자,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마운드 보강이 시급했던 세인트루이스로 시즌 도중 트레이드됐다. 페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이다. 개막 후 15차례 등판까지 3승 6패에도 평균자책점은 3.54로 좋은 편이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25로 부진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페디를 내보냈다. 페디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내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초반부터 실점하며 팀을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었다"라며 실망스러운 성적은 인정했다. 또한 "자신감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라며 "앞으로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44승 60패(승률 0.423)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7.28 08:58
예능

“언제부터 보디빌딩 대회됐냐” 이창섭의 일침… 워터밤 무대 저격? (‘살롱드돌’)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가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로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ENA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테오))’는 K팝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로,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프리퀄 콘텐츠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살롱드돌’ MC로 호흡을 맞추는 키, 이창섭과 함께 효연이 객원 MC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키, 이창섭, 효연의 첫 만남과 함께 역대급 난제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토크 시동을 건다. 특히 아이돌인 세 사람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흥미를 더할 전망. 세 사람이 호감,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중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열띤 토론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연애 관련 주제에서도 치열한 불꽃 토론이 펼쳐지며 홍미를 자아낸다. 효연은 ‘연인이 취침 인사 후 드라마 보다 잤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난 잘 생각 없어도 ‘잘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는 괜찮은데 SNS는 안 된다”라고 SNS에 유독 엄격한 면모를 보이며 키, 이창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다이어트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컴백 보름 전 더 괴로운 다이어트에 대해 식단보다 ‘운동’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군 복무 시절 외모 비수기 절정을 찍었던 사연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군 동기들로부터 “어떻게 복귀하려고 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전언. 이창섭의 군 동기인 키는 “(같은 군부대) 옆 생활관이었는데 아침에 진짜 한 번 놀란 적이 있다”고 증언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최근 워터밤에 출격했던 이창섭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이창섭은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라고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워터밤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한 레전드 썰을 공개한다.이외에도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더 최악인 것은? 회사 대표님 vs 전 연인’, ‘전 연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것은? 걔 쓰레기였어 vs 나 걔랑 안 사귐’ 등 난이도 극악의 선택지가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부른다. 세 사람은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다가도 쉴 틈 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1회는 2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 및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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